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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리차를 끓였어요

오늘 조회수 : 2,310
작성일 : 2022-12-31 19:02:25
드나마에 나온 보리차를 보니
저도 마시고 싶어졌어요.
따뜻한 보리차를
그래서 오늘 끓였어요.
진한 보리차를
손잡이 없는 컵에 담아서 두손으로 쥐고
훌훌 불며 마셨어요
커피보다도 훨씬 더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만 같았어요
저는 아마
예전 난로위에 올려져있던 보리차주전자가
보고 싶었을거예요.
폭폭 수증기를 뿜어내던 그 주전자가

IP : 125.187.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새
    '22.12.31 7:05 PM (118.45.xxx.47)

    추워서
    따뜻한거 계속 먹고싶어서
    믹스커피를 하루에 대여섯잔씩
    타서 마셨는데
    너무 커피만 마시는거 같아서
    보리차를 먹고싶은거예요.
    근데 집에 큰 주전자도 없고..
    근데!!!
    마트갔더니 한잔용 티백 보리차가 있더라고요ㅋㅋ
    그래서 당장사와서
    요새 티백보리차 우려먹어요.

  • 2. 겨울엔
    '22.12.31 8:03 PM (121.190.xxx.215)

    늘 보리와 결명자 조금 섞어서 물대신 끓여 마십니다.

    어렸을땐 보리차를 물대용으로 먹고 자라선지 저에게 있어서 물은 보리차와 같이 느껴지거든요.^^

    예전에는 식당에서도 보리차 내줬는데 요즘은 정수기 물로 대체돼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보리차가 참 구수하고 맛있죠~

  • 3. ...
    '22.12.31 8:13 PM (106.101.xxx.101)

    11월부터 보리차 옥수수차에 빠졌어요
    커피 마시고 싶을 때 커피 대용으로 그만이고요
    뜨뜻하고 구수한 것이 한잔 마시면 속이 녹는 그 기분 참 좋아요

    지금도 보리차 마시고 있다능

  • 4. ...
    '22.12.31 8:18 PM (1.233.xxx.247)

    여름엔 아아
    겨울엔 보리차

    진리입니다

  • 5. 식당도
    '22.12.31 8:25 PM (118.235.xxx.49)

    옥수수차나 보리차 따뜻하게 내놓는 집 가면 기분도 좋아요.

  • 6. ..
    '22.12.31 8:32 PM (114.207.xxx.109)

    중국집가면 그 두툼한 갈색컵에 보리차 뜨거운거 주시던거 기억나네요

  • 7. 저희집
    '22.12.31 8:52 PM (58.120.xxx.132)

    늘 보리차 끓여 먹어요 ^^

  • 8. 저도
    '22.12.31 9:07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겨울엔

    결명자
    현미
    작두콩
    옥수수( 가끔)

    다 티백 아닌 곡물로 된 거 항상 끓여 마셔요.

    결명자는 눈때문에, 현미는 중금속 배출, 작두콩은 면역력 땜에
    섞어 끓이는데 이 중 현미는 너무너무 구수해서 꼭 섞어요.
    작두콩도 은근 구수하니 맛나구요.
    여러번 끓여서 흐물해지면 마지막엔 둥글레나무 한두조각 넣어
    마시고 버리고, 또 새로 넣어 마시고..
    역시 눈때문에 가끔 메리골드나 국화도 한 꽃잎 떨어뜨려 마셔요.
    울집에 차종류가 좀 많거든요^^

    겨울에 속 따뜻하게 하고 녹이는데는 곡물차가 최고같아요.

    커피 대용으로는 대추생강 우려 마십니다^^

  • 9. ..
    '23.1.1 12:00 AM (223.38.xxx.108)

    요즘 결명자차에 꽂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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