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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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박사님들
예전에 같은 나라 같은민족이었나요?
1. ㅇㅇ
'23.1.5 8:31 AM (1.227.xxx.11)국가개념없이 여기서부터 저기까지는 느슨하게 왕이 통치하던 개념이라 신성로마제국때에는 같은 왕의 통치를 받았고 분리됐다가 나치독일이 강제합병했었어요. 더 자세한 내용 잘 아시는분께 저도 듣고싶네요~
2. 독일은 근세 국가
'23.1.5 8:34 AM (39.7.xxx.121)오랫동안 (형식적인) 신성로마제국이라는 이름으로
제후국의 동맹체였음. 제후국이 돌아가며 황제를 맡거낲선출.
나중에 프로이센이 통일해 독일 탄생.
오스트리아는 제후국 중 하나인 합스부르크 왕가가 토대.
동유럽까지 지배. 1차 대전후 쪼개져버림.
*독일은 민족 / 나라 개념이 없었어요.3. 이합집산
'23.1.5 8:44 AM (180.75.xxx.161)독일어가 원래 오스트리아쪽 사람들이 쓰던 말인데 도이치라는 이름의 배경을 설명한 블로그입니다.
https://reisende.tistory.com/38094. ᆢ
'23.1.5 8:46 AM (125.180.xxx.52)같은 언어를 쓰는 두 나라
5. 이합집산
'23.1.5 8:53 AM (180.75.xxx.161)언어와 문화 그리고 종교등 게다가 영토구역이 10세기 이전부터 거의 확실한 동양쪽 국가들과는 달리
크리스트교(종교개혁 이전의 크리스트교)가 전파된 이후로 종교간의 문제로(황제와 교황간의 또는 이슬람세력과의) 유럽국가들이
이합집산을 하다보니 다른언어 다른문화를 가진 사람들끼리도 때로는 같은 통치자아래 놓여 있기도 하고 그래서
같은언어를 쓰는 민족이었더라도 다른 나라이기도 했고 그랬네요.
유럽이 연합을 형성하는게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구획하는게 너무나 복잡해서요.
벨기에라는 나라는 프랑스어,네덜란드어,독일어가 다 공식언어 입니다.6. 제인에어
'23.1.5 8:56 AM (221.153.xxx.46)신성로마제국이 해체된 뒤 거기에 속했던 나라들이
독일연방이란 이름으로 존재했는데, 느슨한 형태의 연방이었죠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바이에른이 그 안에 있었고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이 리더 자리를 놓고 3차례 전쟁을 해요
그때 프로이센이 다 이겨서 독일제국을 만들고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는 거기에 빠져서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을 만들죠
그러다 1차세계대전 후 점령지 대부분이 독립(헝가리,체코...)하면서 작은 영토만 남게 되었죠
독일이랑은 같은 언어, 같은 역사를 공유하는 같은 게르만민족인데 같은 나라는 아니었다는...
히틀러가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