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쟁이기를 했는데요
쌀, 검은콩, 찰기장, 김치(제가 담근거),
겨울시금치(맛있는거), 곱창김, 국멸치, 고추가루
감귤, 고구마, 사과, 대봉시, 대추토마토, 한과,
돼지갈비...
최근 몇년간 미니멀라이프 한다고
작은거 한봉씩 그때그때 사먹다가
큰집으로 이사오고나서 식구 저 하나지만 조금 더 많이 사봤어요
스트레스를 먹는것으로 풀어볼까.. 하는 맘도 있었구요
근데 이게 먹는것도 한계가 있네요
각각 살때는 너무 맛있을거 같고 주변에 나눠주고 할려 했는데
막상 배부르니 배꺼질때까지 또 기다려야해서 많이 못먹겠어요
제가 원래 하루 1끼, 많이 먹음 2끼니 먹거든요
저래 쟁여놔서 든든하긴 하지만
새로운 교훈을 공부했습니다.
암만 맛나도 먹는덴 한계가 있다는..
누구나 다 아는건데 실수하며 배우네요ㅎㅎ
그래도 주문할때의 쾌감이라는게 이런거구나..를
생생히 즐길 수 있었어요
이제 집에서 책보고 맛난거 먹고 놀을겁니다.
책도 도서관서 많이 빌려왔어요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는것 먹는것도 한계가 있네요~~
쟁이기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22-12-28 13:09:04
IP : 175.223.xxx.2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2.28 1:34 PM (1.232.xxx.239) - 삭제된댓글얼마전에 올라왔던 부자가 됐는데 그럼 뭐하냐
그래봤자 하루에 두끼 먹는거 똑같다(?) 뭐 이런 한탄조의 글 올라왔던게 생각나네요 ㅎㅎ2. 원글
'22.12.28 1:38 PM (175.223.xxx.218)오 윗님 그 글 보고 싶네요 궁금..
저는 부자는 아니예요ㅎㅎ3. 원글님
'22.12.28 1:49 PM (182.216.xxx.172)부디 쟁이지 마소서
바로해서 바로 먹는
그 음식만큼 맛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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