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달이는 연기 천재

순풍 조회수 : 3,556
작성일 : 2023-01-04 19:53:35
처음엔 아이가 순풍산부인과 보고 있으면
저도 오며가며 보다가
이젠 제가 알아서 켜서 보고 있어요.

콩알같이 동글동글 작고 귀여운 미달이는
어쩜 저리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잘 할까요?
엄청 어려보이는데 상황 파악을 찰떡 같이 이해하고 연기하네요. 미달이는 연기 안할거였으면 차라리 공부를 했어도 성공했을 거 같아요.

미달이랑 박영규아저씨 연기 합이 너무 좋아요.
미달이나 박영규, 용녀아줌마가 나오는 장면들이 제일 재밌네요.

IP : 1.246.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4 7:57 PM (203.142.xxx.65) - 삭제된댓글

    갑자기~~

  • 2. dd
    '23.1.4 7:57 PM (14.63.xxx.48)

    그러게요
    연기자로 승승장구했으면 좋았을텐데
    성인영화 찍은거 보구 깜놀했어요 ㅜㅜ

  • 3. 순풍
    '23.1.4 8:03 PM (1.246.xxx.139)

    중학생 아이가 코난만 보더니
    어린 티를 벗는지
    개콘 한바퀴 돌고
    그 다음 무한도전 한바퀴 돌고
    그리고 보기 시작한게 순풍이예요.
    뜬금없지만 우리집에선 나름 순차적이예요.

    다행히 미달이가 성인되고 찍은 영화는 안봐서
    그냥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로 기억할래요.

  • 4. 그렇죠
    '23.1.4 8:06 PM (110.15.xxx.196) - 삭제된댓글

    저도 미달이 좋아했어요.

  • 5. ㅇㅇ
    '23.1.4 8:09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미달이는 딱 미달이 시절만 기억하는 게 좋긴 하죠 ㅠ

  • 6. ..
    '23.1.4 8:20 PM (58.122.xxx.37)

    어른들이 망쳐놨죠.
    부모도 바람막이 못 됐구요.
    그 시절 아역 배려가 너무 없었다고 해요.

  • 7. ㅇ ㅇ
    '23.1.4 8:48 PM (119.194.xxx.243)

    미달이 연기는 정말 대단했죠.
    지금은 덜하지만 그 시절엔 아역연기자가 성인배우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가 많이 어려웠던 거 같아요.

  • 8. 김성은인가?
    '23.1.4 10:12 PM (112.147.xxx.62)

    미달이는 어려서 자의식과잉이였어요

    순풍에서 미달이 인기라서
    당시에 아침방송 여러번 나왔는데

    정배 등 같이 출연한 다른 아역들은
    어린이 특유의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이였는데 반해서

    미달이는 같은 초딩 저학년임에도
    웃지도 않고 정색하면서
    난 공부도 잘하고 이런것도 안다
    나는 지적이고 똑똑하다
    이런거 어필하면서 잘난척하던 모습에
    당시 뜨악했던 기억이 있어요

    미달이로 인기와 인지도를 얻었지만
    미달이가 모자라다 생각했던건지
    그렇게 잘나고 똑똑하다를 보여주고자 애쓰더라구요

    미달이는 연기라는걸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거나
    미달이는 모자란 역할이니까
    실제로는 공부잘해야한다고 부모에게 압박이라도 받은듯했어요

    그래서 사춘기때쯤
    자기를 미달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다 죽이고 싶었다고 분노표출해서 난리였잖아요

  • 9. 연기 천재죠
    '23.1.5 12:23 AM (59.10.xxx.78)

    순풍 다시 보면서 놀래요
    아역 중이 저 정도 수준이 있었던가.. 역대급이죠
    김성은양 (커서의 모습을 잘 몰라서 양이라고 붙일게요) 언제나 행복하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177 더탐사는 매일매일 빵빵 터트리네요 7 ㄱㄴㄷ 2023/01/05 3,374
1421176 나는솔로에서 어제 영숙멘트...직업들으니 뻑간다했나 3 나는 2023/01/05 5,159
1421175 가족들 식사가 한식위주신가요? 6 가족식단 2023/01/05 1,877
1421174 쿠팡에서 주문한게 9 쿠☆ 2023/01/05 1,785
1421173 19 그러면 2023/01/05 6,153
1421172 생의 마지막을 8 2023/01/05 2,887
1421171 정치글, 요즘 느끼는 것 30 ㅇㅇㅇ 2023/01/05 2,321
1421170 다음생이 있다면 부모님을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18 .... 2023/01/05 4,774
1421169 결혼이든 상이든 행사는 가족끼리만 15 겨울이 2023/01/05 4,150
1421168 고3 딸 고도비만인데 어찌해야 할까요 37 비만 2023/01/05 7,695
1421167 미국에서 엑스타시를 의료용으로 쓸 가능성이 올해 있나봐요 9 2023/01/05 2,480
1421166 어느정도 자산이면 부자일까요? 23 ... 2023/01/05 7,511
1421165 이태리에서 사올만한 작은 거 뭐 있을까요? 23 기리돔 2023/01/05 4,521
1421164 오후에 전복먹고 몸이이상했는데 지금 온몸이 따끔거려요 5 00 2023/01/05 4,293
1421163 집에서 국/찌개 안 먹은 지 3년 됐어요 8 국찌개 2023/01/05 5,786
1421162 윤석열이 중대선거구제 발언으로 노린 것 11 .. 2023/01/05 2,408
1421161 그래놀라 집에서 만들때 올리브유 2 ㅇㅇ 2023/01/05 1,030
1421160 화목한 가정에서 큰 분들은 우울증 걸려도 쉽게 이겨내지 않나요 17 ㅁㅁ 2023/01/05 6,798
1421159 밀가루가 가려움증을 유발하나 봐요 11 ㅇㅇ 2023/01/05 4,918
1421158 조선에 혁명이 없었던 이유가 뭘까요? 15 00 2023/01/05 2,201
1421157 갑자기 이혼녀 84 불행하다 2023/01/05 22,827
1421156 네이버페이 주으세요 5 ^^ 2023/01/05 3,639
1421155 편의점에서 쓰레기 봉투를 사신 분 계세요? 47 편의점 2023/01/05 8,438
1421154 오랜만에 플랭크 합니다 1 ..... 2023/01/05 1,459
1421153 교사 폭력 어이 없던거 말해볼까요? 60 폭력 2023/01/05 5,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