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 이의 삶은 소품이 아닙니다.

ㄱㅂㄴ 조회수 : 7,778
작성일 : 2022-12-24 08:41:24


김건희가 서울 남대문 쪽방촌을 찾아 한 어르신에게 겨울 점퍼와 목도리 등을 전달하는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도 '빈곤 포르노'의 전형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속 어르신은 김건희가 전달한 목도리에 파묻혀 나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왜곡된 듯합니다.

그리고 환한 미소를 지은 김건희는 쪽방촌 어르신을 돕는 구원자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렇듯 빈곤 포르노는 사람들에게 빈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잣대를 갖게 만듭니다.

그러나 빈곤에 처해 있는 사람들은 이상하고 불쌍한
존재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일부입니다.

김건희와 김건희의 사진을 찍는 사진사는 인권에 대한 공부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부끄러운 대한민국입니다.

노승희님 글
IP : 39.117.xxx.24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자의 삶을
    '22.12.24 8:45 AM (59.6.xxx.68)

    방송 소품으로 사용하는 아동심리전문가도 있는데요 뭐
    그래놓고 비난 받으니 피해아동이 아니라 본인이 참담하다고… (참담이란 말을 저렇게 쓰는 심리전문의가 있다는데서 놀람)

    사회가 돈이면 최고가 되어버려서 힘없고 돈없는 이의 삶 따위는 돈 권력읶는 강자들에겐 그냥 소품에 불과

  • 2. ㅜㅜ
    '22.12.24 8:47 AM (39.117.xxx.242)

    한 부모 가족 한테 김건희 여사께서 비공개 방문을 하여 위로를 하였다 위로 방문이야 쇼든 어떻든간에
    좋은 일은 아닌가?
    근데 한부모가족에게 지원하는 정부예산은 삭감 되었다고 한다
    댓글

  • 3. . .
    '22.12.24 8:49 AM (49.142.xxx.184)

    미개한거죠
    자신이 돋보이려고 천박한 짓거리

  • 4. ...
    '22.12.24 8:50 AM (218.156.xxx.214)

    좀 억지스러운게 매년 영부인들이 저렇게 하고 다녔어요.

  • 5. ....
    '22.12.24 8:54 AM (223.62.xxx.228)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39035_35744.html
    개미들 등쳐먹은 주가조작녀가 소외계층 관심 갖는다니 어이가 없죠 영부인 안 하겠다는 말이나 지키지

  • 6. ..
    '22.12.24 8:54 AM (218.52.xxx.251)

    앞에서는 돕는 척 사진찍고 쇼하고,
    뒤에서는 예산 삭감하고 자신들 배를 채우는군요.

  • 7. ㅇㅇㅇ
    '22.12.24 9:18 AM (61.4.xxx.26)

    저런 여자는 생각이란거 못할거니까요
    뇌에 들어 있는게 없으니...

  • 8. .....
    '22.12.24 9:19 AM (218.51.xxx.152)

    그게 바로 빈곤 포르노인데 그 단어도 몰라서 윤리위 회부하는 놈들이 뭘 알겠어요

  • 9.
    '22.12.24 9:21 AM (1.235.xxx.154)

    이제 와서그러는지
    해마다 비슷한 행사가 있었던거같은데요
    저는 이제 그런 행사사진들은 기사화하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도 그런 시절겪어봤으면서 그대로 하네요

  • 10. 저렇게
    '22.12.24 9:28 AM (182.219.xxx.35)

    천박하고 비천한 상것은 무식하고 자기 이익만
    생각하고 타인의 아픔과 고통은 자신이
    돋보이려는 수단 정도로만 이용하는군요.
    정말 추악한 물건이에요.
    그런데 저기에 장단 맞추는 인간들도
    똑같이 천박한 것들...

  • 11. ...
    '22.12.24 9:36 AM (124.54.xxx.37)

    토나옵니다

  • 12. ㄹㄹㄹㄹ
    '22.12.24 9:53 AM (125.178.xxx.53)

    그죠 기사화 하고 안하는 거의 차이죠
    세상에 나좀 봅쇼 하고 홍보하는건....

  • 13. ㆍㆍ
    '22.12.24 9:59 AM (223.38.xxx.58)

    전영부인들은 주민들불편하게 했나요
    거기다 영부인질 하지말라는 여론이 더높았던적도 없죠
    대통령실 사진이 본인사진이 더많아요
    비정상이예요

  • 14.
    '22.12.24 10:03 AM (221.143.xxx.13)

    인권에 대한 공부는 우리의 바램이고
    그들은 관심도 없을 듯

  • 15. 세번째 행사
    '22.12.24 10:13 AM (223.38.xxx.111)

    ‘쪽방촌에 사랑을’...이영훈 목사·장만희 사령관·김건희 여사 합심 - https://m.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222010011551

    이번 행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인터내셔널, 구세군이 성탄절을 앞두고 준비했다. 2018년과 2021년 이후 세 번째로 열

  • 16. ..
    '22.12.24 10:23 AM (1.251.xxx.130)

    김장행사도 하고 유기견 봉사도 수백버했는데 것도 포장인가요
    심지어 이태원 5번조문에
    병원 중환자실있다 뇌사상타 장기기증 한다던 가족 예배도 가던데요

  • 17. 박원순이야말로
    '22.12.24 10:24 AM (117.111.xxx.11)

    소품으로 잘 사용했죠.
    체험까지 하면서...그땐 왜 그런 소리 안했어요?

  • 18. ..
    '22.12.24 10:36 AM (211.221.xxx.212)

    그 보도 보면서, 쟤는 저런 걸 너무 하고 싶었나 보다.. .광고 모델 한다고 나서겠구나.. 합니다 ㅜㅜㅜ

  • 19. 117.111
    '22.12.24 10:40 AM (223.38.xxx.139)

    ㅎㅎㅎㅎㅎ

  • 20. 117.111
    '22.12.24 10:41 AM (223.38.xxx.139) - 삭제된댓글

    전 정부탓하는건 누구랑 똑같네요 ㅉㅉ

  • 21. 117.111
    '22.12.24 10:42 AM (223.38.xxx.139)

    기승전 전 정부탓하는건 누구랑 똑같네요 ㅉㅉ

  • 22. 저분은
    '22.12.24 10:44 AM (112.153.xxx.249)

    박원순이 달동네를 관광사업화한다고 할 때도
    한 마디 했나 궁금하네요

  • 23. 너무 구려요
    '22.12.24 10:58 AM (1.239.xxx.148)

    김건희 정말 구리다고밖에는.
    전직 영부인들은 주로 청와대로 초청해서 행사를 했고, 현장에 간다고 해도 참사나 재해 현장에 조용하게 봉사활동 하고 왔죠.
    근데 김건희는 자신이 굳이 쪽방촌 주거나 극빈 환자의 집에 찾아가서 사진을 찍어요.
    원글님 말대로 구원자 이미지 사진을 찍기 위해 일부러 가장 극대화된 빈곤의 현장에 찾아가서 사진을 남기는 거죠.
    이런 사진에 열광할 사람들은 저학력 저소득층뿐입니다.
    중산층은 의도가 뻔히 보이는 김건희를 멸시할 거고,
    상류층 역시 사사건건 튀려고 발광하는 김건희를 어떻게 생각할지 뻔합니다ㅎㅎ
    김건희 마인드는 70년대 80년대에 머물러 있어요.
    자기가 퍼스트레이디로서 손 한 번씾 잡아주면 국민들이 내 매력에 뻑 간다는 확신이 있어 보여요.
    근데 그 국민들은 하위 30프로 내의 국민들임

  • 24. ...
    '22.12.24 11:13 AM (121.157.xxx.111) - 삭제된댓글

    내말이요 그 캄보디아 소년도 원래 쇼하기 전부터 아산재단인가 병원인가에서 무료로 치료수술 정해졌던 아이라면서요. 그런데 그 쇼를 하다니 ..ㅉㅉㅉ 윗님 말대로 진짜 구려요. 다 보이구요. 늙은이들이나 통할지

  • 25. ,....
    '22.12.24 11:15 AM (121.157.xxx.111)

    내말이요 그 캄보디아 소년도 원래 쇼하기 전부터 아산재단인가 병원인가에서 무료로 치료수술 정해졌던 아이라면서요. 그런데 그 쇼를 하다니 ..ㅉㅉㅉ 윗님 말대로 진짜 구려요. 다 보이구요.주구장창 티비조선만 틀어놓는 노인한테나 통할까요.,?

  • 26.
    '22.12.24 2:03 PM (118.235.xxx.9) - 삭제된댓글

    30분 사진찍고 갔다고 하던데요
    다른여사님들 그런소린 못들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692 글로리 학폭장면 언제까지 나오나요?? 4 .. 2023/01/04 2,764
1420691 고등아이가 제가 집에 있으니 안정감있게 공부가 된다는데요 5 ㅠㅠ 2023/01/04 3,205
1420690 네이버 증권, 부동산 개인정보 제공 동의하라는데 엥? 2023/01/04 1,225
1420689 네이버 페이 줍줍하세요 (24원) 8 zzz 2023/01/04 3,349
1420688 가구 같은거 한번사면 몇년쓰세요.. 12 .... 2023/01/04 3,954
1420687 확실히 요즘 애들은 대학보는 눈이 높은것 같아요 13 .... 2023/01/04 4,395
1420686 인테리어 유튜브나 블로그 추천부탁합니다. 9 ㅇㅇ 2023/01/04 1,703
1420685 어제 산 가방 자랑할게요 33 ,,, 2023/01/04 8,029
1420684 개그맨들 기러기아빠 끝이 안 좋네요 63 기러기아빠 2023/01/04 30,625
1420683 퍼스널컬러 유추 좀 해주세요~ 9 2023/01/04 1,508
1420682 영어 잘하시는 82님 혹시 계시면 9 에비 2023/01/04 1,672
1420681 전원일기 741회 엔딩곡 김민기 노래 넘 좋네요 4 2023/01/04 1,240
1420680 더글로리 재준이 순정파구나 7 긍로 2023/01/04 7,248
1420679 아바타 2탄 7 볼까말까 2023/01/03 1,838
1420678 중고나라사기건 소년보호사건송치 통보서 2 ㅁㅁ 2023/01/03 1,778
1420677 가스비가 너무 많이 나왔어요. 6 돈 가스 2023/01/03 5,166
1420676 회사에서 후배랑 일을 하는데요.. 3 ㅇㅇ 2023/01/03 2,648
1420675 약한영웅을 보고 있는데요 3 ... 2023/01/03 1,804
1420674 민주당은 지지층을 위한 정책점 했으면^^ 3 ㅇㅇ 2023/01/03 758
1420673 나노백 선택장애,,골라주셔요 2 ,,,, 2023/01/03 1,241
1420672 간호간병통합병동 좋아요. 24 인공관절 2023/01/03 6,764
1420671 윤두환 이렇게 뻔뻔하다 10 ㅇㅇ 2023/01/03 2,007
1420670 윤석열이 대학때 모의법정서 전두환 사형 4 ㄱㄴ 2023/01/03 1,395
1420669 된장이 있는데 어디다가 쓰면 좋을까요 4 ㅇㅇㅇ 2023/01/03 1,423
1420668 물건에 대한 태도가 26 ㅁㅁㅁ 2023/01/03 6,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