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 얘기가 있던데, 제일 경계할 사람 눈빛은요
좋고 싫고 슬프고 화나고 등등 온갖 감정은
눈에도 표정처럼 드러나기 마련인데
이걸 안드러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은 닳고 닳은 사람이라고 봐요
자기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야 이해를 따지는 인간관계에서 유리하단걸 아는거죠
눈빛에 감정이 드러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에오
성질이 지랄맞아도 순수한 사람이고요
눈으로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경계할 사람이에요
1. ㅇㅇ
'23.1.3 3:02 PM (58.231.xxx.12)그쵸
항상 감정의동요가없는 편안한눈빛이 제일 무섭던데2. ㅇㅇ
'23.1.3 3:07 PM (211.36.xxx.9)성질 지랄 맞은게 좋을게 뭐 있나요
소극적이어서 감정 잘 못 드러내는 사람들이 더 순수한 경우가 많았어요3. ...
'23.1.3 3:08 PM (125.178.xxx.109)소극적인 사람도 눈빛으로 쑥스러움 부끄러움을 드러내요
4. ㅇㅇ
'23.1.3 3:10 PM (211.36.xxx.9)극소심형을 못보셔서 이런 글 썼지 싶었어요
안친하면 거의 사패처럼 표정 변화없습니다
남들에게 오해많이 사요
주변에 많아 알지요5. ~~~~~~
'23.1.3 3:13 PM (223.33.xxx.195)돗자리 까세요~~~~~
6. 성질
'23.1.3 3:13 PM (198.90.xxx.30)성질 지랄맞아 주변 사람 다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더 불편하죠
한국사람들 중 눈동자도 작고 눈도 작아서 감정이 안 보이는 타입들 많아요. 남한테 감정 안 보이는게 좋죠7. ㅡㅡ
'23.1.3 3:13 PM (223.38.xxx.237)원글 읽는데 mb가 떠오르네요
8. 00
'23.1.3 3:19 PM (106.101.xxx.120)남의 심리 감정따위가 왜그렇게 알고싶으신가요?
통찰력있다고 자만하고 타인을 통제하고 싶은건지
반대로 타인의 감정에 따라 본인을 맞춰주려는건지
어쨌든 상대방이 한 말 만 받아들이세요
눈빛 하나로 타인의 감정 지레짐작하려 하지말고9. 겨울싫어
'23.1.3 3:20 PM (182.215.xxx.73)곧 글삭할듯
10. ..
'23.1.3 3:24 PM (125.178.xxx.109)상대방이 한 말만 받아들이는 것만큼 어리석은게 없죠
세상에서 제일 못믿을게 사람 말이에요
말이야말로 반만 걸러들어야 하는거죠
그렇다고 눈빛을 보라는것도 아니고요
저 글은 내가 통찰력있다고 쓴것도 아니에요
타인감정 판단하는것도 아니고
눈빛이니 뭐니 하는것도 믿을게 못되는거죠
얼마든지 가릴수 있으니
이걸 안가리는 사람은 감추거나 꾸밀게 별로 없다는뜻이니 순수하다고 표현한거고요11. ....
'23.1.3 3:24 PM (211.221.xxx.167)성질은 지랄맞지만 순수한 사람이 어딨어요.
그 성질도 봐가면서 부리는데
그런 사람이 순수하겠어요?여우같이 약삭 빠르지12. ㅎㅎㅎ
'23.1.3 3:35 PM (118.235.xxx.69)저희 시어머니 논리네요 ㅎㅎ
당신은 성격은 지랄맞고 불같지만 뒤끝없고 순수하다나??
그러면 저는 그래요. 그러게 말예요 어머니, 뒤끝까지 있으면 어쩌실 뻔 했어요..라고
타인 감정 고려 안하고 냅다 제 성질 질러대는 게 뭐가 순수한 거지 모르겠어요13. 성질 지랄맞으면
'23.1.3 3:43 PM (110.70.xxx.126)다 알고 미리 경계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차라히 그편이
훨씬 낫단거죠.
사기꾼들 얼마나 사근사근 좋아요
옴팡 빠져 믿게 만들죠.
원글님 글의 이면을 생각하세요
세상 좀 살아본 사람들은
다 슝감한답니다ㅡ14. 저는
'23.1.3 3:45 PM (114.222.xxx.191)무슨 말인지 알거 같아요,
사람이 좋아보이는데 무언가 반짝거림도 감정이 드러내지 않는 눈빛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나이가 어린 초중등도 그런 애들이 있던데
그게 궁금해요, 그애들은 그렇게 생긴건지 아니면 진짜 뭔가
아는듯해서 드러내지 않는건지15. ..
'23.1.3 3:53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뱀눈이요
작은눈 넘쳐서 사악한 악귀가 흘러나오는 눈빛
대개 전과자들 눈빛이 그래요16. ..
'23.1.3 4:13 PM (182.224.xxx.3)상처가 많아서일수도 있어요.
오랜세월 상처가 천천히 아물면서 감정이 메말라버린거죠.17. 영통
'23.1.3 4:13 PM (124.50.xxx.206) - 삭제된댓글닿고 닿은 사람...공감해요.
18. 모두에게
'23.1.3 4:51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감정을 드러내는사람도없고 모두에게 숨기는사람도 없지않나요
이사람왠지 싸하다, 싸패같다 라고 직감했는데 자기감정 드러내는 건 날잡숴라 하는거죠.
그사람이 내앞에서 자기감정을 다 드러내보이게 내가 얼만큼 편하게대해줬는가도 생각해봐야ㅎ19. 모두에게
'23.1.3 4:51 PM (222.239.xxx.66)감정을 드러내는사람도없고 모두에게 숨기는사람도 없지않나요
이사람왠지 싸하다, 싸패같다 라고 직감했는데 자기감정 드러내는 건 날잡숴라 하는거죠.
그사람이 내앞에서 자기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보이게 내가 얼만큼 편하게대해줬는가도 생각해봐야ㅎ20. 감정을
'23.1.3 5:06 PM (113.199.xxx.130)드러내는지 마는지 눈빛이 빛나는지 맑은지
잘 모르겠어요
피곤에 쩔어 충혈된 눈은 알아보지만요
여기분들 정말 대단하신듯!!21. 안철수?
'23.1.3 10:59 PM (116.39.xxx.162)초딩 눈빛으로 사람 말림. ㅋㅋㅋ
22. 이만희개세용
'23.1.4 12:47 AM (182.216.xxx.245)맞아요 절때 드러내지 않죠 그리고 발톱을 숨겨놨다가 나중에 중요한 순간에 그 발톱을 드러내요 솔직히 소름끼 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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