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11세 남자 어린이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23-01-02 20:49:22
누나가 2명 있는 막내 아들인데

혈액형 말하면  지금 시대에 무슨 혈액형 타령이냐 욕 먹겠지만
하여튼 혈액형이 A 형이기도 하고 
제가 소심한 성격인데  아들도 제 성격을 닮았는지 좀 소심한 편인것 같습니다.

둘째 누나가 성격이 좀 강하고
큰 누나는  동생을 쥐잡듯이 혼낼때도 가끔 있어서 
누나들을   무서워해요.

막내에게 누나가 방에서 잠이 들어서
누나방 가서 좀 깨워달라고 부탁하면
누나가 성질낼까봐 
무서워서 못하겠다 이런식입니다.

그리고 제가 퇴근이 많이 늦어서
도우미 이모님이 점심에 오셔서 집안일 하시면서
월~금요일까지 저녁 챙겨주시고 퇴근하시는데
 엄마가  집에 없으니  도우미이모님께서 잘해주시지만 
엄마처럼 매우 편힌것이 아니니 살짝 이모할머니 눈치까지 보게 되니깐
 더 소심한 성격이 되었나 싶어
일하는 엄마탓인것 같아 더욱  속상하기도 합니다. 

시어머님께서 
막내가 많이 불안해 하고
말할때도 자신감이 없어서 손을 자꾸 만지면서 말하니깐
지금 사회성이 발달이 안되면 힘드니깐
저에게  신경좀 쓰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신경을 써야 할지  사실 막막합니다.

공부는 못하는 편은 아니고 착히고 순한 성격으로
집에서 스마트폰  게임하는걸 좋아합니다. 
약속같은것 잘 지키고  학교생활은  성실한 편입니다.

친한 친구들도 좀 있어서 
일요일날 가끔 만나서  놀기도 합니다. 

제 아들에게 도움될만한것 작은거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제가 도와줘야
좀 사회성 있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21.154.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ㅁㅁ
    '23.1.2 9:36 PM (125.178.xxx.53)

    내가 이거 하나는 자신있다 하는게 생기면 좋을 거 같아요
    무언가에라도 뛰어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자존감을 튼튼하게 형성시켜주는 거 같아요
    조그마한 성공경험들을 많이 해보는 것이
    사람의 앞날을 많이 좌우하더라구요
    운동이 되었든 예능이 되었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실력을 쌓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 2. 돈벌기쉬워요
    '23.1.3 1:19 AM (223.62.xxx.30)

    긍정 확언 (검색) 을 적어서 매일 재우고 깨울때 발맛사지 해주면서 3분 정도 읽어주세요.

    교사가 지닌 능력의 비밀은 인간을 변모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다 - 에머슨 -

    아침 저녁으로 어루만지면서 긍정확언 해줄수 있는 사람은 우주에서 부모님인 나 밖에 없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가득 품고서요.

    작은 잘한 일을 일주일정도 반복해서 긍정확언할때 끼워서 칭찬해주세요.

    타고난 유전자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또 유일한 방법입니다 ^^
    그 효과는 엄청날 것입니다.
    아이에게 충전해 주듯이 에너지를 넣어주세요.
    글쓴이도 소심하다고 했는데 스스로도 긍정확언을 매일하게되서 두사람 다 좋아집니다.^^

  • 3. 기본은
    '23.1.3 9:45 AM (211.248.xxx.202)

    기본은 엄마가 아이의 이야기를 끝없이
    잘 들어주는 거예요.
    부모의견제시하지말고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면서 잘 들어만줘도
    그 시간이 오래되면 자존감이 단단해 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470 중1아이 취침시간 2 아정말 2023/01/03 1,692
1420469 네이버페이 받으세요 7 ... 2023/01/03 3,196
1420468 나한테 진짜 안 질리는 음식을 찾아 냈는데 21 ..... 2023/01/03 6,878
1420467 독수리로 무인기 잡겠대요 12 2023/01/03 2,715
1420466 청약 1순위 접수 0건이 나왔네요 ㅎㄷㄷ 5 ㅇ ㅇㅇ 2023/01/03 6,016
1420465 보험,,제가 병걸렸을때 가족들 손 안가게 하고싶은데. 10 ufg 2023/01/03 2,984
1420464 만나면 내가 더 돈 쓰고 싶은 친구 7 친구 2023/01/03 4,423
1420463 과소비한 품목 좀 봐주세요 49 과소비한 품.. 2023/01/03 6,317
1420462 주변에 선하고 착한사람이 있나요? 36 지금 2023/01/03 7,289
1420461 네이버 페이 줍줍하세요 (20원) 22 zzz 2023/01/03 3,309
1420460 보온도시락에 전복밥 싸면 어떨까요? 6 ㅇㅇ 2023/01/03 1,109
1420459 찐따 테스트 4 테스트 2023/01/02 2,655
1420458 님들에게 엄마란 어떤 존재인가요? 42 엄마 2023/01/02 5,823
1420457 자연드림 염장미역줄기 (포장일자 2022.11.03) 먹어도 되.. 4 ㅇㅁ 2023/01/02 1,262
1420456 김밥집 일 힘들까요? 16 일자리 2023/01/02 7,024
1420455 독감약 플루종류 5일치 꼭먹어야하나요? 5 이니스 2023/01/02 2,576
1420454 유연석이 연기를 잘 하네요(스포) 5 어머 2023/01/02 3,911
1420453 살찌고 싶네요 6 살찌고싶다 2023/01/02 1,694
1420452 가계부 앱 쓰는거 도와주세요.. 2 궁금 2023/01/02 1,188
1420451 최근에 제주 렌터카 이용해보신 분들~ 5 제주도 2023/01/02 1,768
1420450 할머니가 무당이라고 하면 느낌이 어때요ㅡ ? 37 할마니 2023/01/02 7,724
1420449 트롤리, 보기 힘드네요… 11 아아 2023/01/02 7,720
1420448 양가가 다 불편하니 아이들 보기가 그렇네요 2 ㅁㅁㅁ 2023/01/02 3,425
1420447 심심해서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 보는데.. 송혜교는 왜 탑인지 .. 8 이야 2023/01/02 5,659
1420446 분실폰을 찾았습니다. 해킹같은 것 걱정되어서요 1 의심하는 이.. 2023/01/02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