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 뽀샵질 너무 해대면 진짜 몰입이 안놔서리.
중요장면에 한국가수 그 슬픈 워워어거리는 음악소리랑
뽀샵질 때문에 드라마 잘 안보는데
이 드라마는 그런건 없어서 편안하게 보게 되네요.
여주한테 반사판정도는 쏴주겠지만
그래도 뽀샵질 느낌 덜한건 정말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 같아요.
송배우 나오는 드라마인데 보정이 적다고 하시니... ㅋㅋ
이번엔 리얼하게 나오더라구요..밪사판 쓴 느낌 없어서 좋았어요
보통 보면서 빠르게 넘기기 많이 하는 데 긴장감도 계속 이어지고 조연분들도 역할을 너무 잘 하시고 재미있게 봤어요
학폭장면은 정말 맘이 아파서 못보겠어요.송혜교씨도 이젠 예뻐보이려고 하지 않고 극중 인물에 빠진듯한 모습이라 노력하는구나 싶던데요.뭘해도 미워 보이는 사람들에겐 안보이겠지만요.시즌2에서 화끈하게 복수하는 모습 기대됩니다.어줍잖게 맘이 약해져서 포기하거나 용서하거나 하는일 없이 권선징악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길 바래요.
화장 뜬 것 까지 보이더군요.
그 나쁜 골프장 사장 욕조신 같은 데 보면 화장이 다 떠서 지글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