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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미역국 끓이려고 하는데요

궁금 조회수 : 1,284
작성일 : 2023-01-05 18:56:35
시아버님 생신에 전복미역국을 끓이려고 하는데요.
레시피들 찾아보니 다 전복솥밥처럼 내장을 참기름에 볶다 미역을 볶고 물을 넣어 끓이네요. 그런데 남편이 전복내장에 미역까지 너무 비릴 것 같다해서 망설여지네요. 내장 볶고 물 부어서 끓여도 맛있나요? ㅎㅎ
82 언니들 좀 알려주세요.
IP : 115.138.xxx.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안넣어요
    '23.1.5 7:02 PM (125.132.xxx.178)

    전 안넣어요. 그냥 살만 넣습니다

  • 2. 최근
    '23.1.5 7:08 PM (124.111.xxx.108)

    최근에 끓였는데 그냥 미역을 들기름에 볶고 물 넣고 액젓으로 간 맞췄구요. 먹기 전에 전복살만 넣었어요. 좀 먹다보니 밍밍해서 들깨가루넣었는데 훨씬 낫더군요. 내장을 볶아서 하는 게 더 맛있을 것 같긴해요. 내장은 전복밥할 때 쓸려구요.

  • 3. ..
    '23.1.5 7:12 PM (116.121.xxx.209)

    먼저 전복을 채반에 받혀서 뜨거운 물 부어 한번 튀겨내면 껍질까기도 쉽고 비린내를 잡아줘요.
    껍질 분리 하고 살과 내장 분리 후..살은 소금에 박박 문질러 끈적이는거 없애고 껍질도 깨끗이 씻어서 넣어요. 사골 우리듯이.
    저도 내장은 넣지 않고요. 기름지고 걸쭉한 미역국을 원하시면 참기름에 전복, 미역 달달 볶고요.
    어떨땐 깔끔한 미역국이 땡기면 참기름 아주 약간으로 볶아 껍질이랑 미역이랑 같이 끓이기도 해요.
    껍질은 먹을때 쯤 건저내고요.

  • 4. 추가
    '23.1.5 7:14 PM (116.121.xxx.209)

    산모미역으로 끓일땐...참기름에 살짝 볶은 전복살 건져내서 완성직전에 넣어요. 넘 오래 끓이면 질겨요.

  • 5. ...
    '23.1.5 7:20 PM (115.138.xxx.141) - 삭제된댓글

    신선하지 않은 전복 내장이랑 전복 테두리에 검은 부분에서 비린내 나요
    큰 솔로 껍질 부분 벅벅
    안 쓴 새 수세미 있으면 작게 잘라서 살 부분 문질러보세요.
    한두번만 지나가도 뽀얗게 닦여요.
    싱크대볼에 껍질이 위로가게 엎어놓고 뜨거운 물을 끼얹으세요.
    숟가락으로 쉽게 떨어집니다.
    내장이랑 이빨 제거하시고요.
    살은 너무 얇지 않게 썰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닦아 둔 전복껍질, 다시멸치, 다시마, 양파 넣고 푹 달여 육수내세요.
    전복껍질에서도 시원한 맛이 우러나요.
    저희집은 미역국에 마늘 넣거든요.
    미역이랑 마늘 들기름에 볶다가 뜨거운 육수 붓고 푹 끓이세요.
    미역국은 오래 끓여야 맛있죠.
    전복은 나중에 넣고 마지막에 한소끔 끓여냅니다.
    다시한번 당부 드리는데 전복은 큼직하게 써세요.

  • 6. ..
    '23.1.5 7:24 PM (211.208.xxx.199)

    여의도에 맛있는 미역국집이 있는데요.
    여긴 미역국에 전복을 볶지않고 그냥 통째로 넣어요.
    전 그게 좋더라고요.
    어디서 들었는데 전복껍데기도 같이 넣고 끓이는게
    껍질 없이 끓이는것보다 더 맛있대요.
    희한하죠?

  • 7. ㄴㄴ
    '23.1.5 7:27 PM (118.235.xxx.46)

    제가끓이는방식인데요
    윗분들처럼 박작닦고 뜨거운물끼얹으면 어느정도 비린맛 사라져요 내장분리해서 믹서기에갈고 참기름엏어 달달볶은다음 미역넣고볶고 쌀넣어볶아요..둘에서 물가나오기때문에 반드시 믹서기갈은 내장부터 볶아야해요..나머지는 똑같음..전복많이 넣고 세로썰기하세요 다지지말고~

  • 8. ㅡㅡㅡ
    '23.1.5 7:35 PM (122.45.xxx.55)

    미역 참기름 물 전복 통으로 끓여 먹는데 좋아요. 전복은 그냥 통으로 잘라 먹어도 괜챦은데 먹기 전에 잘라줬어요. 백합 조개도 같이.. 다음엔 가자미 미역국 해보고 싶어요. 해운대 가자미집에서 먹었던 생각 나서.. 위에 껍질로 국물낸다고 하시는데 기분탓이 아니었네요.

  • 9. ^^
    '23.1.5 7:36 PM (223.39.xxx.56)

    미역국은~~ 아버님 좋아하는 평범한 스타일로 끓이는 것이 좋을것 같구요

    전복은 준비되어 있다면 더 좋은 요리법
    으로ᆢ조리해 상차림에 놓으면 빛날듯

    전복내장 은근히 싫어하는 분도 있구요
    잘못하면 비린맛 있을것 같아요

    집에서 경험없이 도전하긴 쫌ᆢ당황할듯

  • 10. ^^
    '23.1.5 7:44 PM (223.39.xxx.56)

    윗글에ᆢ무리하지마시라ᆢ한것은

    전복죽ᆢ단골집가면 믹서에 내장넣고ᆢ
    빙~갈고ᆢ 어떻게 맛있게 끓여주는데

    서빙해주는 것 앉아서 먹음 넘맛있는데요

    집에서 직접 해보니 그맛이 전혀 안나요

    내장의 비린맛도 싫어서 내장덩어리 안터지게ᆢ그대로 죽에 넣어서 남편 줍니다

    그뒤로는 집에서 안끓여요ᆢ
    전복죽은ᆢ단골집가서 먹는거로

  • 11. 전복죽
    '23.1.5 10:05 PM (124.51.xxx.14)

    검색하니 내장 달달볶으래서
    볶아서 했는데
    하나도 안비렸어요.
    전복죽했을때보다
    훨씬맛있었어요
    전복살은 질겨질까
    마지막에 넣었었는데
    계속데워먹어도 안질겼어요
    첨했는데 넘 맛있었어요
    윗분들 얘기처럼
    액젓으로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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