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예체능은..
중등 올러가면서는
보통 전공이 아님 정ㄹㅣ되는듯 한데요..
저희 아이도 전공도 아니고
좀 미적미적 진도나가고 해서 정리 하려고 한다고 했더니
학원원장선생님은 되게 아쉬워하네요.
애정이 특별히 있눈것도 아닌데 말이죠;;
1. 애는요?
'22.12.27 9:05 PM (118.235.xxx.226)만약 악기라면
애가 좋아한다면
계속 시키세요.2. ...
'22.12.27 9:05 PM (118.235.xxx.15)중등 올라가면서부터는 필요없는 건 정리해야죠
3. 아이도
'22.12.27 9:08 PM (125.191.xxx.200)그렇게 좋아한다는 것보단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서요..
그동안 진도를 좀 빠르게 빼주고 하면 좋았을텐데
너무 미적미적 해서..ㅠㅠ ( 종종 작품 곡좀 해주셨으면 좋겠다해도 그렇게는 또 안해주시고..)4. 피어노면
'22.12.27 9:16 PM (116.120.xxx.193)아이가 다니고 싶어하면 계속 보내도 좋아요. 울 아인 남자아인데 중3 겨울 기말직전까지 다녔어요. 초3 말에 피아노 시작했고 체르니 싫어해서 자기가 치고 싶은 뉴에이지 곡 위주로 쳤어요. 어려운 곡은 오래 쳐서 완성했고요. 전 굳이 진도에 목 매지 않아서 첨 피아노 시작할 때부터 주 3회만 보냈어요. 그래서 아리가 피아노 가기 싫어항 적이 없어요. 연주회 가보면 재능이 없는 거 알겠던데 아이가 피아노 피는 걸 좋아햐서 중3까지 보냈네요. 현재 고3인데 고등 내내 스트레스 받거드나 할 때 피아노 피고 수능 끝나 여유로워지니 책 사놓고 안 쳤던 곡들도 치네요. 어차피 전공할 거 아니라 진도에 연연하지 않고 아이가 원하는 곡 치게 해줬더니 진정한 취미가 되었네요.
5. 아니
'22.12.27 9:18 PM (1.229.xxx.11)당연하죠! 학원생이 줄면 수입이 줄어드는 건데 당연히 아쉬워하죠.. 그리고 미적미적 진도라 하며 여지를 주니 일단 잡는 척은 해줘야 학부모가 덜 서운해합니다.
6. ker
'22.12.27 9:19 PM (180.69.xxx.74)아이가 원하면 주 1회라도 하는게 좋긴해요
7. 정리당한
'22.12.27 9:21 PM (220.97.xxx.126)초등 들어가기 전부터 피아노하고 고학년 올라가 바이올린도 병행했었어요.
클래식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중학교 들어가자마자 공부해야 하니 음악학원 그만두라고
엄마에게 학원 정리 당한 기억이 떠오르네요.ㅠㅠ
학원 원장, 엄마, 아이 각자의 입장에 따라서 관점이 다르겠죠.8. 아
'22.12.27 9:27 PM (125.191.xxx.200)아나님 그렇군요!
그냥 중등 가니 어쩔수 없겠네요 라고 생각하면 좋은데
원장은 저 보고는.. 아쉬워하면서도 엄마가 마음이 없는것 같다는 둥..
좀 이상한? 이야기를 하시니. 조금 기분이 그랬었어요 ㅎㅎ9. 피아노바이올린
'22.12.27 9:27 PM (210.222.xxx.20)아이가 그만하고 싶을때까지 보냈던게 지금와서 잘한일이라네요.
고2 겨울 방학까지 레슨받았는데 만족해요
악기란게 어느 선까지 넘어야 의지대로 연주한달까?
학원원장도 그런 마음이 없다고는 볼수 없는듯해요
오랜동안 정든 제자이기도 할것이고 ..10. 근데
'22.12.27 9:30 PM (122.42.xxx.81)넘했네요 피아노샘 한곡정도만 심화있게 해주시지
11. 아
'22.12.27 9:36 PM (125.191.xxx.200)딱 근데님 제 마음이예요.. 좀 심화곡 해주면 좋겠는데..
그건 안해주고 중간에 다른 악기를 해보자고 ㅠㅠ
그런 상황도 좀 그랬어요..
쇼팽이나 모짜르트 곡 이라도 경험해주면 좋았을텐데..
좀 서운했고 그정도 실력이 아이가 아니라면 사실 취미로 나중에도 충분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12. ...
'22.12.27 10:08 PM (118.235.xxx.77)심화곡 안 나간 건 그냥 실력이 안 되니 그런거죠
13. @@
'22.12.27 10:15 PM (182.208.xxx.18)가르치는 입장에서 볼 때 심화곡 안 나간 건 실력이 안 되서일거에요.
그만 둘 때 안 잡는다고 서운하다고 하는 학부모들도 있어요. 그래서 아쉽다고 한 건 아닐까요.14. 아
'22.12.27 10:24 PM (125.191.xxx.200)그러게요 윗님 제가 볼때도 좀 그래서..
그만 두는건데 말이죵~
그래도 아이가 정말 좋아하면 또 모르겠지만.
그런것도 아니라서 정리하는게 맞긴한거 같더라고요~15. ㅇㅇ
'22.12.28 10:01 AM (211.206.xxx.238)심화곡 안나간건 애가 흥미도 실력도 없어서인거 같구요
그만둘때 서운하다고 하는건
그냥 인삿말로 받아들여야 할거예요16. 그쵸
'22.12.28 6:54 PM (125.191.xxx.200)근데 자꾸 주1회라도 나오라고 하셔서 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ㅠㅠ 이것도 그냥 인사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