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푸근하고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 조회수 : 2,734
작성일 : 2023-01-01 23:52:04
특히 아이들에게요.

아마 애들이 생각하는 저는
신경질적이고 지적많이 하는 엄마일거에요..
안 그러고 싶는데
얼굴보고 행동보면 그렇게 안되네요 (애들은 중고딩)
혼내고 화내고 지적질하고
밤에 후회해요.. 넘 직설적으로 얘기하고 그런걸.
근데 직설적으로 약간 화난듯이 얘기해야
한번에 잘 통하는 거 같아서..
좋게 얘기하면 잘 안 듣고 뒷등으로 흘리는 거 같아서

자꾸 습관적으로 화난 듯하게 얘기하게되요.. ㅜㅜ

저도 푸근하고 엄마생각하면 막 좋은 그런 엄마가 되고 싶은데..
이게 가능할까요?
Istj 여서 힘든건지..

23년에는 그러지말아야지 햇는데
오늘도 그랬네요..
노력으로 변할 수 있을까요
IP : 112.166.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 11:58 PM (116.121.xxx.209)

    음..ditto
    상냥한 엄마가 되어야지. 새해 결심 하면 뭐하냐고요.ㅠ
    짜증과 화가 섞인 말투. 제 자신이 싫으네요. ㅠ
    더 인식하고 더 노력하려고요.

  • 2. ...
    '23.1.2 12:11 AM (211.254.xxx.116)

    저두요 지적받았는데
    원래 그런 환경에서 커서 편안한 엄마가
    뭔지 모르겠어요 울고싶은 밤이에요

  • 3.
    '23.1.2 12:14 AM (175.114.xxx.96)

    자기 자신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느끼면
    남에게도 점차 그렇게 될거에요.
    내 자신에게 너무 박하지 않은지
    너무 많은 자책하는 생각 많이 하지 않는지
    한번 뒤돌아보세요.
    편해지시길 바랍니다

  • 4. ..
    '23.1.2 12:20 A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자녀 없을 때 상냥하고 포근한 성격이었는지, 아니라면 뭐

  • 5.
    '23.1.2 1:12 AM (118.223.xxx.219)

    저는 원래도 화를 덜 내는 엄마였지만 일(노가다) 다니면서 몸이 힘드니 일체 잔소리 없고(원래도 잔소리는 내가 듣기 싫은거라 안함)여튼 몸이 고되니 더더더 소리 안질러요. 못질러요. 이 아이들 나 아니면 누가 예뻐해주나 싶어 애정표현도 더 많이 합니다. 제가 사랑에 목마른 사람이라 그 사랑 결핍의 결과를 잘 알고 있으니까요. 가족이니까 기본만 지키고 예의만 지키면 예쁘다예쁘다 해 주세요.

  • 6. ㅅㅅ
    '23.1.2 1:32 AM (223.62.xxx.3)

    제 맘과 똑같네요.
    아이들 대학생 성인들인데도 여전해요.
    인생이 제가 꿈꾸는것처럼 흘러가지 않더라구요.
    다시 태어나고 싶지도 않아요 인간으로.

  • 7. ...
    '23.1.2 8:39 AM (211.234.xxx.234)

    자기 자신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느끼면
    남에게도 점차 그렇게 될거에요.
    내 자신에게 너무 박하지 않은지
    너무 많은 자책하는 생각 많이 하지 않는지
    한번 뒤돌아보세요.
    편해지시길 바랍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255 우울할때 듣는 음악이 있을까요? 9 추천 2023/01/02 1,547
1420254 주가 조작은 주식시장 파괴 1 명신 감옥가.. 2023/01/02 851
1420253 공부안하고 못하는 아이 안시켜도 되죠? 10 인생 2023/01/02 2,407
1420252 이공계 전망 어떻게 보세요? 27 ..... 2023/01/02 3,799
1420251 해외구매 3 2023/01/02 668
1420250 트레이더스에서 산 망고젤리 .. 2023/01/02 1,073
1420249 신랑과 조카사이 21 시댁 2023/01/02 5,968
1420248 금사빠라서 사는 게 힘들어요 9 무술희 2023/01/02 3,341
1420247 더 글로리 문동은역 송혜교랑 그닥 안 어울려요 30 ㅇ ㅇㅇ 2023/01/02 5,398
1420246 겨울등산할때 간식으로 호두과자어떤가요 12 등산 2023/01/02 2,747
1420245 롱패딩 추천해주세요~ 6 춥당 2023/01/02 2,293
1420244 노잼의 반대말 11 2023/01/02 2,632
1420243 정시 원서 마감은 언제인가요? 1 .. 2023/01/02 1,436
1420242 나만의 더 글로리 소심한 복수계획 11 어떨까요 2023/01/02 3,682
1420241 윗집 초등아이 뛰거나 피아노 치기 딱 이 두개 무한반복이네요. 5 방학 2023/01/02 1,296
1420240 통돌이세탁기도 찌꺼기가 세탁조속에끼이나요 1 ㅇㅇ 2023/01/02 924
1420239 대1 남학생들 무슨 운동하나요? 10 남학생 2023/01/02 1,088
1420238 몽 패딩 저만 추운가요 16 춥다 2023/01/02 4,822
1420237 어깨랑 등이 아픈데요...헬스피티랑..필라테스 피티 중... 1 ㅁㄱㅁㅁㄱ 2023/01/02 1,190
1420236 반려동물에 관한생각들 21 나 꼰댄가?.. 2023/01/02 2,842
1420235 공공주택에 달랑 놓여 있는 가스통 7 .. 2023/01/02 1,307
1420234 신기하게 삼재 지나니 아픈데가 없어짐 15 ㅇㅇ 2023/01/02 3,791
1420233 동승하다 사고 난 경우 7 하~ 2023/01/02 2,120
1420232 박성제 MBC사장 “시청자 믿고 간다면 어떤 위협에도 버틸 수 .. 8 zzz 2023/01/02 2,377
1420231 일본 방송은 이제 과거 되씹기로 주구장창이네요 10 소여물 2023/01/02 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