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일을 쫓아왔는데 경쟁자가 넘 많네요

00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22-12-29 10:42:27
회사 입사 후 적성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서에서 10년을 일했습니다. 타부서 이동 기회가 없어서 꾸역꾸역했는데, 혼자 담당하는 업무라 경쟁자는 없었거든요. 이 일하는 사람이 저 혼자였습니다. 재미 없었고, 대신 혼자 하니 구조조정이나 동료와의 경쟁은 없으니 그런 부분은 편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앞으로 계속한다는 게 너무 싫어서, 부서 이동의 기회가 생겼을때 이동을 했는데, 일은 적성에 잘 맞고 너무 재미 있는데, 상사가 바뀌고 내부 경쟁자가 너무 많습니다.. 저는 새로 하는 업무이니 경력을 따라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구요. 팀원 보강시 외부에서도 영입이 되니 동료 경쟁도 느껴지고 제 자리가 불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괜히 옮겼나 싶기도 한데, 이미 이동한 이상 여기서 잘 해야겠죠? 
요즘 마음이 심란하여 점이라도 보고 싶네요. 
IP : 193.18.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29 10:45 AM (220.117.xxx.26)

    지루한 천국에서 탈출해
    신나는 지옥으로 가셨네요
    일이 재밌기 쉽지않은데
    이런저런 활력소 되겠어요
    또 괜찮으면 이직 하면 되죠
    경력 쌓고요

  • 2. ....
    '22.12.29 10:47 AM (221.157.xxx.127)

    인생이 원래그래요

  • 3. 경쟁
    '22.12.29 10:49 AM (211.221.xxx.43)

    경쟁자가 많다는 건 그만큼 하고 깊어하는 사람들이 많은것이고 경력에도 경쟁력이 생기는 거 아닐까요?
    같은 맥락에서 그간 경쟁력 없던 업무는 그만큼 매력이 없었다는 것일수도
    본인 커리어를 어떻게 개발하고 싶은지에 달린 것 같은데요

  • 4. 원글
    '22.12.29 10:59 AM (223.38.xxx.217)

    회사 내에서 이동한 부서가 더 일이 많고 중요도가 더 높아요. 전에 있던 팀은 혼자 10년 일했는데 경영진이 팀원 충원의 의지가 없었구요;

    일은 넘 재미나고 힘들어도 배우는 거 신나고 재미있는데 상사가 저 보다 새로 들어온 직원을 자기 사람으로 생각하고 밀어주니 저도 더 잘보이려고 애쓰고 이런 게 넘 피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4797 친정아버지 이해안가네요… 20 연초부터 2023/01/02 5,042
1424796 성장기 아들 밤 간식 16 SS 2023/01/02 3,640
1424795 민들레국수집 주소/ 함께 해주신 진행상황 보고 21 유지니맘 2023/01/02 2,697
1424794 약사분들 알려주세요~ 2 코로나 약 .. 2023/01/02 1,093
1424793 그헣다네요.. 행복이란 7 흠.. 2023/01/02 2,629
1424792 코로나로 격리중인데 별로 아프지 않아요 9 괜찮다요 2023/01/02 1,345
1424791 사랑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동의 하시나요? 13 오페라덕후 2023/01/02 2,627
1424790 우리집 굴물회 10 굴먹고싶다 2023/01/02 1,736
1424789 건대 경영정보vs경희 글로벌커뮤니케이션 2 ㅇㅇ 2023/01/02 1,214
1424788 얇고 가벼운 속가방(수영장에서 화장품이나 소지품담는)추천해주세요.. 6 답답 2023/01/02 1,071
1424787 80년대 1억이면 지금 얼마정도인가요 16 . . . 2023/01/02 8,833
1424786 영화 영웅을 보고 왔어요. 13 ... 2023/01/02 2,394
1424785 코로나 두번 걸렸는데 증상 똑같이 아프네요 2 ㅇㅇ 2023/01/02 1,838
1424784 2022년 윤석열 정부 잘한 정책은? "잘한 게 없다&.. 17 의리없음 2023/01/02 1,991
1424783 저처럼 배추 이파리만 좋아하는 분 계실까요? 28 ^^ 2023/01/02 3,472
1424782 더글로리 의문점(스포) 17 00 2023/01/02 4,634
1424781 마이너스통장 비상으로 만드는게 나을까요?? 5 궁금이 2023/01/02 1,805
1424780 귤껍질 주스. 맛있고 몸에 엄청 좋은듯~~ 7 오호 2023/01/02 2,174
1424779 코비드 테스트에 안나왔으면 전파력은 없다고 봐도 될까요? 2 코비드 2023/01/02 799
1424778 냉장고 상비 반찬 공유해주세요 9 ㅡㅡ 2023/01/02 2,553
1424777 23년 첫날부터 주식이 떨어져요 4 ... 2023/01/02 2,194
1424776 드럼세탁기 헹굼시 온수 2 .. 2023/01/02 1,312
1424775 예쁜말 3 주말 2023/01/02 910
1424774 인터넷이랑 tv 해지하는거 왜케 힘들어요 ㅋㅋ 6 ㄹㄹ 2023/01/02 1,896
1424773 수학책에선 정석이 여전히 좋은거같아요 12 ㅇㅇ 2023/01/02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