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에서는 외출시 못 입을것 같은 옷 입어요

마음만은 조회수 : 2,801
작성일 : 2023-01-05 10:08:45
저 아래 실내복 얘기가 있어서요. 저는 외출할때 입기에는 살짝 망설여지는 스타일을 집에서 입어요.
일단 낮에는요,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있거든요.  캘빈과 홉스, 토토로, 스누피 뭐 이런 것들인데, 이런 캐릭터들이 프린트되어진 티셔츠 입는 걸 좋아해요. 나이가 이제 50이라 외출할때 입으면 주책이라고 할까봐 살짝 망설여지는데 집에서는 신나게 입어요.
잠옷으로는 프릴, 레이스나 리본, 꽃 무늬 프린트 같이 샬랄라 한 스타일들을 많이 입어요. 외출시에는 공주풍 옷들 안/못 입겠고(저의 공주풍 최대한치는 젊었을때 레니본정도네요) 원래 선호하는 디자인들도 모던(?)한 스타일들인데, 이상하게 잘때는 그런 소녀 감성 디자인에 감싸여서 자고 싶어요.
IP : 158.140.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5 10:10 AM (116.204.xxx.153)

    저 얼마전에 프릴 달린 공주님같은 잠옷 샀는데
    기분 좋아요 ㅎㅎ
    ( 근데 약간 불편해요 ㅋㅋ)

  • 2. ...
    '23.1.5 10:11 AM (222.117.xxx.67)

    레이스 리본 잘때 걸리적 거리지 않나요?
    저는 애들이 안입는 면티 츄리닝 입다 버려요

  • 3. ㅡㅡㅡㅡ
    '23.1.5 10:1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집에서야 뭘 입고 있던 벗고 있던 무슨 상관이겠어요.
    마음껏 입으세요.

  • 4. 집에서
    '23.1.5 10:15 AM (59.6.xxx.68)

    패션쇼 해요 ㅎㅎ
    잘 때는 무조건 면 소재에 편안한 옷이어야 해서 정해진 잠옷용 옷들이 따로 있어요
    낮에 집에서 입는 옷은 그전에는 되는대로 손에 잡히는대로 입었는데 작년에 이사오면서 짐을 완전 정리했거든요
    단지 버렸다는게 아니라 모든 것을 사용빈도나 용도에 따라 나누고 버릴 것 버리고 처분할 것은 처분하고 새롭게 구비할 것은 구비해서 새로운 주거 환경을 만들었어요
    그러면서 옷들도 싹 정리했는데 그러다보니 유행과 상관없이 특색있고 예쁜데 평상시 입기는 애매하거나 이제는 입고 나갈 일이 없어진 곳에 어울리는 옷들이 있더라고요
    버리긴 당연 아깝고
    그런 옷들을 집에서 입어줘요 ㅎㅎ
    패션쇼 하는 마음으로 과감하게도 입어주고 집에 홈카페도 만들었겠다 카페가서 커피 마시며 책읽는 기분으로 차려입고 앉아 커피도 마셔요
    집이니 완전 다른 테마로 과감하게 매치시켜서 입고 하루를 즐겨요
    그럴 때 누가 찾아오거나 대면할 일이 생기면 또 아무거나 입고 맞이할 때랑 기분이 다르긴 해요 ^^

  • 5. ㅇㅇ
    '23.1.5 10:30 AM (175.207.xxx.116)

    늘어진 옷들 다 버렸더니
    외출복만 있어요.
    외출복이라고 정장 뭐 이런 건 아니고요.

    외출복 중에서 손 안가는 외출복을 집에서 입고 있는데
    엄마 어디가?
    당신 어디가?
    가족들이 이럽니다ㅎㅎ

  • 6. ㅎㅎ
    '23.1.5 10:40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귀여운데요?

    전 롱원피스 한번 입기 시작하니 너무편해서. ㅋㅋ
    집에서는 롱원피스만 입어요.

  • 7. ㅋㅋㅋ
    '23.1.5 2:19 PM (121.182.xxx.161)

    저도 무채색에 매니쉬한 옷들은 외출복으로 입고
    집에선 곰돌이 그려진 핑크 바지 입어요.
    저만 쓰는 수건도 핑크색으로 구비해놨어요.
    블링블링한 야광그린 야광블루 이런 색 티도 입고
    집에선 번쩍번쩍 합니당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320 해외 이민갈때 국내에서 정리하고 갈 것이 무엇이 있나요? 4 베베 2023/01/05 1,646
1421319 결혼할때 친정에서 얼마 받으셨나요? 20 ㅇㅇ 2023/01/05 5,907
1421318 발리에서 생긴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보신 분 9 .. 2023/01/05 1,684
1421317 초3 피아노레슨비 얼마나? 4 레슨비 2023/01/05 1,816
1421316 우엉이 많이 먹히면 무슨영양소 부족인가요? 9 신기 2023/01/05 2,152
1421315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직장다니기 힘들어서 24 2023/01/05 4,728
1421314 이제는 집을 사야 할꺼 같은데요. 19 ... 2023/01/05 6,295
1421313 아이 한약 잘 먹이는 법 있나요.. 2 한약 2023/01/05 389
1421312 부동산 상담시 아이 데리고 가면 안좋을까요? 3 ㅇㅇ 2023/01/05 1,367
1421311 호X스 군만두 후기 9 ..... 2023/01/05 2,697
1421310 중2 겨울방학 특강 하는게 나아요? 5 .. 2023/01/05 850
1421309 넘어졌는데 통증이 일주일후에 오기도 하나요? 7 .. 2023/01/05 1,183
1421308 남편놈이 평생 비호감입니다. 78 비호감ㄴ 2023/01/05 21,516
1421307 슈돌이 신현준 3 2023/01/05 3,531
1421306 온도 22 도에 바다 들어갈만 하나요? 3 .. 2023/01/05 1,817
1421305 손웅정 : 전 가만히 TV 보는게 그렇게 싫더라구요.gif 10 아버지는말하.. 2023/01/05 4,281
1421304 14k 편하게 끼고 다닐만한 반지하나 사려는데 3 믹스커피 2023/01/05 1,932
1421303 사는게 싫어요 6 .... 2023/01/05 2,576
1421302 82하는 여자들 모임 있었음 좋겠어요 256 82 2023/01/05 17,011
1421301 혈압약 먹은지 얼마 안됐는데요 질문요!!!!! 6 ... 2023/01/05 1,921
1421300 초등아이들 호두과자 안좋아할까요? 8 궁금 2023/01/05 1,001
1421299 결혼안할것 같은 남자연예인 말해봅시다 20 리강아쥐 2023/01/05 4,708
1421298 집에 소파가 꼭 필요한것 같아요(feat. isfj) 19 가구 2023/01/05 3,941
1421297 정말 자식 키우기 힘들지 않나요~?-또 어떤 세상이 올까요? 한.. 3 행복 2023/01/05 2,318
1421296 아래 대학가요제 이야기가 나와서... 2 ㅇㅇ 2023/01/05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