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 살수록 스트레스의 원인은 ‘인간’ 그 자체네요.

ㅇㅇ 조회수 : 5,673
작성일 : 2022-12-26 01:40:30

무엇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가.
그것은 바로 인간. 또는 그 인간들의 집합체 회사.
가족, 모임 등

외로워서 인간을 만나고 협력이 필요해서 인간과 소통도 하고 대화도 하고 회의도 하고
이윤을 내자니 인간과 무역도 하고 거래도 하고 계약도 하지만. 결국 다 스트레스로 남음.
마치 산업화 과정에서 탄소가 많이 발생하듯이 인간을 마주하면 할수록 스트레스가 발생함.

인간을 멀리해야 결국 인간은 행복한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이직을 알아보는데 솔직히 이직을 통해서
사회적 계급을 상승시키고 더 많이 벌고 더 대우받고싶지만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인간을 만나야한다면 정말 망설일 것 같아요.
인간, 정말 싫어요. 
IP : 175.197.xxx.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하다
    '22.12.26 1:45 AM (121.175.xxx.13)

    맞아요...인간에게 가장 큰 실망을 하게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 인간에게 받은 상처는 인간으로 치유되더라구요

  • 2. ...
    '22.12.26 1:47 AM (222.236.xxx.19)

    인간에 대한 스트레스가 제일 크죠.. 솔직히 사회생활에서두요
    일이야 뭐 그일에 대해서 익숙해지면 적응이 된다고 하지만...
    제 주변 분이 이야기 하던데 예전에 병원에서 근무했는데 20년동안 근무하면서 진상은 다 만난본것 같은데 또 다른 유형의진상이 나오고 나오고...ㅠㅠ 너무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 3. 깊이
    '22.12.26 1:52 AM (223.38.xxx.12)

    공감해요. 인간이 싫어요.

  • 4. 도전
    '22.12.26 2:03 AM (58.231.xxx.12)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른 희망으로 도전?을 계속해야만 하는
    원하는 것을 두드려야안 하는 인간의 어쩔수없는 숙명 ㅜ

  • 5. 맞아요
    '22.12.26 2:04 AM (210.97.xxx.240) - 삭제된댓글

    직장생활 일자체보다는 인간이주는 스트레스가 더 크죠
    밖에서도 그렇지만
    내 가족이 주는 스트레스는 남들한테 받는 스트레스보다 더 크더라구요

  • 6. 그건
    '22.12.26 2:06 AM (218.48.xxx.80)

    원글님이 내향인이라 그렇고
    외향인들은 다른 인간을 만나지 않으면 에너지충전이 안 됩니다.
    저도 내향인이라 공감해요.

  • 7. ..
    '22.12.26 2:19 AM (221.150.xxx.68) - 삭제된댓글

    지금 인간.. 정말 싫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나쁜애들은 꼭 대외적으로는 착한척하는게 국룰이네요
    이런거 꿰뚫어 알아볼수있는 사람도 거의 없고
    나의 때가 아직인가 싶고
    나쁜 사람들 끝을 보려면 내가 오래 사는수밖에 없는건가요
    한명만이라도 알아봐준다면 숨쉴수 있을것 같은데..
    일 대 다수는 미치네요...

  • 8. ..
    '22.12.26 2:21 AM (221.150.xxx.68) - 삭제된댓글

    지금 인간.. 정말 싫다..생각하고 있었어요
    나쁜애들은 꼭 대외적으로는 착한척하는게 국룰이네요
    이런거 꿰뚫어 알아볼수있는 사람도 거의 없고
    나의 때가 아직인가 싶고
    나쁜 사람들의 끝을 보려면 내가 오래 사는수밖에 없는건가요
    한명만이라도 알아봐준다면 숨쉴수 있을것 같은데..
    일 대 다수는 미치네요...

  • 9. 공감
    '22.12.26 2:29 AM (221.150.xxx.68)

    지금 인간.. 정말 싫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나쁜애들은 꼭 대외적으로는 착한척하는게 국룰이네요..

  • 10. ㅇㅇ
    '22.12.26 3:57 AM (96.55.xxx.141)

    인간은 내 편 한두명만 있음 나머지는 적당히 무시하며 흘러가듯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 11. ..
    '22.12.26 6:01 AM (223.62.xxx.223)

    싱글인데
    가족도 안 보는 게 편해요
    그 많던 친구도 의미 없고 사람 새로 사귈 생각도 없어요
    연애도 충분히 친구도 넘치게 있어봐서 그리운 사람이 없으니 외로운 거 모릅니다

  • 12. 좋은 사람들을
    '22.12.26 8:36 AM (59.6.xxx.68)

    만나면 생각이 반대가 되는데 …
    사람때문에 상처도 받지만 사람때문에 살 이유, 행복한 이유도 생겨요

  • 13. ..
    '22.12.26 9:56 AM (121.187.xxx.12)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사람만나는거 전부 스트레스네요 형제도요
    만남 최소화하고 살고 있네요

  • 14. ....
    '22.12.26 10:56 AM (110.13.xxx.200)

    저도 마찬가지..
    인간 만날 시간에 자기계발이나 해서 돈이나 벌고 노후준비나 하려구요.
    돈벌고 그후에 만나도 사람은 또 많으니까요.
    넘치는게 사람인데 굳이 불편한 관계는 안만날거에요.

    연구결과에서도 왜 나이들수록 더 행복감을 느끼는지에 대한 연구를 햇는데요.
    결론이 나이들면서 불필요한 관계를 정리하게 되니 더 행목감을 느낀다는 결론이 나왔더군요.
    ㅎㅎ 아이러니한 결론일순 잇어도 얼마나 관계를 간소화하고 필요한 관계만을 하느지에 따라
    행복감이 달라진다니.. 이런 이유를 나타내는 연구결과인거죠.

  • 15. 나야나
    '22.12.26 11:16 AM (210.105.xxx.1)

    정말 인간잉지긋지긋..산속에 혼자 있고 싶었어요..그것과 멀어지니 또 외로움이 ㅜㅜ 망할 인간속성

  • 16. ...
    '22.12.26 11:40 AM (112.164.xxx.245) - 삭제된댓글

    자원봉사 할때만 사람만나고
    가족 하고만 소통허는데
    하~~가족도 성격이제각각 내향적이라~

  • 17. 저도
    '22.12.26 11:55 AM (122.35.xxx.62)

    내향인
    회사다니는게 넘 싫음
    인간 싫고 적게 벌면서 혼자 일하는 프리
    코로나 3년 되니 외로운줄도 모르겠어요
    혼자서도 이것저것 할거 많아용

  • 18. 원래그러니
    '22.12.26 4:44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샤르트르가 타인은 지옥이다라고 했겠죠.. 타인과 사회가 바라보는 내가 실은 나의 실존을 방해하는 지옥이 되는 점.. 그럼에도 인간은 그 사회속에 나 라는 지옥의 방을 벗어나지 못하고 걀국 그 속에서 실존을 완성하는 아이러니.

  • 19. 원래그러니
    '22.12.26 4:45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샤르트르가 타인은 지옥이다라고 했겠죠.. 타인과 사회가 바라보는 내가 실은 나의 실존을 방해하는 지옥이 되는 점.. 그럼에도 인간은 그 사회속에 나 라는 지옥의 방을 벗어나지 못하고 걀국 그 속에서 실존을 완성해내야하는 아이러니.

  • 20. 원래그러니
    '22.12.26 4:45 PM (175.213.xxx.37)

    샤르트르가 타인은 지옥이다라고 했겠죠.. 타인과 사회가 바라보는 내가 실은 나의 실존을 방해하는 지옥이 되는 점.. 그럼에도 인간은 그 사회속에 나 라는 지옥의 방을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그 속에서 실존을 완성해내야하는 아이러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2441 쥴리 이력이 자랑스러운 걸까요? 26 2022/12/27 2,918
1422440 다른데서도 재벌집 빡쳐하는 글이 많네요 2 ㅇㅇ 2022/12/27 1,380
1422439 12월 마지막 주에 백화점 상품권 행사 할까요? qorghk.. 2022/12/27 443
1422438 태어나는데 내 자신의 의지는 5 ㅇㅇ 2022/12/27 1,486
1422437 예전에 패밀리 레스토랑들 19 missin.. 2022/12/27 4,937
1422436 다이어트 중에 닭가슴살 김치볶음밥 어떨까요 2 Asdl 2022/12/27 981
1422435 송혜교 드라마 개봉 앞두고 21 ........ 2022/12/27 8,397
1422434 지금kbs 에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시작해요 2 난.쏘.공 2022/12/27 1,883
1422433 남편이 너어어무 싫어요 15 2022/12/27 8,113
1422432 내가 엄마도 아닌데 55 제이나 2022/12/27 15,511
1422431 선제타격 선제타격 노래를 부르더만.... 6 2022/12/27 1,283
1422430 밥하기가 힘들어요 8 ㅡㅡ 2022/12/26 3,162
1422429 발 각질스프레이 효과 좋은제품 있을까요? 3 ... 2022/12/26 1,216
1422428 안보. 는 국힘 ? ? 8 ㄱㄴㄷ 2022/12/26 714
1422427 "난생처음 수백만 원 패딩 쇼핑"…보육원 어.. 7 기독교인 2022/12/26 5,527
1422426 연말정산 하시는 분들 국회의원 후원하셨나요? 1 ... 2022/12/26 605
1422425 송중기 여친 배에 손 댄 사진이라는 거 12 ... 2022/12/26 23,878
1422424 아웃백에 가보려구요 39 아웃백 2022/12/26 6,773
1422423 구스 이불 덮는 분들.. 중간에 이불 발로 차버리지 않으세요? 7 ㅇㅇ 2022/12/26 2,111
1422422 노원쪽 맛있는 중식당 추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9 . 2022/12/26 1,233
1422421 사람 미치게 하는 둘째..한밤중에 전쟁치렀어요 18 ㅁㅁ 2022/12/26 7,892
1422420 [펌] 날씨 춥다는 경보는 맨날 보내면서 북한 무인기 침투는 왜.. 12 zzz 2022/12/26 2,780
1422419 전기장판위에 요깔아 주무시나요? 3 장판 2022/12/26 3,203
1422418 잘 틀리는 맞춤법 19 2022/12/26 3,363
1422417 온수매트 교체후기 7 ... 2022/12/26 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