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말에만 즐기는 나만의 자그만한 호사

주말 조회수 : 5,079
작성일 : 2022-12-24 12:35:42
뒤늦게 직장맘이 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퇴직이 눈 앞 입니다.
의사의 권유로 커피를 끊고 사는데…

주말에만 집안 일에 집중하려고
커피를 마셔요.
풀바셋 바리스타 돌체라떼요.
그리고 어제 산 린트 린도볼을 하나
주말 아침에 먹으면 행복해져요.

둘다 카페인이 있어서 평일에는 못 먹지만
주말에는 집안 일을 하느라
먹고 열일해요.

지금 아르테 티비에서 베토벤 전원 교향곡이 나오는데
언젠가 독일 본에 가서 베토벤 생가도 둘러 보고
음악 페스티벨도 가야지 하면서
추운 아침에 집안 일을 시작해요.

여러 분은 주말에 어떤 호사를 즐기시나요?
IP : 61.83.xxx.1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4 12:38 PM (121.163.xxx.181)

    고양이들 옆구리에 끼고 와인 한 잔 하면서 웹소설 봅니다.

    일요일 하루 쉬는데, 약속 있고 운동하러 나가고 여러 가지로 바빠서
    집에 있는 시간이 참 적어요.
    집에 있게 되면 한가하게 노닥거리는 게 최고의 호사에요.

    집 정리는 걍 미뤄놓고 고양이랑 노닥노닥.
    발뮤다 커피머신으로 친구가 사다준 커피 마시면서 노닥노닥.

  • 2. 코로나가
    '22.12.24 12:39 PM (61.83.xxx.150)

    종식 되고
    퇴직하면
    매주 목욕탕에 가서 세신 받고 싶어요.

  • 3.
    '22.12.24 12:39 PM (125.241.xxx.132)

    주말에는 아침 굶고 점심 사먹고 저녁은 대충 가능한 집안일 안하는걸로

  • 4. 기분
    '22.12.24 12:44 PM (219.249.xxx.53)

    이브이고 기분 내고 싶어
    와인 두 병 치즈케익 슈톨렌
    초밥 후토마끼 포장 해 왔어요
    킹크랩 대게 먹을 까 하다가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먹기 성가셔서 다음으로 미뤘어요
    캐롤 들으며 기분 내 보아요

  • 5.
    '22.12.24 12:46 PM (222.96.xxx.227)

    아까 린도볼밀크 입에서 녹이고
    이글을 봅니다
    폴바셋돌체라떼도 한박스샀었는데
    저랑 비슷한 취향이시네요
    그치만 카페인영향은 거의 안받아요
    중독인가봐요ㅎㅎ

  • 6. 지금
    '22.12.24 12:48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버추오 손에 잡히는 거 아무거나 한 잔 내려서
    책 읽어요.
    어제 다른 책 하나 끝냈고 오늘은 '가재가 노래하는 곳' 읽기 시작했어요.
    채광이 좋은 집이라 창을 등지고 앉으니 따뜻하니 편안합니다.

  • 7. 226.96님
    '22.12.24 12:55 PM (61.83.xxx.150) - 삭제된댓글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플바셋 한박스 사서 야금 야금 주말에 마시고 있어요
    어제는 코스코 가서
    딸기 타르트로 아침부터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고 있어요.

    추운 기분을 덜어내고자
    올 여름에 계촌 클래식에서
    임유찬이 연주한 멜델스존 피협1번을 들으면서
    어서 봄이 오기를 빌어요

  • 8. 222.96님
    '22.12.24 12:57 PM (61.83.xxx.150) - 삭제된댓글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플바셋 한박스 사서 야금 야금 주말에 마시고 있어요
    어제는 코스코 가서
    딸기 타르트로 아침부터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고 있어요.

    추운 기분을 덜어내고자
    올 여름에 계촌 클래식에서
    임윤찬이 연주한 멜델스존 피협1번을 들으면서
    어서 봄이 오기를 빌어요

  • 9. 222.96님
    '22.12.24 12:58 PM (61.83.xxx.150)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플바셋 한박스 사서 야금 야금 주말에 마시고 있어요
    어제는 코스코 가서 산
    딸기 타르트로 아침부터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고 있어요.

    추운 기분을 덜어내고자
    올 여름에 계촌 클래식에서
    임윤찬이 연주한 멜델스존 피협1번을 들으면서
    어서 다시 여름이 오기를 빌어요

  • 10. ^^
    '22.12.24 1:01 PM (223.39.xxx.151)

    글ᆢ읽으니 그모습이 상상~~
    그윽한 커피향이 스미는듯

  • 11. '''''
    '22.12.24 1:35 PM (123.215.xxx.241) - 삭제된댓글

    역류성 식도염과 후두염으로 커피 강제 중단하고 있고 금단 증상까지 겪고 있어
    휴일이라도 커피 즐기는 원글님이 너무 부럽네요.

  • 12. 냥...
    '22.12.25 4:27 AM (58.148.xxx.236)

    토스트+사과. 슾
    커피로 마무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7221 어제 간만에 집에서 떡볶기를 했는데요 20 겨울 시러 2022/12/24 4,042
1417220 층간소음때문에 결국 이사 갑니다 12 .. 2022/12/24 5,970
1417219 윤도리와 쥴리는 퇴임후 어떤것을 꿈꿀까요??? 14 2022/12/24 1,911
1417218 4세대 전환으로 고민하는 분들 꼭 보세요. 17 실비보험 2022/12/24 6,589
1417217 요즘 보는 드라마 재벌집, 경찰서밖에 없는데 또 재미있는거 추천.. 10 llllㅣㅣ.. 2022/12/24 2,275
1417216 어제 조수미 공연보고 왔어요 4 ㅇㅇ 2022/12/24 2,741
1417215 캐딜락 기구에서 이 정도 하려면 얼마나 해야 할까요.. 5 필라테스 2022/12/24 935
1417214 주말에만 즐기는 나만의 자그만한 호사 8 주말 2022/12/24 5,079
1417213 82에서 본 글... 나를 배신하지 않는 건 돈밖에 없다고 18 Dd 2022/12/24 5,241
1417212 오랫만에 중학동창이 전화해서 하는 말이 7 너 아직도 2022/12/24 3,911
1417211 외출준비할때마다 폭발해요 아이때문에 5 ㅇㅇ 2022/12/24 2,399
1417210 박수홍씨 결혼하니 보기 좋네요 15 ㅇㅇ 2022/12/24 5,391
1417209 익힌 토마토 7 .... 2022/12/24 1,866
1417208 체중계 믿지 말아야함 6 겨울시러 2022/12/24 4,434
1417207 부산분들~ 아이가 부산여행 가는데 19 .. 2022/12/24 2,621
1417206 쿠팡 사전예약 당일 일방취소 당함 --;; 3 .. 2022/12/24 3,154
1417205 알쓸인잡 심채경 30 좋은빙송 2022/12/24 6,769
1417204 애들 키우면서 듣는 현실과 다른 말들 32 써봐요 2022/12/24 5,561
1417203 파스타에 양파 꼭 들어가야하나요? 3 .. 2022/12/24 1,225
1417202 스페인 티켓팅 정보 9 샬롯 2022/12/24 1,364
1417201 편도결석 80프로 제거하는 방법이에요. 9 잡숴봐 2022/12/24 6,950
1417200 문통 잡아넣으려다 1차 실패함. 37 2차는 뭐니.. 2022/12/24 5,994
1417199 부산여행 가려는데 2 밍밍 2022/12/24 887
1417198 신한은행 사주 다 좋게 나오나요? 10 ㅇㅇ 2022/12/24 5,514
1417197 골뱅이 통조림 넣고 잔치국수 끓이면 이상할까요 18 봄소풍 2022/12/24 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