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으로 넘어오면 최소 30퍼 저렴하게 살텐데
그럼 그돈으로 주유 풀로하고 쇠고기 외식하고도 남을텐데
머리 굴려봤지만
그래도 입고싶을때 입자하고 그냥 정가주고 샀거든요.
어제 세일들어갔는지 인터넷에 품목올라오는데
제가 원하는 컬러와 싸이즈는 아예 올라오지도 않았네요.
고민하고 그냥 정가로 산 보람있습니다 ㅎㅎ
하루라도 빨리 사서 잘 입는게 이득이에요.
82쿡에서 배운건데 옷값은 내가 그 옷을
손에 쥐느라 들인 돈을 따지지말고
이 옷 산 가격 나누기 입은 횟수를 보래요.
예를 들어 60만원 주고 산 코트를 12월.1월 매일
주구장천 입으면 한 번에 1만원꼴인데
30만원 주고 산 코트를 두 달동안
닷새에 한번씩 입으면 한 번에 2만 5천원꼴이니
30만원 주고 산 코트가 더 비싸게 산거라네요
눈에 띄는 건 그냥 사는 게 낫긴 하더군요
저는 어쩌다가 백화점 가보니 마침 시즌오프인데 마음에 든 걸 산 경우야 있긴 하지만
물건을 먼저 찍어놓고 시즌오프는 잘 안 기다려요
내 눈에 이쁜 건 남의 눈에도 이쁜지 이미 빠져버린 경우도 꽤 있고요
봤을때 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