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을 삼수 사수할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아이도 엄마도 고생 많았는데
수능날 컨디션 난조로 안타까운 결과라 다시 되돌아가야하나봐요.
감히 위로도 못하겠는데
한편으로는 수능이라는 시험공부에 청춘을 몇년씩 투자한다는게 세월과 젊음이 아까워서 더 속상하네요ㅠ
학교 한급간 올리는게 몇년 투자할만 한걸까요?
1. 수능
'22.12.30 10:38 AM (39.122.xxx.3)스카이 의치대를 위해 가는건 의미있지만 보통은 시간낭지고 점수 더 안나와요
2. 학생
'22.12.30 10:40 AM (218.38.xxx.220)학생 본인이 만족하지못하면 계속 수능봐요.
그러면서 깨달아야 포기하든지..만족하든지 하더군요.
그래서 그 몇년의 세월이 경험치가 돼, 꼭 좋은 학교간다고 성공하는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아이도있고.. 더 피폐해지는 아이도있고..
그런데 남자아이들같은 경우는 본인이 결정하게 해야 나중에 책임지고 순응해요.
그반면 여학생의 경우는 부모말대로 이끌어가는 아이들 많아서, 대입성공비율이 높아요.
남녀의 생각의 차이도 확연해서 그런가? N수하는 아이들 남학생들이 많아요.3. ..
'22.12.30 10:40 AM (223.39.xxx.246)저도 시간낭비라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생각이나 가치관이 다르니 그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는거라생각합니다
4. 음
'22.12.30 10:40 AM (220.117.xxx.26)그 가치를 본인이 정해야죠
타협 안되면 될때까지
집에서도 서포트 해줄수 있는거면
하고싶은가보죠
대학원 좋은곳 가도
우리나라는 아직 대학이 우선순위
사수 하는동안 시행착오
반수도 섞어 했는지 모르죠
젋으니까 좀 돌아가도 괜찮아요5. 음
'22.12.30 10:41 AM (223.62.xxx.91) - 삭제된댓글그래도 이과는 삼수까지는 할수있다보는데.. 문과는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6. ...
'22.12.30 10:43 AM (211.105.xxx.235) - 삭제된댓글지인 아들 연고대되서 서울대 갈려고(부모가 서울대라)
사수했는데 서울대도 되고 의대도 됬어요.
의대로 선택했는데 그런경우는 할만하죠.7. ㄱㅁ
'22.12.30 10:46 AM (210.217.xxx.103)의대도 아니고 그냥 문과인데.
첫해 좀 아파서 완전 망했고 둘째해 좀 아쉽다 싶어 삼수로 좋은 학교 갔어요.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죠.8. 음
'22.12.30 10:49 AM (61.74.xxx.175)제가 살아보니 20대의 몇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한 시간들이더라구요
30대 40대 몇년과는 비교가 안되요
의대를 가도 삼사수 하면서 수능 공부 하는 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9. ㅇㅇ
'22.12.30 10:50 AM (106.102.xxx.6)여자 조카가 고3 수능 보고는 지방캠퍼스 어문계열에 들어 갔는데요
한 학기 다니고 그만 두고, 계속 수능을 봤어요
다행히 성적은 계속 쭉쭉 올라서 5수로 24살에 ky 최상위과에 들어 갔지요
휴학 안 하고 27살에 재학중에 취직이 되었고요
좋은 직장 수월히 잘 들어가고, 결혼도 잘 했으니
5수 했어도 크게 손해는 아니었어요10. .....
'22.12.30 10:53 AM (221.157.xxx.127)본인이 하고싶음 해야되더라구요
11. ker
'22.12.30 10:59 AM (180.69.xxx.74)위처럼 올라서 스카이ㅜ간단 보장이 있다면요
그게 아니라 재수 해보고 그만둬야죠12. 그걸
'22.12.30 11:10 AM (175.223.xxx.13)다른 사람이 가치있다 없다 평가할 수 있나요?
13. 평생을
'22.12.30 11:12 AM (211.250.xxx.224)두고보면 몇년이니 시간으로 따지면 별거아니다 싶지만 실제로 문과에서 학교 레벨 좀 올린들 그것보다는 그 노력으로 취업준비를 하먄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더 좋은 학교인들 문과가 취업하게 힘들어 도 바닥부터인데14. dd
'22.12.30 11:17 AM (211.206.xxx.238)본인이 결정할 문제인데요
제 자식이라면 대학에 그리많은 에너지를 쓰게 할거 같지 않아요
뭐든 먹고살 길 찾으라 할거 같아요
사실 대학도 그 과정중 하나인데
여기에 너무많은 시간 에너지 비용 쓰는거 전 좀 회의적이네요15. ...
'22.12.30 11:41 AM (1.241.xxx.172) - 삭제된댓글동네에서 8수 하는 여자아일 본 적 있어요. 고시폐인과 다를 바 없더군요.
가능성 있는 아이들이나 재수 n 수 해야죠.16. ㅇㅇ
'22.12.30 11:46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문과 4수해서 연대 가고
3수해서 간호전문대 가고
3수해서 지방공대가고
이과 5수해서 의대가는거 봤어요
뭐든 그사람들의 선택이니까
남들이 감히 가치운운 하는건 오지랍이라고
느낍니다17. 저는
'22.12.30 12:12 PM (125.131.xxx.232)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18. 뭐뭐
'22.12.30 12:25 PM (59.15.xxx.53)공무원공부도 몇년하는 판이고
대학레벨로 인생이 달라진다면야 재수 삼수 어때요
20대의 일년도 별거 아니에요 뭐 대단한거처럼19. ,,,
'22.12.30 12:33 PM (118.235.xxx.240)문과면 큰 가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수능날마다 어떤 이유로 실력 보다 못 보는 게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이라는 건 그냥 본인 실력으로 보이네요
20. ......
'22.12.30 12:49 PM (223.38.xxx.153) - 삭제된댓글이건 본인의 생각과 의지 문제라고 봐요
아 해볼걸..하고 평생 후회하느니 도전해보자..일 경우 저는 제 자식이면 재수 삼수 사수 다 괜찮을 것 같아요
설령 결과가 그대만큼 좋지 않더라도요
그렇지만 아이는 생각이 없는데 부모 뜻에 따라 하는 경우는 반대입니다
젊을 때 몇 년... 지나고보면 도전할만합니다
크게 차이나지 않더라구요21. ......
'22.12.30 12:50 PM (223.38.xxx.153)이건 본인의 생각과 의지 문제라고 봐요
아 해볼걸..하고 평생 후회하느니 도전해보자..일 경우 저는 제 자식이면 재수 삼수 사수 다 괜찮을 것 같아요
설령 결과가 기대만큼 좋지 않더라도요
반면 아이는 생각이 없는데 부모 뜻에 따라 하는 경우는 반대입니다
젊을 때 몇 년... 지나고보면 도전할만합니다
크게 차이나지 않더라구요22. 음
'22.12.30 2:06 PM (49.164.xxx.30)수능당일 컨디션 난조는 그냥 핑계고 실력이죠
더더구나 문과면..굳이 그렇게 안시킬거같아요
물론 본인들 선택이지만23. 공부 빡세게
'22.12.30 3:21 PM (218.39.xxx.66)할 자신이 있다면 .. 재수 삼수해서
학교 레벨 많이 올라가는 친구들 봤구요
의지가 굳어야하고요
목표가 확실히 있어야
일단 학교가서 휴학하고도 하는 친구들 있었구요
학교가도 또 취직하느라 공부 무지 해야해서24. ...
'23.1.1 10:45 AM (211.234.xxx.169)삼수 사수하여 대학 레벨을 올릴 수 있다면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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