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배추 이파리만 좋아하는 분 계실까요?

^^ 조회수 : 3,475
작성일 : 2023-01-02 12:36:17
종갓집 김치만 주구장창 먹다가 너무 질려서 요즘 컬리김치며 해담촌김치를 주문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배추 줄기는 별로이고 이파리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요즘 너무 김장김치를 먹고 싶었던터라
막 배달받은 새 김치 이파리를 먹는데 너무 맛있는거예요.
그러다 보니 김치통에 지금 줄기만 남았는데 먹기 싫네요 ㅜ.ㅜ
배추 이파리만 먹는 사치를 누릴 수는 없겠죠.

저처럼 이렇게 배추 이파리만 좋아하시는 분 계실까요?
저는 밀푀유나베는 만들면서도 배추 줄기는 버리고 이파리 위주로만 먹어요.
진짜 돈 많으면 배추 이파리만 먹고 싶은데 줄기 버리면서 죄책감이 들긴 할 것 같아요.
IP : 221.147.xxx.15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기해라
    '23.1.2 12:37 PM (122.34.xxx.13)

    저는 줄기만 좋아해요. 저랑 반대시네요

  • 2. 다 들
    '23.1.2 12:37 PM (203.247.xxx.210)

    그런 거 아닌가요?

  • 3. 입짧은햇님
    '23.1.2 12:38 PM (39.7.xxx.64)

    줄기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 4. 윗분
    '23.1.2 12:38 PM (221.147.xxx.153)

    우와 정말 신기하네요. 줄기만 좋아하는 분이 계시다니요 *.* 저는 사람들이 대체로 배추잎파리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저의 편견인가보네요.

  • 5. ..
    '23.1.2 12:38 PM (112.223.xxx.54)

    저희 큰형부와 조카 줄기만 좋아한다고
    언니가 둘이서 줄기 부분만 먹어서 언니는 이파리만 먹는다고 ㅎ

  • 6. 그냥이
    '23.1.2 12:39 PM (211.212.xxx.98)

    줄기가 안짜고 매끈해서 줄기 부분 좋아함 ㅋㅋ

  • 7. 이파리
    '23.1.2 12:39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이파리,, 이파리가 부드럽고 양념이 많이 있으니 익지 않았을때는 더 좋고
    익으면,,, 이파리가 짜져서 안좋아해요

  • 8. 저희
    '23.1.2 12:39 PM (182.216.xxx.172)

    저는 이파리만
    남편은 줄기만
    근데요
    딸이 아빠 닮아 줄기만
    사위는 이파리만 ㅎㅎㅎ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줄기 이파리 다 먹습니다

  • 9. ㅁㅁ
    '23.1.2 12:39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둘 다 좋아해요 ㅋ
    잎은 잎대로 맛있고 줄기는 줄기대로 맛있어요
    파란 이파리도 고소한 맛나서 좋아하고
    제일 안쪽의 노란 잎은 단 맛이 은근히 나서 좋고요

  • 10. 헉.
    '23.1.2 12:40 PM (221.147.xxx.153)

    윗님 언니가 부럽습니당. ㅎㅎ 아주 마음 편하게 잎파리만 드셔도 되겟어용.

  • 11. 저는
    '23.1.2 12:40 PM (222.103.xxx.217)

    배추 잎 부분이 맛있어요.

  • 12. 개취
    '23.1.2 12:41 PM (220.75.xxx.191)

    덜익은건 잎
    익으면 줄기가 맛있어요

  • 13.
    '23.1.2 12:42 PM (122.37.xxx.185)

    배추는 아삭아삭 줄기죠!!!

  • 14. ..
    '23.1.2 12:43 PM (112.223.xxx.54)

    저도 줄기가 아삭해서 줄기가 더 좋은데
    댓글에 덜 익은건 잎 익으면 줄기-- 고개 끄덕끄덕 하네요.

  • 15. 헤헷
    '23.1.2 12:44 PM (220.75.xxx.191)

    고치셨네요 이파리 ㅋ

  • 16. 윗님 ㅎㅎㅎ
    '23.1.2 12:45 PM (221.147.xxx.153)

    헤헷님 댓글 넘 귀여워요. 답글 보니 잎파리가 틀렸나 싶어 확인했더니 이파리가 맞다고 하네요. 정성껏 잎파리를 다 이파리로 고쳤어요 ㅋㅋㅋ

  • 17. ...
    '23.1.2 12:49 PM (223.62.xxx.128)

    저도 줄기파!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거든요. 그중에서도
    양념이 많이 묻어있지 않고 간이 잘 밴 고갱이가 최고죠

  • 18. 저두
    '23.1.2 12:50 PM (106.101.xxx.98)

    줄기 좋아해요
    이파릐는애들이

  • 19. aa
    '23.1.2 12:51 PM (223.39.xxx.113)

    와우 우리는 * '이파리파'

    울막내는 '줄기파' 2종류로 사이좋게나눠먹음

    왠지 촌배추같은 푸르고 질긴 느낌나는
    시골스타일 김치가 급 땡긴다는ᆢ쓰읍~

    역시 흰쌀밥에 김치~는 진실된 제맛이여

  • 20. ...
    '23.1.2 12:54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시골이 친정인데 젊은엄마가 담근
    시퍼런이파리가 더 많은 옛날배추김치
    김치독에서 금방 꺼내서
    추운겨울날에 뜨신쌀밥이나
    삶은 고구마위에
    잘펴서 얹어서 쌈싸듯이 먹으면
    김치맛이 꿀맛있었는데
    요즘은 뭘 넣어 담가도 그런맛이 안나요
    배추가 다른지 공기가 다른지 입맛이 변했는지 모르겠어요

  • 21. 저도
    '23.1.2 12:56 PM (223.62.xxx.233)

    아삭아삭한 줄기파^^

  • 22. ㅎㅎ
    '23.1.2 1:01 PM (221.143.xxx.13)

    줄기가 더 맛있어요
    밥 먹을 때마다 이파리 많이 남으니 주로 김치찌개용으로 소비

  • 23. 저도
    '23.1.2 1:07 PM (124.54.xxx.37)

    줄기파 울애들은 이파리?파 ㅋ 그래서 딱 좋아요

  • 24. 저도
    '23.1.2 1:08 PM (14.32.xxx.215)

    퍼런 잎이 좋은데 요샌 자꾸 겉잎 따서 양이 줄어들어요
    시집가서 상에다 퍼런잎 냈더니 뭐라고 하시대요?

  • 25. 어렸을때
    '23.1.2 1:18 PM (118.235.xxx.234)

    엄마가 잎파리만 좋다고 하셔서 줄기는 우리먹이느라 일부러 그러시는줄 알았어요 나이드니 잎이 최고더라구요 어렸을때는 하얀 아삭한 줄기가 최고였는데 말이죠

  • 26. 어렸을때
    '23.1.2 1:19 PM (118.235.xxx.234)

    오 이파리인가요? ㅋ

  • 27. Aa
    '23.1.2 1:27 PM (211.201.xxx.98)

    저도 퍼런 이파리 젤 좋아해요.
    갓지은 밥에 올려 딱 싸 먹으면 크~
    엄마 돌아가시고 사먹는 김치에는 퍼런게
    잘 없네요 흑흑.

  • 28. ^^
    '23.1.2 1:32 P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

    익은 김치를 좋아해서
    줄기가 좋아요

  • 29. 옛날
    '23.1.2 2:09 PM (14.32.xxx.215)

    조선배추는 아주 작고 파란잎이 시커멓다싶게 색이 진했고
    질겼어요
    이게 너무 맛있는데 요즘 배추는 크기만 컸지 싱거워요 ㅠ

  • 30. 봄날
    '23.1.2 2:20 PM (124.62.xxx.105)

    원래는 줄기만 좋아했는데 식성이 변해서 이파리도 좀 먹게 됐다는...

  • 31. ...
    '23.1.2 2:24 PM (119.69.xxx.167)

    저는 줄기파 남편은 이파리파...천생연분인가요?ㅋㅋ

  • 32. ㅋㅋㅋ
    '23.1.2 5:06 PM (39.7.xxx.246)

    저는 매끈이와 흐늘이라고 어렸을 때부터 구분했어요.
    어릴 땐 매끈한 줄기가 좋더니 크니 이파리 흐늘이가 맛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442 아이 대입 원서.. 제가 잘 못한것 같아 괴로워요 ㅜㅜ 해피 06:22:20 91
1673441 임세령은 남상인가요? 2 사진들 06:17:52 207
1673440 윤석열 체포를 방해한 자가 내란 공범? 공범들 05:36:45 288
1673439 납품 후 물건값 못 받았는데 어떻게 받아야할지 5 05:04:50 557
1673438 공사 퇴직하면 뭐로 먹고 사나요? 6 ..... 04:55:22 1,195
1673437 윤석열 체포 어떻게 되고 있나요 1 상황 04:09:51 866
1673436 금쪽이 장영란씨 1 ㅇㅇ 04:08:44 1,858
1673435 친정엄마 치매증상 같은데 봐주세요 3 ㅇㅇ 04:06:19 1,315
1673434 유시민님이 최상목 잔인하게 까던데 속 시원해요 4 코넬대 의문.. 03:33:44 3,034
1673433 죽으려다 살길이 있을까 2 ... 03:09:35 1,141
1673432 기독교는 4대 종교 중 호감도 꼴찌 8 종교 03:03:12 809
1673431 요즘 한국상황과 외로움 때문에 일에 도통 집중할 수가 없어요. .. 6 o o 02:51:22 864
1673430 카다피같은 최후를 보고싶습니다 3 02:40:11 982
1673429 내란동조죄 7년이하 징역 2 마샤 02:23:22 896
1673428 이번주 방학 식단이예요 4 ㅇㅇ 01:54:46 1,481
1673427 심혜진 많이 변한듯요.. 10 .. 01:43:42 4,732
1673426 제발좀...국정원에서 부정선거 없었다고 발표했잖아요. 3 ..... 01:39:05 1,442
1673425 만 63세 정년퇴직 후 실업급여 받아 보신 분 계세요? 4 /// 01:22:00 1,677
1673424 인생의 책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조국혁신당 이해민 .. ../.. 01:18:49 1,063
1673423 웨이브 한달 100원에 보기요.  2 .. 01:15:23 987
1673422 이제와 부정선거 외치는거 모냥 빠지지 않나요? 18 ㅋㅋㅋ 01:06:07 1,515
1673421 돈이없는데 먹고싶은건.. 8 ... 01:04:03 2,187
1673420 지자체 운영기관 식당일자리 ... 00:56:33 380
1673419 화정 노인 인구 7 .. 00:56:13 1,396
1673418 시누이가 준 생일선물 유통기한 지났는데요 17 이런 00:53:36 3,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