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금 이시간까지 안들어오는 딸

조회수 : 6,456
작성일 : 2022-12-24 03:23:37
22살. 일주일에 세네번을 새벽 3시~4시에 택시타고
들어옵니다. 애가 안들어오니 올때까지 잠을 못자요.
애는 다른 애들 부모는 밤을 새고 와도 걱정없이 잘 자는데
왜 집착하냡니다. 별나대요.
다른 애들은 부모가 간섭을 안한답니다.
숱하게 싸워봤지만 자꾸 이러면 독립한다고 할까봐
그냥 빨리와라 카톡만 보내요.
남자 친구는 없어요. 그냥 학교 동기들하고 저러고
놉니다. 낮에 두시에 나가서 여지껏 저러고 안들어와요.
이세상에 과년한 딸이 안들어오는데 걱정없이 잘 자는 부모도 있나요? 저도 애가 이러니 새벽4시나 겨우 잠을 잡니다.
애는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 5시까진 들어온다고 통보네요.
정말 미칠것 같아요.
지 아빠가 대학때 저러고 미친듯이 놀다 3학년때 부터 정신 차렸다는데 얘는 3학년이 지나도록 저 ㅈㄹ ..
지 언니는 직장인이어도 늦어봐야 1시. 그것도 한달에 한번 있을까말까.
고집도 진짜 드럽게 쎄다. 속이 문드러집니다
IP : 118.235.xxx.1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4 3:26 AM (118.37.xxx.38)

    이 따님도 취업하는 못해요.
    세상이 험해서 걱정되시겠지만
    목덜미 잡아올 수도 없고 어쩝니까?
    맘 편히 놀다오게 두세요.

  • 2. ...
    '22.12.24 3:27 AM (118.37.xxx.38)

    취업하면...오타

  • 3. 여기가천국
    '22.12.24 3:28 AM (116.121.xxx.196)


    이 추운데 어디에있는건가요

  • 4. 원글
    '22.12.24 3:31 AM (118.235.xxx.13)

    놀데가 많더라구요. 노래방, 술집, 피씨방등등

  • 5. ..
    '22.12.24 3:34 AM (68.1.xxx.86)

    무슨 돈으로 저래요? 방학엔 알바라도 시켜요.

  • 6. 그나마
    '22.12.24 3:43 AM (118.235.xxx.47)

    너무 밤늦게 돌아다니면 위험한데 아직까지는 별 문제없었으니 저러고 노는거겠죠
    저는 남편이 경찰이라서 정말 여자들 사건 많이 나는거
    알고 있거든요
    일반사람들은 당연히 잘모르죠
    그래서 저는 대학생 딸을 너무 단속시켰더니 원글님 딸과는
    정반대인데 그것도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니고
    참 요즘 세상에 딸키우기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네요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런데 이미 그런 재미에 빠졌는데
    백날 얘기해봐야 소용없을꺼예요
    술만 많이 먹지 말라고 하세요

  • 7. ..
    '22.12.24 3:50 AM (110.9.xxx.68)

    저도 딸이있는데 늘 걱정되요
    세상이 험하고 사건사고가많아서
    근데 제가 간섭하고 집착할수록
    이상하게 더 멀어지고 아이는 튕겨나가려하는듯해요
    내옆에 있어야지만 안심되는데
    그치만 자식 인생에 내가 막아주는건 한계가있더라구
    님도 많이 싸웠다하시는데
    솔직히 늦게오믄걱정된다 말만하시고
    싸우지마시고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하게 유도하심이
    싸우고 막고해서 내맘대로 되믄 얼마나좋겠어요
    근데 저두 아가씨때 혼자살때 새벽까지놀고 술먹고 그랬네요
    지금은 멀쩡히 잘 살아요

  • 8. 그동안
    '22.12.24 4:23 AM (118.34.xxx.184)

    코로나 때문에 신입생 시절도 그렇고
    대학 생활 제대로 못한 회포를 푸는가 보네요.
    새벽까지 노는게 과하긴 하지만
    다 그 시기에만 할 수 있는 무엇이라고 봐요.
    너무 나무라지는 마시고 안전 귀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시는게 좋겠네요

  • 9. 원글
    '22.12.24 4:41 AM (211.112.xxx.173)

    아직도 안들어 왔네요. 엄마 잠 못자고 기다리는거 알면서 저러니 괘씸해요. 제가 혈압이 높아서 요새 신경쓰는 중인데 어쩜 저러죠?

  • 10. 단속
    '22.12.24 4:47 AM (39.7.xxx.127) - 삭제된댓글

    낮과 밤이..
    밤엔 잠자고 낮에 활동하라고 있는건데
    철저히 통금시간 아무리 늦어도 밤 12시까지로 못박으세요.
    나가산다면 십원 한푼 돈 안대주면 되고요.
    새벽 알바도 아니고 대체 뭐하길래 환한 대낮 두고 저시간 까지 여자애가 저러고 다녀요..
    늦음 밤 산책과 늦게 노는거 좋아하면 좋지가 않아요.

  • 11. 단속
    '22.12.24 4:55 AM (39.7.xxx.127) - 삭제된댓글

    낮과 밤이..
    밤엔 잠자고 낮에 활동하라고 있는건데
    철저히 통금시간 아무리 늦어도 밤 12시까지로 못박으세요.
    나가산다면 십원 한푼 돈 안대주면 되고요.
    새벽 알바도 아니고 대체 뭐하길래 환한 대낮 두고 저시간 까지 여자애가 저러고 다녀요..
    늦음 밤 산책과 늦게 노는거 좋아하면 좋지가 않아요.
    매일이다시피 저런거면 남친 자취방에서 자고 새벽에 오는걸지도 모르죠. 엄마가 당근 집인데 늦게 들어오면 신경쓰이는 건데 혼자만 생각하고 집에 잠자는 시간 규칙을 깨는건 딸이 생각없이 사는거고요.
    통금시간 정하는거 맞고요. 그 통금시간에 못견디게 싫다는건
    분명 밖에 뭔가가 있는거고 그 뭔가가 남친일수도 있고 믿는구석이
    나가면 잘방이 있다는거라 뻐팅긴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남친이 있든 없든 중요치 않고 집 통ㅁ 12시니 그시간 넘기지 않게 니가 신경쓰라고 단호하게 짧게 경고를 주시고요.
    안오면 경찰 신고하세요. 이시간끼지 안온다고 하며 딸아이 주의좀 부탁하고요. 어떻게 맘졸이며 살아요.

  • 12. 저도
    '22.12.24 7:13 AM (112.154.xxx.32)

    또래 아들 키우는데요. 저도 애 안들어오면 못자요. 전화하고 카톡하는데 반응 없어요. 그러다가 들어오기 직전에 집에 갑니다 해요. 제가 느낀 바로는 아이는 엄마의 걱정이나 엄마의 상태에 1도 관심이 없고 신경 안쓴다 에요. 저 노는 데만 정신이 가 있는거죠. 세상 무서운데 다른 엄마들은 외박해도 아무 걱정 안한다고 저더러 별나다 하니 기숙사 가거나 독립해야 걱정 없어지려나요.

  • 13.
    '22.12.24 7:29 AM (1.238.xxx.15)

    저두 딸키우는데 걱정 안하는 부모는 없을듯 합니다

  • 14. ....
    '22.12.24 7:39 A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

    지금은 들어왔지요?
    저도 딸이 있고 우리딸도 새벽에 들어와서 저랑 많이 싸우고
    들어올때까지 잠못자고 했어요
    지금은 직장때문에 다른지역에 있는데 피곤하기도 하고
    다음날 출근때문에 새벽에 들어오지는 않으니 걱정하지마라 하는데 날도 춥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

  • 15. dlf
    '22.12.24 7:47 AM (180.69.xxx.74)

    취해서 돌아다니다 동사할까 걱정이네요

  • 16.
    '22.12.24 8:10 AM (223.62.xxx.175)

    아빠 닮아서 그런걸 어쩌겠어요

  • 17.
    '22.12.24 9:23 AM (211.234.xxx.225) - 삭제된댓글

    술 취해 떡 되서 다니는거 아니면 그냥 놔두세요

    솔직히 제 엄마가 원글 스타일인데 저는 이해가 안가요

    님이 그런다고 일찍 들어오나요? 저는 잔소리도 지겹고 잠은 집에서 자야지 하는 스타일이라 밤새 논적은 별로 없는데 진짜 저 들어올때까지 안자는 엄마 이해가 안갔어요 놀아도 수시로 전화오고 진짜 놀면서도 짜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7236 비스퀵 가루가 너무 많아요 활용법 있을까요 3 ... 2022/12/24 1,375
1417235 수시 추합 기도 부탁드려요 31 합격 2022/12/24 1,540
1417234 요거스트로베리 살많이 찌겠죠??? 1 ㅇㅇ 2022/12/24 527
1417233 넷플에서 시청자추천 영화 1 뎁.. 2022/12/24 2,771
1417232 부가가치세 홈텍스신고 1월달에 하는거죠? 3 임대 2022/12/24 808
1417231 이번엔 ‘인천 빌라왕’ 327채 전세사기 덜미 4 제목에 왕이.. 2022/12/24 2,479
1417230 콩자반, 멸치조림, 시금치국, 김치, 곱창김..? 5 고정메뉴 2022/12/24 2,022
1417229 백미 쾌속으로 밥하면 전기요금많이 나오나요? 7 모모 2022/12/24 4,066
1417228 꿈에 돌아가신 할머니꿈 2 Nn 2022/12/24 1,224
1417227 에밀리 3 보신분? 10 ... 2022/12/24 2,233
1417226 나는 솔로 영호 변호사랑 장승수 변호사랑 외모가 비슷하지 않아요.. 4 .. 2022/12/24 3,635
1417225 헐 음바페 몸값이 조단위네요 5 ㅇㅇ 2022/12/24 4,128
1417224 세탁기 호스 연장해서 쓰려는데요 13 궁금 2022/12/24 1,966
1417223 중1 영어 학원 옮기려는데... 6 잉글리쉬 2022/12/24 1,147
1417222 디스크수술 후 지팡이를 짚으시는데요 10 3333 2022/12/24 1,502
1417221 합격기원 8 합격 2022/12/24 798
1417220 오늘 서울 차 많이 막힐까요? 2 ㄹㄹ 2022/12/24 1,440
1417219 현금 영수증 끊으면 6 ..... 2022/12/24 1,557
1417218 급급급!!!! 캐나다 계신분 6 엄마 2022/12/24 2,898
1417217 청국장은 된장찌개와 똑같이 끓이나요? 15 청국장 2022/12/24 2,920
1417216 이재명, 가짜엄마가 아이 팔 잡아당기면 진짜엄마는 놓아줄 수밖에.. 42 2022/12/24 4,099
1417215 단톡방에 인사하기 5 나도 이젠 2022/12/24 1,051
1417214 새로산핸펀 문자가 한참 있다가요. 2 문자 2022/12/24 414
1417213 작은고구마. 오븐 시간 좀 알려주세요~ 6 2022/12/24 972
1417212 사랑의 이해 보세요? 요즘 남자들이 저리 계산적인가요? 49 ... 2022/12/24 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