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제 최애 드라마가 넷플릭스에 떴네요.
오매불망 ㅠ. 잔잔하니 넘 좋아요.
이재욱 배우님도..수줍고 착한듯한 미소년 느낌에 반했고..박민영 배우도 이땐 참 편안하니 예뻤어요.
못 보신분 보세요~~
- 1. 음음'23.1.3 12:07 P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 저도 제일 좋아하는 힐링 드라마... 
- 2. ..'23.1.3 12:10 PM (116.121.xxx.209)- 촬영지 찾아서 영월도 가끔 가곤 했는데.. 
 사담으로..이달엔 영월. 곤드레 깜빠뉴가 넘 먹고 싶네요.
- 3. ...'23.1.3 12:16 PM (220.121.xxx.71)- 저도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 입니다. 
 서강준 그 드라마 에서 너무나 가여워서..
 그 여동생 이 산만한거 빼고
 다 좋아요.
 이재욱도 참신하고 그랬어요.
 오두막집.
- 4. 지금행복하게'23.1.3 12:27 PM (121.164.xxx.219)- 어머 그런가요? 
 볼게요 추천 감사드리면서...ㅎ
- 5. ...'23.1.3 12:28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겨울에 보면 정말 좋은 드라마죠. 겨울 풍경 너무 좋은 잔잔한 힐링 드라마 
- 6. ㅇㅇ'23.1.3 12:39 PM (116.42.xxx.47)- 박민영이 아니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 7. ...'23.1.3 1:07 PM (211.39.xxx.147) - 삭제된댓글- 이도우 작가의 원작도 좋습니다. 읽어보세요. 
 
 심명여의 이란 시가 겨울이면 늘 떠올라요
 
 
 혜천호 물결 위로 진눈깨비가 떨어져 내렸다.
 지난밤, 그들이 사랑했던 시간은 거짓말처럼 녹아사라졌다.
 Y는 풀밭에 남기고 온 그를 생각했다.
 얼마나 더 고통의 변방을 방황해야 그 기억을 깨끗이 죽여 없앨 수 있을까.
 사랑했던 기억 또한 진눈깨비라면,
 계절을 잘못 찾아온 길 잃은 눈사람이라면,
 뉘우치지 않아도 좋으니 부디 사라지기를.
 쓸쓸한 풀밭엔 환멸이 남았다.
 지나간 사랑은 망각 그 너머로 가는 것.
 나 또한 이 허무의 들판을 건너갈 수만 있다면.
- 8. 좋아요'23.1.3 1:08 PM (211.39.xxx.147)- 동감해요. 드라마 잘 만들었어요. 
 
 이도우 작가의 원작도 좋습니다. 읽어보세요.
 
 심명여의 비어있는 풀밭이란 시가 겨울이면 늘 떠올라요
 
 
 혜천호 물결 위로 진눈깨비가 떨어져 내렸다.
 지난밤, 그들이 사랑했던 시간은 거짓말처럼 녹아사라졌다.
 Y는 풀밭에 남기고 온 그를 생각했다.
 얼마나 더 고통의 변방을 방황해야 그 기억을 깨끗이 죽여 없앨 수 있을까.
 사랑했던 기억 또한 진눈깨비라면,
 계절을 잘못 찾아온 길 잃은 눈사람이라면,
 뉘우치지 않아도 좋으니 부디 사라지기를.
 쓸쓸한 풀밭엔 환멸이 남았다.
 지나간 사랑은 망각 그 너머로 가는 것.
 나 또한 이 허무의 들판을 건너갈 수만 있다면.
- 9. 아'23.1.3 1:11 PM (221.143.xxx.13)- 볼게 없었는데 
 추천 감사해요~
- 10. . . .'23.1.3 1:40 PM (180.70.xxx.60)- 저도 날찾아 본방사수하며 잘 봤는데요 
 엄마 진희경에 대한 폭력이 너무 적나라해서
 감독이 이중인격인건가 싶더라구요
 몇장면 안되어도 뇌리에 너무 무섭게 각인되어서
 원래 좋아하는 드라마를 10회차도 보는 사람입니다만
 이 드라마는 안봐요...
 박민영 나오는 모든 드라마 다봤는뎅
 이건 못본다는...
 
 햇살을 받던 은섭이 눈동자가 잊혀지지가 않네요
- 11. 새날'23.1.3 3:16 PM (112.161.xxx.120)- 추천 감사합니다 
- 12. ....'23.1.3 4:51 PM (114.206.xxx.192)-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13. ㅁㅇㅁㅁ'23.3.9 10:00 AM (125.178.xxx.53)- 은섭이 눈동자가 정말 인상적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