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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의 외모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네요

얼굴 조회수 : 5,091
작성일 : 2023-01-02 20:48:21
직장에서 거의 열살차이 나보이는 사람인데
본인이 더젊어보인다고 생각하는거 듣고 놀랬어요.
직원들한테 화풀이 잘하는 상사인데 그런말을 하더라고요.

IP : 106.102.xxx.6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so
    '23.1.2 8:56 PM (1.232.xxx.65)

    나는솔로 나와서 빵표 받으면
    당황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왜 내가 빵표인가?
    누가봐도 빵표인데
    본인을 모르고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 2.
    '23.1.2 9:00 PM (1.252.xxx.104)

    저도 그럴지도모르지만...
    어떤 모임에서 생머리에 스티커즈입고댕기는 70대아줌마 누가봐도 나이랑 언발란스하게 다니던데 본인 나이 50대초반으로본다고
    ㅡㅡ 그냥 말을하지말지싶던게...

    또생각나네 본인이 본인스스로 한가인닮았다고 많이듣는다든데
    ㅡㅡ 나참 그냥 말안하는게 더 나을듯

  • 3. .....
    '23.1.2 9:13 PM (221.157.xxx.127)

    저렇게 착각하고사니 정신건강엔 좋겠다싶더군요

  • 4. ㅁㅁ
    '23.1.2 9:16 PM (106.101.xxx.209) - 삭제된댓글

    ㅋ 다들 그래요
    저도 아니란 보장은 못하겠네요 ㅋ
    친척 어르신이 친구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 보여주면서
    친구들 넘 늙었다고 안됐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던데
    한참 어린 제 눈엔 친척 어르신도 똑같이 늙어보였어요
    누가봐도 동갑내기 친구들..

  • 5. 잘될거야
    '23.1.2 9:22 PM (39.118.xxx.146)

    요새는 다들 푼수같이
    자기가 동안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아요
    남들이 그런 말 해주면 접대멘트라 생각해보고
    혹 그런 생각 들더라도
    자기입으로 그런 말 민망하지도 않나
    주책바가지들 ㅎ

  • 6. ..
    '23.1.2 9:23 PM (1.240.xxx.148)

    주변에 68년생 어머니...

    자신에 블랙핑크 제니라면서..
    똑같이 옷사고..머리에 삔에...어딜가도 제니라고 한다며..ㅎㅎㅎ

  • 7. 얼굴
    '23.1.2 9:30 PM (106.102.xxx.64)

    동갑인사람과 거의 열다섯살은 더많아보이는데
    본인이 더 젊어보인다해서 놀랬어요
    자기객관화가 안되는사람이 많은지는 알았지만요

  • 8. 저도
    '23.1.2 10:10 PM (1.252.xxx.100)

    산부인과 조리원 시절부터 40대 초반까지 어려보인다는 소리 좀 들어서
    계속 2-3살은 어려보이겠지 생각했는데...
    40중반 되고부터는 나이 있으신분들 말고 젊은애들이 기가막히게
    잘 알아보더라구요.
    이제 동안아니고 노안까지는 아닌걸로...

  • 9. 저도
    '23.1.2 10:10 PM (121.131.xxx.22) - 삭제된댓글

    마음 속으론 저 꽤 괜찮다 생각해요 ㅎㅎㅎ
    푼수처럼 보일거 아니 겉으로는 말 안해요.
    그런데 전 자신감 있는거 좋다고 생각해서 너무 나르시스만 아니면 자기 자신 약간 과대평가 하는거 좋은거 같아요

  • 10. 본인을
    '23.1.2 10:19 PM (168.126.xxx.105)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은
    우울증환자 뿐이라고

  • 11. happy12
    '23.1.2 11:45 PM (121.137.xxx.107)

    저도 동안이라고 생각하는데 ㅋ
    햇빛 받으며 거울보니 윽.... 잔주름이....
    그래도 2살은 어려보인단 믿음은 있네요.
    익명이니 하는 소립니다 ㅋ

  • 12. 남자의
    '23.1.3 12:19 AM (211.206.xxx.180)

    80%가 본인 정도는 괜찮다 생각한다고.
    여자는 그 반대여서 그렇게 화장과 성형, 다이어트를 해대고.

  • 13. ....
    '23.1.3 12:42 AM (122.34.xxx.79) - 삭제된댓글

    난 그냥 내 나이로 보일거라고 생각하고 사는데
    안 그런 사람도 많더라고요
    나보다 7살 많은 분이 저랑 저의 남편보고 그래도 저보단 어리실 거 아녜요 .. 라며 뉘앙스가 그래도 모른단 뉘앙스로... 얘기하더라고요 딱 보자마자 당연히 비슷한 또래는 아닌 걸로 보이는데;; 심지어 내남편 나보다 6살 어린데;; 뭔 우리 부부가 본인과 비교할....그리고 큰 애 있어보이는데 자기가 아이가 좀 크다며... 뭔가 싶어요 일찍 낳은 것도 아니고 서른 넘어서 낳은 나이의 아이인데... 자기 아이 커서 놀랬죠? 이럼서;; 뭐지.... 그래보이는데... 안놀랬는데

  • 14. 그니까
    '23.1.3 1:28 AM (180.70.xxx.42)

    남말할때가 아닌듯 나포함 대부분 그럴걸요.
    내 자신모습은 매일보니 익숙해져 객관화가 힘들어서

  • 15. 강부자는 웁니다
    '23.1.3 1:34 AM (125.142.xxx.233)

    50세 넘으니 ㅎㅎ 고현정 소리 듣던 제가 강부자가 됐습니다. 그나마 전원주 아닌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16. ㅇㅇ
    '23.1.3 1:36 AM (47.218.xxx.106)

    저도 괜찮은편인거 같아요.
    못났다 생각하는것보다 낫죠.

  • 17. 그게 왜 문제?
    '23.1.3 8:12 AM (59.6.xxx.68)

    내 얼굴 (남도 아닌 내가) 괜찮다고(세상 기준 아니고 내 기준임) 생각하는게 (내가 미녀 미남이라고 우기는 것도 아니고 괜찮다고 생각하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내 얼굴 못났다고 생각하는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미스코리아 나갈 것도 아니고 배우 할 것도 아닌데 세상에 하나뿐인, 부모님이 물려주신 얼굴, 열심히 산 얼굴이 괜찮다고 하는게 왜 문제죠?
    객관화의 기준이라는 것도 결국 서양인스러운 외모, 주름없고 수술한 외모 정도라서 그 기준에 비교되는 것조차 싫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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