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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 말요 전 공감가는게

... 조회수 : 5,082
작성일 : 2023-01-04 15:55:07
전 정말이 진짜 공감이 가는게 저도  남동생도 있어서 시누이 입장이거든요 
저희 올케랑 저랑 딱히 살면서 부딪치는 일은 없는데 
만약에 제가 시누이짓 조금이라도 하면 남동생성격으로는 그꼴은 못보고 있을것 같아요 
근데 반대로 올케가 너무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해도 마찬가지이구요 
올케 입장에서도 마냥 편안한 남편은 아닐것 같기는 해요 .. 
남동생성격이 자기 할말도 확실하게 하는 스타일이고 또 들어주기도 확실히 들어주거든요 
상대방 의견 같은거요 
가족들한테도 평소에 잘하는 스타일이고.. 누나인 저나 부모님한테는 어릴때부터 잘했던 스타일이었구요 
근데 좀 거슬리는 행동은 바로 바로 말하는 스타일이예요
부모님한테도 그런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 좀 세심하면서도 잘할때는 잘하고 또 부모님이아닌 행동을 하면 
바로 바로  이야기 하는 스타일인것 같아요 
그러니 남동생 앞에서는 행동을 좀 조심하게 되는것도 있어요 
잔소리 듣기 싫어서..ㅎㅎ .. 
생각해보면.. 제동생처럼 자기 주장이 확실하게 강하거나 그런 아들인 집들은 부모님도 좀 조심스러울것 같아요 
반대로 남자들도 마찬가지일것 같구요 
자기 부인이 중간에서  자기 친정 컷 잘하고  확실하게 의사표현하고 
그러면 처가때문에 마음고생하고 하는거 좀 덜할것 같아요 







IP : 222.236.xxx.1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집은
    '23.1.4 3:59 PM (106.102.xxx.15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아들 조종하려고
    돈 많은척했는데
    알고보니 빈통장이더래요
    긴세월 아들은 그돈 바라고 와이프 방패막이 안해줘서
    이혼했구요

  • 2. 남동생이
    '23.1.4 4:02 PM (175.223.xxx.232)

    친정에 잘할수 있는게 올케덕이죠. 여자가 못하게 하면 계속 불화 쌓이고 아무리 효자라도 못해요.
    올케가 착해서 효도하는 남편 두고 보는겁니다
    그꼴 못보는 며느리들 천지로 있어요

  • 3. 남자나
    '23.1.4 4:04 PM (121.137.xxx.231)

    여자나 자기 본가 부모님이나 형제들이 내 배우자에게 배려, 혹은 예의없이
    행동하거나 무례할때 거기서 따끔하게 한마디 할 줄 알면 당연히 조심하죠.
    보통은 남자들이 아무소리도 못하고 자기 본가 가족들이 배우자를 배려없이
    대우해도 뭐 그런가보다 방관하니 저런 소리가 나오는 거고요.

  • 4. ....
    '23.1.4 4:08 PM (222.236.xxx.19)

    남동생이 친정에 잘할수 있는건 올케덕도 있기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어릴때는 잘하는 스타일이었어요..
    근데 결혼해서는 올케덕도 크긴 하겠죠....
    저희 올케 스타일이 수더분한 스타일이기는 하거든요 ...저도 그부분은 진짜 그렇게 생각해요 ..ㅎㅎ
    근데 만약에 안그런 여자 만났으면 제동생이랑 엄청 많이 부딪치기는 했을것 같아요 ....
    제동생이 마냥 착하고 부인 이야기 절대적으로 따르는 스타일은 아닐것 같거든요
    자기 주장이 있는 편이라서..

  • 5. 맞아요
    '23.1.4 4:09 PM (116.33.xxx.19)

    맞는 말이에요
    전 남동생 있고 올케 입장도 되는데
    별 거 아닌걸로 남동생이 자기가 대장으로 압니닼ㅋㅋㅋㅋㅋㅋ

  • 6. ....
    '23.1.4 4:11 PM (222.236.xxx.19)

    전 단어 인터넷으로 봤을때 제 남동생을 대입해보니까 저말이 무슨말인지 공감이 가더라구요...
    일단 만약에 시누이짓하다가 그 뒷감당
    그잔소리 듣기 싫어서라도 ㅎㅎ 행동을 조심해야 될것 같다는생각이 먼저들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진짜 저 이야기가 맞겠다 싶더라구요 ..

  • 7. 제친구
    '23.1.4 4:13 PM (39.7.xxx.13)

    남편도 본가에 엄청 잘하던 남자 였는데
    친구가 돈 다 틀어지고 시가 가는것도 싫어하고
    몇년 싸우더니 결국 남편도 시가 안가요.
    남자들은 이혼 할거 아니면 결국 본가에 가면 부인이랑 싸우니 자연 멀어져요.
    반면 여자도 82쿡 보니 돈주고 병간호하고
    욕먹고 그래도 불쌍한 내부모 하는 여자들 많던데요

  • 8. 시누
    '23.1.4 4:23 PM (39.7.xxx.231)

    시집살이 안살려면 아들이 똑바로 하면 됩니다.
    아들이 부모에게 전화도 자주하고 같이 맛집이라도 가고
    부모 아프면 월차내서 모시고도 가고 간병도 여자형제에게 맞기지 말고 본인도 같이 하고 집에 오면 설거지도 하고
    반찬도 좀하고 하면 어느 시부모가 며느리 전화 기다리겠어요
    어느 시누가 며느리 보고 뭐라 하겠어요
    아들이 똑바로 못하니 배우자에게 기대하는거죠
    결혼때도 여자형제랑 똑같이 지원받고요

  • 9. ....
    '23.1.4 4:23 PM (222.236.xxx.19)

    여자도 자기가 중간에서 컷은 해야죠... 자기가 감당할수 있는 선에서는 부모님한테 하는건 나쁜건 아니잖아요 .. 자기 남편한테 자식들한테 피해가 가고 이정도면 안되겠지만요
    저도 39님이 보신 그런 글들 보면. 여자도 진짜 그게 필요하다 싶거든요. 남자들 뿐만 아니라.

  • 10.
    '23.1.4 4:23 PM (116.121.xxx.196)

    저같은성격도 제부모나 누가 제 남편에게 선넘는행동하면 바로 뭐라고할거에요

    미쳤나요 그걸 냅두게?

    제가 그걸 냅둔다면 단하나의이유
    일부러 냅둔다. 당하게. 의도할때뿐일듯요

    근데 의도없이 부인이 여기저기 치이고 부림당하는데 가만둔다?

    모지리거나 심리적결함있거나
    그게 본인이 의도한바이거나
    집에서도 원래 함부러취급받고 컸던가

  • 11. 남녀차이
    '23.1.4 4:24 PM (175.223.xxx.1)

    없어요
    여자도 친정식구한테 호구노릇하면서
    남편까지 머슴 만드느 케이스 많거든요
    순한 여자들이 시집의 시녀되기 쉽듯이
    남자도 순하고 마눌말 잘 듣는 사람
    머슴같은 경우도 많아요
    특히 처가가 지네보다 부자고 장모가
    ㅈㄹ인 경우 그 딸인 마눌이 붕신같을
    확률이 꽤 있거든요
    그럴때 마눌이 사위 만만하고 쉽게보지 않도록
    중간역할 잘하기도 쉽지 않아요
    요즘은 시집만큼 처가유세 대단한 집도
    많습니다
    다들 기본 한가지만 알면 돼요
    진짜 내 가족이 누구인지...

  • 12. 스타일
    '23.1.4 4:48 PM (125.129.xxx.130)

    풍년

  • 13. ㅇㅇ
    '23.1.4 5:04 PM (223.39.xxx.252) - 삭제된댓글

    보통 시집살이 남편이 시킨다는 집의 남편은 방관자형이에요. 회피형이고요.

    시모나 시누가 기세등등하게 며느리 괴롭히면
    귀찮아서 그냥 냅둬요
    나중에 며느리가 폭발해서 시댁발 다 끊어도 그냥 냅두는 경우 많아요.
    걍 병신

  • 14. 시누
    '23.1.4 5:45 PM (172.226.xxx.40) - 삭제된댓글

    진상시누들이라 다 차단했는데요

    지들은 자기 남편 다 끌고 다녀요. 큰 시누는 마치 자기 남편이 시집의 큰 아들인양 행동하게 하고요

    그러면서 저희 신랑은 친정에 그럴까봐 차단시켜요
    그걸 말 듣는 등신이라 제가 시집에 발 끊었어요

    시누들 많은 집은 주변에 누가 결혼한다하면 뜯어 말릴꺼예요

  • 15.
    '23.1.4 8:11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남자가 회피형이면 여자가 나서게 되지요
    저 경우지요
    손에 쥐어주고 보여주었어요
    너네 엄마가 이런 사람이라고요

  • 16.
    '23.1.4 8:23 PM (122.42.xxx.81)

    글쓴이님이 미혼임이 확실함요 아님 남자다루는법을 전~~~혀 모르시는듯요

  • 17. ....
    '23.1.4 8:58 PM (110.13.xxx.200)

    남자가 중간에서 막아줘야지..
    본가에 수시로 아들이 전화 자주하는데도 또 며느리에게까지 안부전화 받고 싶어하는 시부모도 많아요.
    며느리에게 대접받아야한다는 조선시대 마인드인거죠.
    그것도 알아서 막아줘야하는데 남편 지도 해줫음 하거나 아니면 중간에서 방관하거나 회피하는거죠.
    부모에게 그런요구 하지마라 말은 못하고 그렇다고 아내편도 못들고.. 등신처럼.
    그러다 결국 분란나서 왕래 안하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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