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원래 겨울에 먹을 게 더 싸고 풍성한가요?

씨간장 맛나요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22-12-24 20:23:21
독립하면서 집밥의 세계에 눈떠가고 있어요
시간이 좀 걸리고 뒤처리 항상 깔끔하게 해야 하지만 이 정도도 안하고 산다면
인간이 아닌 거 같아요 ...  나름 성취감이 있어요 ㅎㅎㅎ
그리고 파는 음식이 조미료를 얼마나 많이 쓰는지 비교가 되네요

처음에는 근처에서 장을 보다가 저렴한 마트를 알게 되니 걷기운동할 겸 걸으면서 장 보고요
마트마다 가격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장을 봅니다~
가계부 쓰니 가겨차이 많이 나서 절대 한군데 올인하면 안되요
겨울 되니 마트에서 할인을 크게 해서 박스로 무, 대파, 양파, 사과, 배추, 만두 등등 배달시키고
잘 소분해서 먹고 있는 중이에요
박스 가격이 훨 저렴해서 이것저것 샀어요
판매하는 분의 말솜씨에 넘어가서 씨간장이라는 걸 샀는데 이게 간장 중에서 가장 좋은 등급이라고 해서요
만두 구워서 찍어먹으면 특히 맛있다고 해서 그리 해봤는데.... 정말이에요!

무 박스를 보면 흐뭇흐뭇~
제주무가 며칠 사이에 나왔던데 아마 내년에 사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감자가 의외로 비싸네요


원래 겨울에 먹을 게 더 풍성하고 더 저렴한가요?
그렇다면 겨울을 사랑하겠어요^^
IP : 175.198.xxx.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림
    '22.12.24 8:24 PM (220.117.xxx.61)

    살림 재미를 붙이셨네요
    집밥이 건강의 비결이지요.

  • 2. ..
    '22.12.24 8:2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혼자 사시는 분이 무, 대파, 양파, 사과, 배추 등을 박스로 사신다구요?
    아무리 소분 잘하고 매일 집밥을 해먹는다해도 상하기 전에 혼자 드시기 어렵지 않아요?
    방법 종 공유해주세요.
    대단하세요.

  • 3. 뒤뜰
    '22.12.24 8:32 PM (120.142.xxx.104)

    아직 젊으신가봐요.
    그렇게 음식을 양껏 하시는걸 보면....

    저는 혼자 사는 늙은 아줌인대 음식 하는 자체가 겁나요.
    나이 들면 먹는 양도 많이 줄어서 뭘 해도 다 못 먹거든요.
    그래서 냉장고에 음식 쟁이기가 너무 겁나요.
    제때 못 먹고... 며칠 지나 상하면 버리니까요.
    누가 음식을 나눠 주셔도 최대한 사양해요.
    그거 당장 못 먹으면 며칠 지나서 또 버리거든요. ㅠ.ㅠ
    냉장고에 음식이 있으면 그걸 빨리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짖눌러서 아주 싫어요. ㅎㅎㅎ

  • 4. 점.
    '22.12.24 8:45 PM (114.207.xxx.109)

    자취생이 박스아니 살림쟁이 느낌나네요 ㅎ

  • 5. 조심하세요
    '22.12.24 9:01 PM (49.1.xxx.141)

    싸다고 박스로 쟁이기 시작하면 썩어나가기 딱 입니다.
    무우도 어떻게든 작게 먹을 사이즈들로 잘라서 냉동실로 들어가야하거나 깍두기나 김치로 만들어서 김냉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겨울은 풍부하죠..문제는 여름. 한여름이 채소값이 많이 나가요.

  • 6. 혼자서
    '22.12.24 9:15 PM (117.111.xxx.96)

    그걸 어떻게 다 드시려구요
    일본처럼 감자한대 무1/8개 이렇게점 팔아줬음 좋겠어요
    4인가족인데도 야채가 맨날 썩어나가요 ㅠ

  • 7. ㅇㅇ
    '22.12.24 11:4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감자는 여름작물
    감자 옥수수 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7456 "잊지 말아 주세요" 세상 앞으로 나선 아빠들.. 9 가져옵니다 2022/12/25 2,563
1417455 재벌집 지금 봤는데요 스포질문 18 헷가려 2022/12/25 4,717
1417454 진짜 따뜻하고 편한 내의 추천해주세요 5 내의 2022/12/25 1,257
1417453 오늘 세탁기 돌려도 될까요 15 빨래 2022/12/25 4,497
1417452 동화책 이름 궁금합니다. 2 2022/12/25 720
1417451 벌레떼가 나오는 꿈 ... 2022/12/25 625
1417450 남편 좋은 점 하나ㅡㅡㅎ 18 2022/12/25 8,644
1417449 밥먹는게 꼴보기 싫으면 끝난건가요? 9 ㅇㅇ 2022/12/25 8,421
1417448 초딩들 3-4학년만 돼도 5 ㅇㅇ 2022/12/25 3,360
1417447 추합되게 해 주세요 18 엄마 2022/12/25 2,316
1417446 외출할때 난방온도를 최소한 몇도로 하고 나가야 동파가 안되나요?.. 4 ... 2022/12/25 3,142
1417445 강원도 고성 2박3일 어찌 보날까요? 10 겨울여행 2022/12/25 3,781
1417444 지금 안주무시는 분? 20 ㅇㅇ 2022/12/25 4,096
1417443 그나마 쉬운 살빠지는 방법 알려드려요 5 .. 2022/12/25 8,009
1417442 8살 아이 이제 잠들었어요 6 2022/12/25 2,882
1417441 진짜 치아 충치 안 생기는 것도 타고나는 걸까요. 20 .. 2022/12/25 5,226
1417440 저기밑에 부모 밖에세상에 없다고 하지만 4 .... 2022/12/25 3,579
1417439 펌 강유미 세신사편 10 . 2022/12/25 6,497
1417438 감사합니다. 2 감사 2022/12/25 707
1417437 오 내일 이 영화 보세요~ (린제이 로한) 10 ㅁㅁ 2022/12/25 5,641
1417436 피부톤을 환하게 표현하고 싶어요 15 베이지 2022/12/25 7,333
1417435 뒷베란다가 침수됐어요. 9 베란다 2022/12/25 7,374
1417434 이혼을 마음에 품고 산다더니 사이 풀려는건 뭘까요? 4 2022/12/25 4,796
1417433 그런데 다 떠나서 윤현우랑 진도준은 2 ... 2022/12/25 5,446
1417432 후딱 자랑하고 갈께요3 13 오다주었다 2022/12/25 7,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