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서 소리를 질러요ㅜ
하 조회수 : 5,098
작성일 : 2023-01-01 21:10:35
엄마가 길중간에서 소리질러서 넘 스트레스에요
새해라고 같이 기분좋게 산책갔는데
아빠 당뇨 때문에 콩갈아주라고 얘기했다고
저 인간이 어떤인간인데 진짜 이를 갈면서 소리지르네요..
아니 아빠 아파서 힘든 얘기하시길래 그럼 건강챙기는거 도와드리라고 한건데
주변사람 다 쳐다봐서 집에 그냥 혼자돌아왔는데
넘 힘들어요 요새 계속 자기 맘에 안들면 길가다가 소리를 지르네요
뭐라고 얘기해야 안그럴수있나요..무식해보인다는건 안통하네요
울면서 집에 돌아왔는데 심신이 지치네요
IP : 223.39.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마에게
'23.1.1 9:12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분노버튼인 남편일까요?
부부란 이름으로
자식까지 뭐 해주란 얘기를 하니
소위 뚜껑이 열렸나봐요2. ...
'23.1.1 9:13 PM (58.235.xxx.5)뭔가 쌓인게 있어서 그러신거 아니가요?
어머니 얘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듯...3. 거리두기
'23.1.1 9:16 PM (223.39.xxx.224)난감하시겠어요.
저희 시어머니도 좀 그런 스타일인데
자식들이 모두 다 피해요.
노년에 점점 외로워지시지만 다른 사람 욕만 하지, 안변하십니다.4. ㅡㅡㅡㅡ
'23.1.1 9:2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갑자기 그러시는거면 치매검사 해 보세요.
5. 어머니
'23.1.1 9:35 PM (124.54.xxx.37)싫어하는 얘기는 안하는걸로.아빠 콩 갈아주고 싶으면 원글님이 하는걸로.
6. 맺힌맘
'23.1.1 9:56 PM (118.235.xxx.87)남편에 대해서 원망,한 맺혔네요.
7. ...
'23.1.1 10:32 PM (119.202.xxx.59)1. 외출을같이안한다
2. 아버지이야기안한다8. 헐
'23.1.1 10:58 PM (211.208.xxx.147)가족이라 해도 내가 할 게 아니라면 제발 요구하지 맙시다.
사정이 있겠죠
해 줄 맘이 생기면 할 것이고요.
환자인 아버지를 위하는 맘은 알겠는데 자신이 할 수 없다면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요구하는거 아닌거죠9. 그냥
'23.1.2 12:51 AM (178.4.xxx.99)님이 콩 갈아서 아빠 수발드세요.
매번 입효도하는 딸때문에 울화가 터졌나보네요.10. ㅇ
'23.1.2 3:47 AM (61.80.xxx.232)엄마가 아빠한테 쌓인게 많아서 그런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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