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만 즐기는 나만의 자그만한 호사
이제 퇴직이 눈 앞 입니다.
의사의 권유로 커피를 끊고 사는데…
주말에만 집안 일에 집중하려고
커피를 마셔요.
풀바셋 바리스타 돌체라떼요.
그리고 어제 산 린트 린도볼을 하나
주말 아침에 먹으면 행복해져요.
둘다 카페인이 있어서 평일에는 못 먹지만
주말에는 집안 일을 하느라
먹고 열일해요.
지금 아르테 티비에서 베토벤 전원 교향곡이 나오는데
언젠가 독일 본에 가서 베토벤 생가도 둘러 보고
음악 페스티벨도 가야지 하면서
추운 아침에 집안 일을 시작해요.
여러 분은 주말에 어떤 호사를 즐기시나요?
1. ....
'22.12.24 12:38 PM (121.163.xxx.181)고양이들 옆구리에 끼고 와인 한 잔 하면서 웹소설 봅니다.
일요일 하루 쉬는데, 약속 있고 운동하러 나가고 여러 가지로 바빠서
집에 있는 시간이 참 적어요.
집에 있게 되면 한가하게 노닥거리는 게 최고의 호사에요.
집 정리는 걍 미뤄놓고 고양이랑 노닥노닥.
발뮤다 커피머신으로 친구가 사다준 커피 마시면서 노닥노닥.2. 코로나가
'22.12.24 12:39 PM (61.83.xxx.150)종식 되고
퇴직하면
매주 목욕탕에 가서 세신 받고 싶어요.3. ᆢ
'22.12.24 12:39 PM (125.241.xxx.132)주말에는 아침 굶고 점심 사먹고 저녁은 대충 가능한 집안일 안하는걸로
4. 기분
'22.12.24 12:44 PM (219.249.xxx.53)이브이고 기분 내고 싶어
와인 두 병 치즈케익 슈톨렌
초밥 후토마끼 포장 해 왔어요
킹크랩 대게 먹을 까 하다가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먹기 성가셔서 다음으로 미뤘어요
캐롤 들으며 기분 내 보아요5. ᆢ
'22.12.24 12:46 PM (222.96.xxx.227)아까 린도볼밀크 입에서 녹이고
이글을 봅니다
폴바셋돌체라떼도 한박스샀었는데
저랑 비슷한 취향이시네요
그치만 카페인영향은 거의 안받아요
중독인가봐요ㅎㅎ6. 지금
'22.12.24 12:48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버추오 손에 잡히는 거 아무거나 한 잔 내려서
책 읽어요.
어제 다른 책 하나 끝냈고 오늘은 '가재가 노래하는 곳' 읽기 시작했어요.
채광이 좋은 집이라 창을 등지고 앉으니 따뜻하니 편안합니다.7. 226.96님
'22.12.24 12:55 PM (61.83.xxx.150) - 삭제된댓글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플바셋 한박스 사서 야금 야금 주말에 마시고 있어요
어제는 코스코 가서
딸기 타르트로 아침부터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고 있어요.
추운 기분을 덜어내고자
올 여름에 계촌 클래식에서
임유찬이 연주한 멜델스존 피협1번을 들으면서
어서 봄이 오기를 빌어요8. 222.96님
'22.12.24 12:57 PM (61.83.xxx.150) - 삭제된댓글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플바셋 한박스 사서 야금 야금 주말에 마시고 있어요
어제는 코스코 가서
딸기 타르트로 아침부터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고 있어요.
추운 기분을 덜어내고자
올 여름에 계촌 클래식에서
임윤찬이 연주한 멜델스존 피협1번을 들으면서
어서 봄이 오기를 빌어요9. 222.96님
'22.12.24 12:58 PM (61.83.xxx.150)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플바셋 한박스 사서 야금 야금 주말에 마시고 있어요
어제는 코스코 가서 산
딸기 타르트로 아침부터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고 있어요.
추운 기분을 덜어내고자
올 여름에 계촌 클래식에서
임윤찬이 연주한 멜델스존 피협1번을 들으면서
어서 다시 여름이 오기를 빌어요10. ^^
'22.12.24 1:01 PM (223.39.xxx.151)글ᆢ읽으니 그모습이 상상~~
그윽한 커피향이 스미는듯11. '''''
'22.12.24 1:35 PM (123.215.xxx.241) - 삭제된댓글역류성 식도염과 후두염으로 커피 강제 중단하고 있고 금단 증상까지 겪고 있어
휴일이라도 커피 즐기는 원글님이 너무 부럽네요.12. 냥...
'22.12.25 4:27 AM (58.148.xxx.236)토스트+사과. 슾
커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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