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니 살이 안찌네요 ㅎㅎ
일욜 어젠 탄수없는 식사를 하면서
조절했더니 지금 확인하니 똑같네요 ㅎㅎ
앗싸 ㅎㅎ 중년되니 몸무게 유지하는것도
엄청 힘듭니다 식욕도 좋아요 ㅎㅎ
근데 저탄 식사를 하니
늘 배가 고파요
1. 알면서 못해요
'22.12.26 1:56 PM (220.86.xxx.143)탄수화물을 좀 적게 먹어야 된다는걸 알면서도 세상에서 탄수화물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그 만족감 후에 죄책감.....탄수화물을 적게먹으면 뭔가 배고픈 느낌.....그래도 유지되는걸 느끼면 신나죠?
2. ᆢ
'22.12.26 1:58 PM (211.36.xxx.92)탄수를 적게 먹음 늘 배가 고파요
근데 단백질 야채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덜 피곤한거 같아요
몸도 가볍고요3. 51살
'22.12.26 2:00 PM (175.139.xxx.177)2일 노 탄수식했더니 500g 빠짐
4. fgs
'22.12.26 2:06 PM (211.114.xxx.150)탄수화물 대신 대식가가 먹기 좋은 대체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탄수화물 중독자 너무 힘듦니다. ㅜㅜ
5. ...
'22.12.26 2:09 PM (14.50.xxx.73)탄수화물이 주는 포만감이 너무 커요 ㅠㅠ
식빵 토스트해서 버터와 딸기잼을 발라 먹는 그 꿀맛 ㅠㅠ6. ᆢ
'22.12.26 2:10 PM (211.36.xxx.92)첨엔 기운없고 두통도 있고 힘들어요
일단 탄수 적게 먹으니 기운이 없더라구요
거기에 운동까지 하느라 더했는데
그단계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전 배고프면 양배추랑 소고기 넣고 볶아먹었어요
양배추요리 추천합니다 포만감있고
화장실 잘가요^^7. 그렇죠뭐
'22.12.26 2:27 PM (121.133.xxx.137)오늘의 탄수화물은
식빵한장과 옥수수뻥튀기 종이컵한잔 끝8. ..
'22.12.26 2:31 PM (221.150.xxx.31)50 여년 평생을 빵순이 떡순이로 살았는데
2년 전부터 탄수화물 제한식이를 하고 있어요.
탄수화물을 줄이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몇 달만 버티면 사라집니다.
콩, 귀리, 늘보리 섞은 잡곡밥은 1/2공기에 나물 , 생선으로 한 끼만 먹고
나머지 1끼는 찌거나 볶은 버섯이나 배추, 당근, 브러콜리, 파프리카, 양배추 등 야채요리와 고기를 접시 가득 먹어요.
두부도 자주 먹고요.
올리브유나 아보카도유로 요리합니다.
우유를 안좋아해서 두유로 하루 1잔이상 마시구요.
어느 순간 빵과 떡에 대한 집착이 사라지고
식사가 즐거워졌어요.
끼니를 놓치면 손이 떨리고 기운이 없었는데
지금은 배가 약간 고플 뿐 별로 피곤하지도 않고
몸이 전체적으로 슬림해졌어요.
대신 일요일마다 치팅데이로 조금 자유롭게 먹어요.
어제도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2 조각 먹고
초콜릿 쿠키도 먹었지요.
오늘 아침은 잡곡밥과 시금치나물, 오징어볶음으로 든든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저녁은 5시쯤에 계란오믈렛에 버섯볶음 먹으려구요.9. ㄹㄹㄹㄹ
'22.12.26 2:41 PM (125.178.xxx.53)저탄해도 배 안고프던데..
저는 오히려 고탄식사하면 금방금방 소화되고 배고픈데
저탄하면서 단백질 지방 챙겨먹으니 배가 안고팠어요 밤에 자기 전에도.
단백질과 지방이 소화가 천천히 되잖아요
탄수보다 씹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많이 먹기 전에 포만감이 먼저 오기 때문에
양도 적게 먹게 되구요
그래서 살 빠지는 것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