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은퇴하면 뭐하고 지내실 예정인가요?

오늘 조회수 : 3,874
작성일 : 2022-12-29 21:58:45
저도 조만간에 퇴직이지만
실버 타운에는 갈 큰 돈도 없고
가고 싶지 않네요.

직장 다니느라 규칙적으로 살았는데
퇴직하면 늦잠도 자고
밤새도록 드라마나 영화도 보고
늦잠도 자고 싶고요.
맛집 투어도 하고 싶고요.

바쁜 직장 생활을 해서
김장은 못해 먹어도
가끔 파김치나 김치는 조금씩 담구어 먹고 살아요.
애들한테도 택배로 가끔 보냅니다.
음식을 안하면 요리가 계속 안늘어서
늙어서도 내가 좋아 하는 요리는 가끔씩 해야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어요.

애들이 가끔 집에 놀러오면
내가 잘하는 음식 몇가지를 해주는 것도 기쁘고요.

하다만 퀼트도 틈틈히 하고
클래식 콘서트도 국내는 물론 해외로
자주 다니려고 생각 중입니다.

더 늙기 전에
날씨 좋은 때에 유럽 한 달 살기도 해 보려고 해요

물론 건강을 위해
걷기 운동외에 나중에 자전거도 타려고요.

이런 저런 생각하면서
얼마 안남은 퇴직까지 건강하게 버티려고요.

여러 분은 뭐하실 예정인가요?




IP : 61.83.xxx.1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29 10:04 PM (61.83.xxx.150)

    음식해 먹기 어려우면 배달 시켜도 좋고
    외식도 좋을 듯해요.
    이제는 자주 시켜 드시는 친정 어머니네 집도 좋아보여요

  • 2. 뭐하며
    '22.12.29 10:10 PM (123.199.xxx.114)

    지낼까 보다
    몸이 아프니까 이거저거 보수공사 한다고 미래의 계획이 무용지물이에요ㅠ
    몸 아프면 진짜 아무짝에 그냥 우울해 지네요.

  • 3. ....
    '22.12.29 10:23 PM (59.4.xxx.139) - 삭제된댓글

    친구없는 시골에 혼자 살게 될것같아 악기를 꾸준히 배우려고 합니다. 음악좋아 하는 친구들이 한사람씩 찾아와서 좋은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듣고 하루밤만 자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네요.클래식 공연은 가고 싶지만 돈이 넘들고 해서 가장 좋아하는 음반 몇장 골라서 주구장창 듣고 지내려고요.

  • 4.
    '22.12.29 10:40 PM (211.36.xxx.92)

    평생 시간없는 삶을 살아서
    은퇴후에 시간이 많음 ᆢ여행 취미
    전 악기 배우고 공부할 계획입니다

    뭐든 배우는걸 좋아해요

  • 5. ㅇㅇ
    '22.12.29 10:57 PM (222.234.xxx.40)

    태국을 좋아해서 가서 쉬고 싶습니다

  • 6. 여자는 퇴직해도
    '22.12.29 11:10 PM (218.50.xxx.164)

    하고싶은일 할수있는일 쌔고쌨어요
    퇴직하는 젖은낙엽이 문제죠

  • 7. ..
    '22.12.29 11:14 PM (175.116.xxx.85)

    영화와 오페라 보러다니고 외국어 자체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공부할 것 같아요. 추리소설 실컷 읽고 여기저기 산책삼아 돌아다니고 풍경사진 찍고 느긋하게 사우나 찜질방에서 시간 마구 허비할 거에요. 요리 집안일 싫어서 최소로 하고 미드 열 편씩 연달아 볼래요.

  • 8. 크림
    '22.12.30 12:38 AM (125.129.xxx.86)

    은퇴하면 뭐하고 지내실 예정인가요...
    좋은 내용들이 많네요.
    감사히 참고할게요

  • 9. ..
    '22.12.30 2:46 AM (223.62.xxx.179)

    저는 신혼때부터 쉬지않고 일해온 사람이라 퇴직이후가 꿈만 같아요

    일단 내년 5월에 프랑스 파리한달살기 예약해뒀구요 독일에 대학때절친이 있어서 많이 도와줬어요 그친구네 가족과 북유럽여행잡아놨구요 남편이 와이프 잘둬서 호강한다고 좋아합니다ㅎ
    그러고는 결혼해서 미국에서 살고있는 딸애네 집에 여행을 가서 조금머물다가 캐나다 벤프까지 가는 여행을 잡아뒀구요
    비용은 제가 몽땅 쏘기로하고 사위랑 딸과 같이간다니까 딸부부가 엄청 고마워합니다

    그러고 한국에 돌아와서 그간 취미로 했던 유화를 열심히 그려서 연말쯤 그룹전시회 잡혀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9039 술도 자꾸 먹으면 느나요 9 ㅇㅇ 2022/12/29 2,014
1419038 갱년기 칼슘제 뭘 먹어야할까요? 2 종합비타민 2022/12/29 2,135
1419037 시댁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은데요 남편은 시부모님 재산 포기했.. 8 정말 2022/12/29 4,603
1419036 아 드디어 코로나 걸렸어요 8 코로나 2022/12/29 4,798
1419035 살면서 사기꾼이다 생각되는 사람요. 29 2022/12/29 6,751
1419034 은퇴하면 뭐하고 지내실 예정인가요? 8 오늘 2022/12/29 3,874
1419033 SOS 외식메뉴 7 ... 2022/12/29 1,973
1419032 노후에 전세사는거 45 노후계획 2022/12/29 16,766
1419031 진학사 한칸이어도 합격한 경우 있나요? 10 정시 2022/12/29 3,993
1419030 기분 나쁜말 들어도 무던해지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9 say785.. 2022/12/29 2,175
1419029 imf같은 위기때 디딤돌 고정금리가 변동으로 2 ㅇㅇ 2022/12/29 1,965
1419028 설마 전쟁 나는건 아니죠.. 27 ddddd 2022/12/29 7,712
1419027 혹시 삼성카드있으신 분들 이 가격 좀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딘.. 9 july 2022/12/29 2,609
1419026 50대 이상 분들 정기적으로 파마 하시나요? 11 2022/12/29 4,385
1419025 여러분들은 부모 상속재산 어떻게 해결했나요? 13 ........ 2022/12/29 6,797
1419024 에르메스 사달라는 마누라 주작이었죠? 3 주작나무 2022/12/29 3,292
1419023 2022 송년특집TV예술무대 링크(박규희,김주택,길병민,킹즈싱어.. 3 가입없이 보.. 2022/12/29 897
1419022 04년 아들 병무청에서 신검받으라고 우편물 왔는데요 8 2022/12/29 2,000
1419021 베스트글에 실버타운 깨몽하세요. 50 ..... 2022/12/29 18,470
1419020 구체적인 새해 소원 21 ... 2022/12/29 1,852
1419019 대통령 연하장도 베낀건가요??? 13 .... 2022/12/29 3,623
1419018 눈 와요. 4 2022/12/29 2,354
1419017 공진단 약국구입해보신분 27 알려주세요 2022/12/29 3,736
1419016 불안이나 우울장애로 숨찬증상 있나요? 20 호흡장애 2022/12/29 2,996
1419015 강아지 산책뒤 발 케어 19 하늘만큼 2022/12/29 2,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