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숙학원 들어간 아이가 전화왔네요.

기숙사 조회수 : 6,278
작성일 : 2023-01-04 20:29:10
예비 고 2인데, 내신도  모의도..그냥 그렇고..공부도 별로 관심이 없어 기숙학원 보낸다고 보냈더니

들어가는 날(1월 1일)까지 안 가고 싶어 해서 돌아올까 걱정했는데, 다행히......잘 지내고 있네요.

전화 왔는데 모르는 번호라 고민하다가 받았는데, 콜렉트 콜이고 엄마~~~하는 소리가 보이스피싱?인가 해서 끊어버렸어요. 
그런데 끊고 생각해 보니 지역이 기숙사가 있는 지역이더라고요. 
보이스피싱을 콜렉트 콜로 하지도 않고..
바로 전화 와서 나 집에 갈래...하며 울까봐  선생님이 @@이 아주 잘 지낸다고 칭찬하시더라..
하며 막 좋은 얘기로 시작했어요.
아이도 다행히 그럭저럭 지낸다고 하고 룸매도  그럭저럭 다 중간 이상이라는 대답을 들으니 
안도감이..ㅋㅋ
인강으로 사회 들을까??고민하길래 지금은 국영수니 국영수에 올인해라..해 주었어요.
필요한 것 보내준다 얘기하고, 온라인 편지 또 쓰겠다고 얘기도 하고 잘 지내~~라며 솔톤으로 이야기 하며 끝냈네요.
보통 일주일 후에 전화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이가 생리통으로 고생하니 전화하게 해 주었나보더라고요.

진짜 5주에 300인데, 5주 동안 아이랑 휴대폰이랑 감정 싸움 하며 지내는 것 보다 낫다..라고 생각하며 보냈어요.
공부하는 방법도 깨우치고, 선생님들의 멘토 역확도 도움이 될 것 같고, 다른 친구들도 다 같은 상황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좀 자극을 받길 바라면서요.

큰 아이는 예비 고 3때 본인이 원해서 코로나 시기인데도 간다고 해서, 보냈는데 정승제 선생 님의 수업이 마음에 들었는지 열심히 하며 대학교 생활에 대한 꿈도 더 커지고 좋은 자극을 받고 왔거든요.

둘째는 마냥... 중딩처럼  지내서  1년 일찍 보냈고,
내년에는 안 간다고 할지, 본인이 간다고 할지는 모르겠네요.
재수 하면 5000-6000 이라는데, 현역 때 그냥 좀 더 쓴다 생각하며..

가는 와중에도 세뱃돈도 못 받는다고 울상..하며 들어갔는데 잘 모아둔다고 얘기도 했어요.

아무튼 아이가 5주 잘 마무리 하고 건강하게 나와 조금이래도 정신 차리면 좋겠네요.



IP : 116.127.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3.1.4 8:31 PM (122.42.xxx.81)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휴대전화도 다 압수하는 시스템인가봐요 엄마맘 저격하는 아카데미네요
    기특하네요 저도 떨릴듯요 중간퇴소한다고 할까봐

  • 2. 아~
    '23.1.4 8:48 PM (115.41.xxx.18)

    부러워요
    문과인가 본데
    어디 윈터 보내시나요?

    저는 찾다가 못보냈네요
    본인도 거부해서 고3때나 보내볼까 싶어요

  • 3. 5주에
    '23.1.4 8:56 PM (118.235.xxx.247)

    300이 먹고자는거 다포함인가요? 그럼 그냥 집에서 학원보내는것보다 낫네요..저지금 또 33만원 등록했어요 ㅠㅠ

  • 4. 햇살가득한뜰
    '23.1.4 9:17 PM (117.111.xxx.218)

    다 끝나고 후기도 들려주세요. 예비고1이라 궁금하네요.^^

  • 5. mmmm
    '23.1.4 9:29 PM (117.111.xxx.206) - 삭제된댓글

    작년에 보냈던 곳은
    일주일에 한번 집으로 전화오는 날 시간대도 정해져 있었고
    아이에게 메세지 쓸수있는 카페를 열어주셔서
    간략하게나마 몇줄이라도 안부인사 매일 보냈었거든요

    다른 부모님들이 너무 열성적으로 쓰시는데다
    며칠 안보냈더니 애가 자기도 편지 받고싶다고 서운하다해서 그뒤엔 열심히 썼던 기억이 있는데

    그렇게 연락하시지는 않나요?

  • 6. 기숙이니
    '23.1.4 9:34 PM (116.127.xxx.137)

    먹고 자는 것, 세탁까지 포함이고 현강보다는 인강이 많은 것 같아요. 자기가 플래짜서 공부하고..
    아이가 혼자서 하는 것 보다 누가 옆에서 이렇게 저렇게 길을 안내해 줘서 하면 더 쉽게 하는 경향이 있어서..
    카페가 있어서 편지도 써요. 예전엔 선생님 전화기로 전화했는데 이젠 콜렉트 콜인가 보더라고요.
    10월에 예약해서 보냈어요. 안성 2투스입니다.

  • 7. 아레스12
    '23.1.4 11:01 PM (14.63.xxx.174) - 삭제된댓글

    인생 80만 봐도 1~2년 늦게 가는건 별거 아니라고 해주세요

    저도 재수해서 의료 전문직 가고 10년 일하고 주식으로 은퇴했어요

  • 8. 아레스12
    '23.1.4 11:02 PM (14.63.xxx.174)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평균적으로 기숙 학원이나 종합 재수 학원 끝까지 다닌 애들이 성적이 좋았어요 중간에 나간애들은 케바케였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2582 마스크쓰는거 싫어요 볼 눌림자국 5 마스크 2023/02/01 1,760
1422581 나이드니 머리 감기가 싫어요 18 나이드니 2023/02/01 6,871
1422580 일상이 거짓말인 사람 8 2023/02/01 3,597
1422579 예전에는 어쩜 그렇게 공포영화를 좋아했는지 4 ㅇㅇ 2023/02/01 933
1422578 MBTI j형인분들 사람 관계에서는 어떤편이세요.??? 9 ... 2023/02/01 2,869
1422577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CCTV 속 폭.. 29 2023/02/01 25,674
1422576 이런 성격 진단좀 해주세요 13 2023/02/01 2,363
1422575 짐을 좀 쌌더니손가락 끝부분이 죄다 발갛고 아려요 5 손이 이상해.. 2023/02/01 1,598
1422574 아들이랑 파리인데요.. 48 2023/02/01 22,288
1422573 더덕 맛있네요 6 .. 2023/02/01 1,768
1422572 이 시간에 영상 기온 3 2월아~ 2023/02/01 2,327
1422571 후쿠시마 바닷물 우리나라에 방류 ㅠㅠ 7 미쳤네요 2023/02/01 2,489
1422570 결혼해서 시댁이 그렇게 스트레스인가요? 29 시월드 2023/02/01 8,453
1422569 휴학신청후취소 1 ... 2023/02/01 1,494
1422568 종교인 이미지 1 재미있네 2023/02/01 839
1422567 세탁기 온수 호스가 빠져서 6백만원 요금 나온 사례 27 세탁기 2023/02/01 15,912
1422566 대한민국 법조인 수준 기준점.. 2 2023/02/01 1,083
1422565 나이든 남자도 초딩처럼 싫다는데 계속하는거. 왜그런거예요. 5 이거 2023/02/01 2,409
1422564 알바급여를 맨 현금으로 줘요 15 ㅁㅁ 2023/02/01 4,942
1422563 마스크 너무 좋지 않나요 39 확실히 2023/02/01 7,465
1422562 살쪄서, 뻑. 날아간 청바지 단추요 ㅠ ㅠ 4 하아아 2023/02/01 2,269
1422561 알바비 못받으면 어찌해요? 25 알바비 2023/02/01 3,261
1422560 김기현 고래고기사건 요약해주실분 6 ㄱㄴㅅ 2023/02/01 5,316
1422559 변기에 휴지곽이 들어갔는데 괜찮을까요?(동그란휴지심) 6 ㅇㅇ 2023/02/01 3,171
1422558 냉담하다가 다시 천주교로 돌아갔는데 너무 눈물이나요 22 궁금이 2023/02/01 5,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