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십대 아들 정수리 부근 뒤통수 쪽으로
어릴때는 없었는데
군대가서 머리 빡빡 깎으니 보였대요ㆍ
세로로 줄도 나있더라구요ㆍ
만져보니 안에는 딱딱한데
실집이 집히듯이 손가락으로
집혀요ㆍ물렁물렁 하면서요ㆍ
하나도 아프지는 않구요ㆍ
아이 말로는 머리에 살이 많아서 그런거라고ㆍ
전체적으로 살찐 체형도 아니고
175-65키로 정도예요ㆍ
갑자기 걱정이 확 되어서요
1. ??
'22.12.27 10:14 PM (58.148.xxx.110)원래 아기들머리뼈는 물렁거리는 쪽이 있는데 커가면서 단단해지는거 아닌가요,
저라면 병원 가볼듯요2. 안그래도
'22.12.27 10:15 PM (39.112.xxx.205)병원가봐야 하나 싶어서요
3. 병원
'22.12.27 10:15 PM (210.96.xxx.10)병원 가서 CT 찍어보시는게 어때요
걱정하는것 보다는 그래도 의사 진료 받고
안심하는게 나을듯 해요 ㅜ4. ㆍㆍ
'22.12.27 10:16 P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자세는 바른가요
요새 애들 거북목이 많대요
경락 원장님이 오시는 고객들
턱이 늘어진분들 많다고 이건 핸드폰 내려다봐서
그런것같다고하더라구요5. 제가 만져도
'22.12.27 10:16 PM (39.112.xxx.205)푹신푹신 해요
군대 가서도 애들이 신기하다고
막 만졌대요6. ...
'22.12.27 10:30 PM (114.203.xxx.84)제가 예전에 아는 분 머리를 우연히 만져보다가
엄청나게 푹신해서 넘 놀랐던 기억이 있었어요
제겐 나름 충격(?)적인 일이라서 당시에 82에도
아마 글을 썼던거같아요
미용실 원장님한테도 이런 사람들이 흔하냐고
물어봤었는데 종종 있다면서 두피가 말랑한 분들의
특징이 대부분 평소에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그랬어요
그 말을 100% 믿는건 아니었지만 듣고보니
제 아는 그 지인도 스트레스에 굉장히 강한 성격이었어요
근데 이게 진짜 두피와 깊은 연관성이 있을라나요??ㅎ7. 병원 가자하니
'22.12.27 10:35 PM (39.112.xxx.205)자기는 아무렇지 않고 괜찮다고
그냥 살이 좀 많은건데
엄마가 걱정한다고
너무 대수롭지 않게ᆢ
고딩때도 그랬냐하니
자기는 전혀 모르고
군대 훈련소서 첨 알았다고ᆢ
푹신푹신한게 좀 웃겨요8. ㄹㄹㄹㄹ
'22.12.27 10:37 PM (125.178.xxx.53)오 신기하네요 그런 사람들이 있다니
9. 갑자기
'22.12.27 10:40 PM (116.122.xxx.232)그런거 아니고 예전부터 별일 없이 살아 왔음
큰일은 아니겠지만 병원가서 확인 정도는 해보세요.10. ..
'22.12.27 10:42 PM (211.208.xxx.199)머리에 살이 많은 사람 간혹 있어요
11. …
'22.12.27 11:50 PM (122.37.xxx.185)실제로 대천문이 안 닫힌 상태면 군대도 안 가던데요.
12. 어릴땐
'22.12.28 12:07 AM (39.112.xxx.205)저런게 없었어요
중고등땐 일부러 머리 만질일이 없어서
모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