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1. ..
'22.12.30 5:37 PM (211.36.xxx.58) - 삭제된댓글욕심 때문이예요.돈도 멋도 갖고픈
2. ker
'22.12.30 5:39 PM (180.69.xxx.74)저도 갈데없어서 가방같은건 안사고요
옷은 기분 전환으로 사요
외투는 코로나 이후 패딩 하나 샀어요3. 아휴
'22.12.30 5:39 PM (106.246.xxx.120)그 백만원쓰면 집안망하나요
걍 하나사세요 누구잘보일려고사는거 아니고 내가 이쁜거 입고 다님 기분도좋고 혹시 길에서 우연히 30년전 친구를 만나게되도 좀 괜찮지않겠어요? 그백쓰면 큰일나는거아님 걍 사세요
죽을때 싸짊어매고 가실거 아니잖아요4. 유니클로
'22.12.30 5:42 PM (220.117.xxx.61)저도 동감
그거입고 갈곳도 만날 사람도 없어서
그냥 욕먹겠지만 유니클로가서 이불수준의 패딩(12만)
샀어요
가볍고 좋아요
이거 입고 또 십년 가겠죠.5. ....
'22.12.30 5:47 PM (112.153.xxx.233)전 원글님이 합리적인 거 같은데요?
저도 코트 입고 나갈 자리가 없어요.
차라리 고급패딩은 휘뚜루마뚜루 입기나 하지
집에 잔뜩 코트 있고 올해도 사지 말아야지 하다가 또 샀는데 이것도 몇년 지나 버릴판이에요.
나이드니 실속있게 사는게 젤 좋아요.
옷 사봤자 자리만 차지하고 나한테 딱 필요한 것만 사서 쓰다 깔끔하게 치워버리고 하는게 좋아요.
아무리 비싼 옷도 낡고 유행타요.
굳이 입을 자리도 없는데 구비할 필요없는듯요6. 그래서
'22.12.30 5:48 PM (49.1.xxx.141) - 삭제된댓글외투도 실용적인걸로 샀어요.
있는거 입으시고, 한 3년 지나면 새거 사세요.
돈이없지 옷이 없는게 아니잖아요.
동네만 왔다갔다 하면서 가방도 안들고 다닌답니다. ㅎㅎㅎㅎ7. 좋은 친구
'22.12.30 5:55 PM (211.187.xxx.7) - 삭제된댓글사치품이 아니고 자주 입을 옷이라면 사요 옷이 가볍고 편안하면서 실용적이고 멋스러운게 계속 나와서요 옷이 맘에 들면 일하러 나갈 때 옷 고민이 없고 에너지를 받아서 후회가 없어요 남의 눈보다 나를 위해서 사고 은퇴후에도 나에게 좋은 웃을 입혀주며 살 생각입니다. 친구 못지않게 좋은 옷은 저에게 위로와 힘을 주더군요
8. 안
'22.12.30 5:59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저는 동네 카페가도 너무 나이든 티 안내려고 하고 다녀요 일할 때는 오히려 아무렇게나 다녔어요. 나이들어서 비싼 거 아니더라도 깔끔하게 하고 다니려구요. 그리고 비싸면 확실히 몇 년 더 입을 수 있어서 좋아요
9. ...
'22.12.30 6:16 PM (125.141.xxx.62)며칠전에 로로피아나 안타티가 샀어요 추울때 나갈때 고민없이 입고나가요 좋네요 ㅎ
10. 저도
'22.12.30 6:57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전업에 50인데 코트는 카라있고 각잡힌거말고 모캐시미어로만 구성된 소재좋고 실용적인걸로 사요.
예를들어 루즈핏에 후드있고 큰포켓에 가죽디테일 들어간 똑딱이 버튼식 롱코트
이건 마트갈때나 지인만날때도 부담없이 척 걸칠수있어 코트지만 패딩처럼 입어져요.
암튼 전업이라 옷을 살때 쓰임새나 어디나갈것 생각해서 사지않고 그냥 내만족이라 제가 입고싶은 옷사요.
대신 소재좋고 가격은 50넘지 않는 선에서 사려고 아울렛 자주가서 마음에 딱 드는거 만날때까지 발품팔아요.
전 이게 재미있더라고요 옷을 좋아해서..11. 천만원
'22.12.31 1:30 AM (114.108.xxx.61)천만원짜리도 아니고 백만원 정도는 입고 싶으면 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민되면 벌써 별로 사고싶은게 아닌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