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암에 걸렸다고 하는데
엄청 건강하고 밥잘먹고 잘놀던 아인데 ㅠ
지금 정신이 나갔어요 식구들도
모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에 큰 혹이 있어서 거의 악성일 가능성이라고
내일 씨티찍을거에요
강아지 암투병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는대로 도와주세요
오늘은 피검사 엑스레이 복부초음파했어요
1. ...
'22.12.29 6:52 PM (112.153.xxx.233)혹시 중성화 안한 암컷인지..
그렇다면 그냥 혹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다른 병원도 꼭 가보세요.
사람하고 달리 개는 암치료를 다방면으로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완치는 없고요.
만약 악성 암이라면 관리를 잘 해서 고통을 최소화하고 여명을 늘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선이에요2. 아반강고
'22.12.29 6:58 PM (211.203.xxx.93)아반강고 카페 가입하고 검색해보세요
저도 아픈 노견 있어서 수시로 보고있어요ㅜㅜ
안그래도 짧은 수명 아이들 사는 동안 안아프다 갔으면ㅜㅜ3. 저같으면
'22.12.29 6:59 PM (223.38.xxx.215)통증 관리해주고 때가되면 보내주겠어요.
사람도 힘든 항암 반대해요.
사람은 이유라도 알죠. 개는 영문도 모르는데
항암을....4. ㅇㅇ
'22.12.29 7:00 P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우리 강아지도 암이었는데..... 큰혹이 배에 있는지 간에 있는지....
수술할 수 있는 혹이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아이는 수술할 수 없는 부위였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저도 다시 살아온다 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것 같아요.
걸리기 전이었다면 자주 검진할 텐데, 하는 후회뿐.
수술 가능하면 수술해주고(큰 병원 다녀보는 것도 좋음) 못 고치고 보내줘야 한다면
좋아하는 음식들 많이 주세요.5. 어떻게
'22.12.29 7:22 PM (211.49.xxx.99)알게 되신건가요?
건강하던아인데 증상이 있어 검사한건지요?6. ...
'22.12.29 7:23 PM (180.69.xxx.74)강아지도 대부분 암으로 가네요
먹고싶은거 다 주고 편하게 해주고
너무 고통이 심하면 안락사도 생각 한대요7. ㅇㅇ
'22.12.29 7:24 PM (59.18.xxx.136)일단.. 암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의사에게 현재 강아지가 느끼는 고통이 어느 수준인지, 항암을 할 경우의 고통까지도 확인을 해보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만약 저라면요,,,,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이라 저의 입장이 원글님이라고 생각하면...... 지금의 고통, 항암을 하는 과정의 고통이 정말 크다면... 강아지 스스로 힘들지 않을 때 보내주는 것이 현명할 것 같아요...
수명이 짧고 착하게만 사는 강아지들인데 왜 병 들고 아픔을 갖게 되는 건지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그리고 원글님,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겪지 못한 사람은 모를겁니다... 힘내세요.....8. 일단
'22.12.29 9:07 PM (211.212.xxx.141)종양제거는 해야죠 생활할때 불편할거예요.
항암은 생각해보더라도요.
슬프네요. 강아지들도 나이들어 갈때는 종양문제더라구요.ㅠㅠ9. 음
'22.12.29 9:32 PM (211.234.xxx.90)어느병원인가요..믿을수 있나요?
저도 겪어보니 수의학이 놀랄만큼 발전이 안돼있더라고요
사람 의학 생각하면 안돼요 즉 돌파리 수의사가 많다는 얘기고요
수의사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천지차이에요
사람도 악성인지 양성인지 오진 많은데
믿을수 있는 곳에 가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