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생굴을 먹고 노로바이러스 안걸릴수도 있나요?

... 조회수 : 4,391
작성일 : 2023-01-02 11:01:21
그저께 온가족이 연말 기념으로 광어회와 석화를 사다 먹었어요. 

그런데, 딱 굴 세개 먹은 아들이 오늘아침부터 세시간째 그야말로 '토사곽란' 중입니다 ㅠㅠ
복통에 열도 나고 딱 봐도 노로 바이러스 증상 같은데요. 
병원을 가야 하는데 지금  아예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네요.

나머지 식구들 다 떨고 있습니다. 
똑같이 생굴과 회를 먹었는데, 한사람만 그럴수도 있을까요?
참고로, 노로 걸린 아이는 네 식구중 가장 덩치크고 건강한 고등아들입니다.
가장 면역력이 셀것 같은데, 나머지 식구들도 긴장하고 있어야 할까요 ㅠㅠ


IP : 175.116.xxx.9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 11:02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럴수 있어요
    예전에 셋이서 국수 먹었는데
    저혼자만 배아파서 난리났어요

  • 2. ,,,
    '23.1.2 11:03 AM (124.50.xxx.70)

    네.
    혼자만도 가능

  • 3. ....
    '23.1.2 11:03 A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굴 알러지도 있어요.
    물론 혼자만 걸리수도 있구요.

  • 4. 저도
    '23.1.2 11:04 AM (112.148.xxx.114) - 삭제된댓글

    다 같이 짜장면 먹고 저만....ㅠㅠ

  • 5. 잠복기가
    '23.1.2 11:05 AM (61.74.xxx.220)

    있더라구요. 저희도 저번주 일요일에 굴먹고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각 각 다른날 난리 치륐어요 다시는 생굴 안 먹을려구요!

  • 6.
    '23.1.2 11:05 AM (116.42.xxx.47)

    병원 가기전이라도 약국가서 증상 말하고 약 사와서 먹여보세요
    그리고 금식
    보리차(볶은보리차가 좋다고 해요) 물 끓여 먹이시고요

  • 7.
    '23.1.2 11:05 AM (175.115.xxx.168)

    그럴수있어요. 노로 굉장히 고통스럽습니다. 간호 잘해주세요.

  • 8. 빨리
    '23.1.2 11:09 AM (222.103.xxx.217)

    빨리 병원 데려가세요. 링거도 맞추세요.

  • 9. ....
    '23.1.2 11:09 A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온 식구가 생굴..너무 좋아하지만, 노로 때문에 웬지불안해서 몇년 안먹다가 석화가 너무 싱싱해 보여 샀는데
    역시나네요
    참고로, 굴 열개도 더 먹은 남편은 지금 회사에서 벌벌 떨고 있습니다 ㅠㅠ
    제발 다른 식구들은 좀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노로..무섭네요. 키가 180되는 아들이 학교도 못가고 토사곽란에, 오한에 벌벌 떨고 있어요
    물도 먹으면 토하고, 병원가야 하는데, 못 움직이네요 ㅠㅠ

  • 10. ...
    '23.1.2 11:10 AM (175.116.xxx.96)

    온 식구가 생굴..너무 좋아하지만, 노로 때문에 웬지불안해서 몇년 안먹다가 석화가 너무 싱싱해 보여 샀는데
    역시나네요
    참고로, 굴 열개도 더 먹은 남편은 지금 회사에서 벌벌 떨고 있습니다 ㅠㅠ
    제발 다른 식구들은 좀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노로..무섭네요. 키가 180되는 아들이 학교도 못가고 토사곽란에, 오한에 벌벌 떨고 있어요
    보리차도 먹으면 토하고, 빨리 병원가서 수액이라도 맞아야 할것 같은데, 아예 못 움직이네요 ㅠㅠ

  • 11. 네~~
    '23.1.2 11:14 AM (211.61.xxx.145) - 삭제된댓글

    가족 14명이 횟집서 망년회하고
    우리 둘째만 장염 걸렸어요
    몇년후 영종 놀러갔다가 익힌 조개구이는 괜찮겠지
    굴도 같이 구워먹었는데 둘째 또 탈났어요
    굴은 영원히 안 먹기로 했어요

  • 12. 사람마다
    '23.1.2 11:14 AM (223.39.xxx.79)

    위산의 강도도 다르고 소화능력 달라서 그런 거 같아요. 저도 장염에 취약해서 무서워서 안먹어요.

  • 13. ㅇㅇ
    '23.1.2 11:14 AM (116.42.xxx.47)

    약국 약 좀 먹이고 좀 진정되면 바로 병원 가세요

  • 14. 혼자만 가능
    '23.1.2 11:21 AM (192.42.xxx.210)

    저도 작년에 가족 다같이 생굴무침 먹었는데
    저만 위아래로 쏟고 난리 났어요.
    다른 가족들도 걱정했는데 결국 멀쩡했습니다.
    색깔이 좀 이상한 거 하나를 제가 먹었는데
    그게 균이 묻어 있었던게 아닌가 추측했고요.

  • 15. 유지니맘
    '23.1.2 11:21 AM (180.70.xxx.40)

    제 동생이 워낙 좋아하던 낙지를
    산낙지를 먹고 …
    ….
    암튼 어마어마 했는데요
    다음에 언젠가 익힌 낙지 비빔밥을 먹고도 그랬답니다

    그 음식의 성분이 뭔가 아이와 안맞는거죠

    굴도 싱싱함과 상관없이
    딱 안맞는 사람에게만 그럴수 있어요 ..
    이젠 아드님은 굴과 관련된건 가능한 먹지 말라 하셔요 ..

    계속 토하고 설사 해도
    안에 있는걸 빼내는게 좋다고는 하셨어요
    의사 선생님이 ….

  • 16. 저도요
    '23.1.2 11:28 AM (222.101.xxx.29)

    엄마와 같이 식사했는데 저만 저녁에 토사곽란...ㅠㅠ

  • 17. 그거
    '23.1.2 11:32 AM (106.102.xxx.185) - 삭제된댓글

    무지무지하게 아프고 힘들어요 ㅠㅠ

  • 18. ..
    '23.1.2 11:35 AM (121.131.xxx.153) - 삭제된댓글

    회사 회식에서 5명이서 먹었는데 저만 응급실가고
    두명은 설사만 좀 하고 괜찮았고
    두명은 아무 증상이 없더라구요
    제가 많이 먹은것도 아니었는데도요

  • 19.
    '23.1.2 11:36 AM (118.235.xxx.173)

    그럴수 있어요~ 우린 다같이 먹고 한명만 멀쩡했어요
    제일 많이 먹었는데 혼자 멀쩡하더라구요

  • 20. 포카리스웨트가
    '23.1.2 11:39 AM (180.229.xxx.203)

    물보다 흡수가 빠르고
    먹기도 편해요.
    병원 가는게 젤 좋지만
    못움직인다니
    빨리 사다 주세요.

  • 21.
    '23.1.2 11:46 AM (223.38.xxx.25)

    양식업자들아!!!!
    똥을 치우란 말이다!!!!!!!
    나중에 안팔린다고 난리치지말고!!!!!

  • 22. ..
    '23.1.2 11:55 AM (175.116.xxx.96)

    토사곽란 약간 진정되니 열이38.5,도네요
    포카리 사다 먹였어요. 조언 감사드려요
    오후에 병원가서 수액 맞아야겠요
    다들 생굴 절대 절대 드시지 마세요ㅜㅜ

  • 23. 병원
    '23.1.2 12:06 PM (222.103.xxx.217)

    병원 가서 링거 꼭 맞아야해요.

    몇년전 가족이 굴 짬뽕 같이 먹었고 저만 죽는줄 알았어요. 내과에서 링거 맞고 ㅜㅜ

  • 24. 사람마다
    '23.1.2 12:22 PM (106.101.xxx.84)

    다 달라요
    예전에 단체 회식했을 때
    인원이 25명 정도?
    저를 제외한 모두가 새벽에 응급실 가고 난리였대요
    저만 아무것도 모르고 출근했다가 깜짝 놀랬거든요
    다 같이 먹어도 장 면역력이 강한 사람이 저였던 거지요
    한번도 장염 걸린 적 없구요
    음식이 좀 상했나? 하고 갸우뚱한 것도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저 빼고 제 친정 식구들은 장염을 달고 살구요
    그러니 원글님 가족들은 아드님 빼고는 괜찮으실 수 있어요

    그리고
    서울쪽 분들
    굴 조심하세요
    여기 부산인데 통영 가까운 지역의 굴은 노로 바이러스 심하지 않은 거 같애요
    여기는 겨울에 진짜 굴 많이 먹거든요
    노로 바이러스 걸린 분들 제 주변에는 거의 없네요
    그런데 서울 지인들은 서울에서 굴 사 드시고
    다들 고생하셨어요
    남해와 서해의 차이가 굴 노로 바이러스에 영향이 있지 않나 싶어서요
    양식장에서 일하는 환경이야 뭐가 다르겠어요

  • 25. 둥둥
    '23.1.2 12:25 P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

    몇년전 30여명이 회식을 했는데
    그식당에 굴전이 서비스.
    굴전 몇개 집어 먹고 밤새 설사.
    내 속이 예민한가부다 싶었는데
    5~6명이 속이 안좋아 고생했다고.

  • 26. ..
    '23.1.2 12:28 PM (1.231.xxx.121)

    저희도 수산물은 되도록 남해로만 제한적으로..

  • 27. 잉?
    '23.1.2 1:17 PM (106.102.xxx.245) - 삭제된댓글

    우린 통영굴 먹고 난리났는데 ㅠㅜ

  • 28. dd
    '23.1.2 1:37 PM (58.148.xxx.211)

    통영집에서 보내줬다는 굴 두개먹고 이틀뒤 남편이 설사와 열로 꼼짝을 못했어요 체한줄만알고 같이 지내다 오후에 굴을 먹았다는걸 알고 제꺼 오버나이트 생리대 채워서 병원가서 수액맞고 나았네요 움직이면 설사할것같다고 병원을 안가려하더군요 그리고 이틀뒤 아이가 옮아서 구토와 열로 일주일동안 제대로 먹지를 못했네요 노로바이러스는 화장실만 분리해서 될건아니고 걸린 사람을 코로나처럼 철저히 방에 5일정도는 격리시켜야 안옮겠더라구여 개개인 장면역에 따라 틀리지만요 그리고 노로바이러스는 쏟아낼꺼 다 쏟아낸후 병원가서 수액맞고 이삼일은 아무것도 안먹어야해요 포카리스웨트만 먹고 삼일차쯤부터 물과 흰죽 사일차에 죽 이정도로 천천히 먹어줘야해요 어설프게 열내렸다고 바로 죽 먹이지마세요 바이러스가 먹을게 없어져야 죽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5811 부부는 언젠가 바닥을 볼수도 있어요 14 부부 2023/01/05 4,441
1425810 기숙사에서 샤워시에도 신을 슬리퍼 문의합니다. 6 올리버 2023/01/05 852
1425809 더 글로리에서 연기 소름 14 소름 2023/01/05 5,062
1425808 어제 본 장면 떠올라 공유해요 2 김부장 2023/01/05 938
1425807 대진연(한국대학생진보연합) 얘들 김정은 찬양하는건가요? 3 어이없네 2023/01/05 600
1425806 1억 가져오라는 남편 입장? 13 세상 찌질이.. 2023/01/05 2,697
1425805 1억 받아오라는 남편 이해 안 가는 점 10 2023/01/05 2,168
1425804 남편이 친정에서 1억 받아오라는 글 요약 및 정리 29 ……… 2023/01/05 6,036
1425803 눈썰매장 갈때 헌터부츠 신으면 이상한가요? 3 에미야국이짜.. 2023/01/05 1,160
1425802 전기와 자기가 만났을 때: 자석에 전류를 흘리면? _ by김갑.. 1 ../.. 2023/01/05 405
1425801 대추차 끓이고 있어요 11 777 2023/01/05 2,166
1425800 인스턴트 팟, 전기요금 많이 나올까요? 2 궁금 2023/01/05 2,082
1425799 몸치.운동치분들 무슨 운동하세요 10 워킹맘 2023/01/05 2,121
1425798 글로리 최혜정역 넘 이쁘네요 20 ㅇㅇ 2023/01/05 6,210
1425797 더글로리 보다가 이해 안 가는 점 질문 좀 드려요. 스포있을수.. 38 뭘본건지 2023/01/05 5,839
1425796 저는 또래 지인은 불편해요 11 궁금이 2023/01/05 3,393
1425795 외숙모가 아프세요. 7 고민녀 2023/01/05 2,964
1425794 집에서는 외출시 못 입을것 같은 옷 입어요 5 마음만은 2023/01/05 2,736
1425793 엄마 척추디스크 개복수술 1600만원.. 20 2023/01/05 5,357
1425792 갑자기 이혼하자 그러면 7 정말 2023/01/05 3,360
1425791 바느질용 쵸크 오프라인으로 살 데 있을까요 4 2023/01/05 676
1425790 코로나 숨기고 출근하는 사람들 있어요. 15 .ㅈ. 2023/01/05 5,590
1425789 어쩜… 탕웨이는 뽕짝도 저리 아찔하게 부르나요 ㅠㅠ 10 중독 2023/01/05 4,797
1425788 도둑맞은 가난, 오직두사람 댓글로 소개된 원문을 못 찾겠어요 1 .... 2023/01/05 1,883
1425787 이번 입시로 깨달음을 얻었어요.돈주고 살수 없는걸 17 456 2023/01/05 6,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