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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산 힐튼 내일이 영업 마지막 날이예요

조회수 : 5,707
작성일 : 2022-12-30 14:33:42
기분이 말랑말랑하네요
아예 허물고 주거 시설 짓는다고 들은 것 같아요

기차 보고
여기저기 사진 찍고
차 한 잔 주문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테이크아웃해서 더 둘러보다가 앞에서 생각치도 못하게 꼬막 비빔밥 든든하게 먹고 다시 남산 산책 떠나요

힐튼 근처 회사 다닐 때 자주 갔었어요
20대 끝자락. 저는 이제 30중반이고 남친이랑은 여름에 헤어졌고. 연말에 센치해지네요.
IP : 121.129.xxx.14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30 2:34 PM (222.117.xxx.67)

    추억의 명소가 되겠군요

  • 2. ...
    '22.12.30 2:35 PM (1.232.xxx.61)

    힐튼 없어지는군요.
    아쉽긴 하네요.

  • 3.
    '22.12.30 2:37 PM (58.231.xxx.119)

    힐튼이 추억으로 가는군요
    30년전 그 근처 회사 다니며 자주 보았는데
    이렇게 세월은 가는군요

  • 4. 거기
    '22.12.30 2:37 PM (221.149.xxx.179)

    호텔 직원들 마음
    안좋겠네요.
    힐튼하면 알아주는
    좋은호텔이었죠.

  • 5. 아...
    '22.12.30 2:39 PM (112.153.xxx.249)

    직원들 생각하니 마음이 좀 안 좋네요. 괜한 오지랖이겠지만요.
    코로나 여파인가요?

  • 6. 어머...
    '22.12.30 2:39 PM (93.160.xxx.130) - 삭제된댓글

    서울역에서 힐튼 가로지르면 남산이라 편하게 이동했는데...
    남산 경관 유지할 수 있는 건물이면 좋겠는데..
    주거 시설이면 부자들이 그 경관 독점하는 형태가 되겠어요..

  • 7. 아..
    '22.12.30 2:39 PM (49.175.xxx.11)

    아쉽네요. 힐튼부페에서 회식 많이 했었는데.
    너무 오래전 추억이네요. 크리스마스트리도 예뻤던곳.

  • 8. 잘될거야
    '22.12.30 2:42 PM (39.118.xxx.146)

    예전에 힐튼 지하에 제이제이 마호니즈라는
    클럽 같은 바에서 놀던 기억도 나는데
    거기가 주거지가 되는건가보죠?
    와 옛생각 나네요

  • 9. 그래서
    '22.12.30 2:43 PM (223.62.xxx.154)

    저번달에 마지막으로 뷔페 한번 다녀 왔어요

  • 10. 제이제이는
    '22.12.30 2:48 PM (115.94.xxx.29)

    제이제이는 하야트요
    힐튼은 이제 우리나라에서 부산말고는 없는거죠?
    뭔가 아쉽네요

  • 11. 잘될거야
    '22.12.30 2:51 PM (39.118.xxx.146)

    아 제이제이는 하야트였나요?
    힐튼에서도 뭔가 약간 춤추고 놀던데 있진 않았나요?
    저의 착각인가요?
    하야트를 힐튼으로 ?

  • 12. 처음
    '22.12.30 3:03 PM (210.178.xxx.4)

    소개로 남편 만난 곳인데 추억의 장소가 되는군요

  • 13. 힐튼은 파라오
    '22.12.30 3:06 PM (125.142.xxx.233)

    베이커리 피칸파이 참 맛있었는데요. 철거한다니 아쉽네요.

  • 14.
    '22.12.30 3:14 PM (58.143.xxx.191) - 삭제된댓글

    베이커리 없어지나요?
    레몬크림번이랑 커피
    추억이네요.

  • 15. 원글
    '22.12.30 3:17 PM (118.235.xxx.78)

    건물 전체가 헐린다고 들었어요

  • 16. ㄱㄷㅁㅈㅇ
    '22.12.30 3:19 PM (211.194.xxx.51)

    힐튼 예약했다 85만원이라는 돈에 고민하다 결국 취소했네요
    거기서 보는 산책로가 아름답던데 겨울이라....

  • 17. ……
    '22.12.30 4:07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회사 월례조회를 힐튼 볼룸에서 했었어요
    90년대 초 얘기죠 전 직원이 서서 사장님 열변듣던 기억나요
    생일쿠폰으로 힐튼 오랑제리 이용권이 나왔고
    회식도 오랑제리에서 했었어요
    같은 부서에 설계에 참여했던 직원들도 많아서
    중앙계단 디테일이며 로비 대리석 얘기며 들었었구요
    송년 기차는 아이들도 일부러 데려가 보여주곤했었어요

    이렇게 또 한시대가 가네요..,

  • 18.
    '22.12.30 4:10 PM (117.111.xxx.218)

    연말 꼬마기차도 추억 속으로 사라지네요

  • 19. 그 인원들
    '22.12.30 4:12 PM (121.133.xxx.137)

    다 직장 구했을까요?
    그게 걱정되네요

  • 20. 오늘
    '22.12.30 4:22 PM (1.232.xxx.66)

    오전일찍 다녀왔어요
    여기저기 사진도 찍고
    로비 카페에서 서빙 받으면서
    커피한잔 했어요
    셀프로 만 하다가 테이블로 서빙해주는 커피를
    얼마만에 마셔 보는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더군요
    기념 사진들 찍더군요
    직원들 80프로는 떠난다고 하네요

  • 21. ㅇㅇ
    '22.12.30 4:24 PM (106.102.xxx.100)

    하얏트는 제이제이 마호니스
    힐튼은 파라오 였어요

    직원들은 10년차 이상은 이직 거의 불가능해요
    타 신축 특급호텔들 오픈할때도 경력직 직원은 10년차 정도 까지만 뽑거든요
    기능직은 그 이상은 뽑아봤자 연봉이 감당 안 되니 인건비 때문에요

  • 22. 힐튼
    '22.12.30 11:15 PM (116.32.xxx.22)

    좋은 조건으로 직원들 문제는 해결됐다 들었는데
    구체적으로는 모르겠네요;;

  • 23. 친일
    '22.12.31 7:36 AM (172.226.xxx.42) - 삭제된댓글

    남산힐튼 친일파 자산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이제 현금화 하는 건가요... 남이섬이랑 같이 친일파 자산으로 알고 있었는데....

  • 24.
    '22.12.31 12:23 PM (110.70.xxx.24)

    1999년 싱가포르꺼 되었어요.
    우리나라 건축가가 지은 최초의 호텔이고요.
    로비의 대리석은 이탈리아에서 캐온 청회색 지금은 없어진 귀한거래요.
    모 건축가는 신라범종을 녹여 가마솥을 만드는 거라고 안타까와하고 있어요.

  • 25. ㄴㄴ
    '22.12.31 4:19 PM (106.102.xxx.124) - 삭제된댓글

    친일파 자산은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이고요
    지금은 주인이 영광군 조폭출신 한테로 넘어 갔지만, 남산 하얏트도 원주인도 친일파 후손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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