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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친구들끼리 스키장가고 싶다고 합니다.

인내심 조회수 : 2,825
작성일 : 2022-12-24 09:34:33
고1인데 (예비고2) 친구가 스키장에 가자고 했다면서 보내달라는데.. 
아이들끼리만 콘도에서 자고 버스타고 오고가고 하겠다는 말입니다.
당일로 갔다 오는건 허락하지만 자고오는건 안된다. 그건 성인되고나서 해라 했더니 
지금 입이 한 자는 나와서 같은 말을 계속 시키니 힘듭니다.ㅠ
왜 못믿는거냐 낮에는 되고 왜 자고 오는건 안되냐, 이상한짓 하려면 낮에도 얼마든 할수있다 이러면서 계속 항변하네요.
뭐라고 단념시킬까요. 이런걸 요구한다는거 자체가 저는 어이가 없는데 안되는 이유를 또 이해시켜야하니..
IP : 211.244.xxx.7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2.24 9:35 AM (125.191.xxx.22)

    밤에 술한잔 하겠네요 ㅎㅎ

  • 2. .....
    '22.12.24 9:37 AM (211.221.xxx.167)

    절대 안되죠.
    애들끼리가서 무슨 객기를 부릴지 모르는데요.
    그게아니라도 스키나 보드 너무 위험하잖아요.

  • 3. .....
    '22.12.24 9:40 AM (118.235.xxx.158)

    우리나라는 미성년자끼리 숙박이 불법 아닌가요?

  • 4.
    '22.12.24 9:43 AM (39.117.xxx.171)

    자고온다라니..
    다들 간이 크네요

  • 5. ...
    '22.12.24 9:44 AM (121.159.xxx.88)

    부모동의서 모두 제출하면 미성년자도 가능합니다.

  • 6. 불가
    '22.12.24 9:44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절대절대절대 불가.
    너를 못믿어서가 아니라 상황을 우려하는거다.
    이건 협상의 여지가 없으니 그만 투덜거려라.
    내집에서 내밥먹는 한 미성년자끼리 외박은 불가다.

  • 7.
    '22.12.24 9:45 AM (1.225.xxx.95)

    전 중3겨울 방학때 보냈어요. 저도 고민은 많이 했구요. 한 아이 아버지가 스키장까지 가서 챙겨주시기도 했고 아이들도 어렸을적부터 아는 아이들이라 걱정반 하며 보냈는데 잘 놀다왔더라구요. 고기도 구워먹고 김치찌개도 끓여먹고..오히려 스키장 콘도라 딱히 탈선할데도 없고 주위 사람들도 많고해서 보냈던듯 해요. 근데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또다시 고민할듯요

  • 8. 원글
    '22.12.24 9:45 AM (211.244.xxx.70)

    스키장 가자고 제안한 친구네가 콘도가 있는것 같고 숙박은 그 부모님이 도와주시려나본데 (이것도 이해할수없구요)암튼 안된다고 했습니다. 아이눈에는 제 반대가 어이없어 보이는지 계속 같은 주장을...하 자식키우기 진짜 너무 힘듭니다.

  • 9. ㄹㄹㄹㄹ
    '22.12.24 9:48 AM (125.178.xxx.53)

    법으로도 애들끼리 숙박못하게한건 다이유가...

  • 10. ...
    '22.12.24 9:49 AM (210.183.xxx.26)

    그런거 허락하는 부모 정말 싫어요
    그리고 아이가 우긴다고 그냥 보내는 부모도 싫고요
    저리 가는 애들 분명 잘 못 타거나 안 타본 아이도 있고 저녁때 뭔짓 할지 어찌 알아요

  • 11. 원글
    '22.12.24 9:51 AM (211.244.xxx.70)

    상황을 우려한다는말- 기억하고 있다가 한번 쓰겠습니다.
    주말이래도 쉬지를 못하네요. 피곤해라....

  • 12. ....
    '22.12.24 9:53 AM (118.235.xxx.63)

    저도 부모가 왜 허락하는지 모르겠어요.
    그게 가능해요?중고딩을???
    그런 애들 때문에 다른 애들도 헛바람 들어서
    나도 가고 싶다고 우기는거 아니에요.
    개들이 부모 안볼때 뭔짓을 한지 알고 탈선을 안했대?
    눈으로 봤어요?

  • 13. ..
    '22.12.24 9:58 AM (58.79.xxx.33)

    요즘 애들은 도를 넘는 군요. 어릴때부터 파지마파티 이런거 해서 그런가요? 왜 지들끼리 놀러가고 숙박한다고 난리인지..

  • 14. ..
    '22.12.24 9:59 AM (58.79.xxx.33)

    허락하는 부모없는데 지들끼리 그리 말하자고 말만들었을거에요

  • 15. 저는
    '22.12.24 10:05 AM (116.121.xxx.209)

    절대 안보내요.
    몇년전 포항사는 제 조카의 반 친구가 당시 고등 1학년 친구들끼리 스키장 갔다..남자 아이 한명..잘 타지도 못하면서 걔중 잘 타는 아이 상급자 코스에 덩달아 따라 갔다 바로 사고로 죽었어요.
    뉴스에도 나오고..

  • 16. ..
    '22.12.24 10:09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스키장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너무 커요.
    아이들끼리 가면 들떠서
    어떤 장난을 할 지 모릅니다.
    허리 다치고
    다리 다치는 일이
    내 아이의 일이 될 수 있어요.

  • 17. 미성년자끼리
    '22.12.24 10:14 AM (180.68.xxx.158)

    숙박불가인데,
    그걸 해주는 부모가 있다니…
    보호자가 1명도 없다면 안되죠.
    안전상의 문제도 문제지만,
    불법. 입니다.

  • 18. ...
    '22.12.24 10:40 AM (222.110.xxx.211)

    중고딩한테는 잘타던 못타던
    스키장은 위험합니다.
    사고나면 대형사고라 성인이 반드시 있어야해요.
    저희도 예전 고딩아이들 친구 5명중 두집이 결사반대해서
    결국 못가고 아파트 게스트하우스에서 치킨,피자에
    게임하는것으로 타협봤어요.
    허락하는 집이 이상한거 아니예요?
    콘도 예약을 해줬으면 지들이 따라가서 보호자를 하던가요.

  • 19. ㅡㅡㅡㅡ
    '22.12.24 10:4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미성년자들끼리는 위험해요.

  • 20. dlf
    '22.12.24 11:00 AM (180.69.xxx.74)

    야들끼리 숙박 시켜주나요

  • 21. ㅡㅡ
    '22.12.24 12:02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애들이 무슨 짓 할까봐가 아니라
    만일의 경우 대처가 어렵기 때문이죠.
    달리 미성년인가요.
    사건ㆍ사고가 사람 가리지 않는데, 미성년끼리 어떻게 대처가 가능하겠나요
    타협불가라고 못 박으세요.
    투덜대고 떠드는거 방법이죠.

  • 22.
    '22.12.24 12:06 PM (106.102.xxx.76)

    1. 밤에 술마시다 사고
    2. 성인 남자 무리들 조인해서 놀다 사고

  • 23. ㅇㅇ
    '22.12.24 12:1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 부모집에 전화 해보세요
    저도 회원권있는데
    전국어디든 당일충분합니다

  • 24. 절대 안됨
    '22.12.24 12:38 PM (121.175.xxx.200)

    애들 통솔해서 다녀왔는데,, 술 사기 너무 쉽고, 다치기도 쉽고
    무엇보다 테라스가 위험해요.

  • 25. 혹시
    '22.12.24 1:00 PM (220.94.xxx.5)

    분당내 고등학교인가요? 저희 아이랑 상황이 넘 똑같아서요. 같은반친구인가해서 댓글달아요. 저도 지금 결사반대중이거든요. 아이들끼리만 스키장가는것도 위험한데 숙박까지 자기들끼리 한다니까 말도 안되죠.

  • 26.
    '22.12.24 1:06 PM (58.140.xxx.119)

    위험합니다 스키장사고 은근 많아요

  • 27. 원글
    '22.12.24 1:34 PM (211.244.xxx.70)

    댓글 읽으니 확신이 서네요. 묘하게 설득될뻔하기도 해서...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위에 분당 학부모님, 여긴 분당은 아닌데..아이들이 다 비슷하군요.ㅠㅠ 우리 현명하게 설득 성공해서 평화로운 성탄이브 보냈으면 합니다.^^ 모두 편안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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