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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놀러와서 한달 살기 하고 싶다네요

어쩌죠 조회수 : 32,217
작성일 : 2022-12-27 20:37:45
저는 대학졸업하고 바로 미국에 유학와서 학위 마치고 직장 잡고 가정을 꾸리고 정착해서 한국에는 남은 친구가 별로 없어요.
그래도 방학에 돌아갈때마다 꾸준히 연락이 된 몇 안되는 대학동기인 한 친구를 시간이 지날 수록 소중히 여기게 되었어요.
더군다나 그 친구 남편이 의사인데 저희 친정엄마 주치의가 되어서 지금까지 꾸준히 잘 챙겨주셨고요. 항상 마음의 빚이 있어요.
친구가 늘 하던 얘기가 난 우리 딸 수능만 끝나면 너네집에 가서 좀 쉬었다 올거다, 그래서 저도 물론, 언제든지 대환영 그렇게 말했죠.

그런데 정말 수능이 끝나고 다음달에 오겠다고 하는데 문제는 친구 남편이 딸도 데려가라고 한대요. 3월에 개학하기 전까지 시간 있으니 가서 영어도 좀 하고 미국생활은 어떤지 한달정도 체험하고 오라고요. 갑자기 현타가 오네요. 왜냐면,

1. 제가 사는 곳은 겨울이 아주 길고 추운 깡촌이에요. 친구와 딸이 와서 나가서 구경할 곳도 없고 차없이 밖에 나갈수도 없어요. 적어도 3-4월이 될 때까진 모든게 꽁꽁 얼어있어요.
2. 친구는 살림이란걸 평생 해본적이 없는데 여긴 배달음식같은 것도 없으니까 제가 삼시세끼를 해결해줘야 해요. 전 제 아이도 간신히 먹여살리는 바쁜 직장인이고요. 집도 엉망진창 주말이면 체력고갈로 누워있어야 하고요. 
3. 저희집이 미국집 치고는 크지 않아요. 세 식구에 방 3개 화장실 1.5개. 갑자기 두 사람이 와서 한달을 지내야 하니 아이방을 내어주는게 어떻겠냐고 의논했더니 남편도 아이도 곤란해 하네요. 저야 친구지만 그 둘한테는 남인데 한달을 크지 않은 집에서 복작복작 함께 지내면서 화장실도 같이 쓰고 식사도 매번 같이 하고 주말에도 붙어 지내야 한다는 게 아무래도 불편한가봐요.
4. 그리고 타이밍이 너무 안 좋아요. 친구가 오겠다고 하는 시기가 저는 일이 바쁜 시기 거든요. 남편은 더 바쁠 것같고요. 어디 구경 시켜주거나 데리고 다닐 여유가 전혀 없을 것 같네요.

오지에 살면서 사람이 너무 그리워서 누구라도 와서 같이 지내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했는데. 막상 온다니 거절할 수도 없고 큰일이네요.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1번의 이유는 이미 말을 했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오고 싶다네요. 그럼 오라고 하고 부딪혀 볼까요 아님 솔직하게 얘기하고 다음에 오라고 할까요. 진짜 갈등되네요.   


IP : 74.75.xxx.126
2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7 8:4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물론 언제든지 대환영이라고 했다면서요.

    그러니 친구는 그렇게 생각했겠지요

  • 2. ㅇㅇ
    '22.12.27 8:41 PM (175.213.xxx.190)

    헉스 직장인친구에게 한달 살기라니ㅜㅜ 언제든지 오라고 한 원글님이 실수하신거죠 사정을 이야기하고 따뜻할때 오라고 하세요

  • 3. 참내
    '22.12.27 8:42 PM (112.151.xxx.95)

    남편이랑 아이가 반대하는데 어떻게 진행을 하죠? 에어비앤비 잡고 차도 렌트해서 지내라고 하세요. 집은 내줄 수가 없다고 하고 자주 놀아줄 수도 없다고. 밥도 해줄 수 없다고.

    남의 집에서 지내는게 얼마나 불편한 일인데 저렇게 철없는 생각을 하나요?

  • 4. 아무리
    '22.12.27 8:42 PM (210.117.xxx.5)

    대환영이랬다고....

    님 남편도 있고 애도 있는데 저러고싶은지.

  • 5. ..
    '22.12.27 8:42 PM (121.159.xxx.88)

    평소에 오라고 대답했으니 오라해야죠.
    와서보고 답답하면 다른곳 여행이라도 다니겠죠. 의사집이면 돈은 있을테니 설마 한달동안 집에만 있으러 오진 않을듯한데요.

  • 6. 친구집에서
    '22.12.27 8:43 PM (112.214.xxx.180)

    한달 살겠다는 사람이 대책이 없는거죠
    사실대로 말해요
    직장다녀 바쁘고 가족들이 힘들어한다 한달 살집을 구해달라면 도와주겠다라구요

  • 7. ..
    '22.12.27 8:43 PM (58.79.xxx.33)

    직장인 워킹맘인데 남편도 있고. 거기에 애데리고가서 진짜 한달 살려고 온다구요? 그것도 쉬려고? 님 출근 안해요?

  • 8. 빈말
    '22.12.27 8:43 PM (122.42.xxx.81)

    빈말이였네요 실망이네요 친정엄마 케어도

  • 9. 뭐지
    '22.12.27 8:44 PM (211.208.xxx.147)

    자긴 여행기간이지만 상대는 열심히 일상 생활하는건데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곤란하다고

  • 10. oooo
    '22.12.27 8:44 PM (1.237.xxx.83)

    언제든 대환영이라더니
    친구가 섭섭하겠네요
    가족 동의도 안 받고 그런 말을 한 건
    명백한 실수입니다

    거절해도 불편해지고
    허락해도 불편해지니
    거절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형편이 된다면
    한달 지낼곳을 추천 섭외해 주고
    비용도 부담해 주면 해결되겠지만요

  • 11. ...
    '22.12.27 8:44 PM (106.102.xxx.78) - 삭제된댓글

    저 얘기 솔직하게 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다고 하면 그 사람이 이상한 거죠

    그래서 친구 잃을까 걱정돼 거절 못 하고 맞이하면 결국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친구랑 끝나게 돼 있어요

  • 12. ...
    '22.12.27 8:45 PM (112.147.xxx.62)

    남편과 아이가 반대한다고 사실대로 말해야죠
    원글도 나빠요
    친구남편이 주치의처럼 챙겨준다는데
    그런 빈말을 수차례나 한거예요?
    참내...

  • 13. .....
    '22.12.27 8:45 PM (211.36.xxx.47)

    빈말이였네요.
    2222222

  • 14. ㅇㅇ
    '22.12.27 8:45 PM (112.152.xxx.69)

    남편도 같이사는데 한달을 놀러온다는 사람이 참..대책없죠

  • 15. 아무리친해도
    '22.12.27 8:45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한달살기는 쫌 눈치코치가...

  • 16. ...
    '22.12.27 8:45 PM (175.223.xxx.169)

    지금 걱정하는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겨울이라 이동 어려운건 아떻게 해결할꺼니?
    식사는 너가 어느정도 준비할수 있는거니?
    딸이 심심한 깡촌에서 어떻게 지낼꺼래?
    이래이래해서 내가 할수 있는건 이정도인데 넌 어느정도 할수있냐고..시기가 안좋으니 3월에 오는건 어떠냐고..
    지금 합의하지 않으면 와서 얼굴보고 절교 할지도 몰라요 .

  • 17. 에고
    '22.12.27 8:45 PM (58.234.xxx.21)

    막상 그들도 오면 생각과 달라 후회할거 같은데
    원글님이 직장 나가고
    좁고? 외딴 집에서 뭐하려고
    현실을 얘기해 주세요
    불편하고 지루할거라고...

  • 18.
    '22.12.27 8:45 PM (121.167.xxx.120)

    솔직하게 얘기하고 거절 하세요
    아이가 대학 입학한 나이면 젊은 사람인데 세상을 너무 모르네요
    집도 좁고 회사일도 바빠서 케어 못하고 관광도 못 시킨다고 오고 싶으면 숙소 정하고 식사 문제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세요
    친정 부모님이 원글님 댁에서 한달 머물겠다고 해도 거절할 일이예요

  • 19. 친정엄마 건도
    '22.12.27 8:46 PM (14.32.xxx.215)

    있고하니 일단 오라고 하시구요
    사정을 다 말하고 불편하면 다른 숙소 알아봐주겠다고 언제든 말하라고 하세요
    그런 조건이면 저분들도 오래 못버티지 싶어요

  • 20. 서시
    '22.12.27 8:47 PM (116.126.xxx.208) - 삭제된댓글

    거기 상황을 좀 소상히 말씀쌔주시는게 좋을듯요.저는 반대로 미국 친구네 있다온 입장인데 몰라도 너무 몰랐단 생각이 들었어요.아마 친구분은 미국 현지 사정이 어떤지 구체적이지는 않으실거예요.
    저는 친구가 오라고 해서 갔는데 정말 생각과 다른 부분이 많았어요.
    어머니가 신세를 지시는 입장이라니 좀 곤란하시긴 해도 방이 없다,관광 안내를 할 여유가 없으니 알아서 다녀야하고 차가 없으면 다니기 힘들다 등을 구체적으로 얘기하시는게 좋겠어요.
    그리고 친구랑 한달 같이. 지내시는거 정말 비추요. 몇십년의 세월이 흘러 예전에 알던 그 친구랑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될거예요.
    두 사람에게 모두 비추

  • 21. 님이
    '22.12.27 8:47 PM (223.38.xxx.185)

    친구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니 거절은 힘들겠네요.
    다만 오기 전에 상황을 잘 설명하고
    플랜2도 마련했으면 한다. 이해시켜야 할듯해요.
    의사집안인데 돈도 없진 않을거구요.
    여행지 반,님네집 반 이렇게 숙소를 나눠보세요.
    영어,미국생활 경험때문에 오는건데
    추운 동네에만 있는것도 손해잖아요.
    다만,얘기할때 너무 조건을 많이 달면
    그쪽에서 아, 나 오는거 싫구나 알아차리고
    연끊어질수 있으니 수위조절도 잘 하시구요.
    근데, 그친구 참..눈치는 없네요.

  • 22. ...
    '22.12.27 8:47 PM (119.71.xxx.98)

    친정엄마 주치의처럼 보살펴 줘서 마음의 빚이 있다면서요. 그럼 무작정 오지 말라고 할 순 없지 않겠어요? 그것도 언제나 환영이라고 말해놓고서요.
    님이 비용을 부담해서라도 한달정도 지낼 집을 멀지 않은곳에 찾아보세요. 난 언제나 언제까지라도 괜찮은데 남편과 아이가 한달은 좀 부담스러워 한다고요.
    주 단위로 결제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 두주 정도 우선 결제해놓고 정 어렵더라도 하루 이틀은 휴가 내서 친구 픽업하고 필요한것들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은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나면 한달인데 본인과 딸 둘이서 해결해 나가야하지 않을까요? 다 큰 어른을 직장 다니는 친구가 하루 세끼 어떻게 해결해줄 수도 없고 그렇게 생각해서 미국까지 오는 친구라면 개념상실이고요.
    그래서 책임지지 못 할 말은 하는게 아니예요. ㅠㅠ

  • 23. ㅡㅡㅡㅡ
    '22.12.27 8:4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 글을 그대로 보여 주세요.
    맞벌이하면서 친구랑 딸을 한달동안 어떻게 케어하나요?

  • 24. 말하세요
    '22.12.27 8:47 PM (68.172.xxx.19)

    전 친구가 온다길래 숙을 제공할 수 있는데 일해야해서 내가 같이 다닐 수는 없다 혼자서 알아서 먹고 알아서 놀고 해야한다고 그래도 괜찮다면 오라고 했더니 안왔어요ㅋㅋ 전 NYC area인데도요

  • 25. ㅡㅡ
    '22.12.27 8:47 PM (114.203.xxx.133)

    친정엄마 주치의로 마음 써 준 친구 남편에게 마음의 빚이
    있으니, 거절하면 이 관계는 끝나겠는데요..

  • 26. 저도
    '22.12.27 8:48 PM (74.75.xxx.126)

    에어비엔비 알아봤는데 너무 시골이라 없더라고요. 택시도 없고 버스도 없고 우버도 없는 동네라.
    빈말은 아니었고 그 친구 성향을 알아서 한달동안 저희 집에서 종일 폰만 들여다 보고 있어도 큰 불만 없을 스타일인데 딸을 데려온다니 부담 백배네요. 그래도 그 아이한테 뭔가 의미있는 경험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27. ....
    '22.12.27 8:48 PM (125.178.xxx.184) - 삭제된댓글

    이건 원글이가 말 바꾼거네요.
    수능 끝난 아이 쉬러 간다는걸 대환영이라고 해놧으니

  • 28. 연세영문
    '22.12.27 8:48 PM (1.227.xxx.151)

    그냥 그대로 말해도 될거같아요
    상황 말씀 하시고 한달정도 머물 곳 구하라구요

  • 29. 그런데
    '22.12.27 8:49 PM (122.34.xxx.60)

    가족도 반대하고, 집이 좁아서 안 되겠다고 미안하다 하세요
    에어비엔비 구해서 있든가 하라고 하세요

    지금 쓰신 이유 이야기하시고 미안하다고 해야죠. 그렇게 오면 다 원수됩니다. 교민들 집에 와서 머물고 갔다가 사이 좋은 본 적 없습니다

    안 된다고 정확하게 이야기하세요
    그러면 둘이 미국 일주하다 가겠죠

  • 30. 아이고
    '22.12.27 8:49 PM (182.229.xxx.215)

    아무리 당장 일 아니라도 대환영이라고 하면 어떡하나요
    이 글대로 얘기하고 시내에 방을 잡으라고 해야죠
    괜찮은 월세 콘도 있는지 알아봐주는 정도는 하시고요

  • 31. 님이
    '22.12.27 8:50 PM (14.32.xxx.215)

    오라헸으니 책임지셔야죠
    평소 신세진것도 많은데요
    가서 질리면 그들도 대도시 호텔로 나갈거에요

  • 32. ㅐㅐㅐㅐ
    '22.12.27 8:51 PM (1.237.xxx.83)

    가족 설득이 먼저 아닌가요?
    저는 그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 33. 연대영문
    '22.12.27 8:52 PM (1.227.xxx.151)

    말씀 빨리 해주셔야 그사람들도 깨닫고 행선지 변경을 하던지 나름 대책을 세우지 않을까요

  • 34. 000
    '22.12.27 8:52 PM (27.117.xxx.235)

    얼마나 시골이길래 에어비앤비도 없냐요.

    정 없으면 서브렛이라도 알아보세요.

    님이 대환영이라고 하셨으니 그정도는 알아봐주셔야죠.

    게다가 친정어머니 주치의까지 한다면서요.

  • 35. ㅂㅂ
    '22.12.27 8:52 PM (58.234.xxx.21)

    오면 나야 좋은데
    막상 오면 집도 좁은편이라 불편하고 늘 자차로 이동해야하고 할게 없을거다
    한국이랑 달라 하고 밑밥을 깔아두었어야 했는데
    고마운 마음에 무조건 환영이라고 하신게 실수 같아요 ㅠ

  • 36. ㅌㅌ
    '22.12.27 8:52 PM (58.227.xxx.48)

    제일 좋은건 근처학교에 캠프가 있는지 알아봐주는거에요. 거기서 친구도 사귀고 영어도 체험하고요. 그래야 님 부담이 줄어요

  • 37. 갸우뚱
    '22.12.27 8:53 PM (39.125.xxx.100)

    수능 끝난 아이 쉬러 간다는걸 대환영이라고 했다고 적혀있나요?

    친구를 환영한다는 얘기 아닌가요?
    난 우리 딸 수능만 끝나면 너네집에 가서 좀 쉬었다 올거다, 그래서 저도 물론, 언제든지 대환영

  • 38.
    '22.12.27 8:55 PM (1.241.xxx.216)

    애초에 애 수능끝나고 간다고 했을때
    오면 좋지만 나도 일하고 집도 넓지 않아서
    우리집 숙박은 힘들다고 했어야지요
    그리고 님 일하러가시면 친구는 뭐하나요????
    일하러 나가는 남편도 아이도 있는 친구집에서 어떻게 한달을 있어요??게다가 딸까지 데리고????
    그건 미국이 아니라도 어디든 힘든거 아닌가요?
    이해가 안갑니다
    여행중 잠시 들르거나 주말정도 있다 가는것도 아니고요

  • 39. ㅇㅇ
    '22.12.27 8:55 PM (211.196.xxx.99)

    원글님은 친구분 혼자 오는 걸로 생각해서 환영이라고 한 거지 아이가 딸려오는 것까지 환영이라고 한 건 아니죠. 아무리 생각해도 애를 데려오겠다는 친구분이 무리.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타협점을 찾는 수밖에요.

  • 40. 아뇨
    '22.12.27 8:56 PM (74.75.xxx.126)

    저는 친구가 항상 우리딸 시험 끝나면 너네집에 쉬러 갈거다 그래서 환영이라고 했죠. 이 친구하고는 허물없거든요. 약간 여자 기안84같은 스타일.
    그런데 갑자기 신입생 딸 그것도 상당히 뚱한 성격이라는데 그 아이까지 체험학습 시키러 데려오는 시나리오는 상상을 못했죠.
    제 일이 좀 기복이 있는 편이라 덜 바쁠 때 오면 딸 친구든 할머니든 다 데리고 구경도 시키고 맛있는 것도 만들어 줄 수 있는데 다음달에는 너무 바쁜일이 많아서 걱정이에요.

  • 41.
    '22.12.27 8:57 PM (175.213.xxx.37)

    요즘 세상에 미국 친지집에 그것도 한달씩이나 막무가내로 놀러가는거 상민폐인걸 모르는 사람도 있군요

    그런데 원글님도 대책없고 한치 앞 못보는 미련둥이 맞아요
    대한민국 의사가 친구남편밖에 없는것도 아니고 지인이랍시고 오래동안 신세졌음 그쪽 favor 들어줘야 할 빚인거 모르셨어요?
    여태까지 속마음 숨기고 '대환영' 어쩌고를 시전해 놓고는 이제와 여기서 무슨 답을 원하시는지
    본인이 도움 받을땐 궁여지책으로 입발린 소리 한거쟎아요

    그냥 솔직히 말하세요 깨질관계면 언제든 깨지겠죠. .진심이 어뵤는 서로 빨대꽂을일 있을까봐 적당히 계산기 굴려 이용하는 관계였다면요.

  • 42. 초승달님
    '22.12.27 8:57 PM (121.141.xxx.41)

    애초에 방도 안되는 집에 대환영이라는 말은 왜?하셨..
    공수표 날리셨네.

    안되는 이유 구구절절 친구분한테 말하고 미안하다고 하세요. 그래도 온다면 ㅎㄷㄷ

    방만 구해주는건 해주심 어떨까요?

  • 43. .....
    '22.12.27 8:58 PM (211.201.xxx.234)

    주치의는 계속 받아야 하니까 공짜 빈말한거네요
    미국오기 쉽지 않으니까 설마 오겠어 들떠 있을테니까 빨리 사실대로 얘기하세요

  • 44. ..,
    '22.12.27 8:58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가족과 함께 외국에서 사는 친구집에서 쉬었다 오겠다는 생각을 어떻게 하죠?
    와서 뭘 하겠다는 계획이래요?

    님도 대환영이라고 해놓은 말이 있으니 책임은 져야할테니 까놓고 서로 이야기해야지 어쩌겠어요.
    저쪽이 와서 뭘 기대하는지 내가 해줄수 있는 것과 없는 것..

  • 45.
    '22.12.27 8:59 PM (121.165.xxx.112)

    동생집에 그것도 동생이 아이를 낳아
    간난아기 케어해주러 갔는데도 한달이 너무 힘들었어요.
    대학동기라고 표현하신걸 보면
    그리 절친도 아닌듯한데 정말 아니올시다네요.
    그래도 님이 내뱉은 말이 있어 책임을 지시려면
    친구의 계획을 물어보세요.
    님이 살고계신 지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고
    어떤걸 하겠다고 올건지의 계획이요.
    아무 계획도 없이 온다면
    님은 출근한 집에서 스르로 밥해먹고
    딸과 둘이 님집에서 뒹글거리는거 밖에 할것이 없다구요.
    어느나라 어딘지 모르겠지만
    여름도 아니니 썸머캠프도 없고
    휴가내서 스키장만 줄창 다닐것도 아니면
    정말 놀거리도 없잖아요

  • 46. 절대
    '22.12.27 9:01 PM (58.224.xxx.149) - 삭제된댓글

    그 친구 님한테 좀 서운해하는게 낫지
    한달살기 하고 님에게 손절당하는거 보다요

    저도 미국에서 생활해봐서 그 상황 아는데 정말
    그일로 (한달동안 사건사고가 엄청 날겁니다
    더군다나 그 친구 한달산다고 오는거 자체가 보통 뻔뻔한 멘탈이 아닌사람이라 기암할 일이 많이 생길거에요
    돈 비용 문제도 막상 그쪽에서
    경우에 어긋나서 참 내입으로 일일이 말하기도
    치사한일도 많이 생길거에요
    서로 수십년 쌓아 온 좋은 관계 이를 갈고 바이바이 할겁니다
    지금 여기 나열한 이상황을 솔직히 이야기하셔야 해요

    이만저만 생각같아서는 언제든지 대환영이라 했었지만(원글님도 거기 생활이 너무 무료하다보니 친구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그또한 진심이였을거고 그랬다고도 허심탄회하게 말씀하시고요)
    그치만 막상 우리도 공간적인 상황도 이렇고
    사실 시조카도 이런 부탁이있었을때 거절한 일이 있어서
    남편한테 입장이 좀 어렵다...

    이런건 차라리 길게 이만저만한 사정을 다 이야기 하세요
    남편


    그게 한명 있는 친구 지키는 길입니다

  • 47. 절대
    '22.12.27 9:01 PM (58.224.xxx.149)

    분명히 일주일 지나면 서로 얼굴 붉혀지고 친구 잃습니다

  • 48. 쏟아진물
    '22.12.27 9:03 PM (220.120.xxx.170)

    어머니를 주치의처럼 잘 돌봐줬고 언제나 대환영 외쳤으면 어쩌겠나요. 그렇게 따지면 친구네 남편도 님이랑 남이지만 주치의처럼 번거로운일 그동안 해왔다는거잖아요. 님이 전업주부면 하루종일 요리해다 바치고 놀아주고 힘들겠지만 회사를 다니신다니 아침만 해결해주면 되겠네요. 점심은 자기네가 유튜브보며 만들어 먹던가 도저히 안되면 사먹기 좋은 동네로 알아서 뜨겠지요. 이상황에 거절은 아니라고 봅니다.

  • 49. 사정대로
    '22.12.27 9:04 PM (14.32.xxx.215)

    말하면 저는 바로 손절할거에요
    내 남편 주치의로 이용하고 입발린 말 하다가 막상 간다니 안면몰수하는 거잖아요

  • 50. 절대
    '22.12.27 9:05 PM (58.224.xxx.149)

    그 친구 님한테 좀 서운해하는게 낫지
    한달살기 하고 님에게 손절당하는거 보다요

    저도 미국에서 생활해봐서 그 상황 아는데 정말
    그일로 (한달동안 사건사고가 엄청 날겁니다
    더군다나 그 친구 한달산다고 오는거 자체가 보통 뻔뻔한 멘탈이 아닌사람이라 기암할 일이 많이 생길거에요
    돈 비용 문제도 막상 그쪽에서
    경우에 어긋나서 참 내입으로 일일이 말하기도
    치사한일도 많이 생길거에요
    서로 수십년 쌓아 온 좋은 관계 이를 갈고 바이바이 할겁니다
    지금 여기 나열한 이상황을 솔직히 이야기하셔야 해요

    이만저만 생각같아서는 언제든지 대환영이라 했었지만(원글님도 거기 생활이 너무 무료하다보니 친구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그또한 진심이였을거고 그랬다고도 허심탄회하게 말씀하시고요)
    그치만 막상 우리도 공간적인 상황도 이렇고
    사실 시조카도 이런 부탁이있었을때 거절한 일이 있어서
    남편한테 입장이 좀 어렵다...

    이런건 차라리 길게 이만저만한 사정을 다 이야기 하세요


    그게 한명 있는 친구 지키는 길입니다

  • 51. co
    '22.12.27 9:06 PM (221.153.xxx.46)

    1. 친구 모녀가 와서 한달을 지낼때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할 수 있는 한계가 어디인가 생각해보세요.

    2. 와서 한달을 지낼 때 깡촌이라 생길 수 있는 문제점, 집이 좁아 생길 수 있는 문제점, 바쁜 시기라 더 잘해주지 못하는 아쉬움을 얘기하면서 그래도 온다면 정말 반가울 것이고 1번에서 생각한 만큼의 성의는 보일 수 있다고 얘기하세요.

    3. 그러나 이러저러한 아쉬움이 있으니 이왕 올거라면 언제쯤 와야 내가 너희 모녀를 데리고 다니면서 안내할 수 있고 그러면 내 아쉬움도 덜할것 같다고, 그러니 다른 시기에 오는 것도 생각해보라 하며 친구에게 선택하라고 하세요.
    단, 애매하게 말고 분명한 시기 특정해서 구체적으로요.

    4. 그리고 친구 모녀가 오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 대접해주세요. 한국으로 돌아가기 힘들고 늙은 노모 부탁하는 값으로 치면 할만할겁니다. 소홀하거나 말 잘못하면 인연 잃을 각오해야지요.

    5. 마음 먹기에 따라 즐거운 경험이 될수도 있을 거예요. 식재료 사다놓고 음식도 하라고 좀 시키세요. 아이와 남편의 반대는 님이 해결해야 할 몫입니다.

  • 52. ..
    '22.12.27 9:07 PM (124.54.xxx.2)

    공짜 빈말이고 뭐고 아무리 대환영이라고 해도 딸까지 데리고 한달이라니 헐..

    일주일이면 이해한다만..미네소타나 시카고라고 해도 도로도 익숙하지 않으면 차량 제설 등은 어쩌누..

  • 53. ..
    '22.12.27 9:09 PM (121.137.xxx.221)

    어린시절 방학 때 외갓댁 가서 지내다 오는 것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 남의 집 가서 한 달 살 계획한게 더 이상한데요 어느정도 인사말이었을텐데 ....

  • 54. 연대영문
    '22.12.27 9:09 PM (1.227.xxx.151)

    친구가 상황말하면 이해하지 않을까요
    나중에 시간이 한가할때 오고
    이번에는 딸이랑 여행다녀오라고.추천여행지 고르는거 도와주시는것은 어떨까요
    그 딸은 이시간이 굉장히 귀한건데
    엄마친구네 가서 눈치보며 지내다 오면..

  • 55. ...
    '22.12.27 9:10 PM (180.69.xxx.74)

    그대로 얘기하세요
    딸이나 친구나 기대랑 달라투덜거릴거에요
    같이 수다도 일주일이면 질리는대요
    며칠 지내고 다른데로 이동하는것도 생각하고 오라 하세요

  • 56. //
    '22.12.27 9:10 PM (218.149.xxx.51)

    어느나라 어딘질 모르고
    님 업무가 뭔진 모르겠는데

    해외에서 어머니 주치의하고 그래준 진짜 오래볼 친구같으면
    휴직이 제도상 가능하면 (죽어도~~~안되는걸 억지로 하라고 우기는게 아니라)
    수입을 좀 포기하고라도 휴직해서 같이 놀아야죠.
    내가 한 말에 울면서 겨자를 먹든 억지로 춘향이를 하든 책임진다는 차원에서요....
    다음에는 말에 신중하게 되겠죠.

    대신 다음부터는 이번엔 휴직했는데 일이랑 병행해서는 길게 방문케어하긴 힘들다
    하고 이야기해야죠.

  • 57. 한인 여행사
    '22.12.27 9:10 PM (58.234.xxx.126)

    상품 가능한 거 있으면 프로그램을 몇 일 이용해 보시는 것이…

  • 58. ..
    '22.12.27 9:11 PM (124.54.xxx.2)

    독신이면 또 뭐 그럴 수 있지만 남편, 아이까지 있는 집에 한달을 얹혀살 생각을 하다니 참..
    일단은 (4)번을 강조해야 할 것 같고 이 겨울에 도대체 왜 간다는 거예요? 아스펜 스키장이라도 간대요?
    내가 다 짜증나네..

  • 59. 안된다하세요
    '22.12.27 9:11 PM (221.165.xxx.250)

    울집도 미국 학위따고 결혼까지한 분이 계시나 아무도 안 놀러가요 오지말라고했거든요 필요하면 지가 나갈테니 오지말라하네요
    혈육도 이런데 친구는 더 힘들듯

  • 60. 에햐
    '22.12.27 9:11 PM (218.232.xxx.14)

    원글같은사람 진짜 별로에요
    진짜오라고 하다가 진짜 가려면
    구질구질 있는 변명 없는 변명 다 모아서
    그때서야 어케하면 못오게할까 궁리하는

    담부턴 그러지마시고
    도움받으면 값을 제대로 치르세요

  • 61. 친구가바보
    '22.12.27 9:11 PM (110.35.xxx.95)

    아니 왜 깡촌에서 한달살기를...
    시간도 아깝고 돈도 아깝고..
    친구집에는 길어도 3박4일정도면 충분하고요.
    주변도시나 대도시로 여행계획을 잡아서 다녀야죠..
    한달간 친구 얼굴 뜯어먹을것도 아니고요.
    혹시 친구가 원글님 집에서 한달을 묵는다고 했나요?
    나름 여행 계획을 짜고 있을것 같은데
    원글님이 지레 겁먹은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 62.
    '22.12.27 9:12 PM (74.75.xxx.126)

    가볍게 생각했죠. 저희집에 가족이 사용하는 방은 셋이지만 그 외에 아주 작은 손님방이 하나 있어요. 한 사람이 며칠 자고 가기엔 나쁘지 않지만 두 사람이 한달 살 정도의 공간이 아닌데 딸도 데리고 온다는 생각은 못했죠.
    근데 친구 남편도 이왕이면 데리고 가라고 하고 매사에 시무룩하던 딸이 제가 하는 직업체험을 해보고 싶다네요.

    수소문해서 한달살기 할 공간을 알아보고 일단 친구랑 딸이 와서 상황을 파악한 다음 결정하게 하고 다른 공간에서 지내고 싶다면 옮겨줘야 겠네요. 제 남편과 아이는 제가 설득하면 꾹 참을 수 있다고 봐요. 남편한테 오늘 그랬네요, 우리 인생에서 한달이 어떤 의미일까요, 지나고 보면 엄청 짧은 시간 아니겠냐고요.

  • 63. ..
    '22.12.27 9:13 PM (211.243.xxx.94)

    친구 분 현실감 부족한 거 같아요. 요즘 인사치레로 대환영이란다고 곧이곧대로 믿고 혼자도 아니고 딸이랑 같이 친구집 한달살이라니. 본인도 그 정도는 해 줄 수 있으니 원글님도 그럴거라 생각한 걸까요? 친자매도 사단나요. 솔직하게 다 오픈하시고 다른 방법 찾으세요.

  • 64.
    '22.12.27 9:1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혼자만 오라고해요
    상식적으로 결혼한 가정집에 딸까지 데리고 한달 숙박이 말이 되나요?
    남편도 있는데..

  • 65. 이경우는
    '22.12.27 9:13 PM (59.29.xxx.131)

    보통은 놀러오는 사람 무조건 욕할텐데 이경우는 참 그렇네요. 본인이 도움받을때는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줄듯하다가 정작 닥치니까 ㅠㅠ
    빈말을 왜 하신건지..

  • 66. ㅎㅎ
    '22.12.27 9:14 PM (211.245.xxx.178)

    친구가 살림 안해본 티 나네요.ㅎ
    손님 치르는게 얼마나 힘든데 ㅎㅎ 애까지 데리고..
    와우..

  • 67. 이경우는
    '22.12.27 9:14 PM (59.29.xxx.131)

    저도 제가 그친구라면 님 손절하고 싶을 듯
    물론 그 친구도 눈치는 없지만...분명히 원글님이 계속 진심같이 얘기했으니 그랬을거라 보여지네요.

  • 68. 애초에
    '22.12.27 9:15 PM (14.42.xxx.24)

    대환영은 친구분에 대해 하신 말이였는데 딸까지 오겠다는거잖아요 한사람이랑 두사람은 천지차이죠
    어떻게 방3개짜리 세식구 사는집에 두사람이나 얹혀서 한달을 살 생각을 할 수 있죠? 말도 안됩니다

  • 69. ...
    '22.12.27 9:17 PM (61.82.xxx.212)

    님 생활하는 집에 쉬러 온다구요? 그것부터가 에러. 친구가 와도 원수되고, 안와도 원수됩니다. 안오고 원수되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아님 어머니 주치의처럼 해준 것에 대해 비용으로 계산해보시구요. 이삼백만원 정도 된다면 근처에 한달살이할 만한 집 구해주세요. 깡시골이라서 바로 근처 안된다면, 차로 20-30분 거리라도요. 렌터카는 친구더러 구하라고 하고요. 딸까지 데리고 온다는 생각을 한다니. 남 살림집에 상상초월입니다.

  • 70. 오라고해서
    '22.12.27 9:18 PM (113.199.xxx.130)

    한번은 엄마 주치의 답례의미로 대접을 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한달은 너무 길어 힘들고 단축해서 오라고요

    언제든지 대환영이 한달동안 대환영은 아니잖아요
    막상 그렇게 할거없고 놀곳 없으면 친구모녀가 일찍 갈지도 모를일이고...

    이렇게 치르고 나면 언제든지 대환영은 없어지겠네요

  • 71. 에구
    '22.12.27 9:27 PM (1.229.xxx.11)

    소중한 친구고, 친구 남편이 엄마 신경 써줘서 고맙고, 언제든 환!영!한다게 원글님 입장이였는데..
    깡촌이고, 내가 일이 바쁘고, 집이 좁고, 그 뚱한 딸은 부담스럽고, 한 달이라는 기간도 길어 부!담!스럽다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 72. 에고
    '22.12.27 9:27 PM (122.42.xxx.81)

    엄마 건강결과 보고 받고
    고맙다 친구야 미국에 온다면 언제라도 환영이야 라고 진행된듯요
    쫑나는거죠 이 관계는 기안같아도 미련이야하겠어요
    의사딸이 숙박비 아까워서 같이 온다는것도 아니고 근처 윈터스쿨도 안알아보고 온다면

  • 73. .,.,
    '22.12.27 9:28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근데 한국에서 주치의가 뭐가 필요해요?
    나 필요한 과 예약해서 진료받는거지요.

    친정엄마를 친구남편의사라고 주치의처럼 이것저것 봐달라는 것도 민폐고 외국사는 친구집에 한달 쉬러 온다는 사람도 민폐고 딸까지 데려가라는 친구남편도 현실감각 되게 없는 사람같고요.

  • 74. oo
    '22.12.27 9:32 PM (125.191.xxx.22)

    앞으로 엄마 병원일 부탁은 하지 마시구요

  • 75. 정신없네요
    '22.12.27 9:33 PM (125.31.xxx.114)

    똑같은 친구네요
    대환영이라더니 바쁘네 어쩌네 하면서 핑계를 대는거잖아요
    우리동네가 이러이러해서 진심으로 좋으니 언제든지 놀러와라 가 아니였던거고
    친구는 오란다고 한달은 남의 집에 눌러붙어서 있을 요량이였다면 그것도 참 염치말아먹은거죠

    저와 무척 친한 친구들은 원글처럼 말하지 않았어요
    외국에서의 생활이 정말 외롭고 심심해서 오라고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나 우리동네는 볼거리가 없다 그래도 네가 시간되어서 와준다면 나야 너무 고맙지
    또다른 친구는 다른 사람이 오기 좋은 때를 미리 알려줬어요 시간되면 와도 좋다만 이왕와서 우리집에서 며칠이라도 자려면 상황이 맞아야하니 요때쯤 혹은 구경거리가 있으니 몇월쯤 이라고 구체적으로 알려줬고
    실제로 가기도 했지만
    그래도 내가 머물 숙소 구해서 가서 이틀 같이 자고 외식했어요

  • 76. ....
    '22.12.27 9:35 PM (221.157.xxx.127)

    에고 하필 우리집은 방한개가 난방고장나서 잘데가 없어 같이 숙소구해보자 돈 반반내고 거기서놀자 ㅎㅎ

  • 77. ㅇㅇ
    '22.12.27 9:39 PM (175.207.xxx.116)

    1.2.3.4.를 다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해줄 수 있는 것, 해줄 수 없는 것
    친구가 와서 해야 되는 것, 친구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오픈해서 얘기하세요

    딸도 올 줄은 몰랐고
    지금 나한테 바쁜 겨울보다는 한가한 다른 때
    너 혼자 오면 더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 78. . .
    '22.12.27 9:48 PM (14.33.xxx.93) - 삭제된댓글

    그런경우라면
    기분좋게 초대하세요

    어차피 직장땜에 함께 관광다닐 처지가아닌데
    친구혼자 집에있느니
    딸과 매일 잘 돌아다닐겁니다
    마트나 커피집이라도 다녀올테니 걱정마시고
    주말에나 집중하시면 됩니다

    아이가 서치 열심히해서
    엄마케어해가며 다닐테니 더좋은케이스~

  • 79. ..
    '22.12.27 9:54 PM (14.33.xxx.93) - 삭제된댓글

    그런경우라면
    기분좋게 초대하세요

    문제는 집보다 차인데
    국제면허 발급해오라하고
    렌트를 하는게 좋겠네요
    운전방향이같고 요즘 네비가 워낙좋아 어렵지않더라구요

    어차피 직장땜에 함께 관광다닐 처지가아닌데
    친구혼자 집에있느니
    딸과 매일 잘 돌아다닐겁니다
    마트나 커피집이라도 다녀올테니 걱정마시고
    주말에나 집중하시면 됩니다

    아이가 서치 열심히해서
    엄마케어해가며 다닐테니 더좋은케이스~

  • 80. 결국
    '22.12.27 10:12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어머니와 원글님 때문에 남편괴 아이가 양보해야하는 상황이네요?
    와... 이 글 남녀 버뀌었으면 댓글 어땠을지 상상해봅니다.

  • 81. 주치의가
    '22.12.27 10:16 PM (121.163.xxx.115) - 삭제된댓글

    필요한가요?
    친구 남편이 어머니 집으로 직접가서 진료도 봐주시는 건가요?
    아님 어머니가 병원방문 하시면 좀더 특별히 진료 해주는 수준인가요?
    주치의가 굳이 왜 필요한건지 이해가 안가서요

  • 82. 친구가 주책
    '22.12.27 10:18 PM (218.52.xxx.232)

    오란다고 혹까지 달고 일가족사는집에 한달넘게 지낼생각을 하다니 개념이..
    감정빼고..팩트체크해주세요.
    거주공간은 이렇타 작은손님방이라 너하나정도는 문제없겠다했는데 둘이쓰기엔 턱없이 비좁을것같다.
    하필 나는 바빠서 같이놀아주기힘들고 둘이놀거나 오히려 날도와줘야할수있다...
    1.1월에 오면 위상황을 맘에준비해라..
    2.몇월이후는 좀 한가해지니 어떤어떤것까지 놀아줄수있다.
    선택하게하셔요

  • 83. ...
    '22.12.27 10:21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기안같은 친구라면 다른 이유 구구절절 설명 필요없어요.
    너는 몰라도 아이는 답답할테니 낮에는 살살 운전해서 돌아다니라고 하세요.
    그외에는 시간되는대로 성의껏 대접하세요.
    가기도 전에 변명이 길어지면 서운해집니다.

  • 84. ....
    '22.12.27 10:21 PM (122.32.xxx.176)

    솔직하게 얘기해야 서로 탈이 없어요
    할수 있는것 없는것 딱딱 정확히 정보를 줘야 할듯

  • 85. 비슷한경우
    '22.12.27 10:25 PM (116.37.xxx.37) - 삭제된댓글

    오라고오라고 했던 친구가 막상 비행기표 사고났더니
    이것저것 핑계를 대며 곤란해했었어요 결국 패널티10프로 물고
    취소하고는 친구랑 멀어졌는데
    지금와 생각하니 오라고 했었어도 갈생각을 말았어야했던거같아요
    저도 미안한생각이 뒤늦게 들었어요 안가길 너무 잘했다싶었네요

  • 86. 비슷한경우
    '22.12.27 10:27 PM (116.37.xxx.37)

    오라고오라고 했던 친구가 막상 비행기표 사고났더니
    이것저것 핑계를 대며 곤란해했었어요 결국 패널티 물고
    취소하고는 친구랑 멀어졌는데
    지금와 생각하니 오라고 했었어도 갈생각을 말았어야했던거같아요
    저도 미안한생각이 뒤늦게 들었어요 안가길 너무 잘했다싶었네요

  • 87. 구글
    '22.12.27 10:27 PM (220.72.xxx.229)

    일단 오라하고 지내다가
    불편하면 친구가 알아서 나가지 않을까오
    설마 한달을 그 지역에맘 있을라구오

  • 88. 원글
    '22.12.27 10:31 PM (175.209.xxx.48)

    완전ㅡㅡㅡ
    대환영이라고 빈알하더니
    친구염치없는시람 만들고ㅡㅜ
    무섭네요

  • 89. ..
    '22.12.27 10:33 PM (73.195.xxx.124)

    .
    .
    문제는 집보다 차인데
    국제면허 발급해오라하고
    렌트를 하는게 좋겠네요
    운전방향이같고 요즘 네비가 워낙좋아 어렵지않더라구요

    어차피 직장땜에 함께 관광다닐 처지가아닌데
    친구혼자 집에있느니
    딸과 매일 잘 돌아다닐겁니다
    마트나 커피집이라도 다녀올테니 걱정마시고
    주말에나 집중하시면 됩니다

    아이가 서치 열심히해서
    엄마케어해가며 다닐테니 더좋은케이스~ 22222

  • 90. 흠..
    '22.12.27 10:34 P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원글 잘못이죠.
    친구가 공짜로 치대는 것도 아니고 원글이 먼저 도움받고 공수표 날렸잖아요.
    언제든 환영 그런말을 왜하나요?
    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저렇게 말하면 진짜인줄 믿을 수도 있죠.

    어짜피 한달 지내도 멀어질거 같은데
    솔직하게 말하고 거절하세요
    깡촌 그런말 할거 없이 가족들이랑 상의 안하고 내가 별생각없이 말해서 미안하다. 라고 말해야죠 뭐.

  • 91. ...
    '22.12.27 10:49 PM (211.234.xxx.129)

    잠잘 방만 내어주세요. 왜그러세요. 좀그러네요

  • 92. ...
    '22.12.27 10:55 PM (115.137.xxx.43)

    온다는 친구를 눈치없다고 비난하는 분도 계시는데 이 경우는 친구가 잘못한건 아니라고 봐요.
    나이들고 노인되면 누가 돌봐준다는 안정감이 큰 도움이 될텐데 딸 친구 남편이 주치의라며 챙겨주는 게 얼마나 큰데요.
    더구나 원글님 한국올 때 연락되던 몇안되는 친구라고 하셨는데 그 말은 올 때마다 같이 밥이나 차라도 같이 하며 시간을 내줬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고마우니 원글님이 언제나 대환영이라고 하신거구요.
    누구나 사정은 있어요. 어떤게 우선순위인가 생각하며 조율하는거죠.
    저라면 있는그대로 사정얘기하고 그럼에도 같이 잘 지내보자라고 오라고 할 것 같아요.
    원글님 말대로 긴 인생의 시간에서 한달...가족들의 불편함.감수할만하지 않나요?

  • 93.
    '22.12.27 11:08 P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뻥쟁이..언제든지 대환영이라며요?마음의 빚진거 많다며요?하여간..필요할땐 쏙 빼먹고

  • 94.
    '22.12.27 11:09 PM (112.147.xxx.62)


    '22.12.27 9:12 PM (74.75.xxx.126)
    가볍게 생각했죠. 저희집에 가족이 사용하는 방은 셋이지만 그 외에 아주 작은 손님방이 하나 있어요. 한 사람이 며칠 자고 가기엔 나쁘지 않지만 두 사람이 한달 살 정도의 공간이 아닌데 딸도 데리고 온다는 생각은 못했죠.
    근데 친구 남편도 이왕이면 데리고 가라고 하고 매사에 시무룩하던 딸이 제가 하는 직업체험을 해보고 싶다네요.

    수소문해서 한달살기 할 공간을 알아보고 일단 친구랑 딸이 와서 상황을 파악한 다음 결정하게 하고 다른 공간에서 지내고 싶다면 옮겨줘야 겠네요. 제 남편과 아이는 제가 설득하면 꾹 참을 수 있다고 봐요. 남편한테 오늘 그랬네요, 우리 인생에서 한달이 어떤 의미일까요, 지나고 보면 엄청 짧은 시간 아니겠냐고요.
    ㅡㅡㅡㅡㅡ
    가볍게 생각하다니...
    의사인 친구남편이 애까지 데리고 다녀오라할정도면
    의사가 진심을 다해서 원글엄마를 돌봐준거잖아요

  • 95. 에효.
    '22.12.27 11:11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지금 상황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그래도 오겠다하면 약속대로 방 하나 내주세요. 이러나 저러나 결과는 좋지 않을 듯해요.

    원글님도 주치의 정도로 침구남편이 도와줬다고는 해도, 사실 요즘 시대가 바뀌어서 의사샘들, 특별한 관계의 환자가 아니라도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구체적적으로 도움 많이 주세요. 내 가족형제 아니라면 오히려 아는 사람이 더 부담이고 피곤해요.

    미국 깡촌 어느 곳인줄은 모르겠지만 에어비앤비도 없을 정도라면 여기서 가봤자 하루종일 갖혀 지내야 할 정도의 장소일텐데 (동부나 서부쯤 되지 않으면 미국이 대부분 주들이 한국 제주도보다 지내기 불편한 곳) 서부나 동부의 호텔에 체류하며 즐겁게 지내다가 원글님이 시간날 때 잠깐 방문하는 형식이 제일 이상적인데... 쯔쯧

    거기에 평소 집안 일에 사람부리는 사모님이라면 미국가서 식사나 설거지, 빨래, 외식등 포함, 워킹맘인 님을 이래저래 힘들게 할 겁니다. 모녀지간에 둘이서 평일 관광, 쇼핑, 운전이나 통역도 문제이고... 이 계절에 특히 막말로 오지체험 수준... 친구라는 분도 철이 없네요. 주위에서 보고 들은 것도 없는건지, 세상 둘도 없는 절친이라도 결혼해서 각자의 식구들이 있다면 일주일도 함께 있기 어려운 거에요. 돈이 없는 것도 아닐텐데 대체 왜?

    뭐 어쪄겠어요. 일은 터졌고... 나머지는 감당해야지요. 정 못 견디겠으면 두 모녀가 알아서 한국이건 다른 주로건 탈출 할 겁니다.

  • 96.
    '22.12.27 11:11 PM (220.117.xxx.26)

    난 너 혼자만 오는 줄 알았지
    딸까지 온거는 좀 그래
    그집 남편은 이참에 홀가분히
    놀려고 친구집에 다.보내려나.봐요

  • 97. 왜?
    '22.12.27 11:16 PM (79.225.xxx.219)

    솔직하게 얘기하고 거절 하세요


    왜 미국에 그렇게 오래 살면서도 한국식으로 그렇게 두루뭉수리하게 말해서 다른 사람
    이상하게 만드는 거죠?
    그건 한국에서나 통용되는 화법이잖아요.
    언제라도 환영.
    미국에 사는 사람이 그렇게 말하니까 진짜 그러 줄 알잖아요.

  • 98. sandy92
    '22.12.27 11:20 PM (1.235.xxx.108)

    평소에 오라고 대답했으니 오라해야죠.
    와서보고 답답하면 다른곳 여행이라도 다니겠죠. 의사집이면 돈은 있을테니 설마 한달동안 집에만 있으러 오진 않을듯한데요.
    222

  • 99. 에효
    '22.12.27 11:21 PM (74.75.xxx.126)

    주치의라는 건 그냥 고마움의 표현이지 우리나라에 주치의가 어디있어요, 어머니가 머리가 편찮으신데 어느 병원으로 보내드릴지 몰라서 대형병원 전전하다 친구 남편 전공 분야가 비슷해서 그 병원에 보내드린 거고요. 특혜받은 건 딱히 없어요. 그래도 명절마다 선물 보내드리고 한국 갈 때마다 친구가 좋아하는 소고기 사줬어요. 제가 딱히 신세진 건 없다고 봐요. 그냥 서로 그렇게 오고가며 관계가 돈독해진 거라고 생각했죠.
    그래도 친구니까 휴식이 필요할 때 와서 둥글둥글 아무 생각없이 누워서 쉬고 싶은 안식처가 되고 싶었는데, 딸도 데려오고 체험학습도 주선해 달라고 하고 날씨도 안 좋고 저는 직장일이 바쁘고 배민 없이는 식사해결이 안 되는 모녀를 어떻게 할지 심히 걱정이 되네요. 그냥 저와 가족이 한달 희생하고 최선을 다 할지 아니면 솔직하게 얘기를 할지요.

  • 100. 고마움을
    '22.12.27 11:23 PM (1.235.xxx.108)

    너무 모르시네요
    글쓴이처럼 행동하면 절대 안됨

  • 101. 이미
    '22.12.27 11:31 PM (27.117.xxx.235)

    때는 늦었어요.


    아무리 좋게 얘기한 들 그 친구분은 서운해할 겁니다.


    그냥 친구 하나 잃을 건지, 아니면 한달 불편할 건지 둘 중에 하나 선택할 수 밖에 없겠네요.

    근데 친구 혼자라도 한달간 받을 생각을 했다면 거기에 딸이 하나 더 온다고 얼마나 더 문제가

    커지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 친구 혼자 오더라도 어차피 집에 있으면 님 남편이랑 애는 불편했을 텐데요.

  • 102. 엄마야
    '22.12.27 11:33 PM (74.75.xxx.126)

    친구가 지금 카톡했어요. 계획 전면 수정했다고 이 친구가 82하는 줄 몰랐네요. 저 펌할게요.

  • 103. 경험자
    '22.12.27 11:34 P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희생하나 안하나 결국엔 얼굴 붉히는 관계가 될거니, 식구들 힘들게 하지 마시고 (결국은 원글님이 제일 힘듦) 솔직하게 이야기 하세요.
    비싼 항공권 끊어갔는데 내 시간과 돈만 날리게 만들었다는 둥 더 험한 소리 들어요.
    제가 미국살 때, 한국에서 공주님 스타일 후배 (요리 거의 안하고 일주일에 삼일정도 사람 쓰는 사모님) 그집 초딩 아이들이랑 한번 받았다가... 그들 있는 내리 무수리 생활 했어요. 쉬러 왔다더니 한국서 하던대로 손 하나 까딱 안하는데 요리, 세탁, 운전, 그로서리 쇼핑, 청소 등등 다 제몫이 되었는데 하나도 고마워 안 하더군요. 오히려 저를 지 하녀 부리듯... 한국에서 가끔 볼땐 몰랐는데 같이 장시간 생활하니 성격나오더군요. 결국 그 이후 인연 끊었어요.
    애초에 초딩 애들이랑 이주일 있겠다고 했을 때부터 감 잡았어야 하는데...
    순진하게 (?) 딸이랑 한달 살러 온다는 데서 이분 성향도 감이 옵니다. 이러나 저러나 좋은 결과는 안 될테니 받지 마세요. 땅을 치고 후회하실 겁니다.

  • 104. ..,
    '22.12.27 11:39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뭐 특별히 특혜받은 것도 없는데 남편과 아이까지 한달 희생을 왜 해요?
    어차피 피차 한달 못 버틸걸요.

    아니 어떻게 친구가족들과 같이 사는 외국이 둥글둥글 쉴 곳이 되나요?

    뭐 상황을 확실히 설명해주고 방 사진찍어보내고 내가 해줄수 있는 범위 설명하고 이해시켜야죠.
    님남편과 아이는 진짜 너무 싫겠네요.

  • 105.
    '22.12.27 11:44 PM (1.229.xxx.11)

    원글님 원글 읽어보고 오세요
    친구에 대해 구구절절 쓴 글을요,
    댓글은 본문을 부정하네요
    주치의로 잘 챙겨줬다.. 더니 주치의가 어딨냐
    갈 때마다 고기 사줬고 어쩌고.. 그래서 신세 진 건 없다..니요..
    원글 다시 읽어 보세요

  • 106. ~~
    '22.12.27 11:51 PM (58.141.xxx.194)

    원글 완전 이해되는데 댓글들 이상하네요.
    의사남편이 원글 어머니 봐드렸다고 하는건, 그냥 아는 환자 챙겨준 정도지 딸까지 한달살이 보낼만한 일도 아닙니다. 제가 의사라 그게 어떤건지 잘 알아요. 보답 바랄 일도 아니예요.
    그런데, 털털한 친구 한달 작은 방에 머무를 거라 예상했는데
    수능 끝난 친구딸이 미국생활 체험하러 같이 온다니
    당연히 부담스럽죠.
    작은 방으로는 안되고, 밥도 차도 여행도
    친구 하나 올때와 같게 생각할 수 있나요??

    이럴땐 방법은 두가지..
    솔직히 사정 설명하고 다음 기회에 혼자 오게 한다
    —> 죽어도 이런 말은 못하겠다 싶으면
    오게 하고, 너무 애쓰지 말고 되는대로 하는겁니다.
    방 작아서 불편해도 어쩔 수 없고
    차는 렌트해서 다니게 하고
    꽁꽁 언 마을에서 심심하다면 인근 관광지 투어나 캠프 알아보라고 하고..
    그런데 친구도 친구 남편도 한달살이 쉽게 생각하네요.
    한달도 참 긴 시간인데
    꽁꽁 언 미국 시골에서 친구집 방한칸 모녀의 한달 살이가
    과연 할만 할지.

  • 107. 잘 낚았네..
    '22.12.27 11:54 PM (87.173.xxx.183) - 삭제된댓글

    에효..
    여시가서 놀아요 좀.
    아니 왜 자기들 커뮤 놔두고 자꾸 ..

  • 108.
    '22.12.27 11:58 PM (182.225.xxx.163)

    낚인건가요
    본인이 쓴글과 댓글이 이리 다를수있나요
    신뢰가 안가는중에
    갑자기 친구가 계획을 수정요 ㅋ
    눈치가 빠른 친구네요

  • 109. 나는
    '22.12.28 12:05 AM (61.254.xxx.115) - 삭제된댓글

    너라면.얼마든지 환영.생각지도 못하게 딜도 온다니 님이 그 모녀 30일을 책임질 필요는없어요 친구가 원한건 그저 한달 쉬는것이고 알아서 차려먹으라해요 님이 식사 삼시세끼 차려먹일필요 업다는 얘기에요 딸이 체험학ㅆㅂ으로 오는것이든 쉬러오는것이든 님이 종종거리며 그시간을 책임질 필요는 없어요 그 모녀가 알아서 할일이고 남편의사니 돈은 많겠네요 일주일 있어보고 먹고자는게.해결하기 불편하고 어디 구경다니고 싶음 다른도시로 알아서 가겠죠 그조차도 님이 책임질일은 아니고요

  • 110.
    '22.12.28 12:07 AM (223.62.xxx.253)

    댓글 100 개 채워주마

  • 111. 그런게 아니라
    '22.12.28 12:13 A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제가 도와 드릴 수 없는 친정엄마를 도와드렸다는 점은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죠. 아직도 엄마가 그 병원에 다니고 계시고 친구 남편이 의사로서 업무 일환으로 도와줬다고 해도 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언제나 보답하려고 하죠. 그리고 이 친구와는 그런 이해관계를 떠나 30년 지기에 서로를 점점 더 이해하게 되었고 속깊은 이야기도 나누는 사이가 됐어요. 그런데 하필 제가 잘 접대해줄수 없는 상황에 오겠다고 하니 고민이 된다는 이야기였어요.

    근데 진짜 친구가 82하나봐요. 펌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그냥 삭제버튼 누르면 되나요?


    근데 펌은 어떻게 하는 거죠? 그냥 삭제 누르나요?

  • 112. 저는요
    '22.12.28 12:15 AM (24.235.xxx.161)

    원글님 이해해요. 저도 추운 캐나다 사는데 완전 춥고 사고 많이나고..
    뉴스도 안보나요? 한국 친구??
    이제 겨울 시작이고 눈은 계속 올테고.. 길은 눈을 치운다 해도 블랙아이스 될테고...
    원글이 말한거는 좋은날이면 대환영이란 소리죠
    돈들여 와서 옴짝달싹 못하면 아깝잖아요

    전면수정 하는게 당연해요

    이 글 지우지 마세요.. 많은 한국에 사는 분이 보셔야 해요

  • 113. 참나
    '22.12.28 12:15 AM (211.114.xxx.102) - 삭제된댓글

    원글님!
    화장실 들어갈때 마음과
    나올때 마음 다르죠?
    근데 그렇게 살지마요
    책임질 말을 해야죠
    못지면 미안해야하구요
    왜 여기서 신세진 고마운 친구를
    눈치없는 천덕꾸러기로 만들어요?

  • 114. 그런게 아니라
    '22.12.28 12:15 AM (74.75.xxx.126)

    제가 도와 드릴 수 없는 친정엄마를 도와드렸다는 점은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죠. 아직도 엄마가 그 병원에 다니고 계시고 친구 남편이 의사로서 업무 일환으로 도와줬다고 해도 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언제나 보답하려고 하죠. 그리고 이 친구와는 그런 이해관계를 떠나 30년 지기에 서로를 점점 더 이해하게 되었고 속깊은 이야기도 나누는 사이가 됐어요. 그런데 하필 제가 잘 접대해줄수 없는 상황에 오겠다고 하니 고민이 된다는 이야기였어요.

    근데 진짜 친구가 82하나봐요. 펌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그냥 삭제버튼 누르면 되나요?

  • 115. 그래요
    '22.12.28 12:23 AM (61.254.xxx.115)

    국제운전면허증이라도 해오면 딸이랑 공항서 렌트카해서 오라고 해야죠 원글이 전업도 아니고 직장 다니는데.집을 빌려주더라도 알아서 해먹고 구경다녀야지 님이 한달 책임질 필요는없어요 돈도 있음서 미국 깡시골 눈많은곳에 친구남편과 아이가 있느맞벌이부부 집에 와서 쉬겠다는게 넌센스죠.그게 편히 쉬게 되나요?

  • 116. 친구가 본거
    '22.12.28 12:25 AM (24.235.xxx.161)

    같으면..

    속보이게 지우지 말아요

    그냥 여기 사정을 정확히 말하고

    서로 의논 해 보세요


    친구가 이 글을 봤고 이해 한다면 좋은 친구로 남는거고...

    이해를 못하고 삐진다면 친구 관계는 끝난거죠

    패밀리 닥터라고 환자 집까지 방문하는것은 아니잖아요

    그렇게 마음의 빚.. 이라는 생각도 버리세요

  • 117. 아니
    '22.12.28 12:27 AM (61.254.xxx.115)

    배민없이 식사해결 안되는 성인둘이 미구깡시골을 왜온답니까?

  • 118. ㅡㅡㅡ
    '22.12.28 12:27 AM (122.45.xxx.55)

    홀로 한달도 아니 며칠도 영 그런데 애까지 둘이서.. 누가 오는 것도 내가 가는 것도 X..

  • 119. 우리친정언니
    '22.12.28 12:29 AM (220.120.xxx.170) - 삭제된댓글

    우리 친정언니랑 빼박이네요. 백지수표 남발했다가 정작 닥치면 귀찮은일 하기싫어 온갖핑계 다 대며 쏙 빠지는게.. 원글님 댓글단거보니 입은살아서 천사표 옷입고 연극하는것까지.. 어찌그리 우리언니같은지

  • 120. ㅎㅎㅎ
    '22.12.28 12:31 AM (61.85.xxx.94)

    화장실 드갈때 나올때 다르죠
    우리엄마 주차의로 마음의 빚이라 립서비스로 대환영 외쳤는데
    막상 온다니 1에서 5 조목조목 적고있는게…그렇게 살지 말아요

  • 121. 보통
    '22.12.28 12:33 AM (61.254.xxx.115)

    미국 캐나다 지인집에서 한달 사는 사람들은 렌트카도 해오고 운전도 해서 식재료를 여기 마트에선 고기+ 저기 마트에선 야채랑 과일 이런식으로 다 따로 본인돈들로 장봐와서 음식까지 하던데요 세탁기 돌리고 청소도 하구요 그래야 친구네랑 불편하더라도 같이 살수있죠 알아서 볼일보러 다니고 식사해결은 해야 같이 지낼수있죠 님이 직장가는데 알아서 재료 사오고 식사는 할줄 알아야 남의집에서 한달 지내겠다 말이라도 꺼내는거죠 님이 고마움에 한끼식사 대접하는거랑 그친구가 딸이랑 이서 30일 지내는거랑 부담의 강도는 다르잖아요 너무 편히 오라오라 하신거 같네요 그친구도 남편있는 맞벌이 집에 너무 쉽게 온다는것 같구요 뉴욕이나 시카고 샌프란 la라도 사심 모르겠는데 눈쌓인 오지를 거기와서 굳이 아까운 시간을 왜 보내는지 이해불가요

  • 122. 저라면
    '22.12.28 12:34 AM (125.131.xxx.232)

    3,4번 얘기해서
    일단 다음달은 안 될 것 같다하고요.
    담에 오더라도 근처 시내라도 숙소 잡아주고
    주말마다 혹은 원글님이 며칠이러도 휴가내서 대리고 다니세요.
    친구랑 허물없는 사이고 기안같은 스타일 친구라면
    얘기듣고 많이 서운해하지 않을거고
    원글님 생각외로 외국와도 잘 다닐 것 같아요.
    엄마가 영어 잘 못해도 더 어린아이들 데리고 기러기도 하고
    여행도 다니는 사람 많아요. 하물며 대학생딸이랑 엄마랑 둘만의 시간도 갖고 주말에 원글님이 케어해줘도 괜찮을듯요.

  • 123. 원글 지못미
    '22.12.28 12:38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미국 오지에서 안 살아보신 분들이 원글 비난하는데 미국 깡촌은 겨울에 영하 20-30도가 기본인 곳도 많아요.
    미네소타, 사우스 노스 다코다, 위스컨신 등 캐나다 바로 밑의 중부 도시들은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혹한기의 장시간 겨울이 와요.
    차라리 한국에서 있는게 백배천배는 감사할 정도의 날씨요.
    미국이라고 다 꾳밭은 아닌데 알지도 못하면서 뭘 책임지라 마라... 우리 친정 부모님도 뭣모르고 삼개월 예정으로 미중부 시골 겨울에 가셨다가 온 사방 내리는 눈만 보고 여긴 살곳이 못 된다고 3주일만에 앞당겨 귀국하셨어요.
    원글도 책임지려는 마음이 있으니 하필 이 계절에... 하며 고민하는거죠.

  • 124. 이일은
    '22.12.28 12:40 AM (61.254.xxx.115)

    시부모님이나 시누이가족이 온다해도 거절할일 맞죠 일단 님이 오라고 한건 혼자 쉬다가는건 오케이.일주일쯤이라고 생각하셨을거고.한달을 밥할줄도 모르면서 남의집에서 어찌 버티려고 친구는 깡시골이 괜찮다할까요? 암것도 모르는 사람인듯.겪어봐야 알려나 .님이 한달간 관광을 책임진다거나 삼시세끼를 해결해준다는 생각은 말도 안되요.스스로를 책임질수 없는 사람이 남의집에 한달살러 오겠다고 계획하는것부터가 에러임.

  • 125. 문제는
    '22.12.28 12:42 AM (74.75.xxx.126)

    친구가 운전을 못해요. 딸도 아직 못하고요. 어제 그 의논도 해 봤는데 제가 말렸어요. 면허따고 잠깐 운전하던 동안 사고를 몇번을 냈게요. 더군다나 낯선 미국에 와서 운전하는 건 절대 안 되죠. 결국 미주지역에선 대중교통 있는 대도시 아닌이상 자차 운전 안 되면 호스트에 백퍼 의존해야 하는데 제가 너무 바쁜 시기라 같이 뭘 많이 못해줄 것 같아 걱정이에요.

  • 126. ㅎㅎㅎ
    '22.12.28 12:50 AM (61.85.xxx.94)

    끝까지 널 위한 거절이야~ 내가 암것도 못해줘 미안할테니 오지마~

  • 127. 온다해도
    '22.12.28 12:54 AM (61.254.xxx.115)

    아침엔 우유에 콘플레이크 먹고산다. 알아서 챙겨먹어라~하고 일 나가심 되고 눈이 많이 왔으니 관광이야 못다니죠 집에서 콘플레이크먹고 뒹굴거리기만 해도 좋다면 오라하세요 아마 일주일이면 방도 좁지 딸이랑 붙어있음 힘들어서 다른데로 간다고 나갈걸요

  • 128. 미국
    '22.12.28 12:56 AM (61.254.xxx.115)

    깡촌에 눈오고 할거없다해도 상관없다고 한다매요 저라면 그냥 오케이 하겠음.아마 배민도 없고 할것도앖고 볼것도 없고 못견디고 빨리 갈겁니다

  • 129. 어제
    '22.12.28 1:03 AM (61.254.xxx.115)

    기사만 봐도 뉴욕에서 한인 여행객들 나이애가라 폭포 가다가 눈에 차가 빠져서 가까운집에 삽 빌려달라고 노크했다가 삽이 문제가 아니다 운전하면 위험하다 해서 2박3일간 눈속에 갇혀서 열명을 방3개인집에 들어오라해서 바닥에 침낭깔고 자고 다같이 밥해먹었다고 기사로 올라왔어요 어디 관광 다닐수 없는 날씨에요 집에서 폰만 해도 되는 친구라면 배민 시켜먹는 한국이낫지. 친구 남편 있는 깡촌 미국을 왜와요

  • 130. ㅇㅇ
    '22.12.28 1:05 AM (87.144.xxx.10)

    친구한테 신세진게 있으면 일단 갚으세요.
    집을 쉐어할 형편이 아니면 그 시기에
    집근처 아닌 어디 가까운 대도시라도
    호텔 예약하고 어디 몇일 관광상품
    예약해 놓고 비용은 대신
    전부 지불해주고 하면 친구분이
    원글 마음을 알거예요.
    다들 직장인 바쁜거 아는데 남한테 피해주기는 싫죠.
    원글이 그리 오라고 떠벌였으면 책임지는거구요.

  • 131. ㅇㅇ
    '22.12.28 1:07 AM (87.144.xxx.10)

    그리고 사실대로 말하세요...다음달엔 일이 많아서 휴가를 못낸다고...입뒀다 뭐합니까?
    시기가 맞게 와야 서로 좋지 지금부터 이리
    불편하면 와서 싸움만 나겠어요

  • 132.
    '22.12.28 1:07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이제와서 딱히 고마운거 없다 ㅎㅎ

  • 133. 음음음
    '22.12.28 1:16 AM (118.42.xxx.242)

    저도 미국 소도시 살아봐서 무슨말인지 알겠는데요.
    원글님 친구가 여름방학에 혼자 온대도 놀아줄수 있으신건가요? 방도 없다면서 또 공수표인걸까요?
    안되는 이유 한가득 적어놓고 친구분 안서운하려면 어째야 하는지 물으시는건지..
    답은 정해진것 같은데요.

  • 134.
    '22.12.28 1:19 AM (123.213.xxx.157)

    전 절친이 울집 어쩌다 와서 자도 불편하던걸요.
    왜냐면 나는 아침 잘 안먹는데 친구는 꼭 먹고 꼭 밥이여야하고.. 암튼 삼시세끼 꼭 밥을 먹는 스타일이라..
    원글님 입장 이해가 가는데 친구분은 섭섭할거같고..
    님도 일로 바쁜 상황에 친구랑 딸이 왔다가 괜히 사이만 나빠질 수도 있어요

  • 135. 난 이글
    '22.12.28 1:20 AM (175.119.xxx.110)

    다시 봐도 친구가 무쟈게 선넘는거 같아요.
    어떻게 남의 집에 한달 묵을 생각을 하죠.
    가까운 친인척이래도 굉장히 부담스러운데...
    상대가 오케이해도 어느정도 예의상이란거 다 알지않나요.
    암튼 너무 별로야.

  • 136. 그래도 괜찮다.
    '22.12.28 1:20 AM (107.77.xxx.108)

    이건 상대가 몰라서 하는 말이예요.
    한국 어디든, 산 중 절에서 고립되서 사는게 아니면 미국의 사정 모릅니다.


    감옥과 같다라고 해도 모를거예요.

    우리는 마루에서 자도 된다며 밀고 들어온 남편의 친구의 아내가 있었어요. 화장실 1.5개의 집.
    와서 지내본 후에야, 우리 불편보다 자기가 불편해서 일찍 떠났어요.
    사정을 모르니
    지금은 안된다 라고 대놓고 하세요

  • 137. 아니
    '22.12.28 1:21 AM (61.254.xxx.115)

    솔직히 다음에 날좋고 시간좋을때오면 오히려 한달동안 관광책임져야해서 더 힘들잖아요 그냥 이번에 와서 방에서 폰만 봐도 좋다니 미국 깡시골 체험 하다가는것도 나쁘지않다고 봐요 한달 숙소제공만 하고 식사나 투어는 알아서 하라하고요.일다니는 님이 어케 책임집니까.안바쁠듸 와도 그건 그것 나름대로 또 부담 많이 되요 한달 살러 오기 하고싶다는거 보니 살림 하나도 안해본 친구라 부딪힐일 많을거 같네요

  • 138. 저는
    '22.12.28 1:23 AM (61.254.xxx.115)

    차라리 오라고 하겠음.자기가 며칠 겪어봐야 님말이 뭔지 깨달을거 같음.바쁠때 와서 알아서 지내다보면 현실감각 생길겁니다 의사부인이라면서 현실감각이 없네요 딸이랑 깡시골서 지내다보면 이게 뭔가 하고 삼사일만에 갈걸요

  • 139. ㅡㅡㅡ
    '22.12.28 1:35 AM (122.45.xxx.55)

    하와이나 가야지 않나 싶은데.. 힐링이 목적이라면. 따뜻하고 먹을 거 많고..

  • 140. 적어도
    '22.12.28 1:38 AM (74.75.xxx.126)

    한 명 묵을 손님방은 있으니 웰컴이라고 했지요. 그리고 이 친구가 워낙 집순이고 관광같은 거에 관심이 없으니까 인터넷 잘 터지는 손님방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쉬다가 제가 일 마치면 맛있는 거 먹으러 나가거나 뭘 같이 만들어 먹고 얘기하고 주말에 어디 같이 가고 그 정도로 생각했죠. 빵이랑 과자같은 거 좋아하니까 저 없으면 끼니는 집에서 하던대로 대충 때우고요. 대학에 곧 입학할 딸이 부모랑 말도 잘 안 섞는 편이라는데 제가 하는 일에 관심을 보인다고 체험학습 그리고 미국 체험을 하라고 같이 보낸다면 얘기가 상당히 달라지죠. 그 아이 체험학습 계획은 어떻게 짜나요, 미국은 모든 체험학습이 여름방학에 집중해 있거든요. 그리고 삼시세끼는 어떻게 할지요.

  • 141. 아니
    '22.12.28 1:56 AM (61.254.xxx.115)

    만일 직장체험 하고싶다하면 한번정도 같이 출근해서 구경이야 시켜줄수 있고 택시없으니 일끝날때까지 기다리라고 해야겠죠 그정도가 원글이가 할수있는 최선이고요 그리고 오라고한건 말그대로 재워줄수 있다이지 널 삼시세끼 먹이고 투어데리고 다니겠다는 의미는 아니었잖아요 먹는건 성인 여자둘이 알아서 해먹어야죠 그거에 동의 못하면 못오는거구요 매일 삼시세끼를 워킹맘이 어케 차려서 먹이나요? 말도 안되죠 워킹맘들 삶 다 뻔하지않아요? 다 간단히 떼우고 먹고사는데요

  • 142. 아님
    '22.12.28 1:58 AM (61.254.xxx.115)

    직장에 데려가서 기다리게 하는게 민폐라면 너 오는건 환영.but 체험학습은 얘기가 다르다 그건 힘들것같다 선그으세요 뭘 이리 하나하나 의견을 구하시나요? 못한다하면 그만인것을요 그쪽도 계획 변경한다고 했다면서요

  • 143. Wjsms
    '22.12.28 2:39 AM (140.248.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미국이고 작은 동네 살아요. 친구더러 오라고 했는데 진심 오면 좋겠어요. 근데 전 미리 다 말했어요. 근데 친구가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 거 같더라고요. 솔직히 이 동네가 그리 매력적이지 않기도 하고요.
    글구 집 좁은 건 핑계 같아요 어떻게든 지내면 지내게 되어 있어요. 같은 아파트에 살아도 우린 부부만 사는데 저희 옆집은 대가족이 살거든요.
    애초에 원글님이 친구가 오는 쪽으로 방향 잡고 하면 충분히 가능해요.
    글구 딸 오는 게 더 나아요. 그쪽 모녀 관계를 잘 모르지만 친구 혼자면 더 심심하거든요. 친구 입장에서는요.
    넘 걱정 마시고 그냥 오라 하세요. 와서 느끼는 거죠. 화장실 한 개도 아닌 걸요.
    딱 하나 걸리는 건 님네 집 아이인데 몇살인지 뭐 정보가 하나도 없네요. 님네 가족이 당연히 희생해야 하는 거고요. 님이 진 빚이 많잖아요;;; 어떻게 이제와서 오지 말라 핑계댑니까…

  • 144. ...
    '22.12.28 3:47 AM (123.231.xxx.165)

    전 영국 사는데 친구한테 놀러오라고 했는데 틴에이저 딸도 데려온다는 거에요 사실 친구 한명 오는거랑 딸이랑 오는거랑 차원이 다른데 그냥 오라고 했어요 결국 둘이 와서 일주일 놀다 갔어요
    사실 친구가 딸을 데리고 올거란 예상을 못했지만 그래도 친구니까 오케이 한건데 좀 그랬어요..
    그 이후 친구들한테 오란 말 잘 안해요ㅠ 하더라도 숙박은 책임지지만 음식은 책임 못 진다.. 정확히 말해요. 아님 나중에 큰 오해 생기겠더라구요ㅠ

  • 145.
    '22.12.28 4:24 AM (121.148.xxx.166)

    미국 오지 깡시골이면 진짜 갈 데 없고 눈 많이 올텐데 한달을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미국 살 때 친구들 종종 놀러왔는데 한달은 우리 친정엄마도 힘들어요. 2주 정도는 매주 밥 사먹고 주말에 인근 대도시 놀러가고 아울렛 한 번 가니까 즐겁더라고요. 아무리 집순이라도 한달을 깡시골에 있는 건 무리에요. 진짜 할게 없으니까요. 한 2주 정도 부르시고 나머지 2주는 인근 대도시나 유명 대학가 같은데서 지내라고 하셔요. 아니면 플로리다 같은 휴양지나…. 미국까지 가서 왜 친구네집에서 시간을 다 보내나요. 시간과 기회가 너무 아깝네요

  • 146. 에류
    '22.12.28 4:37 AM (108.172.xxx.149)

    외국 사는 입장애서 너무 이해되네요
    저도 외국 안 살 땐 남의 집 가서 신세도 많이 지고 그게 힘든 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저는 아무리 곤란해도 일단 오라하고
    상황은 설명할거에요
    운전도 못하고 영어도 못하고 오지면
    이건 ㅠㅠ 오면 안되지만요

    일단 와서 바쁘게 살더라도
    저녁에 주말에 최선 다할래요
    먹는곤 알아서 해야죠

  • 147. 글고
    '22.12.28 4:41 AM (61.254.xxx.115)

    친구 너하나 놀러오라고 한거지 무슨 초딩중딩도 아닌데 캠프에 체험학습까지 님이 알아보고 책임질 필요없죠 성인인데요 그거못한다 하심되요 모녀가 좁은방서 같이 있다보면 제생각엔 있으라해도 일주일도 못버텨요 그러니 오라고 하세요 더있으라해도 눈쌓인 깡시골에 배민없으니 있고싶어하지도 않고 현실깨닫고 다른도시 보러간다고 나갈겁니다

  • 148. ....
    '22.12.28 6:37 AM (175.194.xxx.117)

    저는 아무리봐도 친구분이 이상한데요
    요즘 누가 다른 사람의 집에 가서 한달씩 있나요?
    결혼전 싱글시절도 아니고 가정이루고 사는 집에 자기 혼자도 아니고 딸까지..
    원글님이 적정선 없이 오케이 한게 좀 문제이긴 하지만 아무리 내가 도움을 줬고, 친한 친분이라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는 건 진짜 아닌듯요
    집에 몇시간 손님 다녀가는 것도 일인데 일주일도 아니고 한달씩이나... 제 기준엔 진짜 무리한 부탁인거 같아요

  • 149. 집에
    '22.12.28 6:41 AM (61.254.xxx.115)

    와있을거면 저녁식사도 같이 만들어먹던 모녀에게 미리 밑준비 해놓으라 해야지 밥수발 드는건 말도 안되는 생각임. 그사람들 장볼듸 돈은 낼까요? 그 의사남편 통해 조언받고 도움받으신건 이미 한국 오셨을때 소고기 사고 한걸로도 이미 충분히 하실만큼은 하셨는걸요

  • 150. 솔직히
    '22.12.28 6:43 AM (61.254.xxx.115)

    그냥 쉬다갈거면 눈쌓인 미구시골을 왜오겠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의사부인이면 하와이 정도 집렌트해서 한달있고 우버타고 쇼핑하든 외식하러 나갔다오면 편할텐데 남편있는 친구집을 무슨 뻔뻔함으로 몇일도 아니고 한달을 쉬겠답니까

  • 151. 복잡해요
    '22.12.28 7:19 A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제가 싱글시절 대도시에서 유학하고 있을 때 또 다른 대학 동기가 한달간 놀러왔었어요.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였는데 그 친구도 제 덕에 미국 한달살기 하고 싶었나봐요. 그래도 마침 그 친구는 제 겨울방학에 맞춰서 놀러 왔고 거긴 겨울에도 따뜻한 서부였고 저도 친구가 그리웠던 터라 한달간 밤마다 클럽 다니고 쇼핑 다니면서 재밌게 지냈어요. 벌써 20년도 더 된 일이지만요.
    지금 이 친구가 그 얘기를 알아요. 그래서 기대치가 높은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때랑은 상황이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운거죠.
    저는 이 친구하고 훨씬 더 가까워요. 근데 잘 해줄수 없는 상황인데 이 추운 겨울에 딸도 데리고 온다니 ㅠㅠ

    남편은 저희 친정 가족들 놀러 오면 성심성의껏 대접해주는 편이에요. 부모님이 이제는 여행을 못하실 연세가 되셨지만 예전에 오시면 한달 반 정도 같이 지내다 가셨는데 저랑 다를바 없이 잘 대해드렸고 가실 때 아쉬워 했고요. 다른 친척들이 놀러와서 하루 이틀 지내도 열심히 대접했고요. 근데 친구가 한달 살기 온다니 그런 경우도 있냐고 한마디 하네요. 제가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요.

    친구가 일정을 좀 줄일 마음이 있는 것 같으니까 일단 오라고 하고, 처음 며칠은 저희집에서 지내게 하고 그 다음 일주일 정도는 딴 동네에 있는 에어비엔비 잡아 주고 윗님들 말씀처럼 할 수 있는 한 시간 내서 열심히 대접하는 게 최선인 것 같네요. 제가 오라고 했으니까요. 상황이 좀 헷갈렸는데 댓글들 찬찬히 읽다보니 방향이 잡히네요. 감사해요!

  • 152.
    '22.12.28 7:33 AM (74.75.xxx.126)

    제가 싱글시절 대도시에서 유학하고 있을 때 또 다른 대학 동기가 한달간 놀러왔었어요.
    그렇게 친하지 않은 친구였는데 그 친구도 제 덕에 미국 한달살기 하고 싶었나봐요. 그래도 마침 그 친구는 제 겨울방학에 맞춰서 놀러 왔고 거긴 겨울에도 따뜻한 서부였고 저도 사람이 그리웠던 터라 한달간 낮에는 관광이나 쇼핑 다니고 밤에는 클럽 다니면서 재밌게 지냈어요. 벌써 20년은 된 일이지만요.
    지금 이 친구가 그 얘기를 알아요. 그래서 기대치가 높은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때랑은 상황이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운거죠.
    저는 이 친구하고 훨씬 더 가까워요. 근데 잘 해줄수 없는 상황인데 이 추운 겨울에 딸도 데리고 온다니 ㅠㅠ

    남편은 저희 친정 가족들 놀러 오면 성심성의껏 대접해주는 편이에요. 부모님이 이제는 여행을 못하실 연세가 되셨지만 예전에 오시면 한달 반 정도 같이 지내다 가셨는데 저랑 다를바 없이 잘 대해드렸고 가실 때 아쉬워 했고요. 다른 친척들이 놀러와서 하루 이틀 지내도 열심히 대접했고요. 근데 친구가 한달 살기 온다니 그런 경우도 있냐고 한마디 하네요. 제가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요.

    친구가 일정을 좀 줄일 마음이 있는 것 같으니까 일단 오라고 하고, 처음 며칠은 저희집에서 지내게 하고 그 다음 일주일 정도는 딴 동네에 있는 에어비엔비 잡아 주고 윗님들 말씀처럼 할 수 있는 한 시간 내서 열심히 대접하는 게 최선인 것 같네요. 제가 오라고 했으니까요. 상황이 좀 헷갈렸는데 댓글들 찬찬히 읽다보니 방향이 잡히네요. 감사해요!

  • 153. 아니그럼
    '22.12.28 7:42 AM (99.228.xxx.15)

    친구사이에 온다그러면 인사치레로 오라그러지 오지말라 하나요. 오더라도 며칠인거지 한달이나 있겠다는 그 친구가 눈치도 없고 배려도 없는거죠. 남편도 있는집에 뭐한다고 한달씩이나 와있어요?
    괜히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오래된친구랑 의상하지말고 솔직하게 일주일이상은 힘들겠다 말하고 나머지는 다른 숙소를 잡든 하게 하세요.
    진짜 남의집에서 며칠이상 묵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뇌가 이해가 안감.

  • 154. 올때
    '22.12.28 7:44 AM (61.254.xxx.115)

    한국 고춧가루랑 김치나 마른반찬 갖고 오라그러세요 사오더라도
    그간 먹고싶었던 거나 ~성인 두사람 집순이들 있음 반찬 싸와도 일주일동안 꽤 금방 먹어요

  • 155.
    '22.12.28 7:55 AM (74.75.xxx.126)

    올때님 좋은 아이디어네요. 그 생각은 못했네요.
    처음처럼 두 병만 사오라고 해야겠네요, 페트병으로요. ㅎㅎ

  • 156. 제기준
    '22.12.28 8:12 AM (114.201.xxx.27)

    어느 사연 사유로 어느 선까지 올라가는 사이인진 몰라도...
    미친사람같아보여요.

    남편친구가...남편친구와 그 아들이 한달살기하겠노라하면
    그러마 하겠는지?

    다른숙소잡고 매일 얼굴보자라고 해도 뭔가....

    진짜 남의집에서 며칠이상 묵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뇌가 이해가 안감2222

  • 157. 아이고
    '22.12.28 8:31 AM (49.97.xxx.176)

    놀러오라고 하면 안 됩니다.
    그것도 직장인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에 누가 있으면 공짜숙식 하려는 생각이 먼저입니다.
    의식 자체가 니가 안 재워주면 거길 왜 가냐 다른데를 가지하는 마인드입니다.

    저는 일본 사는데, 진정으로 놀러 오라고 했어요.
    근데, 막상 우리집에서 1주일 같이 얐어보니 미칠뻔 했어요.
    저는 처음부터 밥은 못 해 준다고 못은 박아서,
    그나마 삼식세끼 해 먹지는 않았는데
    애도 아닌 어른 케어하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경우있는 사람들이고, 예의있게 행동 했지만
    우리집에 24시간 같이 있는다는 자제가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요.

    저는 아예 놀러오라는 말을 하지 않아요..
    지금 일본 무비자 관광되니, 놀러오는 지인들 많아요.
    호텔 잡고 와서 나는 하루만 보는데도 사실 돈도 두배로 들고 피곤했어요.
    차라리 코로나 시절이 편했어요.

  • 158. ...
    '22.12.28 8:34 AM (112.220.xxx.98)

    친구혼자사는집도 아니고
    남편있는집에
    한달을 묵겠다고???
    제정신인가 싶네

  • 159. ..
    '22.12.28 8:42 A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분 너무 싫어요
    내친구가 뮈해 놀러와 그래서 전화하면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사람 무안하게해요
    사정상 일주일 동안 낮에 지낼곳이 없었는데 먼저 우리집 와있으라고 해서 갔더니 싫은티내서 하루 잠깐 갔다가 안가요
    그친구 동네근처 학원 다닐일이 있었는데 잘됐다고 점심도 같이 먹고 놀자고 해서 하루 연락했더니 입나와서 싫은티 내길래 다신 연락 안했어요
    눈치껏 알아서 하길 바라는 건지 너무 기분 나빠요
    내가 걔 속을 어떻게 알겠어요
    원글님도 솔직히 탁 까놓고 얘길해요
    체면 세우느라 친구 눈치없고 예의없는 사람 만들지 말고

  • 160. 흠흠
    '22.12.28 9:18 AM (112.169.xxx.231)

    제일 중요한건 해줄수 있는것과 없는것을 정확히 사전에 얘기해주는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건지..판단할수 있게요.
    그리고 주변은 주말에 님이 좀 근교 구경시켜주고 쇼핑 도와주고 먼곳은 제가 알기로 현지 한국 패키지여행사로 3박4일 이렇게 두어군데 보내세요 제가 그렇게 했어요 원글님 가족 출근할때 돌아다니고 싶으면 국제면허 준비해서 종종 렌트도 하라구하구요

  • 161. 제가
    '22.12.28 9:21 AM (74.75.xxx.126)

    완전히 싫어서 이러는 게 아니잖아요. 오면 좋을텐데 하지만 상황이 너무 안좋은데 그래서 갈등 때리고 있는 거고요.
    이렇게 허허벌판 오지에 정착해 있는 저를 보러 와준다니 얼마나 감동인가요. 게다가 친구는 저를 보러 오는 거지 나머지 시간엔 집에서 뒹굴고 저 퇴근하기만 기다릴 스타일이라 부담이 없어요 근데 갑자기 딸이 같이 온다니, 얘기가 너무 달라지는 것 같아서요.

    대학 합격하고 입학때까지 기다리던 그 겨울 기억나시나요. 저 때는 까페도 처음 가보고 미팅도 해보고 피부관리샵도 가보고 엄동설한에 미니스커트도 처음 입어보고 정말 설레이던 겨울이었는데. 그 소중한 시간을 이 좁은 방에서 폰으로 한국 유트브만 보면서 보낸다면, 제가 직장 마치고 돌아와서 허둥지둥 차려주는 허접한 저녁상으로 한끼 때우고.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얘기를 해야할지요.

  • 162. 우리언니
    '22.12.28 9:22 AM (39.7.xxx.190)

    우리언니가 그런성격이에요. 귀촌했는데 외롭다고 언제든 놀러오라고 양팔벌려 환영한다는 제스츄어 취해놓고 막상 누가 온다면 집치우고 해먹일 생각에 짜증나는지 기도원간다 병원간다 핑계대며 어디로 사라짐ㅎㅎ

  • 163. 아이고,
    '22.12.28 9:26 AM (121.154.xxx.195)

    왜 미리 호언장담하셨어요 ㅠㅠ
    저는 그래서 어떤말이든,약속이든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될지 모르기때문에 함부로 확신을하거나 약속하지않아요.
    왜나면
    좋은마음으로 했던 약속이 나중에 나를 힘들게 할수도,상대방을 오해하거나 언짢게 할수도 있으니까요.

    남의집에 한달살기 하러온다는 생각도 완전 어이없고 이해안가지만,
    언제든,오케이 하신 원글님도 크게 실수하셨네요.
    작은집에 내식구도 복작복작,바빠서 청소도 제대로못하고 출근하는데
    객식구가 둘이나와서 한자리 차지하고있으면,,,,
    오우, 생각만해도 저는 아찔하고 스트레스받아서 현기증나요.

  • 164. 아이고
    '22.12.28 9:29 AM (74.75.xxx.126)

    한국 여행사 패키지 투어요? 에어비엔비도 없고 우버도 없는 오지라니까요.
    근데 관광에는 관심없다고 하고 제가 무슨 일 해서 먹고 사는지 친구딸이 진심 보고 싶어서 오겠다네요. 진로를 고민하는 젊은 처자가 이건 뭘까 하는 호기심을 간만에 가진 것 같아요. 지금 또 카톡 왔네요.
    그 정도는 할 수 있죠. 삼시세끼도 한 2주까지는 끙하고 할 수 있겠죠. 아자!

  • 165. 친구남편이
    '22.12.28 9:32 AM (222.103.xxx.217)

    친구 남편이 떠 넘기기 했네요.
    한 달동안 자유롭게 살겠네요.

    사실대로 말하세요.

    여기는 이런이런 상황이고 우리집은 이런 상황이고 나와 남편 아이 상황 알려주세요.
    감정빼고 사실대로 우려하는 점들, 니 딸이 뭔 체험할 곳 없는데? 사방 꽁꽁 깡시골이라.....

  • 166. ..
    '22.12.28 9:48 AM (116.126.xxx.144)

    언제든지 대환영이라신건 친구만 일주일 내외쯤이려니 하신거 아닌가요?한 달에 딸까지라니ㅡㅡ솔직하게 말 하세요 둘이나 장기간은 버겁다구요ㅡ주치의 눈치 보다 병 나겠음

  • 167. 할 수 있는 것과
    '22.12.28 10:01 AM (116.34.xxx.234)

    해줄 수 없는 것 확실하게 구분해서
    그대로 하세요.

    잘해줄려고 하다가 둘 다 마음 상합니다.
    설마 남의 집에 와서 음식까지 해서 바치길 바랄까요.

    먹는 건 알아서 먹고, 놀러도 알아서 다니고 해야한다고 말하시고
    숙소제공만 해주세요.

    그리고 원글님 계신 곳에 대한 정보도 미리 주시고요.
    그래야 그들도 대비를 하고, 플랜 B도 세우죠

  • 168. ...
    '22.12.28 10:01 AM (49.169.xxx.96)

    진심으로 대접하려니까 고민되시는 것 같은데..,

    근데 친하면 이런 사정 툭 터놓고 얘기할 수 있지 않나요? 성인 1명 올때랑 딸이 동행할 때랑 부담이 다를 수밖에 없죠. 이해됩니다.

    친구분과 잘 소통해 보시고
    그 전에 집에 누구 초대할때는 꼭 남편 동의 먼저 받으시고요.

  • 169. 백퍼동감
    '22.12.28 10:23 AM (112.223.xxx.29) - 삭제된댓글

    원글 완전 이해되는데 댓글들 이상하네요.
    의사남편이 원글 어머니 봐드렸다고 하는건, 그냥 아는 환자 챙겨준 정도지 딸까지 한달살이 보낼만한 일도 아닙니다. 제가 의사라 그게 어떤건지 잘 알아요. 보답 바랄 일도 아니예요.
    그런데, 털털한 친구 한달 작은 방에 머무를 거라 예상했는데
    수능 끝난 친구딸이 미국생활 체험하러 같이 온다니
    당연히 부담스럽죠.
    작은 방으로는 안되고, 밥도 차도 여행도
    친구 하나 올때와 같게 생각할 수 있나요?? ----이분댓글 제가 쓴글인줄요 ㅎㅎ

    친구분 82 하시는것 같으니 덧붙이자면 사정 다얘기하셨고 ,3주정도 같이지내시고 일주일 정도는 대도시에서 부녀간에 여행도 하고 하시면 좋을듯해요
    원글님 좋은 맘으로 화이팅 해보셔요^^
    만약 친구분 오셔서 사이가 틀어진다해도 인연이 거기 까지인거죠

  • 170. ..
    '22.12.28 10:41 AM (1.251.xxx.130)

    타이밍이 너무 안 좋아요. 친구가 오겠다고 하는 시기가 저는 일이 바쁜 시기 거든요. 남편은 더 바쁠 것같고요. 어디 구경 시켜주거나 데리고 다닐 여유가 전혀 없을 것 같다. 밥세끼 바빠서 못해주고 슈퍼 멀어 차옵없음 못다닌다고 겨울에는 차가 못다녀서 관광안된다고
    한여름에 오라고 말해요

  • 171. ……..
    '22.12.28 11:01 AM (114.207.xxx.19)

    저랑 친한 친구 몇몇은 외국에서 지낼 때 다녀가곤 해요. 저도 휴가내고 친구 집에서 2주씩 지낸 적도 있고 친구들도 그렇구요.
    그게 가능한 경우는 본인들이 적어도 영어는 되고 현지어가 되든 안되든 주중 낮동안 잘 돌아다니며 놀 수 있고, 장봐다 집주인 퇴근할 때 저녁까지 차려놓고 기다리기도 하고, 주말에 같이 놀고… 장보는 비용, 기름값, 외식 밥값 서로 내주려하구요.
    말이 그렇지 관광지도 아닌데서 온전히 한 달씩 있는 건 모처럼 시간내서 여행 간 입장에서도 지겨워요. 1,2주 정도나 친구 집에 있고 근처 다른 지역 여행하다 한국 들어가거나, 시간 맞으면 휴가내고 며칠 여행 같이 하든가 하는 식으로 계획을 짜거나 그러죠. 다들 외국생활, 장기체류 경험이 있어 역지사지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명확한 의사표현이 가능한 관계이기도 해서 가능한 것도 있어요.
    어차피 서로 잘 맞는 시기를 조율해서 방문해야지, 어느 한쪽이 나 지금 가서 한 달동안 너희 집에 있을거다.. 통보만 하고 갈 수 있는 건 아니쟎아요. 친구분이랑 얘기하면서 방법을 찾아보세요. 친구분도ㅠ딸까지 데려가서 친구 집안에서만 하루종일 있으려고 가는 건 아닐텐데요.
    연로하신 부모님도 영어 못 하셔도 자식, 조카, 친구 집 두루두루 텍사스 라스베가스 샌프란 비행기타고 이리저리 다니며 집집마다 김치담가주고 한인여행사 패키지로 다니며 여행하시고 그러는데.
    친구분도 다른 도시 여행계획도 짜서 잘 다녀오시면 좋겠어요.

  • 172. ㅇㅎ
    '22.12.28 11:02 AM (116.39.xxx.209)

    친구분이 고생도 안해보고 남 눈치 안보고 편하게 살았나보네요. 어찌 남에 집에 한달을 있죠?? 그것도 다큰 성인딸이랑. 댓글들이 원글한테 뭐라 하는데 그 친구분이 되게 어린애같아요. 에휴 저런스탈 넘 싫어요

  • 173. ㅇㅇ
    '22.12.28 11:17 AM (59.12.xxx.90)

    둘이서 한달은 힘들죠 실제로 그 방이 한명 지낼 수는 있어도 두명은 힘들거예요. 그렇게 이야기하세요. 너 혼자면 괜찮은데 아이와 지내기는 많이 불편하다. 방은 알아봐줄테니 아이와 올려면 그렇게 지내고 자주 찾아가겠다. 근데 직업체험도 한달은 힘들고 심심하지 않겠냐. 실제로 한달 직업체험은 직장에서도 좋아하지 않는다. 일이주 정도 지내고 미국에 더 있고 싶으면 뉴욕이나 서부 여행을 다녀라, 고 권해보세요.
    실제로 한달 같이 살면 사이 나빠지고 더 안 좋은 결과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언제든 대환영이라고 했지만 한달이라뇨... 게다가 딸까지 그렇게 생각한 건 아니잖아요. 서로 사이가 나빠질 게 뻔하니 현실적으로 제대로 상황을 설명하고 다른 안을 제안해보세요.

  • 174. 같은경험자
    '22.12.28 11:18 AM (76.126.xxx.254)

    원글 입장을 너무 너무 잘 알아요
    먼 친척하나가 우리사는 도시에 온다고 하더군요 우리집에 가면 재워주냐고 해서 당근 오라고 했지요 원베드라서 며칠간 거실에 소파겸침대 놔주고 지내게 하려고요 문제없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막상 도착 3일전에야 아들이랑 온다고 대여섯 살 아이도 아닌 십대중반의 다큰 청소년 아들과 으ㅏㅁ께 와서 침대는 아들주고 본인은 바닥서 자겠다고 경우없는 소리를 해서 일언지하에 그건 말이 다르다고 거절했어요 그렇게 해야 합니다

  • 175. ㅇㅇ
    '22.12.28 11:19 AM (125.187.xxx.79)

    남편이랑 자식이 있는데 한달살기?? 기안84스타일이라는 분 눈치 진짜 없네요 ㅋㅋ 아무리 와도 좋다 해도 본인이 생각했을때 답이 없는 상황인데, 님이 알아서 해결해주겠거니 이런 타입같네요. 어떻게 그런 분이랑 오랜기간 친구로 지냈는지가 더 신기함

  • 176. ..
    '22.12.28 11:20 AM (1.251.xxx.130)

    아이방 내주지말고 빈방 내줘야죠
    겨울에 일이 젤바뻐서 관광 못시켜준다고
    눈때문에 폭설로 택시가 없어 못돌아다닌다고 여름에 오라고 말을 하세요

  • 177. 중요한건
    '22.12.28 11:25 AM (220.75.xxx.191)

    그래서 저도 물론, 언제든지 대환영 그렇게 말했죠.
    이거예요
    말에대한 책임을 지시면 됩니다

  • 178. 에휴
    '22.12.28 11:28 AM (125.190.xxx.212)

    그러게 왜그러셨어요;;;;;;

  • 179. ㅇㅇㅇㅇ
    '22.12.28 11:38 AM (211.46.xxx.113)

    대환영이라고 했다고 누가 한달씩 있으랬나요?
    일주일만 있다간다고 헀으면 원글님이 이렇게 고민을 하겠냐구요
    친구가 진짜 양심이 없는 사람이죠 더군다나 딸까지 대동하고....

  • 180. 솔직히
    '22.12.28 11:39 A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친구분 눈치가 너무 없네요.
    해외 살 때, 혹은 세컨하우스 구입했을 때 언제든지 놀러와 자고가 대환영...
    이런 말은 상식적으로 맥시멈 이틀밤 정도 아닌가요?
    일주일도 기함할 상황에 한 달이라니요.
    게다가 딸까지 데려온다고?
    혼자 사는 집도 아니고, 남편 아이까지 있는 집에...
    글쓴님이야 친구라지만 남편이랑 아이는 무슨 영문으로 한 달을 참아야 하나요?

  • 181.
    '22.12.28 12:09 PM (222.101.xxx.249)

    근데 저는 그런 시골이 좋았어요. 새벽에 사슴이 사과따먹으러 오는것도 좋았고..
    의외로 중간에 대도시 놀러갔을때 싫더라구요.
    여튼 양쪽으로 가족이 있으신 상황이니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저는 시골에서 가만히 있는것도 좋았던터라.... 가만히 집근처 산책에 부담느끼지 마시길 바라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 182. ...
    '22.12.28 12:09 PM (211.186.xxx.27)

    아무리 대환영이러고 했다고 남의 살림집에, 게다가 혼자 사은 것도 아니고 식구들도 있는데 한 달을 살겠다는 생각이 이해가 안 가네요. 1박 2일 같이 지내고 다른 숙소에서 혼자 한 달 살겠어요 저라면.

  • 183. 워워
    '22.12.28 12:19 PM (114.203.xxx.84)

    원글님이 빈말하시는 성격은 아니신거같아요
    실제로도 예전에 다른친구분이 한달이나 지내다 갔던 적도 있고요
    다만 댓글로도 몇번씩이나 밝히셨듯이 타이밍이 많이 안좋긴하네요
    그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요?
    무조건 비난하시는 분들은 이해를 못하겠네요
    무직이라면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될 부분인데
    원글님이 직장인인데다 하필 제일 정신없이 바쁠 시기에
    친구분이 온다니 넘 걱정되어 이 글도 올리신거겠죠

    여튼 온다는 사람 결사반대하면 좋았던 사이도 냉랭해질수
    있으니 일단은 오라하세요
    다만 친구분이 출발하기전에 원글님의 현재 상황을 가감없이
    다 설명하시고 도착이후에 실생활을 겪어보면 원글님이 왜
    이런 걱정을 하면서 미리 설명을 해줬는지도 이해가 될거라 봅니다

    넘 미리부터 걱정하지마시고
    그냥 닥쳐지면 그때가서 걱정을 해도 늦지 않아요
    적어도 좋은 친구사이시라면서요
    제일 좋은건 원글님이 진심을 다해 정말로 최선의 접대를
    할수있다는 시기에 친구분이 방문을 하는것이겠지만
    어디 세상사 내맘대로 되는게 늘 있나요~ㅎㅎ
    좌충우돌 방문기가 쬐금 예상되긴하지만
    아무쪼록 좋은 친구와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래봅니다^^
    (친구분딸도 너~~무 신경쓰진 마세요 사람간 진심은 통하는
    법이니까요)

  • 184. 원글한테
    '22.12.28 12:24 PM (223.62.xxx.188)

    왜. 비난하는지? 오는거 대 환영 그런데 대 환영한다는게 혼자가 아니 딸을 데리고 친구 남편도 있는집에 한달간 있겠다는게 제정신이냐구요

    적당한 선이라느게 있지 친구분 진짜 배려가없네요

  • 185. 공해 댓글들
    '22.12.28 12:36 PM (118.176.xxx.105)

    도움도 안되면서 비아냥거리는
    쓰잘데기없는 댓글들은 제발 안달면
    좋겠어요
    니가 언제든 오라매 ? 식의
    본문 댓글보면 절대 나올수없는
    소음 공해 같은 글 좀 달지 맙시다

  • 186. 제생각에는
    '22.12.28 12:36 PM (211.234.xxx.215)

    친구라는분이 몰염치 맞아요
    가족 집도 한달은 민폐인데
    친구집이라니요?
    환영하는 마음도 이해하지만
    딸까지 데리고요?
    결국 파토날 관계 같네요 ㅠ
    솔직이 말하고 연기하거나
    2식구는 힘들다고 가족들이 싫어한다고
    계절 좋고 내가 여유있을때 오면 좋겠다고
    말하세요

  • 187. 82에
    '22.12.28 12:38 PM (211.234.xxx.215)

    몰염치한 분들 천지네요 ㅎ
    친구가 오란다고 딸까지 데리고 한달이나 간다고요?
    전 그런 제안을 받아도 절대 안갑니다
    말만이라도 고맙지만
    가더라도 숙소는 따로 잡아요
    친구는 좋은 의도를 이용해서 친구한테 이용해먹자는 심보
    고약한 친구 맞아요

  • 188. ...
    '22.12.28 12:53 PM (220.84.xxx.174)

    2주 정도가 맥시멈이라 하시고
    원글님네 상황과 영어, 여행, 편안함은 기대하지 말고
    오라고 솔직하게 말씀해 보세요

  • 189. kk
    '22.12.28 1:26 PM (119.193.xxx.56)

    저 같으면 여기 적은 사항을전부 사실대로 이야기하겠어요. 그리고 만약 7,8월쯤 오면 같이 여행도 다니고, 구경시켜줄데도 많다...이런식으로 대안을 제시하면 되지않을까요?가겠다는 친구도 이해되고, 님도 이해되네요...

  • 190. kk
    '22.12.28 1:27 PM (119.193.xxx.56)

    저도 친구가 제주도 사는데 여행가는 김에 하루는 걔네서 묵을까 했는데, 애들한테 묻더니 애들이 결사반대한다고 해서 안 갔거든요. 근데 그 친구, 아이들 다 이해되요...너무 걱정말고 사실을 이야기하세요. 님가족들 반대가 심하는걸..

  • 191. 2주로 타협하세요
    '22.12.28 2:51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한달살기..누가 만든건지..
    직장 일이 바쁜 시기라 모녀 케어해주기 힘들고 깡촌이라 딸이 많이 심심할거다.
    그러니 2주는 원글님 집에서 지내고, 나머지는 다른 도시 관광하라고 하세요.
    친구 입장에서도 한겨울 깡시골에서 집에서 무료하게 한달 보내고 가기엔 비행기값이 아깝죠.

  • 192. 친구딸도
    '22.12.28 3:29 PM (61.254.xxx.115)

    있는데 배민없이 못산다는데 2주3주 있다가라는분들 뭐에요 이미 남편도 불편하다고 의사표시했잖아요 짧으면 이삼일 길면 일주일이고 그이상은 곤란하다해야죠 무엇보다 그집딸이 일주일이상 거기 집에서만 있기엔 답답할걸요? 더있으래도 못있을 가능성이 크긴해요

  • 193. ,,,
    '22.12.28 4:07 PM (116.44.xxx.201)

    사시는 곳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미국 깡시골에서 한달 잡아두면
    욕 엄청 먹을거에요
    원글님 계신곳 설명하고 직장 상황등 설명하고
    선택하게 하세요
    원글님댁에서 4-5일만 묵게하고 다른 좋은 곳으로 여행 다니라 하세요
    찾아보면 투어 많아요
    돈이 아쉬운 형편도 아니니 서로 솔직하게 의논하세요

  • 194. 사흘
    '22.12.28 4:11 PM (118.46.xxx.14)

    해외에 사는 남의 집에 가서 환영받는 건
    맥시멈 사흘이예요.
    한달을 눌러 있겠다, 더군다나 딸까지.. 이건 민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의 빈말은 제대로 사과하셔야 해요.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를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깡촌이고 차 없으면 아무 구경도 못하고 차 둘 자리도 없고
    잠잘 자리도 없고..
    원글님도 바쁘고
    결국 해답은 에어비앤비 더하기 차량 렌트겠네요.
    평일엔 친구 본인이 알아서 놀러다니고
    원글님과는 주말에 만나는 거 외엔 답이 없겠어요.

  • 195. 그러게
    '22.12.28 4:43 PM (116.41.xxx.218)

    책임지지도 못할말을 왜 하셨어요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친구가 와서 자기식구 끼니 알아서 챙겨먹고
    알아서 놀러다니고 청소 빨래 알아서 하겠다 하면
    오라고 하세요

  • 196. 아니
    '22.12.28 4:55 PM (61.254.xxx.115)

    근방에 에어비앤비나 호텔없고 렌트카 운전 못하고 우버택시없고 근처 여행상품 없다는데 댓글 다시는분들 뭡니까~그냥 집에서 뒹굴거리다 가겠다잖음.집 놔두고 13시간 날아와서 친구 남편있는 좁은방에서 핸드폰만 보며 쉬겠다니 참 특이한 모녀네요~

  • 197. 발랄
    '22.12.28 4:55 PM (182.209.xxx.197)

    저도 외국살아서 어떤 마음이실지 이해가요. 신세진 것도 있으시고 가까운 친구라 생각하시면 가까운 곳에 좋은 에어비앤비를 원글님이 부담해서 얻어주시고 집이 협소해 여러모로 그게 친구에게 더 좋을거라고 말씀을 하세요. 그리고 깡촌이라 렌트하는게 좋을거라고 말만 미리해두시고 거기서 지내다가 친구가 필요하면 렌트하는거 도와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본인이 갑갑해서 못 참겠죠. 글고 그 동네서 좀 지내다 다른 관광지에 1-2주 여행 다녀오는거를 미리 권하세요. 다들 그렇게 한다고. 미국까지 왔는데 깡촌만 있다가기 아깝잖아요.
    원글님 생업에 지장없고 서로 편하게 지낼수 있는 방안이다 생각하고 신세졌던 친구이니 약간의 비용은 내가 부담한다 생각하고 이번 한번만 쓰세요. 깡촌이라 더이상 오지도 않을거예요. 미국에서 한국온다고 한달씩 자기 일 제치고 봐주는 사람들 없듯이 상식적으로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198. 발랄
    '22.12.28 4:56 PM (182.209.xxx.197)

    위에 렌트라고 쓴건 차 렌트요

  • 199. 저도 미국
    '22.12.28 5:03 PM (98.45.xxx.21) - 삭제된댓글

    교포고 저희집은 관광지에요.
    저는 누구 오라고도 절대 먼저 말 안합니다.
    온다고 하면 그래 오면 한번 연락해 시간맞으면 밥이나 한번 먹자로 끝.
    몇번 재워주고 먹여줬더니 아주 호구가 되서 해마다 오려고 하더군요.
    와서 지갑도 안열고 얻어먹기만 하고 샤핑할때는 미친듯이 하구요.

    제가 한국오면 밥 한끼 사는걸로 끝.
    호구되지 마세요.
    결혼했으면 배우자, 자식이 더 중요합니다.

    상황 말하고 너만 일주일 정도 오면 좋겠다.
    그 이상은 어렵다고 말하세요.

  • 200. 그러니까
    '22.12.28 5:29 PM (74.75.xxx.126)

    제가 현타라고 했잖아요. 저는 친구가 언제든 놀러왔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했고 친구도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다 아이 시험만 끝나면 꼭 갈게 그랬는데 친구 남편이 이왕이면 아이도 데리고 가서 미국이 어떤지 구경시켜주라고 하니 어떡하나 싶네요. 이 엄동설한에 아무것도 볼 것도 갈 데도 할 일도 없는 이 초라한 시골에 와서, 친구 모녀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지 않은데요. 제가 휴가를 얻을 수 있는 시기라면 기꺼히 4시간 5시간 운전하고 다니면서 부근의 관광지도 구경시키고 맛있는 음식도 차려내고 하겠지만 제 휴가가 끝난 다음에 온다는 거거든요,.

    그러고보면 미국 여행은 운전 못하고 패키지도 싫으면 답이 없네요. 친구한테 어차피 이 동네쪽에 직항 비행편도 없으니까 어디 다른 대도시로 와서 거기 구경하고 우리집에는 1-2주 들렸다 가는 계획으로 짜보자고 하면 어떨까 생각하는데 막연히 어느 도시를 구경 가라고 할지 모르겠어요. 미국 처음이고 운전 못하고 관광에는 별 관심 없고 그냥 저 사는 거 보면서 미국을 체험해보고 싶다니.

    이 기회에 뼈아프게 제 삶을 돌아보게 되네요. 우리집이 이렇게 작은 줄 몰랐네. 20년을 산 이 동네가 이렇게 볼품이 없었나. 따뜻한 계절엔 그래도 나름 관광지인데 어째 이렇게 초라한지. 괜찮은 음식점도 몇 안 되고 그나마 저녁 8시 지나면 다 닫고. 대도시에 살 때는 사돈에 팔촌까지 손님이 끊이질 않았는데도 척척 라이드하고 접대 잘 했는데. 막상 보고싶은 친구가 온다는데 나는 이렇게 융통성없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생활을 하고 있었구나. 친구는 대기업 다니다 주식 정리해서 일찍 퇴직하고 강남 신축 아파트로 이사가고 일상은 동네 스벅에 나가서 글쓰고 책읽는 일로 소일하거든요. 음식은 그 동네 맛집 끝도 없으니까 전부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으로 해결하고요. 우리는 너무 다른 세상에 살고 있었다는 현타가 오네요 ㅠㅠ

  • 201. 그냥
    '22.12.28 5:44 PM (61.254.xxx.115)

    사는데로 보여주세요 다른데 보고 오는것보다 여기를 먼저 와야죠
    원글님 사는데를 먼저와서 3일후에 가든 1주일후에 가든 최대 1주일이라고 선을 정해놓으시면 어때요? 남편이 불편해한다 동의없이 초대했다고요 선을 정해주면 원글님집에 있다가 어디 가고싶은 도시로 가든 알아서 하겠지요

  • 202. 그냥
    '22.12.28 5:46 PM (61.254.xxx.115)

    운전 못하고 집에서 폰보고 쉬겠다니 그러게 놔두세요 자꾸 책임지고 음식해야지, 라이드해서 투어해줘야지 부담갖지 마시구요 여기 사정 다 설명했는데도 괜찮다고 그래도 오고싶다고 했다믄서요 생각과 달라 실망하든 뭐든 그감정은 친구가 처리할 감정이니 님이 전정긍긍하실필요 없어요

  • 203. 막상
    '22.12.28 5:56 PM (61.254.xxx.115)

    오면 친구 남편하고 부대끼고 살아야하고 친구부부 나가버리고 할일도 없음 모녀가 오래있지 못할거 같아요 다른데 구경하다 오는게 아니라 여기먼저 체험해본뒤 다른데로 놀라가라고 하세요 다른여행지도 님이 왜 고민을 하고있어요 그사람들이 정할일이지..하와이나 플로리다를 가든 샌프란시스코를 가든 본인들이 결정을해야 뒷말 안나올걸요

  • 204. 원글 참...
    '22.12.28 6:14 PM (14.32.xxx.215)

    그 와중에 처음처럼은 또 챙기고 싶으신가봐요
    받는거 너무 좋아하시고 베풀땐 핑계가 많으시네요

  • 205. 어휴
    '22.12.28 6:18 P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좀 억울하네요 처음처럼 두 병 만원도 안 해요. 전 이 친구 가족 만날때마다 한우 투뿔 샀어요. 보통 30몇만원 나오던데요.

  • 206. ㅇㅇ
    '22.12.28 6:23 PM (189.203.xxx.64)

    정확히 얘기하시고 다른때 오라고 하세요. 눈오는 미국 지역 살아봐서 아는데. 친구가 왠수되서 갈거같아요.

  • 207. 혹시
    '22.12.28 6:26 PM (74.75.xxx.126)

    저한테 선물갖고 온다고 면세점에서 무슨 스카프나 향수같은 거 사올까봐 콕 찝어서 말해주려고 했죠. 처음처럼 두 병 만원도 안 하지만 소주가 없는 오지에 사는 제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전 이 친구 가족 만날때마다 항상 한우 투뿔 쏘는 여자예요 ㅎㅎ

  • 208. ㅇㅇ
    '22.12.28 6:42 PM (39.125.xxx.172) - 삭제된댓글

    14.32같은 사람은 원글이 뭘 그렇게 대단히 잘못했다고 저렇게까지 비꼬고 비난하는지 구구절절 상황 설명 다 했구만

  • 209. ㅇㅇ
    '22.12.28 6:44 PM (39.125.xxx.172)

    14.32같은 사람은 원글이 뭘 그렇게 대단히 잘못했다고 저렇게까지 비꼬고 비난하는지 구구절절 상황 설명 다 했구만

    원글님 현명한 댓글은 충분히 많이 달렸으니 읽어보시고 너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현실적으로 솔직하게 친구랑 대화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 210. 아이스라떼
    '22.12.28 6:51 PM (122.35.xxx.26)

    원글도 이해가고 친구도 이해가요
    저는 미국 깡시골도 그리워요
    원글 집 근거지로 하고 일주일 정도씩 딸이랑 근처 여행지 투어 한 두 군데다녀옴 되지 않나요? 라스베가스나 뉴욕시나..

  • 211. 댓글에
    '22.12.28 7:05 PM (61.254.xxx.115)

    14.32 참 희한한 사람 나타났네요 한달살기 하고싶다는 친구한테 소주 부탁도 못하나요? 소주를 챙기고 싶다고 생각하다니.모지리인가봄.소주 얻어먹고 싶어서 오라하겠음? ㅋㅋ

  • 212. ㅋㅋ
    '22.12.28 7:26 PM (118.34.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입장 이해하는데 한명이랑 딸 더 오는거랑 느낌 다르죠 너무 시골이면 그 로망 깨질텐데 부담스럽고 진짜 나도 놀면 상관없는데 바쁠때면 난처한거죠

    오면 친구랑 술마시고 한국술먹고 그런건 너무 좋고 만나고 싶은데
    한달살기?? 그건 서울아니면 난감하고 내몸 내애건사도 허덕이면 어쩌지 싶은거죠

    친구분 입장도 이해되는게 그냥 진짜 조용히 있으려고 했나본데 사실 그냥 한달살이는 그렇고 미국은 대학 단기 어학연수나 무슨 프로그램 없나요 그런거라도 하는게 좋죠

    그런계획세워두고 딸을 데려가셔야 ;;

  • 213. ....
    '22.12.28 7:32 PM (223.38.xxx.114)

    그럼 딸은 두고 친구 혼자 화서 한달 산다고 하면
    대환영이신가요????????

  • 214. 봄날
    '22.12.28 7:43 PM (175.209.xxx.94)

    일단 대차대조표를 쓰세요
    내가 할수 있는 것들, 할수 없는 것들..
    종이 반 접어 정리하세요

    전화해서 솔직히 얘기하세요
    해줄수있는 마지노선. 지금 오면 이정도만 가능해.
    너라면 이 집에서도 제공가능한데
    가장 좋은 시절보내는 딸에겐 시간 낭비 일까 싶어 걱정돼

    늘 정직이 제일 최선인 것 같아요
    소중한 친구고 마음 다 진심 이시잔아요

    미국 오지에서 현지 엄마 지인과의 리얼 생활도
    소중한 체험일거에요

    그래도 시간 낭비였단 말 안들으시려면 인근 대도시에서 숙소 및 패키지 알아봐 주시는 수고는 하셔야할듯 합니다.

    수험생딸 있을 나이에 소중한 친우라면 마음 통하실거에요 이 글이 다른 분께도 좋은 참고 될것 같습니다 ^^

  • 215. 부부가쌍으로
    '22.12.28 7:52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민폐캐릭.
    한쪽이라도 말려야할 판에.

  • 216. 눈폭풍
    '22.12.28 8:42 PM (183.97.xxx.120)

    핑계대기 좋잖아요
    퇴근길 눈폭풍에 갇혀서
    911 구조 기다리다 차안에서 죽어간 젊은 여성이
    죽기전 가족에게 보낸 마지막 영상도 있던데,
    따뜻한 계절에 방문하라고 말을 하세요

  • 217. ㅇㅇ
    '22.12.29 6:11 AM (87.144.xxx.10)

    일주일정도만 집에 머물게 하시고
    다음 일주일정도 미국 대도시 관광지 숙소나
    패키지 알아봐주는걸로 마무리하세요..
    한달은 좀 무리....
    모녀분이 나머지는 알아서 할 수 있도록
    미리 상황 얘기 해 놓으시구요...
    휴가내기 힘들 정도로 요즘 바쁘다.
    택시도 호텔도 없는 산골 오지에 산다.
    딸이 오면 갑갑해 미칠거다. 여기서 한달보다는
    이왕 미국 온 김에 관광지 여행 다니는걸로 해라..
    미국이 한국이랑 비교도 안되게 땅덩어리가 넓어
    여행에 동행해줄 수 없다...
    뭐 이정도는 미리 알려줄 수 있지 않나요?
    그래야 친구분도 계획을 짤 수 있으니까요..
    여행이라는게 미리 계획하고 호텔예약하지 않으면
    힘들거든요...

    만약 저런 말 하는것도 껄끄럽다면
    핑계를 대세요...출장 일정이 있다..
    시부모가 오신다 등등...

  • 218. 에효
    '22.12.29 7:46 AM (74.75.xxx.126)

    친구랑 통화를 했는데요 역시 관광에는 관심이 없대요. 미국에도 별로 관심 없고요. 저를 보러 오고 싶었고 딸도 제가 사는 걸 보고 싶었대요. 제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직장에서는 어떤 일을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었을 뿐이라고요.
    제가 1번을 다시 강조했더니 그럼 대신 날씨 따뜻한 동남아 어디 가서 쉬다 올까 그러네요. 생각해보고 다시 연락 하기로 했어요. 마음이 참 찜찜하네요.

  • 219. 에구
    '22.12.29 10:01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관광도 싫고 그저 친구가 보고 싶고 직장에서 하는 일을 보고 싶을 뿐이라면 일주일도 넘 길구만 딸까지 데리고 무슨 한달살이를 하겠다는건가요..
    동남아로 가는게 서로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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