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아줌마인데 내일 제주도 가려구요
혼자에요.
제주도 가는 비행기만 예약했어요.
아무 계획도.숙소도 준비없이 ..
평생이런 무모한 여행 꿈도 못꿔본 소심쟁이에
성실강박인데
올가을겨울....마음이그러네요
일단은 동백꽃 보고싶구..
공항근처 숙소 알아보고있구요
아무말이라도 좋으니 용기기주세요.
1. ..
'22.12.29 2:59 PM (211.176.xxx.186)갑자기 저도 가고 싶어 지네요
2. apehg
'22.12.29 2:59 PM (125.186.xxx.133)멋져요!! 고독한 미식가가 되어주세용
3. 생각보다
'22.12.29 3:00 PM (223.62.xxx.69)별거 아니에요.
공항 근처 신라 스테이 롯데 이런 비지니스 호텔 예약하시고 택시타고 다니세요.
은근 재밌게 보고 오실수 있어요.
화이팅!
낼 약속만 없으면 따라가고 싶네요 ~~4. ㅋ
'22.12.29 3:00 PM (118.235.xxx.71)저도 따라가고 싶어요 ㅠ
5. ..
'22.12.29 3:01 PM (106.247.xxx.105)와~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혼자 여행 가고 싶은데 용기가 나질 않아서요
가셔서 아무것도 안해도 그져 가는것만으로 칭찬합니다.6. 지나다
'22.12.29 3:03 PM (211.197.xxx.68)같이 가요
7. 50대저도
'22.12.29 3:04 PM (106.101.xxx.70)다음주에 아들 군대가면 저도 혼자 훌쩍 떠날거예요
응원합니디8. ..
'22.12.29 3:07 PM (125.130.xxx.132)에이..저도 가고 싶네요..저랑 같이 가시지~~
9. ..
'22.12.29 3:08 PM (125.186.xxx.181)해안선을 따라 기차같은 조용한 전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맘 놓고 바깥을 보다가 내려서 밥 먹고 또 타고 가다가 내려서 걷다가 .......
10. 지금제주
'22.12.29 3:08 PM (117.111.xxx.12)메종글래드, 신라스테이, 돈 좀 더쓰면 하얏트
요런데 공항 가깝고
렌트 안하고 시내버스로도 공항에서 이동가능하고좋아요.
응원합니다. 화이팅11. ᆢ
'22.12.29 3:11 PM (114.199.xxx.43)혼자 5번 정도 갔어요
버스편이 잘 돼 있어서 동쪽 서쪽 나눠서
다니시거나 바로 중문 쪽으로 가는 좌석버스도
있으니 참고 하세요
혼자 다닐 때는 좀 외로운거 같아도 핫플로만 다니세요
버스에서 무작정 내리면 아무도 없는 경우도
있어요 제주는 의외로 가성비 좋은 괜찮은 숙소
많으니 나름 숙소 찾는 재미도 있는 곳이죠
저는 맛집 안가고 아무 곳이나 가서 먹었는데
다 맛있었고 갈 때 없음 이마트 갔네요
뭐든 훌훌 털어 버리고 즐거운 여행 하고 오세요12. 혼자 계획도
'22.12.29 3:11 PM (79.225.xxx.219)없이 가면 무척 재미없고 심드렁해져서
할 게 아니라는 교훈을 얻었는데요.13. 옷
'22.12.29 3:12 PM (223.39.xxx.235) - 삭제된댓글따뜻하게 입고가세요
바람 많이 불어요
따뜻한옷 챙기시고 맛난거 드시고
예쁜 카페도 즐기시며 힐링하고 오세요
응원드립니다14. 제주도민
'22.12.29 3:13 PM (219.254.xxx.119)혼자 여행 오시는 것 환영합니다^^
우리는 82쿡 가족이잖아요.
도민이 도울 일 있으면 글 남기시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15. ..
'22.12.29 3:22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핸드폰, 신용카드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너무 좋을꺼 같아요...많이 즐기고 오세요16. ...
'22.12.29 3:22 PM (180.70.xxx.60)즐거운 여행 하세요
그런데 내일이 딱 연말이라
혹시... 숙소만
예약 해 두시는건 어떨까요17. ㅎㅎㅎ
'22.12.29 3:24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저도 50대, 혼자 무작정 가는 편도 비행기만 끊어서 갔었어요
계절도 이맘때였는데...
올레길 걷다가, 멈춰서 놀다가, 먹다가, 국수먹다 소주도 한 잔 하고 그랬었어요 ㅎㅎㅎ
갱년기 우울증에 남편이 속 썩여서 가출한거였답니다
한 일주일 있었어요
바람에 날아가지 않는 모자 필수입니다
미리 알았으면 원글님 따라 나섰을것을!!18. ㅎㅎㅎㅎ
'22.12.29 3:25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숙소는 호텔어플 깔고 그날 그날 땡기는데로, 싼데로...
19. …
'22.12.29 3:32 PM (58.140.xxx.234)멋진 여행하시고 후기도 남겨주세요! 따라하렵니다 ^^
20. 동백수목원
'22.12.29 3:36 PM (112.159.xxx.111)꼭 다녀오세요
지난주 다녀왔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어요
따뜻하게 차려입으시고요21. 솔직히
'22.12.29 3:40 PM (14.32.xxx.215)우리아라는 혼여에 너무 안맞아요
특히 제주 ㅠ음식도 잘 안팔더군요 ㅠ22. 저라면
'22.12.29 4:00 PM (223.62.xxx.83)제주 가서 저스 여행 하겠어요. 요즘 같은 때 날씨도 춥고 하니까 또 혼자 걷는 것도 아무래도 힘드니까
버스 타고 찬찬히 바깥 보면서 쉬엄 쉬엄 구경도 하고 밥도 먹고 하겠어요.23. 제주
'22.12.29 4:09 PM (220.80.xxx.45) - 삭제된댓글너무 큰 식당 말고는 혼자도 잘 먹고 다녀요
24. ...
'22.12.29 5:02 PM (211.246.xxx.254)윗분들 말씀처럼 공항근처 메종글래드나 신라스테이 묵으시면 그 근처 음식점도 많고요
충분히 버스타고 다니셔도 택시 불러도 돌아다니실만해요
카카오택시도 잘 되어 있고, 숙소에서 배민시켜먹을수도 있고요
기온이 서울보다 높아도 바람이 쎄게 불어서 옷 든든히 입으세요
재밌으실거에요!!
홧팅입니당25. ..
'22.12.29 5:03 PM (118.35.xxx.17)공항 근처 하얏트 가세요
26. 운전
'22.12.29 5:03 PM (211.234.xxx.6)운전하시면 렌트하세요
어플에서 당장이라도 예약가능하실꺼에요
제주는 렌트해서 해안가도로 드라이브했던게 가장 좋았어요27. 9949
'22.12.29 5:27 PM (175.126.xxx.78)좋은 여행 되세요 멋지세요
28. 혼자
'22.12.29 7:15 PM (39.125.xxx.210)처음으로 10월에 갔었어요
렌트해서 가고싶은데 먹고싶은데 다돌아다니니 홀가분해서 좋드라구요 애들하나씩 딸려데려갈땐 끼니때마다 뭐먹이나 어디를 가야나 고민했는데 혼자 진짜 힐링하고 왔어요
가셔서 하고픈거 다하시고 좋은시간 보내고 오세요~~29. 제주도민
'22.12.29 7:20 PM (220.124.xxx.7) - 삭제된댓글택시타고 노형동 베스트웨스턴제주(예약은 호텔스닷*으로 예약하세요)에 투숙하세요. 1층에 스타벅스,앞에 버거킹,맥도날드,이마트등이 있습니다.그리고 중문가는 버스(일반&공항리무진)도 그 근처에 있어요. 하루는 저지리의 현대미술관, 김창열미술관,유동룡미술관 투어 하시고, 피곤하시면 그 근처 민박이나 홈스테이,리조트에서 투숙하시고,동백꽃은 동백포레스트로 가세요. 가신김에 공천포식당 가셔서 물회나 전복죽 드시고, 가신김에 수망다원가셔서 차한잔 드시고 오세요. 그쪽은 코업시티호텔이 좋습니다. 아니면 그냥 베스트웨스턴에서 짐 푸시고 버스로 이동 하셔도 됩니다.날씨는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너무 다르니까 두껍게 하나를 입지 마시고 여러개를 껴입고 오세요. 가령 경량패딩에 기모후드같은..그리고 바람이 많이 부니까 목을 감싸는 가벼운 파시미나같은것은 필수로 챙기시구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30. 제주도민
'22.12.29 7:30 PM (220.124.xxx.7) - 삭제된댓글택시타고 노형동 베스트웨스턴제주(예약은 호텔스닷*으로 예약하세요)에 투숙하세요. 1층에 스타벅스,앞에 버거킹,맥도날드,이마트등이 있습니다.그리고 중문가는 버스(일반&공항리무진)도 그 근처에 있어요. 하루는 저지리의 현대미술관, 김창열미술관,유동룡미술관 투어 하시고, 피곤하시면 그 근처 민박이나 홈스테이,리조트에서 투숙하시고,동백꽃은 동백포레스트로 가세요. 가신김에 공천포식당 가셔서 물회나 전복죽 드시고, 가신김에 수망다원가셔서 차한잔 드시고 오세요. 그쪽은 코업시티호텔이 좋습니다. 아니면 그냥 베스트웨스턴에서 짐 푸시고 버스로 이동 하셔도 됩니다.날씨는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너무 다르니까 두껍게 하나를 입지 마시고 여러개를 껴입고 오세요. 가령 경량패딩에 기모후드같은..그리고 바람이 많이 부니까 목을 감싸는 가벼운 파시미나같은것은 필수로 챙기시구요! 참, 제주에 북카페도 많아요. 혹시 책 좋아하시면 서귀포나 제주시에 북카페 투어를 하셔도 좋으실듯 해요. 혼자가셔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곳입니다. 그리고 저는 거기서 투숙하면서 그 앞에 영화관에서 영화도 보고, 나름 혼자 잘 다녔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있기 편한 스벅은 노형DT점2층이예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31. 제주호텔
'23.1.17 7:48 AM (106.101.xxx.131)연동 메종 글래드
32. 제주
'23.2.2 4:52 AM (58.148.xxx.236)중문가는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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