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땅이 나왔는데 집을 짓고 싶네요

몰입 조회수 : 7,250
작성일 : 2023-01-01 06:43:52
아이 학교 앞 데려다 주다가 매매 딱지 붙은거 봤는데
20평 땅에 삼각형 부지예요
학교가는 주 동선이 아니라 애들이 안가는 쪽인데 쌀도매집으로 1층 살림집으로 2층을 쓰고 있어요
협소하니까 녹색 아크릴로 계단을 둘렀더라구요
딱 근로소득으로 모은 2억 있는데 땅이 그 가격이고 거기다 건물 세우려면 돈은 몇억은 들거같네요
어제부터 건불세웟다가 부수었다가 온갖 협소주택 초소형 주택 보면서 새벽부터 초몰입이예요
무릎나갈시기에 왠 건축
돈도 없으면서 왠 건축 마음속에 뜯어말리고 있는데
하얀색 스타코플랙스로 마감된 건물이 제 마음속에 일렁이네요
집 짓는거 보통일이 아닌거죠 때려치우라고 말해주세요 윽
IP : 221.165.xxx.25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 6:48 A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20평에 삼각형이면
    사람들 많이 다니는 곳이라 상가로 쓸거 아니면 별로에요.
    주거 전용으로 쓰기엔 최악

  • 2. 하지마요
    '23.1.1 6:55 AM (1.250.xxx.104)

    리모델링도 피말리고 뒤통수맞고 다시는 안하겠다 다짐후 집팔고 전세가요 주택 사두었는데 재건축도 리모델링도 안해요 그냥 소소히 고칠거예요 2억은 차라리 현금으로 가지고 계세요

  • 3. ....
    '23.1.1 6:57 AM (118.235.xxx.235)

    좋은 땅은 많아요.
    돈 더 모아서 더 좋은 땅에
    제대로 짓겠다고 생각하세요.
    전에 풍수책 본적 있는데
    삼각형건물 꽤 안좋다고 했어요

  • 4. 몰입
    '23.1.1 6:59 AM (221.165.xxx.250)

    와 다들 말려주시네요 옆에 20년 전 정방형 건물 짓고 남은 땅이더라구요 그때도 지금도 별로 값어치가 없는 땅인거죠

  • 5.
    '23.1.1 7:08 AM (106.102.xxx.191)

    저랑 비슷~^^
    전 동네지나가다가
    30평 삼각형땅을 샀어요
    삼각형땅이 부자되는 땅이래요
    복주머니닮아서~고건 나중에
    들은 얘기구요~
    어쨌든 기분좋은얘기 ㅎ
    17평으로3층. 지어서 산지 8년~
    옥상은 마당대용으로 쓰고있어요
    100프로 만족한 삶이네요ㅎ

  • 6. 몰입
    '23.1.1 7:11 AM (221.165.xxx.250)

    106님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건축과정 말 안하시고 생략하셨지만 힘많이드셨겠죠

  • 7.
    '23.1.1 7:12 AM (125.244.xxx.5)

    저라면 다시 짓지는 않고 땅은 사둘래요

  • 8. 몰입
    '23.1.1 7:24 AM (221.165.xxx.250)

    네 월요일날 물어보러 다녀오겠습니다
    저도 학교 인근 땅이라 사두면 우리 애들이 학원차려도 될것같고 생각이 많아지네여 모두들 감사합니다

  • 9. ...
    '23.1.1 7:43 AM (125.179.xxx.69) - 삭제된댓글

    삼각형 땅은 명당은 명당인데 조리명당이라
    부자 된 후에 바로 이사해야 함
    조리가 쌀을 고른 후 한번에 붓듯이 한방에 망하거든요
    우리가 그런 집에 살아 아는 스님이 맨날 알려주는데도
    이사 시기를 놓쳐 집안 형편이 많이 쪼그라졌어요

  • 10. ...
    '23.1.1 7:45 AM (223.33.xxx.251)

    학교 데려다준다시니
    초등학교 앞 땅인거예요?

    인근에 중학교도 있나요?

  • 11. 몰입
    '23.1.1 8:00 AM (221.165.xxx.250)

    네 중학교도 있구요 약간 외진곳이라 배달업도 있고 그러네요

  • 12. 어느
    '23.1.1 8:35 AM (124.111.xxx.108)

    땅이 어느 정도 평수가 나와야지 네모땅도 아니고 고민해보세요. 지을 수 있는 면적이 너무 적을겁니다.

  • 13. ...
    '23.1.1 8:36 AM (119.202.xxx.59)

    건축일합니다

    난반댈세!!
    지역지구가 뭔지
    토지이음싸이트가서 떼보세요
    일반주거지역이면
    층당 10평에서 12평지을수있고
    층수도 북쪽이어디냐에따라 3층도 빡빡해요
    게다가 삼각형?

    건축비요즘 장난아니게오른거아시죠?

    뭐에 씌이면그거만보입니다

    우리업계가제일싫어하는사람
    부동산업자요
    수수로받고팔면끝

    알지도못하는지식으로 팔면 아몰랑!

  • 14. 그래도
    '23.1.1 8:57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20평은 너무 작지않나요.
    서울 한복판인가요?

  • 15. ㅁㅁ
    '23.1.1 9:18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제가 2년전 한참 집 보러 다녔어요
    일단.. 지금 집 상태로 대보수를 하지 않고ㅜ새로ㅜ짓는다면
    옆 건물과ㅜ거리를 두어야ㅜ해서 건뭏이 상당히 좁아지고

    외진곳 배달업이.있다고ㅜ하셨는데
    오토바이 배달이라고 하면...... 와우.... 저녁에 소음이 소음이..못살아요

  • 16. ...
    '23.1.1 9:50 AM (219.255.xxx.153)

    절대 반대. 협소주택에 끼지도 못할 정도로 땅이 좁네요

  • 17. ..
    '23.1.1 10:34 AM (112.159.xxx.182)

    요즘 건축비 말도 못하게 올라서 지으려고 몇년전부터 계획 세운사람도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어케 하지를 못하고 있던데요.

  • 18. ㅇㅇ
    '23.1.1 11:32 AM (133.32.xxx.15)

    학교가는 주 동선이 아니라 애들이 안가는 쪽인데 쌀도매집으로 1층 살림집으로 2층을 쓰고 있어요
    협소하니까 녹색 아크릴로 계단을 둘렀더라구요

    이건 무슨 소린가요 그땅에 건물있단 소린가요?

  • 19. 미적미적
    '23.1.1 11:39 AM (125.31.xxx.114)

    20평을 건물올리려면 용적율 확인해야하고 협소주택도 젊어서는 모르겠으나 40후반만 되도 한층 올라가는것도 힘들어요 놀러가서도 복층이면 애들 올려보내요
    설계 건축비도 고려해야하고 중간중간 올라가는거까지 2억으로 땅만 사면 되지않으니 저도 말려요

  • 20. 아침공기
    '23.1.1 12:07 PM (119.70.xxx.142)

    땅크기가 30평은 최소 되야죠.
    계단빠지면 정밀 작을텐데요.

  • 21. ....
    '23.1.1 12:17 PM (211.179.xxx.191)

    무릎 나가요

    계단 면적 들어가면 평수 엄청 줄텐데 차라리 다른 땅을 알아보세요.

  • 22. 하루키 책에
    '23.1.1 2:00 PM (117.111.xxx.211)

    치즈케이크 모양을 한 나의 가난...이란게 있었죠
    그 삼각형 땅
    10평 협소주택도 부지가 좋으면 괜찮은데 도가니는 나간답니다 ㅠ

  • 23. 몰입
    '23.1.1 2:26 PM (39.7.xxx.32)

    지방이구요 땅에 날림으로 지은 수십년된 가건물같은게 지어져있어요 시간을 더 갖고 생각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4. sunny
    '23.1.1 6:21 PM (91.74.xxx.108)

    저도 땅사서 집짓는게 꿈이라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2914 중1아들 사춘기 학원을 안가겠다고해요 13 하... 2023/01/10 2,765
1422913 이시형 (mb아들 x) 박사님 3 루루~ 2023/01/10 2,531
1422912 가스 요금 때문에 여기저기서 난리네요 49 ..... 2023/01/10 22,117
1422911 성당 교리 교사 궁금해요 4 ㅇㅇ 2023/01/10 1,026
1422910 송전탑 앞의 아파트 위험할까요? 20 고민중 2023/01/10 4,686
1422909 더글로리요. 1 세돌 2023/01/10 1,816
1422908 고민정, 김건희 사건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하는 검찰 -펌 1 소녀 털 2023/01/10 2,328
1422907 문학작품 안읽는 남학생 자습서라도 꼼꼼히 보게하면 될까요? 3 00 2023/01/10 774
1422906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나서 일상생활이 안되네요 13 2023/01/10 6,905
1422905 글로리 하도영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까요? 10 ㅇㅇ 2023/01/10 3,474
1422904 카톡방이 사라졌어요 2 겨울이네 2023/01/10 3,532
1422903 어제 결혼지옥요..... 17 --- 2023/01/10 5,645
1422902 온라인 카드결제 아는대로 2023/01/10 330
1422901 아놔... 말실수한것같아요 26 .. 2023/01/10 8,241
1422900 발각질 크림 추천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4 오오 2023/01/10 2,517
1422899 정신과, 두 병원 중 어디 갈지 의견 좀ㅜㅜ 9 불안.우울 2023/01/10 1,376
1422898 성형했을 때 가장 자연스러운 부위가 9 자연 2023/01/10 3,439
1422897 자전거 페인트 벗겨진거 녹 안 슬게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23/01/10 377
1422896 코팅팬 길들이기 어떻게 하나요? 10 화요일 2023/01/10 1,812
1422895 이쁜 인테리어를 유지하기 위해서 스탠드옷걸이 없이 살았는데 .., 2023/01/10 1,480
1422894 사업하는 사람은 아이폰보다 갤럭시 쓰는게 낫나요,? 1 Dd 2023/01/10 1,405
1422893 나혼자산다 재방 2 시상 2023/01/10 2,120
1422892 관계유지에 대한 생각 1 Aaa 2023/01/10 1,626
1422891 뮤지컬 싸게 볼수있는 사이트있나요? 1 ㄱㄱㄱ 2023/01/10 898
1422890 어떤 사람이 나을까요? 4 .... 2023/01/10 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