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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비게이션 때문에 죽을 뻔했어요

아이고 조회수 : 7,436
작성일 : 2022-12-24 17:30:46
강원도 출장 가는데
산길로 안내하더라고요
그런데 꼬불꼬불 올라가니 폭설로 도로통제
표지판이 붙어있어요
다시 내려가기에도 너무 멀고 살금살금 내려가는데 정말이지 ㅠ
와! 119 불러도 출동하지 못할 거 같은 첩첩산중

위험한 고비 몇 번 넘기고 살아왔는데
트라우마로 남을 거 같아요

여기 사는 분 말 들으니
그 길이 지름길이긴 한데 겨울에는 잘 안 다닌대요
동생이 네비게이션 회사에 항의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데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ㅠ

암튼 네비게이션 너무 믿지 마세요 ㅠ
자동차에 있는 네비입니다
IP : 223.38.xxx.5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
    '22.12.24 5:32 PM (112.171.xxx.169) - 삭제된댓글

    몇년전에..
    아무도 안올라갈때 가지말았어야 하는데.. 중턱넘어
    막아놨드라고요
    내려오는데 식은땀이 ㅜ

  • 2. ..
    '22.12.24 5:33 PM (118.235.xxx.188)

    엉뚱하게 공동묘지로 안내하는 경우도 있어서 귀신 짓이가 생각하는 경우도 있데요..

  • 3. 82
    '22.12.24 5:33 PM (121.167.xxx.250) - 삭제된댓글

    고생많았네요!
    다행입니다

  • 4. 저희도
    '22.12.24 5:33 PM (112.171.xxx.169) - 삭제된댓글

    내비가 안내한곳으로 간거ㅜ

  • 5. ..
    '22.12.24 5:34 PM (118.235.xxx.188)

    종이 지도 병행해서 봐야 하는건가..

  • 6. ㅅㄴ
    '22.12.24 5:35 PM (118.220.xxx.61)

    네비가 그래요
    큰길 놔두고 꼬불꼬불 골목길안내하고
    죽는줄 알았어요

  • 7. ...
    '22.12.24 5:36 PM (115.138.xxx.141)

    제가 오래전에 강원도쪽 가다가 네비의 친절한 안내로 수라리재 라는 곳을 넘어갔죠.
    경사까지 심한 곱창같은 길을 달리며 진짜 나 이대로 가나 싶었었네요.
    모르는 길 갈 때는 꼭 검색해보고갑니다.

  • 8. 어제
    '22.12.24 5:39 PM (106.101.xxx.132) - 삭제된댓글

    폭설 제주도에서 그랬어요
    운전자가 베테랑이라 무사고였지 아찔

  • 9. 시내에서도
    '22.12.24 5:40 PM (175.122.xxx.249)

    저는 시내에서도 좁은 언덕 골목길
    지나갔는데
    경사 급하죠. 옆에 차들이 즐비하게 서있죠.
    어찌나 아슬아슬하게 지나쳤는지
    지금 생각해도 식은 땀 나요.

  • 10. ..
    '22.12.24 5:40 PM (14.35.xxx.21)

    저도 겪어봤어요. 폭설 온 새해 초였는데 초 긴장하며 따라갔더니 제 차가 어느덧 언덕 위 꼭대기에 올라있더군요.
    그때부터 다리가 후들후들. 유턴도 못하는 구석. 눈은 바퀴절반쯤 쌓이고. 애기들 뒷좌석 카싯에 매여져있고..미쳤지, 미쳤지..

    평소 내가 다니던 길이 아니면 그런 날은 아예 가지를 말아야 한다는 걸 절감했죠. 트라우마 쎄게 남았어요.

  • 11. ㅇㅇ
    '22.12.24 5:44 PM (122.35.xxx.2)

    네비가 큰 길 안 알려주고
    빠르게 가는 길이라고 지름길을 알려주더라구요.
    네비는 반만 믿드시고 가끔 업데이트도 해줘야 해요.

  • 12.
    '22.12.24 5:44 PM (223.38.xxx.55)

    황천 길 안내하나 ㅠ
    네비게이션을 고발할 수도 없고
    별 생각이 다 드네요

  • 13. ker
    '22.12.24 5:47 PM (180.69.xxx.74)

    폰으로 찾는게 안전해요
    차 네비 치고 가는데 산 속에서 목적지래요 ㅎㅎ

  • 14. ㅇㅇㅇ
    '22.12.24 5:49 PM (98.225.xxx.50)

    산길 안내하면 애초에 다른 큰길로 가야죠
    눈이 안와도 저는 큰길로만 다녀요
    특히 모르는 지역은 로컬로 들어가기 싫더라구요

  • 15. ...
    '22.12.24 5:51 PM (118.235.xxx.219) - 삭제된댓글

    저는 농로로 간 적 있어요

  • 16. 아니...?
    '22.12.24 5:51 PM (49.1.xxx.141)

    티맵이 그 짓을 합디까?
    현대차에 매여져있던 네비에서는 큰 길로만 다닐걸지 지름길인지 묻는게 있던데.
    몇 개의 길이 동시에 떠서 돈내는길 돈 안내고 다니는 큰 길 아니면 지름길 이렇게 여러개 중에서 고를수 있던데.

    와...저 미친 황천길 안내자들 이름좀 밝힙시다.
    모든 네비들 억울하지않게 이름을 알려주세요.

  • 17. 저는
    '22.12.24 5:53 PM (120.196.xxx.197) - 삭제된댓글

    미리 컴퓨터로 맵 스캔 합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암기해버립니다
    네비는 마지막 수단

  • 18. ㆍㆍ
    '22.12.24 5:53 PM (125.176.xxx.246) - 삭제된댓글

    강릉 음식점 가는데 차 한대만 겨우 빠져나갈 골목길로 안내해서 백미러 접고 겨우겨우 빠져나간적 있어요

  • 19.
    '22.12.24 5:54 PM (120.196.xxx.197) - 삭제된댓글

    미리 컴퓨터로 맵 스캔 합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암기해버립니다

    네비는 마지막 수단이자 카메라 회피용

  • 20. 예전에
    '22.12.24 5:56 PM (119.206.xxx.138)

    한국인 미국에서 성공한 한국인이 일가족이 눈 많이 오는데 이상한 곳으로 가서 실종되었죠 아버지가 부자라 헬기동원 수색하고. . 결국 . . 네비가 길을 잘못인도한 듯 하다고 했었어요

  • 21.
    '22.12.24 5:56 PM (223.62.xxx.68)

    차에 내장된 내비?..
    티맵은 그런적이 없던데..

  • 22. --
    '22.12.24 5:57 PM (222.108.xxx.111)

    네비가 몇 분 차이로 빠른 길 안내한다고
    꼬불꼬불한 골목길로 가거나
    이상한 국도로 안내하는 경우가 많아요
    지방 갈 때는 고속도로, 큰길 우선으로 검색하는 게 마음 편하더군요

  • 23. 네비없음
    '22.12.24 5:58 PM (211.250.xxx.112)

    자동차에 네비 설치안하고 태블릿을 붙여놨어요. 티맵 설치하니까 좋네요. 자동차 내비중에 안좋은거 많다네요

  • 24. ㅇㅇ
    '22.12.24 6:00 PM (124.49.xxx.217)

    차에 내장된 네비들이 좀 그런 거 같아요
    차 살 때 네비 달면 옵션 가격이 꽤 나가잖아요 근데 그거 정말 할 필요가 없어요
    내장 네비가 정말... 욕나오게 할 때가 많더라고요
    그냥 핸드폰로 보는 네비... 티맵이나 이런 거가 좋은 거 같아요

  • 25. 쓰니
    '22.12.24 6:00 PM (125.177.xxx.100)

    자동차 네비를 요즘 거의 안쓰죠

    티맵이나 카카오

  • 26. ...
    '22.12.24 6:15 PM (222.236.xxx.238)

    티맵이나 카카오가 가장 유저수가 많으니 아무래도 반영되는 것도 빨라요.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검증된거 쓰는게 낫죠.

  • 27. 밤에
    '22.12.24 6:17 PM (118.37.xxx.80)

    안산 제부도 가는데 네비가 소나무 사잇길로
    안내하더라고요
    설마 잘못된거겠지하고 조금 더 가니 남의집 마당ㅠㅠ
    후진해서 산속으로 갔네요
    흐미...
    지금 생각해도 다리에 힘빠지네요.
    그런데 더 무서운게 뭔지 아세요??
    일보고 다시 그 길로 와야 되는거요ㅠ
    진짜 갈수도 없고 안갈수도 없고ㅠ

  • 28. ....
    '22.12.24 6:24 PM (122.32.xxx.176)

    저도 당했어요 경기도에 칼국수집 찾아가는데
    좁은길로 들어가더니 오도가도 못하게 이상한 길을 안내하더라구요ㅋㅋ 가끔 네비도 정신을 못차리나 봐요

  • 29. ....
    '22.12.24 6:26 PM (221.157.xxx.127)

    차량 네비가 넘 지름길만 알려주기땜 모르는장소는 차라리 네이버 길찾기에 큰도로 우선으로 가는게 나을때도잇어요

  • 30. 저도
    '22.12.24 6:26 PM (125.176.xxx.225)

    몇번 당했어요.
    좋은길 있을텐데 한대겨우 지나갈 산길로 점점 더 들어가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잔뜩 긴장하고 갔더니 목적지까지 가긴 갔는데 산을 하나 넘었더라고요.
    올땐 좋은길 넓은길로 왔는데
    아직도 이해 못 하겠어요.
    업데이트를 안 해서였나?

  • 31. 호수풍경
    '22.12.24 6:44 PM (125.191.xxx.122)

    그래서 차 내비랑 티맵이랑 같이 봐요...
    근데 한놈은 좌회전하라고 하고 한놈은 우회전하라고 하면....
    대부분 티맵으로 가요...

  • 32. ..
    '22.12.24 6:46 PM (114.207.xxx.109)

    놀라셨겠어요 저도 그래서 차량네비.핸폰네비 두개틀어요

  • 33. ㅇㅇ
    '22.12.24 7:29 PM (124.53.xxx.166)

    저두 네비가 낭떠러지로 안내한적있어요
    다시 되돌아올때 어찌나 무섭든지
    진짜 트라우마 생겼어요

  • 34. 이런날은
    '22.12.24 7:36 PM (61.109.xxx.141)

    자동차에 달린 내비 사용하지 마세요
    인터넷 연결이 안되어서 도로상황도 반영 안됩니다.

  • 35. 저희도
    '22.12.24 8:31 PM (121.125.xxx.92)

    몇년전 영덕위에있는 명승지갔다가
    길이애매해서 네비켰다가 죽는줄ㅠㅠ
    세상에 지름길이라고 갈켜줬는데
    내려갈수록 고불고불옆은 10cm도 안남은
    낭길ㅠㅠ
    이건뭐 떨어지면 119도못찾겠지싶은..
    살다살다 다리에그리힘이 풀어진적은
    수십년만에 처음이었네요
    네비욕하면서 짜증을냈던 그런적이있었어요

  • 36. ....
    '22.12.24 8:38 PM (110.13.xxx.200)

    저도 차네비랑 티맵이랑 같이하는데 대부분 티맵기준으로 결정해요.
    눈많은데 진짜 아찔하셨겠네요.

  • 37. wii
    '22.12.24 8:44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야간.빗길. 눈길에는 무조건 고속도로 안내 골라요.
    야간에 비오는 날 시골도 아니고 수원갔다가 티맵추천으로 오는데 동수원 톨게이트로 나왔구만 용인쪽 길로 안내하는데 4차선 이상 대로인데 가로등이 별로 없어요. 몇분 차이 안나는데 아는길 고속도로로만 다녀야겠다 결심.
    며칠전 눈 내린 날 분당에서 오는데 고속도로 톨게이트 평소 나오던 대로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거기서부터 지방도에요. 눈 안 녹은데도 있고 언덕도 있고. 다음 톨게이트로 나갔으면 국도로 오는건데 국도는 눈이 다 녹았더라고요.
    전에 약속 시간에 좀 늦어 10분 빠르다는 길 선택했더니 웬 빌라 뒷골목으로 안내.
    좀 늦어도 모르는 길은 고속도로로 다녀야겠다 생각했어요.

  • 38. 요즘
    '22.12.24 10:26 PM (222.234.xxx.39) - 삭제된댓글

    요즘 네비는 최단거리, 최소시간 뭐 이런거 설정하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차 네비도 요즘껀 설정이 다양하고 수시로 업뎃 되어서 티맵이랑 거의 차이가 없더라고요.
    현대 신차 구입한지 2년 됐어요.
    첨엔 티맵 많이 봤는데 요즘은 차 네비만 보고 다닙니다.

    무튼! 설정 꼭 확인하세요~~

  • 39. 식겁
    '22.12.26 7:23 PM (112.223.xxx.29) - 삭제된댓글

    했겠네요 ㅜ.ㅜ
    설정을 큰길위주(고속도로) 하는게 있어요 .
    알고 계실수도 있으시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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