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빼고 다 싫은거 뭘까요
저빼고 다 싫어요 그렇다고 제자신이 좋은건 아닌데
제가 막 죽고싶고 그렇진 않구요
그냥 다 바보같고 왜 저러나 싶고
상대하기 싫고 연락하기도 싫고 다 자식도 싫고
혼자서 떠나고 싶어요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싶고 가족도 다 싫어오
1. ㅇㅇ
'23.1.2 4:18 PM (39.7.xxx.102)저는 제가 한 명 더 있으면 좋겠어요 ㅋㅋ
저랑 모든 것이 똑같아서 척하면 착,
눈치 보지도 않고 쿵짝이 돼서
놀고 싶어요2. 윗님
'23.1.2 4:24 PM (121.134.xxx.249)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족들이 일머리가 너무 없어 제가 다 해야 하는데 기력이 딸리니 저 같은 사람 하나 있어서 다 시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3. ㅇㅇ
'23.1.2 4:26 PM (222.100.xxx.212)저도 그래요 특히 코로나 기간동안 심해졌어요 친구들도 싫고 가족도 싫고 그저 저랑 우리 고양이만 좋아요 친구들이 만나자고 만나자고 난리인데 코로나 핑계로 안만나고 있네요 나중에 후회 하겠죠 ㅠ
4. ...
'23.1.2 4:28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저도요
가끔은 나 자신도 싫음...
나쁜 생각이라도 할까 마음을 고쳐먹을뿐...5. ㅎㅎㅎ
'23.1.2 4:48 PM (125.128.xxx.85)저도 그런데...
자신을 좋아하는건 아니고 얘는 어쩔수 없이
데리고 살아야 해서..
가족도 싫고 자식사랑 다들 넘치던데 자식도 싫어해요.
빨리 독거노인이 되고 싶어요.
절대 나쁘다고..외롭다고 생각 안해요.
인간이 그 정도 나이면 혼자 지내는 시간이 좋다고 봐요.
고독사?? 죽을때는 자연스럽게 죽으면 되지, 고독사란
용어 자체가 별로... 뭐가 고독하다고...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수순을 굉장히 불안정하고 나쁜걸로 포장한 말 같습니다.
가벼운 인간들은 고독사라니까
뭔가 무섭고 비참한 말로라고 단정하고 세뇌돼있어요.
평생 혼자 하는게 별로 없고 화장실도 같이 가고
혼밥도 못한다고 하고 죽을때도 누가 도와줘야 죽냐고요.
혼자가 좋은 시간이 왔고...그렇다고 남들이 특별하지도 않고
다 나랑 똑같은 인간이죠.6. ...
'23.1.2 5:04 PM (59.5.xxx.180)좀 부정적인 글인데.. 이상하게 원글과 댓글들 읽으니 뭔가 마음이 홀가분하고 자유로워 지는 기분이에요.
갑자기 저도 모든 걸 다 바꾸고 어딘론가 떠나고 싶어지네요!7. …
'23.1.2 5:15 PM (86.175.xxx.167)살면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생각과 감정이란거죠
이상하거나 나쁜게 아니니 잠시 쉬어가면 됌8. ㅁㅇㅁㅁ
'23.1.2 5:32 PM (125.178.xxx.53)너무 접촉이 많아서..?
당분간 떨어져지내보면...9. ...
'23.1.2 6:08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이름은 oui신데
내용은 mais non ㅎㅎ10. 하하
'23.1.5 1:05 PM (223.38.xxx.130)그런 시기가 있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