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중인데 중3 딸이 수발 다 들어 주고 있어요.
밖에 나가서도 먹고 싶은 거 없냐 전화해 주고, 밥하고 설거지하고 엄마 밥도 차려줍니다.
너무 너무 이쁘고 고마워서 가슴이 따뜻해요.
감사해서 자랑계좌에도 입금했어요.
지 감정대로 이유 없이 짜증낼 때 오늘 일 생각할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격리 중
감사 조회수 : 941
작성일 : 2022-12-24 21:21:26
IP : 182.221.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2.24 9:30 PM (116.123.xxx.129)어찌 그리 이뿐딸을 키우시나요
글로만 읽어도 따님의 이뿐맘에 저도 기분좋아지네요
원글님
쾌차하시길...2. 사랑
'22.12.24 9:42 PM (182.221.xxx.82)칭찬 감사합니다^^
3. 아이고
'22.12.24 9:57 PM (112.214.xxx.197)예쁘고 착해라
밥안드셔도 배부르실듯요
근데 글올리실 여유가 있으실정도로 증상이 경미하신가봐요
저도 뒤늦게 지난달에 걸렸는데
열나고 식은땀에 속옷은 흠뻑젖고
근육통엄청나고 머리깨지는줄 알았어요
코감기 걸려도 냄새 아예 못맡은적은 없었는데
일주일 넘게 지나도 냄새를 못맡아서 맘고생했어요
이대로 후각잃고 사는건가 싶어서요
ㅋㅋㅋ
다행이세요4. 사랑
'22.12.24 10:07 PM (182.221.xxx.82)아고 많이 고생하셨네요ㅠ
저는 순하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목만 아픈 정도예요.5. 세상에
'22.12.24 10:14 PM (223.37.xxx.192)예쁜 딸이네요. 그 나이에 엄마 수발을 다들고.
나으시면 선물하나 안겨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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