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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무기력 도와주세요

ㅇㅇ 조회수 : 5,241
작성일 : 2022-12-27 16:51:19
이전 직장에서 숨이 막히는 스트레스가 와서 퇴사했어요
그 이후 잠시 쉬고있는데
충분히 잤고 피곤하지 않아도 잠에서 깨기 싫어요
씻는거, 청소하는것도 힘들어요
우울증 약은 먹은지 한달정도 된것 같아요
조금씩이라도 움직여보면 나아질까요?
추위를 많이타서 걷는 것도 쉽지않네요
IP : 112.170.xxx.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7 4:53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자전거로 쿠팡이츠 배달 했어요
    덕분에 약 끊음
    요즘은 길 미끄러워서 안되겠네요

  • 2. ㅇㅇ
    '22.12.27 4:53 PM (222.234.xxx.40)

    저도 아이입시 치루며
    가족들 몰래 2달째 우울증약 처방받아 먹는데 너무 우울하고 만사 힘겹네요

    추운데 걸으라해서 30분걷고 까페가서 커피마시고 저녁밥은 시켜먹고 요새 억지로 걷고 먹고 그러네요

  • 3. ...
    '22.12.27 4:53 PM (211.234.xxx.41)

    병원을 다닌지 한달 되셨다면 병원을 바꾸시던지 약을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 4. ...
    '22.12.27 4:54 PM (106.102.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데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군요 ㅜㅜ

  • 5. ...
    '22.12.27 4:57 PM (211.179.xxx.77)

    우울증약도 자기한테 맞는거 찾을려면
    의사한테 얘기해서
    몇번이고 바꿔야 되더라구요
    지금거 효과 없으면 좀더 센거로요

    근데 지금 날씨가 너무추워
    움츠리고 있으니
    우울감이 심하네요

  • 6. ㅇㅇ
    '22.12.27 4:57 PM (222.234.xxx.40)

    의사얘기로 약은 한달이상 되어야 슬슬 효과가 나고
    약을 먹는다고 완전히 행복한건 아니고
    감정을 끌어올려주는 보조 정도인것 같습니다.

    저도 행동을 하고 노력을 하라 상담을 늘 받지만 그게 어려워서 힘드네요

  • 7. ㅇㅇ
    '22.12.27 5:05 PM (106.101.xxx.32)

    비타민디 철분제 잘 챙겨드시고 머 작은거라도 하루하루 할거 적어서 한두개씩 해보세요

  • 8. ...
    '22.12.27 5:07 PM (124.54.xxx.2)

    씻는거, 청소하는것도 힘들어요
    ==> 근데 약 먹는다고 에너지가 막 샘솟아서 움직이게 되는 것 같지는 않아요. 늦게 일어나도 일단
    한군데라도 청소를 하기 시작해야 그때부터 좀 에너지가 돌아요

  • 9. ㅡㅡ
    '22.12.27 5:20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집 가까운곳에 운동 하나 등록하고 다녀보세요
    운동 하고 씻고 나면 활기가 좀 생겨요
    우울증약은 두어달 걸린답니다
    근데 기분이 좋아지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좀 무난해지는? 정도니
    스스로 노력해봐야해요

  • 10. 전 알아요
    '22.12.27 5:26 PM (39.7.xxx.154) - 삭제된댓글

    퇴사하면 나을 병이지만 퇴사를 후회하느라 또 이 병에 걸릴것을.
    이도저도 못하고 수렁에 빠지는 느낌.
    누가 나 좀 잡아줬으면.

  • 11. 나가세요
    '22.12.27 5:39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12월 다 가기전에 트리장식 명소찾아가서 힐링하고오세요

  • 12. ...
    '22.12.27 5:47 PM (58.120.xxx.143)

    우울증약 저도 먹는데요, 기분을 업시켜준다기 보다는
    최소한 자살충동을 가라앉혀주네요.
    기분전환 시키기엔 제 경우 여행이 약이에요.

  • 13. ....
    '22.12.27 6:03 PM (1.228.xxx.67)

    몸을 움직여야해요
    집에서 정리 청소 빨래 운동등등 뭐라도해봐요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동네 한바퀴도 돌아보고

  • 14. ..
    '22.12.27 6:20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한달이면 일러요. 서서히 나아지실 거에요.
    다 귀찮고 잠만 많이 잔다고 하니, 의사 쌤이 뭐 어떠냐고괜찮다 하셨어요. 조급히 생각마시고푹 쉬세요.

  • 15. ㅇㅇ
    '22.12.27 6:23 PM (112.170.xxx.3) - 삭제된댓글

    날씨가 좀 덜 춥네요..힘내요 여러분들

  • 16. ㅇㅇ
    '22.12.27 6:26 PM (112.170.xxx.3)

    날씨가 좀 풀렸네요 답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같이 좋아지길요..

  • 17. ….
    '22.12.27 6:41 PM (114.201.xxx.29)

    우울감이 좀 사라지는 것 같으면
    가볍게 활동해 보세요.
    슈퍼 외출해서 간단한 식재료를 산다던가
    산책을 한다던가..
    일단 약으로 우울감을 좀 달래야 활동이 되는 것 같아요.

  • 18. cls
    '22.12.27 6:56 PM (125.176.xxx.131)

    일단 씻기만이라도 하세요
    밖에 나가는 건 더 힘드실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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