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한테 기분 나쁜 이야기를 스스로 차단해요.

ㅇㅇㅇㅇ 조회수 : 1,895
작성일 : 2023-01-05 08:39:48

새해 들어서 작년에는 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평소 왜 나는 그럴까 생각을 해보고 있어요.

저는 남한테 이야기를 할때요.

남한테 안 좋은 이야기인지를 제가 스스로 말하기전에

차단을 하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안좋은 이야기를 했다고 느꼈거나

제 스스로가 그런 생각이 들면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해

요. 하루종일 전전긍긍해요.

근데 상대방들은 제가 당해도 말을 못하다 보니

저는 회사에서 무시해도 되는 사람, 뒷담화 해도 되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저를 뒷담화 하는데요.

상대방이 저를 뒷담화를 듣기도 하고 제가 그런 말을 해도 되는

사람인데 그런 말을 못하는 제가 짜증나요.

왜 저는 상대방한테 기분 나쁜 이야기라 지레 미리 겁

먹고 제 스스로가 차단하는지?????

왜 이럴까요?
IP : 118.235.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3.1.5 8:44 AM (211.184.xxx.110)

    배려가 많아서지요.
    좋은 습관으로 보입니다.
    막말하고 기분나쁜말 들으면 며칠 기분나빠요.

  • 2. ㅁㅇㅁㅁ
    '23.1.5 8:45 AM (125.178.xxx.53)

    남과의 관계를 최우선시 하는 싱격이라서..
    이런 사람은 내가 들어서 기분나쁠듯한 이야기는
    남에게도 하지 않거든요.
    그런 행동을 죄악시해요. 나쁜짓으로 생각하죠.

    그래서 남이 내맘을 상하게하는 언행을 했을때도
    그 사람은 나쁜사람으로 생각하고
    화가 많이 나게 돼요

  • 3.
    '23.1.5 8:47 AM (106.101.xxx.58)

    상대방이 들으면 기분 안좋아지는 이야기를 왜 하시나요.
    당연히 안해야지요.
    다들 안하고 살려고해요.
    가끔 조절못하시는 분들이야 있지만..부러 그러기야할까요.

  • 4. dd
    '23.1.5 8:49 AM (58.127.xxx.56)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이기 때문이지요.
    제가 배워야 할 덕목의 소유자시네요.
    스스로 힘들어 하지 않으신다면 완전 이상적인 성격이라고 보여요.

  • 5. 스스로
    '23.1.5 9:31 AM (211.254.xxx.116) - 삭제된댓글

    깨달은것도 얼마안되요 늘 점검해야겠어요

  • 6. ...ㅂ
    '23.1.5 9:58 AM (110.70.xxx.125)

    그런 배려하는 직원 뒷담화 안하는데... 그지같은 상사 동료 욕하기도 바쁜 세상이라... 뭘로 원글님을 뒷담화하나요?

  • 7. ...
    '23.1.5 1:24 PM (175.117.xxx.251)

    배려.. 높은지능..
    이제는 나에 모든 행동과 말이 나에게서 떠나면 내영향권 밖이라 받아들이는자의 몫이다 라고 생각하세요. 실제로 그래요. 내 뜻 의도와 전혀상관없이 상대의 입장처지 환경지능수준에따라 천차만별로 받아들이거든요. 모든걸 재단할수도 의도할수도 없어요. 심플하게 내 감정 내생각만 신경쓰세요.

  • 8. ...
    '23.1.5 3:05 PM (123.111.xxx.253)

    본받고 갑니다

  • 9. ㆍㆍㆍㆍ
    '23.1.5 5:40 PM (220.76.xxx.3)

    남한테 좋은 사람이 되어 버림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데 나한테 제일 안 좋은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에요
    감정은 죄가 없어요
    때리거나 욕하지 않고 내 불편함을 말로 잘 표현하는 게 좋아요
    내가 말해서 깨질 관계는 내가 말하지 않고 참아서 상대방이 함부로 해서 깨질 관계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145 주민센터프로그램에 타로가 있는데요~~ 1 타로 2023/01/05 1,089
1421144 기브 앤 테이크가 안 되는 경우 2 ㅇㅇ 2023/01/05 1,330
1421143 시부모가 9 뱃살여왕 2023/01/05 3,351
1421142 우울증약이 더 우울하게 하는 부작용 있나요? 8 부작용? 2023/01/05 2,097
1421141 에어프라이어 어떤 용도로 쓰시나요 10 ㅇㅇ 2023/01/05 1,731
1421140 부부는 언젠가 바닥을 볼수도 있어요 14 부부 2023/01/05 4,522
1421139 기숙사에서 샤워시에도 신을 슬리퍼 문의합니다. 5 올리버 2023/01/05 912
1421138 더 글로리에서 연기 소름 14 소름 2023/01/05 5,108
1421137 어제 본 장면 떠올라 공유해요 2 김부장 2023/01/05 984
1421136 대진연(한국대학생진보연합) 얘들 김정은 찬양하는건가요? 3 어이없네 2023/01/05 662
1421135 1억 가져오라는 남편 입장? 13 세상 찌질이.. 2023/01/05 2,757
1421134 1억 받아오라는 남편 이해 안 가는 점 10 2023/01/05 2,234
1421133 남편이 친정에서 1억 받아오라는 글 요약 및 정리 29 ……… 2023/01/05 6,213
1421132 눈썰매장 갈때 헌터부츠 신으면 이상한가요? 3 에미야국이짜.. 2023/01/05 1,221
1421131 전기와 자기가 만났을 때: 자석에 전류를 흘리면? _ by김갑.. 1 ../.. 2023/01/05 464
1421130 대추차 끓이고 있어요 11 777 2023/01/05 2,243
1421129 인스턴트 팟, 전기요금 많이 나올까요? 2 궁금 2023/01/05 2,312
1421128 몸치.운동치분들 무슨 운동하세요 10 워킹맘 2023/01/05 2,288
1421127 글로리 최혜정역 넘 이쁘네요 20 ㅇㅇ 2023/01/05 6,300
1421126 더글로리 보다가 이해 안 가는 점 질문 좀 드려요. 스포있을수.. 38 뭘본건지 2023/01/05 6,030
1421125 저는 또래 지인은 불편해요 11 궁금이 2023/01/05 3,466
1421124 외숙모가 아프세요. 7 고민녀 2023/01/05 3,015
1421123 집에서는 외출시 못 입을것 같은 옷 입어요 5 마음만은 2023/01/05 2,808
1421122 엄마 척추디스크 개복수술 1600만원.. 20 2023/01/05 5,497
1421121 갑자기 이혼하자 그러면 7 정말 2023/01/05 3,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