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용... 힘드네요.

우울 조회수 : 4,462
작성일 : 2022-12-26 15:45:27

학교에 남아 연구하면서 살고싶은데...  참... 힘드네요.

그냥 자꾸 떨어지니깐 희망을 못찾겠네요.

가족에게 많이 미안하고요.

가방 끈이 너무 긴 중년이 되었어요.


ㅠㅠㅠㅠㅠ

어떻게 자신을 위로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낙담해있는 저를 위해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IP : 182.220.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26 3:47 PM (39.118.xxx.91) - 삭제된댓글

    오늘 결과난건가요? 중등인가요---?

  • 2. eunah
    '22.12.26 3:48 PM (210.204.xxx.112)

    대학 임용 얘기네요. 쉽지 않은 일이죠

  • 3. 댓글
    '22.12.26 3:50 PM (182.220.xxx.223)

    고맙습니다...
    중등은 아니고요.네 대학 임용입니다.
    위로의 말씀 고맙습니다..

  • 4. .....
    '22.12.26 3:54 PM (122.35.xxx.179)

    시간강사, 겸임교수, 강의전담교수, 초빙교수...등 여러 일 다 알아보고 일하면서 또 지원하세요
    국립대 시간강사는 강의료가 높아서 여러시간 맡으면 거의 교수 초임이던데....

    요즘 교수들 급여가 많이 낮아졌잖아요. 연구실 나오는 일이면 뭐든 지원해보세요. 좋은 소식 있길 기도합니다.

  • 5. ㅡㅣㅠㅠ
    '22.12.26 4:02 PM (61.254.xxx.88)

    좋아하는 선생님은 정말 능력 있으시고 똑똑하신 분인데
    결국엔 오십 대 초반까지 임용이 안돼서 포기하시고
    연구원이나 여기저기서 의뢰 받으시면서 계속적으로 꾸준하게 공부하시면서 잘 지내고 계세요
    경력과 실력있으시니까 일 자체는 끊임없이 들어오더라구요
    불안정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간 계속적으로 사회에서 인정받으니
    꼭 교수님 소리 듣지 못해도 꾸준히 자기 일을 할 수 있다라는 것만으로도 자존감이 높으시고
    어디에 매여 있지 않아서 그런가 학생들에게도 굉장히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셨어요
    임용 제발 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는데
    오히려 그냥 자기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여유 있게 지내니
    나름대로 삶의 평화가 찾아오고 임용된 사람이 가지지 못한 것들도 가지게 되더라고요
    도움이 되는 말씀은 아니시겠지만 그러다가 또 기적적으로 임용되시는 분도 봐서...
    하늘이 내리는 거 같아요 그냥 ..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 6. ㅇㅇ
    '22.12.26 4:12 PM (175.211.xxx.182)

    연구원으로만 살아도 좋겠네요.
    원글님은 답답하시겠지만 전 중년에 그 정도 위치만 돼도 좋겠어요
    부럽습니다.

  • 7. ..
    '22.12.26 4:24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해외박사세요?

  • 8. ㅠㅠ
    '22.12.26 4:35 PM (222.109.xxx.116) - 삭제된댓글

    웬지 우리 아이의 미래인거 같아 같이 슬퍼집니다.

    지금 박사수료하고 논문쓰면서
    국립대 주6시간 시간강사해요.

    저희가 도움줄 형편이 안돼서
    혼자 꾸려가는데
    다른일 알아보라고 하고싶지만.

    알아서 잘하겠지만
    바라보고만 있자니 괴롭습니다.

  • 9. 고맙습니다.
    '22.12.26 5:37 PM (182.220.xxx.223)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위로를 건네주셔서 왈칵하네요.ㅠ
    음..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운 말들이 있습니다.

    제가 계속 두고 두고 간직하겠습니다.
    따뜻한 위로를 건넨 댓글님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요.

  • 10. 계약
    '22.12.26 5:52 PM (175.212.xxx.175)

    요즘은 대학 교수님들이 여러 타입이 많아서요.
    우선은 계약으로 연구교수하시면서 계시면 기회가 꼭 올겁니다.
    대학교가 줄어들고 과들이 통합되고 하면서 내부에서도 많은 조정이 있어서 신규임용이 더 줄어드는것같아요.
    시간이 오래지 않아서 좋은 기회가 님께 가시기를 기도라겠습니다.

  • 11. ..
    '22.12.26 6:51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스펙을 모르지만 너무 고학력자(미국 상위권 박사, top 저널 기고자들)도 줄서고 있어서 뭐라고 얘기할 수가 없네요. 상대적인 거라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361 트롤리, 보기 힘드네요… 11 아아 2023/01/02 7,732
1420360 양가가 다 불편하니 아이들 보기가 그렇네요 2 ㅁㅁㅁ 2023/01/02 3,430
1420359 심심해서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 보는데.. 송혜교는 왜 탑인지 .. 8 이야 2023/01/02 5,666
1420358 분실폰을 찾았습니다. 해킹같은 것 걱정되어서요 1 의심하는 이.. 2023/01/02 1,077
1420357 이 코트 어떤가요? 9 1301호 2023/01/02 3,250
1420356 아버지의 재혼녀가 데려온 자녀도 상속에서 친자녀로서 동등한 권리.. 9 상속 2023/01/02 5,233
1420355 트롤리 보는데 길해연 배우는 딱 캐릭터가 생김 뱃살러 2023/01/02 1,617
1420354 츄리닝 입고 회사 가다보니 화장도 안하게되네요 7 레몬 2023/01/02 2,733
1420353 중2 아들이 가출했어요 49 ... 2023/01/02 20,768
1420352 '자격 미달' 아들 뽑으려 서류 던지고 폭언한 '막가파 기관장'.. 4 막가파 2023/01/02 3,182
1420351 오리털 패딩 냄새 3 2023/01/02 1,668
1420350 반찬 하나도없어서 오징어냉동된거넣고 알리오올리오했는ㄴ데 6 ........ 2023/01/02 3,438
1420349 아주 쫄깃쫄깃한 드라마 네요 4 트롤리 2023/01/02 4,957
1420348 세타필 참 좋네요 33 우와 2023/01/02 14,694
1420347 취업한 자녀 두신분들 10 ㅇㅇㅇ 2023/01/02 4,369
1420346 바디 미스트 추천 바래요 1 ^~^ 2023/01/02 901
1420345 제습기 10L는 에너지효율 1등급제품없나요? 2 .. 2023/01/02 923
1420344 눈높이 러닝센터(뛰는 곳 아님 주의) 그만둘 때 8 ㅁㅁㅁ 2023/01/02 4,127
1420343 전자렌지에 냉동만두넣고 돌리다가 그만 4 새해 시작 2023/01/02 4,350
1420342 바나나 부엌에 있으니까 향이 넘좋네요 3 ㅇㅇ 2023/01/02 1,833
1420341 아바타3편 9시간이래요 ㅋㅋㅋ 17 ㅇㅇ 2023/01/02 8,520
1420340 눈빛 말이 나와서 수사 반장이 하는 말 8 ____ 2023/01/02 3,362
1420339 친정에 썼던 돈 7 호구 큰딸 2023/01/02 5,929
1420338 45살 취업했어요 8 취업 2023/01/02 7,997
1420337 이혼소송후에도 이혼을 안할 수 있나요 3 dd 2023/01/02 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