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 계신 회원님들께 여쭈어봅니다.

궁금한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23-01-01 21:22:57
해외의 주부들도 끼니 챙기는 걸 힘들어하나요
갑자기 해외의 주부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IP : 125.187.xxx.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일락 빌리지
    '23.1.1 9:28 PM (118.235.xxx.220)

    호주

    끼니는 괜찮은데
    도시락을 10년째 싸고 있습니다
    아들이 빵은 거부해서 한식 위주로 싸갑니다

  • 2. ㅇㅇ
    '23.1.1 9:30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한국보다 더힘들었어요.
    아이들 도시락. 배달문화가 한국만 못한거. 한식 많이 먹는경우 뭐든 만들어먹어야하는 것들이 더 많은점.

  • 3.
    '23.1.1 9:35 PM (119.197.xxx.104)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주부하기 제일 좋습니다.

  • 4. 저는
    '23.1.1 9:37 PM (14.32.xxx.215)

    교회는 안다녀서 우리 식구만 책임지면 됐는데
    배달, 재료구입 힘들어서 정말 고생했어요
    교회 다니는 분들은 뭐 전원일기 들밥 하듯이...
    김밥 100줄 샌드위치 재료 한 드럼통
    명절에 빈대떡알 300장 부쳤다나 뭐라나 ㅠ

  • 5. 외국장단점
    '23.1.1 9:43 PM (210.2.xxx.162)

    아침 준비 편하다. 씨리얼.

    하지만 이건 가족들이 외국식사에 익숙해졌을 때 가능.

    단점 - 배달 문화 꽝. 진짜 꽝.

  • 6. ㅇㅇ
    '23.1.1 9:51 PM (1.127.xxx.7)

    저녁 한끼만 간단히 고기 해주고
    대충 코스트코에서 장봐서 고기 에프에 돌려 썰어만 주고
    도시락은 초등학생 애들이 알아서 주섬주섬 챙겨갑니다요
    젤리 영양제 챙겨주고요

  • 7. 원글
    '23.1.1 9:52 PM (125.187.xxx.44)

    그럼 원래 그곳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식사챙기기가 덜 부담스러운 거겠죠
    한국인의 dna, 그리고 한식이 힘들게 하는걸까
    궁금했어요

  • 8. ㅇㅇ
    '23.1.1 10:10 PM (106.101.xxx.106)

    미국 유럽은 몇배 더 힘들어요. 한식이 힘들다고 해도 미트 배송 잘되고 배달도 잘되고 밀키트도 있고 외국은 진짜 삼시세끼 해먹어야 되요. 그리고 외국 음식도 가정식은 진짜 한식처럼 손 많이 가요. 한국 중국 동남아쪽은 진짜 음식 노동 덜한편이에요

  • 9.
    '23.1.1 10:25 PM (74.75.xxx.126)

    장단점이 있죠.
    매끼 해먹어야 하는 건 맞아요. 특히 대도시에 레스토랑 많은 지역 아니면요.
    하지만 식사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낮아요. 스테이크 한덩어리 구어주고 냉동 감자튀김 하나 땡하고 브로콜리같은 채소 하나 쪄서 내면 무슨 셰프가 된 것 같이 칭찬해줘요. 햄치즈 샌드위치 오분이면 뚝딱인데 너무 좋아해요. 양식은 양식대로 밀키트가 잘 나와요.
    그러다가 한식을 보면 진짜 감동하죠. 특별한 날 잡채같은 거 해 주면 사진찍고 난리 나요. 그렇게 정교한 요리를 대접받았다고요. 달걀 지단같은 거 올리는 거 우린 당연한데 외국에선 무슨 미슐랭 셰프라도 된 것 같이 ㅎㅎ

  • 10. ..
    '23.1.1 11:04 PM (92.238.xxx.227)

    한국음식해먹는건 불편하고 힘들어요. 하지만 여기 음식해먹는건 재료도 많고 준비하는데도 오래걸리지 않아요. 저는 아이가 한국음식 호불호가 있어서 여기식으로 주로 먹어서 제가 작장도 다니지만 음식 준비가 크게 힘들진 않아요. 학교에서도 급식먹고요.

  • 11. 캐나다
    '23.1.2 5:18 AM (108.172.xxx.149)

    배달이 한국처럼 쉽지 않으니
    다 장보라 다니고 도시락 싸고
    더 힘든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 분들은 진짜 심플하게
    먹더라고요
    아침 점심 간단히
    저녁한끼 제대로

    그리고 한국 상처림이
    참 요리가 많고 힘들죠

  • 12.
    '23.1.2 5:56 AM (109.146.xxx.244)

    반조리 식품도 많아요. 그런걸 저녁에 돌려 먹고 아침은 간단히 점심도 샌드위치에 감자칩 음료 이런식으로 먹고 ㅋㅋㅋ 가성비 짱이에요 서양인들은

  • 13. 에구
    '23.1.2 6:39 AM (99.247.xxx.154)

    엄천 힘듭니다
    남편은 20년째 도시락싸서 다니고 왠만한 한국음식은 집에서 다해요
    배달도 힘들고 장보기도 한국장.현지장 섞어서 다니니 체력도..
    힘들어요

  • 14. 한국
    '23.1.2 7:00 AM (76.22.xxx.166)

    한국이 주부들에게 더 좋아요 백화점 반찬 사고 애들 급식 먹지 남편 회사에서 밥 나오거나 회식하지
    해외는요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몇개씩 싸야해요
    장보러 한국마트 미국마트 여러군데 운전해서 돌고나면 진빠지고
    외식이 엄청나게 비싸고 팁 20% 줘야해서 한국처럼 집앞에 나가서 국수 한그릇 떡볶이 하나 사먹고 그런거 없어요
    운전해서 멀리 나가야 해서 아파도 본죽 한그릇 사먹을데가 없어서 집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끙끙 앓고 미국음식 먹으면 훨씬 간편한데 90프로 한국남자들은 그거 안먹어요

  • 15. 산호세
    '23.1.2 8:01 AM (107.116.xxx.119)

    한국 음식점 라면 15불 팁은 18~20%
    급식이 정크푸드 같다고 아이가 불평해 매일 뭘 싸나 고민

  • 16. 일본
    '23.1.2 9:47 AM (111.99.xxx.59)

    ㅡ욕하시는분들 없길ㅡ
    설에는 아침간단하게 점심은 일본식 떡국 끓여먹고 저녁은 스시 주문해두거나 스키야키 해먹거나 게 같은거 비싼해산물샤브샤브 해먹거나 해요
    오세치라는 징그럽게 단짠단짠하고 비싼거 사둔걸 연휴내내 밑반찬 삼아 먹으며 지내는데 전 안 사요
    일식은 조리법이 복잡하진 않은데 자질구레한게 많아서 손이 많이 가요.
    전 한국떡국 일본떡국 돌려먹고 떡 선물들어온거 굽거나 해서 한끼 먹기도 하고 오늘 점심은 우동이나 김치볶음밥 할거고 저녁은 고등어 사놓은거 구으려고요.내일은 삼겹살 구으려고 재료사놨어요
    우버같은거로 주문 전혀안하고 다 만들어 먹는편이에요
    일본 주부들은 대부분 반조리나 완전 조리 제품 많이사먹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3102 불면증에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30 약말고 2023/01/20 4,061
1433101 아이가 와퍼 먹고 싶대서 18 에휴 2023/01/20 5,115
1433100 두란노제작 성경 2 성경책 2023/01/20 1,087
1433099 투자 고수님들 조언 부탁!!! 4 고민중 2023/01/20 1,375
1433098 체해서 혼났어요 2023/01/20 1,103
1433097 탄수화물 줄이는게 다이어트 핵심일까요? 16 큐큐 2023/01/20 5,496
1433096 내일부터 혼자 쉴수 있네요 ㅎㅎㅎㅎㅎ 5 유후 2023/01/20 3,732
1433095 난방비.. 7 2023/01/20 2,557
1433094 쇠파이프가 머리에 떨어졌어요 8 병원 어려워.. 2023/01/20 5,018
1433093 (환자동행)서울역근처나 서울대병원근처 독립된 방에서 식사가능한곳.. 4 라플란드 2023/01/20 1,614
1433092 솔직히 무슨 재미로 사나 좀 써볼까요? 23 재미 2023/01/20 6,328
1433091 부가치세신고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것을 하면 되나요.. 3 .. 2023/01/20 1,076
1433090 별로 한것도 없는데 하루종일 부엌에서 동동 7 카라멜 2023/01/20 2,596
1433089 서대문도 -50% 아파트 나왔다. 반토막 속출 16 .. 2023/01/20 6,201
1433088 가스요금 2022년 4,5,7,10월 4차례나 올랐어요 38% 37 MB쥐떼 2023/01/20 2,337
1433087 남편과 싸워도 밥은 주시나요??? 30 ........ 2023/01/20 4,748
1433086 원룸 화장실 문틀+문 교체 업체 가능한 2 혹시 2023/01/20 805
1433085 일타강사 학생이 구운 쿠키 무조건 안 받을게 아니라 2 ... 2023/01/20 4,420
1433084 자궁내막암이 의심되는데 일단 동네산부인과를 가봐야 할까요? 3 .. 2023/01/20 3,001
1433083 미역국에 밥 말아먹는거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4 ... 2023/01/20 2,744
1433082 유방이랑 갑상선에 혹이많아요 10 .. 2023/01/20 3,631
1433081 요즘 가보신 맛집들 추천 부탁드려요 6 내일 2023/01/20 2,132
1433080 설에 남편이 혼자 휴가 보내겠다한다면 14 .. 2023/01/20 3,396
1433079 난방비 오른것때문에 포털 난리났네요 192 ... 2023/01/20 22,047
1433078 갱년기증상중에 남편.자식 보기싫은것두있나요? 1 푸른바다 2023/01/20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