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발언을 왜 반복해서 하는 걸까요.
1. 무슨
'22.12.28 8:49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무슨 말을 한들 만족하시겠어요?
80대 노인이
젊은 사람들 기준에서 그것도 아주 나이스한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기를 기대한다는게
너무 무리한 요구 아닌가요?2. 자식들이
'22.12.28 8:49 AM (211.109.xxx.118)포현을 잘 안하나보네요.
일단 잘하고 계신 어르신인데^^3. ..
'22.12.28 8:49 AM (68.1.xxx.86)나이들면 전두엽 퇴화로 같은 말 반복을 많이 하더라고요. 자제력이 떨어지는 거죠.
4. zz
'22.12.28 8:50 AM (106.101.xxx.2) - 삭제된댓글나쁜 것도 아니고 건강에 관한 얘기니 참고 들어 주겠어요
5. 나의
'22.12.28 8:51 AM (39.7.xxx.56)봉양은 너희들이니 내가 니들 고생덜시키겠다 ㄱ.거죠
6. ㅡㅡ
'22.12.28 8:52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저보다는 낫네요
나 아프다
나 아무것도 못먹었다
50년을 들어요
관심받고싶은거같은데
같은소리 50년들으면 안보고싶어지는건 모르나봐요7. ..
'22.12.28 8:54 AM (223.38.xxx.130)엄청 대단하신거죠. 주변에 관리못해서 건강잃거나 잘못사는 사람들이 눈에 띌 연세잖아요. 물론 관리를한다고 했어도 아플수있지만 그래도 아프면 어차피 자식들 고생시키는거잖아요... 근데 본인은 그렇게 노력했다 그래서 이나이에도 건강하다 그거고..... 정말 대단한건데 계속 잘한다고 좋은말 많이 해드리세요.
8. 자기애가
'22.12.28 8:56 AM (121.133.xxx.137)강한 성격이신가봐요
제 엄마도 그러세요 ㅎㅎ
약간 칭찬홀릭? 남에게서(자식포함)
계속 듣고 싶은데 뭔가 성에 안차서
그런가보더라구요
솔직히 짜증은 나죠 ㅎㅎㅎ9. 음
'22.12.28 8:58 AM (222.116.xxx.215) - 삭제된댓글나는-으로 시작하는 대화법도 좋고.
하루에 몇번 그 정도면 몇마디 나누기에도 좋지 않나요? 칭찬해드려도 되고 그냥 듣기만해도 되고요.
엄마는 대화를 하고 싶으신건데 엄마가 좋긴해도 대화는 싫으신건가요?
하루종일 같이 있어서 스트레스라면 저리 건강하신데 좀 떨어져 계셔보세요.
아니면 자식 걱정을 하시는지도 모르죠.
자식들도 나이먹는데 본인만큼 건강관리등 노후관리 안하니 후일 고생할까봐??10. **
'22.12.28 9:13 AM (112.216.xxx.66)80대에 그 정도로 활동하시면 아주 잘하시는거예요. 양가 부모님 아프시고 치매오고..정말 정신없어요. 한말 반복이야 말해무엇하겠어요..TT
11. ..
'22.12.28 9:21 AM (223.38.xxx.82)내가 사는 방식에 옳다는 확신이 과하고, 내가 이렇게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은 심리일 듯 합니다. 제가 이런타입.. 고치기 가장 힘든 문제더라구요..
12. 일단
'22.12.28 9:23 AM (221.143.xxx.13)엄마는 아주 잘 하고 계시구요
자꾸 말을 반복하는 건 나이들어 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지만
자식들이 엄마 하는 말에 리액션이 없어서 이기도
나쁜 말도 아니고 같이 호응해 주면서
그것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면
같은 말을 반복하는 일이 줄어들 거예요13. 스스로 다짐
'22.12.28 9:43 AM (121.162.xxx.174)하시는 거에요
쉽게 말하자면 정줄 꽉 잡아야지가 아로새겨진 거죠14. 인정욕구
'22.12.28 9:44 AM (125.184.xxx.238)가 강하신거죠
나 이러이러하게 잘하지?
인정해줘 칭찬해줘 입니다
아마 자식들이 어머니노력을 당연히
그러려니 하거나 무관심 해서 였을수도 있어요15. 딱
'22.12.28 10:07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우리 엄마 스타일인데 저는 무한 감사하며 삽니다
님이 비교대상이 없는가본데
저는 시모가 피해의식 자격지심 심한 사람이고
맨날 자기 몸 여기저기 아프다 소리 기본이고 누가 자길 무시한다 우울하다 기운없다 소리 하는 사람이라서
저는 우리엄마가 건강 챙기고 식이 잘하고 나는 이렇게 잘 살고 있다..얘기하면 잘하고 계신다고 호응합니다
님 엄마 정도면 상위 1프로 노인이예요
인정 받고자 하기 보다는 주변 징징이들 보면서 나는 그들과는 달리 잘 살고 있다는 자기선언이라 생각하세요
그 정도 멘탈에 자기관리 하는 분이면 자식들 인정이 필요한 노인은 이미 아닙니다16. 딱
'22.12.28 10:11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저런 노인 흔치 않아서 님 엄마 주변에는 다 아픈 배틀 하는 노인들 뿐이에요
얼마나 대단한가요
자식들 피해 안주려고 건강관리 그리 열심히 한다는 그 자체가 이미 대단한 분이에요
자그만 일에 난리날듯 자식들 들쑤시는 노인 겪어 보면
나는 나는...잘 살고 있다.. 그 말이 얼마나 감사한 말인지 저절로 알게 됩니다17. ...
'22.12.28 10:11 AM (49.1.xxx.69)늙으면 했던말 또하고 ㅠㅠ 제가 그렇게 되가는걸 느끼네요ㅠㅠ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18. 어머님이
'22.12.28 10:17 AM (113.81.xxx.36) - 삭제된댓글반복해서 말씀하시기 전에 님이 자랑스러워해야 할 일이네요. 80대이신데 대단하시네요.
19. 상호맘
'22.12.28 10:17 AM (175.196.xxx.92)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82 하면서 다양한 어머니상을 보셨을텐데요..
그 나이에 아파서 주변사람 힘들게 하거나, 불평불만에 진빠지게 하는 분도 있고, 말을 참 고약하게 하는 분도 있고, 정신이 온전치 않은 분도 있고..
원글님 어머니는 자기 관리 철저히 하고 자식들 힘들게 하지 않겠다고 스스로도 다짐하시고 자식들에게도 선언하시는건데,,,
왜 저러실까 하는 것보다는,,, 어머니가 자랑스럽고 본받고 싶다고 한마디 건네는게 어떨까요20. Dms
'22.12.28 10:37 AM (124.49.xxx.205)저희이빠도 그러신데 진짜 대단하신 거짆아요 저는 칭찬 많이 해드려요 고맙다고 하구요
21. ᆢ
'22.12.28 10:41 AM (116.121.xxx.223)자식에게 부담주지 않으시겠다는 다짐처럼 느껴져요.
그럴때 마다 고맙다.
감사하다 표현할것 같아요.
사실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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