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때 애들만 있을때 식단 공유해요..
1. 헐
'23.1.4 11:37 AM (116.42.xxx.47)고등학생이면 자기들이 밑반찬으로 대충 점심 한끼는 먹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아들 너무 오냐오냐 귀하게 키우네요
일하는 엄마 고생 하신다고 자기들이 알아서 먹을테니
걱정하지 마시라 해야 할 나이인데...2. 저
'23.1.4 11:40 AM (118.235.xxx.174)예전에 애들 어릴때는 주로 볶음밥 오므라이스 해놓고 전자렌지 돌려먹으라 했었어요.. 반찬 잘안먹어서 일품요리 위주로 했던것 같네요. 가끔 지들끼리 라면 끓여먹기도 하고..방학이 참 힘들죠..근데 고등정도면 찾아 먹을수 있겠구만 ㅋ 아드님이 정말 희망사항을 말하네요..엄마도 좀 살자 아들아 ㅋㅋ
3. 원글
'23.1.4 11:41 AM (59.8.xxx.169)앗 아침, 점심밥이기도 해서요..때로 제가 일하다 늦게 가면 저녁도 되고 해서..
바로바로 따뜻한밥 이쁘게 세팅못해줘서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여튼 그건 패스하고..그냥 식단공유해주세요..뭐 다 각자 집 사정이 있고 스탈이 있는 거니깐요4. **
'23.1.4 11:42 AM (112.216.xxx.66)마***에 냉동볶음밥있는데..이거 맛있어요. 햄베이컨, 닭가슴살, 한우맛있어요. 렌지에 3분 돌려서 먹어요
5. 옛날이야기
'23.1.4 11:42 AM (211.114.xxx.19) - 삭제된댓글성인이 된 제아이들 방학때 고민 많아었죠
제아이들은 삼각김밥 좋아해서 삼각김밥 안에
불고기,마요참치,볶은김치 ,멸치볶음 넣고 해서 놔두면 하루에 10개도 금방 먹었어요
오징어 볶음,각종국들은 한솥끓여서 돌려막기 했고
파스타,잔치국수,만두국,카레라이스,짜장등 일품요리와 생선 구워주고
그중에 제일은 삼겹살,소고기 구워서 김치랑 밥이랑 먹은거였지요6. ...
'23.1.4 11:42 AM (119.69.xxx.167)진짜 심하네요 고등인데...
엄마는 무슨 죄가 있어서 밥까지 걱정하고 아침부터 김치찜해놓고 출근해서 하루종일 일하고 애들은 운동에 늦잠에...
아들 얘기에 기함하겠네요..장가는 보내지 마세요 다른집 딸 아까워요7. 옛날이야기
'23.1.4 11:43 AM (211.114.xxx.19)성인이 된 제아이들 방학때 고민 많아었죠
제아이들은 삼각김밥 좋아해서 삼각김밥 안에
불고기,마요참치,볶은김치 ,멸치볶음 넣고 해서 놔두면 하루에 10개도 금방 먹었어요
오징어 볶음,각종국들은 한솥끓여서 돌려막기 했고
파스타,잔치국수,만두국,카레라이스,짜장등 일품요리와 생선 구워주고
그중에 제일은 삼겹살,소고기 구워서 김치랑 밥이랑 먹는거였어요8. ..
'23.1.4 11:43 AM (223.62.xxx.221)반찬 꺼내서 먹으라면 안먹어서
볶음밥 해서 데워만 먹게 해두고
주먹밥 만들어서 살짝 데워 먹으라고 하고
카레나 짜장 부대찌개 불고기 해놓고
데워서 밥만 퍼서 먹으라고 하기도하고
샌드위치 만들어놓기도하구요
어제는 단무지 다져서 참치랑 비벼서
밥 뭉쳐서 김가루에 굴려서 비닐에
하나씩 담아놓고 간식으로
데워 먹으라고 했더니
많이 해놓은거 다 먹었더라구요
뭐 시켜먹는거보다 그래도
집밥이 좋은거같아요
원글님도 저고 로또 화이팅!9. .,
'23.1.4 11:44 AM (222.117.xxx.67)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정성스레 한 음식 자식들 먹이는게 낙인가 보죠
저는 고등되면 그냥 출근했어요
대신 먹고싶은거 톡으로 받아 식재료 다 사다 놓고
퇴근해서 보면 쥬스 스파게티 김치볶음밥 알아서 다 해먹더라구요
인터넷 레시피도 잘되어 있어
제가 한것보다 맛있는것도 있고10. ㅡㅡ
'23.1.4 11:47 AM (106.101.xxx.242)해놔도 잘안먹을 때도 있길래
맘에 드는거 시켜 먹거나 사다 먹어라
하고 카드줬슴다 ㅎ11. ..
'23.1.4 11:53 AM (118.235.xxx.33)맞벌이 하는 아내를 둔 아빠들은 참 편하네요
12. 원글
'23.1.4 11:56 AM (59.8.xxx.169)애들 핸드폰에 배달앱 깔려 있어서 애들이 먹고 싶은거 시켜 먹기도 해요..근데 맨날 그럴 순 없잖아요..
그리고 아빠 없는 집이구요..
아 메뉴 얘기하는데 별 얘길 먼저 다 적어야 하네요..
그리고 애들이 이제 맘잡아서 공부하겠다고..아님 뭐 앞가림하겠다고 준비하는데 쉐프연습도 아니고 맨날 뭐 해먹을순 없으니 엄마가 밥걱정은 하지 않나..그런 생각이 드네요13. 대충
'23.1.4 11:57 AM (118.36.xxx.252) - 삭제된댓글저라면 한가지씩만 하렵니다
하루는 고기를 볶아 놓고
하루는 주먹밥,김밥 둘중하나
하루는 떢볶이 ,만두
하루는 카레
하루는 잡채만
하루는 토스트
하루는 배달
하루는 감자탕
하루는 보쌈 ,족발 (보쌈은 집.족발은 배달로 둘중하나)
하루는 건강 생각해서 비빔밥( 나물은 3가지만 )
하루는 닭고기 매콤하게 볶아놓기 (양배추 넣어서 간단하게)
하루는 잔치국수
하루는 짜장면 배달
그러다 인터넷 밀키트 한번 시키기 (맛이 좋더라구요 )
하루는 연어 사다가 초밥 한번 해주기
이렇네요14. 하..
'23.1.4 12:00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원글님의 마음은 알겠는데..
엄마 혼자 외벌이인 상황에서
다 떠놓고 가서 위에 덮개로 덮어만 두고 자기가 전자렌지로 돌려서 먹을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전하는 고등 아들은 좋게 봐줄수가 없네요.15. ...
'23.1.4 12:11 PM (123.111.xxx.26)아오 아줌들 무쟈게 까칠들 하시네요
저도 워킹맘인데
공부잘하고 착하고 운동좋아하고 잘먹는 아이
밥하나는 제가 제대로 해주고 싶어서 방학땐 두끼+간식도 해놓습니다.
그게 제 기쁨이고 취미고
아이에게 해줄수있는 유일한 에미노릇이예요
저는 소고기 듬뿍넣고 카레
김치볶음밥
김밥 여러가지재료로 ( 이제 김밥 두세줄은 십분만에 쌉니다)
유부초밥
멸치주먹밥
소고기무국
볶음밥
BLT샌드위치
피자(또띠아에 토마토소스&치즈&토핑 올려서 전자렌지에 2삼분만 돌리면 되게)
또띠아말이
계란찜, 계란말이
제육볶음
떡볶이 (끊이기만하면 되도록)
닭갈비(밥위에 얹어서 덮밥으로 먹을수 있게)
이렇게 해놓습니다.16. Endtnsdl
'23.1.4 12:25 PM (106.101.xxx.38)방학 점심밥 저장 합니다
17. 원글
'23.1.4 12:45 PM (59.8.xxx.169)귀차니즘 엄마 귀차니즘 아들 사이 대화..그 얘기 하나 적었다고 아들결혼얘기니 좋게봐줄수가 없네 하는 얘기까지 듣고 이 글을 둬야 하나 싶지만..그래도 정성스레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 담아 그냥 놔둘게요..
방학 점심밥 다 잘 챙기시고..애들 잘 자라길 바랍니다18. dd
'23.1.4 12:45 PM (211.169.xxx.162)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카레, 짜장, 유부초밥, 김치볶음밥, 새우볶음밥, 불고기볶음밥, 오리고기볶음밥, 김치찌개, 부리또(시판), 피자 남은 거 냉동시켜 둔 것, 냉동돈까스, 냉동 치킨너겟+치킨마요 소스(한솥 도시락에서 도시락 할 때 소스만 3개 정도 더 사둬요.), 밥전(야채+버섯+간혹 고기+밥+달걀물에 넣어 부친 것) 해두고 나옵니다. 말 그대로 돌려막아요. 반찬 꺼내서 절대 안먹는 딸이라. ㅠㅠ19. dd
'23.1.4 12:46 PM (211.169.xxx.162)아침 과일 잘라놓고, 영양제두고 나옵니다. 이제 방학 시작이라 2개월간 아침, 점심 챙겨야하네요. ㅠㅠ 저는 주로 웍에 해 놓고, 뚜껑 덮어두면 아이가 한번 더 데워먹어요. 냉동 류는 직접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어요.
20. 아구구
'23.1.4 12:54 PM (121.131.xxx.209)까칠한 댓글 참 많네요. 님들은 중고딩때 엄마 없을때 직접 해 드셨나 궁금해지네요. 냉장고 반찬도 귀찮은건 어른도 그럴 수 있어요. 저도 고딩중딩 있는 일하는 엄마인데요. 국, 메인반찬 하나씩 해놓거나, 애들이 알아서 삼겹살, 오리훈제, 계란후라이, 라면도 끓여먹고 그래요.밑반찬들은 거의 손도 안대길래 저도 안해요. 일주일에 한두번 배달도 시켜주고요.
21. 그래서
'23.1.4 1:21 PM (211.36.xxx.9)내가 쓰지않은 얘기까지 상상해 치고 들어오는 댓글들 때문에 (82가 왜 이 지경이 되었는지...)
질문은 최대한 간략히 합니다 ㅜㅜ
왜 남의 아들 험담까지 하냐고22. 대충
'23.1.4 2:01 PM (118.36.xxx.252) - 삭제된댓글요즘 사는게 너무 힘드니 82가 까칠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작은 위안과 지혜를
주는 분들이 더 많으니
글쓴이님 마음 푸세요
추가로 두가지 더 알려 드리려구요
야채 안먹을때
숙주나물과 맛살을 같이 무쳐서 (까나리액젓 양념,가격저렴)
월남쌈을 해주니 잘먹드라구요
그리고 만두는
인터넷에 납작만두도 떡볶이 소스랑 주니 좋아 했구요
일하면서 아이들 챙기느라 고생 하시네요23. ㅇㅇ
'23.1.4 3:19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까칠 댓글 걸러봐요~
기말고사 지난주 까지 치고 넉다운된 고딩이는 요즘 대딩이가 밥 챙겨 줍니다.
대딩정도 되야 좀 해먹지 고딩은 걍 해 놓은거 데워먹기만해도 고맙네요,
직장다니는 부모들 화이팅해요.24. ㅇ
'23.1.4 4:22 PM (61.80.xxx.232)국이나 김치찌개 제육볶음 감자탕 라면도 끓여먹구요
25. 화이팅
'23.1.4 6:55 PM (211.187.xxx.18)워킹맘 화이팅입니다
그래도 엄마가 해놓으면 먹기도하고 기특해요
밥통에 밥 눌러 놓고
카레라이스
김치찌개
된장찌개
참치두부찌개
또는 냉동 볶음밥 냉동 김치전 냉동 닭강정
또는 씨제이 우동 라면
이런거 해놓죠
그래도 배달음식 자주 먹더라고요 ㅠㅠ26. 화이팅
'23.1.4 6:58 PM (211.187.xxx.18)참 냉동국도 좋아요 저는 주로 코스트코 가는데
신선 설렁탕
육개장
나주곰탕
갈비탕
애용합니다
근데 인스턴트 팟 좋나요? 부럽네용27. 잠보
'23.1.4 11:52 PM (223.16.xxx.67)원글님 비롯해서 자식위해 따뜻한 식사챙겨주시는 많은 엄마들 존경합니다... 초딩둘 엄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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