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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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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한게 뭐 있냐는 시어머니

숑숑 조회수 : 9,266
작성일 : 2022-12-23 17:36:18
처음부터 계속 사이 안좋은 시어머니
서로가 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었어요
오늘 전화와서 자꾸 시비걸고 말 꼬리 물고 늘어지고
저 돈버는거 뻔히 알면서 여자들 벌어봤자 애도 잘 못 보고 소용 없다고 하는 시어머니때문에 화가나서
그만 전화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니
(저는 프리랜서라 재택근무 대부분 하는데 월수입이 남편보다 나아요)


“니가 우리한테 한게 뭐 있냐” 이야기한 시어머니
그러는 남편은 제 부모님 한테 한게 있냐고 했어요

자기는 예전일 다 잊었는데 저는 그 감정 아직도 갖고 있다 하시고
어른이 이야기 하면 참아야지 해서 저희 할머니 안그러셔요
이러니 비교 한다고 하네요

“더이상 말 꼬리 물고 싶지 않고 이런곳에 에너지 쓰고 싶지 않습니다
전화 끊겠습니다”
하고 전화 끊었어요 다시 전화 왔는데 차단 눌렀습니다
IP : 116.33.xxx.19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22.12.23 5:36 PM (14.32.xxx.215)

    며느리는 뭐 해야하는 사람인가...웃겨요

  • 2. ㅇㅇ
    '22.12.23 5:38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러니 더 늙어 대접 못받죠.

  • 3. ㄹㄹㄹㄹ
    '22.12.23 5:39 PM (125.178.xxx.53)

    차단 잘하셨어요
    어른이 어른같아야 어른 대접을 하지

  • 4.
    '22.12.23 5:39 PM (112.150.xxx.31)

    그리 아까운아들
    본인이 끼고살지
    왜들 그러는지

  • 5. ㄹㄹㄹㄹ
    '22.12.23 5:39 PM (125.178.xxx.53)

    며느리한테 뭘 그리 해줬다고 받을려고 하는지 ㅉㅉㅉㅉㅉㅉ

  • 6. ...
    '22.12.23 5:40 PM (112.154.xxx.59)

    왜 이 추운 날 전화해서 분란을 만드시나... 가만 있음 중간이라도 갈텐데는 이럴 때 쓰는 말인거 같네요. 거리두고 사는 수 밖에요.

  • 7. 그럼
    '22.12.23 5:41 PM (160.202.xxx.60)

    어머니는 시어머니께 뭘 그리 많이 잘 하셨어요 ?
    저 노는 사람 아닙니다
    꼭 말하세요 그라고 이런건 남편이 방패가 되어야죠

  • 8. .....
    '22.12.23 5:41 PM (125.178.xxx.184)

    고구마 아니고 받아친 글이라 속이 다 시웡하네요

  • 9. 미쳤나봄
    '22.12.23 5:43 PM (113.131.xxx.169)

    며느리는 그냥 시집위해서 뭘 해야하는 존잰줄 아는갑네요.
    솔까 며느리들이 작정하고 따박따박 받아치고 할 말 다하면
    며느리들 승이에요.

  • 10. ㄹ ㄹ
    '22.12.23 5:43 PM (211.36.xxx.149)

    저는 그러면 못한건 뭐 있냐고 받아쳐요

  • 11. ...
    '22.12.23 5:47 PM (118.235.xxx.147)

    한게 없으니 앞으로 안할겁니다.

  • 12. 감사합니다
    '22.12.23 5:47 PM (116.33.xxx.19)

    감사합니다 댓글 보고 울었어요 ㅠㅠㅠ

  • 13.
    '22.12.23 5:48 PM (116.34.xxx.234)

    하려고 결혼한 게 아닌데
    시엄마들 왜 저런 밑도끝도 없는 소리를 하는 거죠?

  • 14. 잘 하셨어요
    '22.12.23 5:49 PM (220.124.xxx.221) - 삭제된댓글

    ㅎㅎㅎ 나 이담에 시어머니 될지도 몰라서 이러면 안되는데
    일단 편들고 봅니다,
    잘 하셨어요
    저는 너무 착하게 당하고 나중에 20년 지나서 두고두고 얘기하는 사람보다
    원글님 같은 사람 좋아해요
    저도 이런 타입이라,
    저는 제가 이렇게 말하면 우리 시어머니 바로 수긍하셨어요
    그래 알았다 엄마가 미안하다,
    우리시어머니도 이런 타입이셨던듯,
    전 원글님 같은 며늘이 좋아요
    할만 다하고 사는 며느리

  • 15. ..
    '22.12.23 5:50 PM (39.124.xxx.11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자리(?)는 결혼내내 일관적으로 별로고 아내보다 수입도 별로인 남편이라면 남편에게 또다른 장점들이 넘치는건가요?
    장점많은 님의 남편은 자기 엄마가 저렇게 행동하면 중간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 궁금하네요.

  • 16. zz
    '22.12.23 5:50 PM (112.151.xxx.104) - 삭제된댓글

    예전일 다 잊었다면서 뭐 한건 기억하나 웃긴시모

  • 17. 원글
    '22.12.23 5:50 PM (116.33.xxx.19)

    220님 시어머니 좋고 사회성 좋으신 분이네요 부럽습니다 그런분이 존재하긴 하네요

  • 18. ㅋㅋ
    '22.12.23 5:50 PM (116.127.xxx.220) - 삭제된댓글

    니가 뭘 했냐
    이 말처럼 우스운게 없죠

    누군가에게 뭘 해주기 위해 결혼한게 아니죠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결혼했을 뿐

    시어머니 너무 웃기네
    무슨 돈 주고 사람 고용했나요???

  • 19. 냅둬유
    '22.12.23 5:50 PM (125.191.xxx.200)

    외롭게 늙어가는 노인일 뿐..

  • 20. ㅡㅡㅡㅡ
    '22.12.23 5:5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별.
    차단 잘하셨어요.
    앞으로 상대하지 마세요.

  • 21. 구글
    '22.12.23 5:51 PM (220.72.xxx.229)

    ㅈㄹ하네요

    시모는 며느리한테 해준게 뭐가 있는데요
    사람 일 다 기브앤테이크인데
    저렇게 받으려고만 하는 인간 누가 좋아하나요

  • 22. 자기아들한테
    '22.12.23 5:51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말할것이지 왜 남의집 딸한테 저럴까

  • 23. ...
    '22.12.23 5:51 PM (93.22.xxx.11)

    니가 우리한테 한게 뭐있냐 그러시면
    남편은 뭐했냐 받아치지 마시고
    내가 당신한테 왜 뭘해야되냐고 반문해보세요
    그래야 말문이 막힙니다

    어차피 내 아들이 처가에 뭘 했는지는 자기들 관심사가 아니고
    그 질문 자체가 자식이 뭔가를 해야된다는 전제가 인정되기때문에
    그렇게 받아치시면 얘기가 그분들 편으로 가요
    사위랑 며느리랑 같냐부터 시작해서..

    그냥 내가 당신들한테 왜 뭘 해야되는데?
    그렇게 물으니 입이 닫히더라고요
    아니 시가에선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는데요 ㅋ
    며느리는 어른에게 뭔가 해야된다는 그들만의 대전제에 말리지 마세요

  • 24. ㅁㅁ
    '22.12.23 5:52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뭔 착각들을 그리하나 몰라요
    며느리 자랄때 뭐 우유한컵이라도 챙겨멕였나
    본인자식한테나 할소리를

  • 25. 1234
    '22.12.23 5:53 PM (115.143.xxx.206)

    시댁에 안하는게 뭐가 있는가 물어보세요

  • 26. 원글
    '22.12.23 5:54 PM (116.33.xxx.19)

    다들 감사합니다
    93님 정말 똑똑 하세요… 글 저장 했습니다

  • 27. 속이 시원타
    '22.12.23 5:55 PM (39.7.xxx.45)

    원글님 똑똑 하셔요
    배후가 있지않나 싶은
    무지몽매하고
    나비효과를 부를만한 핵심인물
    노인이 저리 당차게 씨부리실때는
    믿는구석이...

  • 28. ㅇㅇ
    '22.12.23 6:00 PM (175.207.xxx.116)

    어차피 내 아들이 처가에 뭘 했는지는 자기들 관심사가 아니고
    그 질문 자체가 자식이 뭔가를 해야된다는 전제가 인정되기때문에...2222222

    배우자들 부모에게, 배우자들 가족에게 뭘 해주려고
    결혼하는 것이 아니에요
    어떤 부채 의식을 가질 필요 전혀 없어요
    배우자와 행복해지려고 결혼하는 것이에요.

    제가 어머님 아버님께 왜 뭘 해줘야 되나요?
    아버님 어머님이 절 키우셨나요?
    돈이요? 아범보다 제가 더 벌어요..

  • 29. ㅇㅇ
    '22.12.23 6:02 PM (106.101.xxx.32)

    우숩고 하찮네요 . 잘하셨어요

  • 30. 잘했어요
    '22.12.23 6:03 PM (211.206.xxx.180)

    그래봤자 본인 손해.
    아들 이혼시키고 데리고 살든가.

  • 31. 잘했어요
    '22.12.23 6:04 PM (1.241.xxx.216)

    질질 끌려가봐야 홧병만 생깁니다
    요즘은 알면서 끌려가면 오히려 알고도 바보같이
    당했다고 혼나는 세상이에요
    벌써부터 뭘 해줬냐고 따시는 시어머니 감당못합니다 젊은 사람들 살아보겠다고 열심인데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에구 진짜...ㅠ

  • 32. 원글
    '22.12.23 6:06 PM (116.33.xxx.19)

    위로 감사해요 눈물 나네요ㅠㅠ

  • 33. ㆍㆍ
    '22.12.23 6:08 PM (119.193.xxx.114)

    잘하셨어요
    어른답지 않은 사람에겐 어른대접 안해도 된다 생각해요
    며느리가 빚쟁이인가요
    농경시대도 아니고... 어휴.... 참....

  • 34. ...
    '22.12.23 6:08 PM (116.127.xxx.220)

    예전 사귀던 남친 집에 인사드리러 갔는데
    어머님도 아닌 이모님이

    내가 니 남자친구 어릴 때 바쁜 엄마 대신해서 다 키워줬다면서
    그때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너는 나를 진짜 크게 생각해야 한다며..
    진짜 엄마만큼 나도 생각해야 한다며..

    미친..
    그날로 헤어졌음요ㅋ

  • 35. 원글
    '22.12.23 6:10 PM (116.33.xxx.19)

    116님 현명 하셨네요 전 미련하게 설마설마 하며 결혼 했어요

  • 36.
    '22.12.23 6:11 PM (125.191.xxx.200)

    제 사연 좀 적자면요..
    시어머니가 제딸한테도 험한 소리해서
    제가 더 이상 볼생각없다. 했어요.
    앞으로도 볼 생각도 없고요.
    그런게 다 외롭게 늙어가는 거 자초한거예요.
    늙고 아프면 내 자식도 외면하는게 노후고 늙어가는 거예요.

  • 37. 저도…
    '22.12.23 6:11 PM (119.202.xxx.149) - 삭제된댓글

    제가 남편연봉 두배였다가 휴직후 퇴직하고 박사학위 받는다는 남편이랑 난방도 잘 안되는 외국가서 도시락 두개씩 싸가면서 살다가 학위따서 들어 왔는데 당신 아들 힘들게 공부한걸로 제가 편하게 사는거 같으니
    배 아픈지 가끔 속 뒤집어 지는 소리 하셨어도 혼자 계시니 안부전화 드리고 (남편이 전화 잘 안함) 이 얘기 저 얘기 들어 드리고 했는데 전화로 저보고 니가 처신을 잘못하네 어쩌네라고 하셔서 그만 하시라고 그랬는데 또 말이어가면서 또 처신을 잘 못한다는 얘기에 전화끊겠다고 하고 연락 안 해요. 처음에는 마음이 많이 불편했는데 몇달 지나니 살만해요. 그동안에 이 얘기 저 얘기 들어들이며 기빨린 시간이 아까워요.
    원래도 전화도 제가 안 하면 요게 언제나 하나…그러시는 분이라 저한테 전화도 안 하니 속 편해요.

  • 38. ...
    '22.12.23 6:11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자기가 며느리 키운것도 아니면서 뭘바란대요?
    아들이나 본인 자식들한테나 기대하시던가 웃기네요

  • 39. 원글
    '22.12.23 6:14 PM (116.33.xxx.19)

    아 지금 마음 약간 불편했어요 제가 잘못했나 싶어서요
    댓글들 읽으며 마음 다 잡고 있어요

  • 40. 잘하샸어요
    '22.12.23 6:15 PM (61.254.xxx.115)

    아니 전업도 아니고 재택이라도 근무인데.뭣하러 전화를 받아서 그런 쓰레기같은말을 듣고계셈?? 시간낭비되게

  • 41. 우리시엄니도
    '22.12.23 6:17 PM (39.7.xxx.141)

    한동안 제 남편 백수라 제가 맨날 점심 라면먹어가며 ㅋㅋㅋ 쌔가 빠지게 일해 시엄니 생활비 보내고 백수 시동생 주기적으로 오토바이 타고 다니다 사고 한번씩 내면 합의금 보태고 ㅋㅋㅋㅌㅋ
    시엄니 아플때는 어딜 감히 남자가 간병? 이지랄해서 내가 휴직계 내고 반년 간병했구요 ㅋㅋ 참고로 시누이 세명 있음 다 친정이랑 연끊음
    내가 진짜 이렇게 살면서도 잘하는건가 우리애들은 정작 친정엄마가 맡아주거나 지들끼리 집에서 라면끓여먹고 방치 그 자체.. 현타(?) 오지게 왔지만 남편도 이제 돈 벌고 그냥 사는데; 시엄니가 15년차쯤 됐을때 유럽 일주를 반년 코스 하는 거 가고 싶은데 거기 가는 거 비용을 내가 전액 부담하라네요 ㅋㅋ 꼴에 자존심인지 뭔지 남편한테는 절대 말하지말라고 ㅋ
    내가 거기서 뚜껑 열려서 어머니 진짜 제정신이시냐고..대판 싸우고 시어머니 저땜에 기절하니 뭐니 난리였는데 뭐 어찌저찌하다가.. 그냥 진짜 딱 1년에 명절 아니면 안 보는 걸로 하고 사네요
    진작 이랬어야했는데..그때 후련함과 후회막심 반..

  • 42. 막상
    '22.12.23 6:20 PM (211.187.xxx.221)

    시모앞에서 저런말들으면 어버버해져요 막가는시모중 저런말 안하는시모없을꺼에요 저런 비열한말해서 군기를잡고싶은건지 안보고싶어 저러는건지.

  • 43. .ㆍ
    '22.12.23 6:21 PM (223.62.xxx.105)

    시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나요?
    이해불가..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네요..

  • 44. 원글
    '22.12.23 6:21 PM (116.33.xxx.19)

    사실 어버버 항상 하고 그 말이 휘말려서 라이팅 당했었죠
    여자 무시하는 발언에 화가나 처음 받아쳤어요

  • 45. 와ㅡ
    '22.12.23 6:24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윗분시어머니 대박
    그래서 그여행 결국 갔어요?

  • 46. ㅎㅎㅎ
    '22.12.23 6:25 PM (223.62.xxx.71)

    결혼 15년차
    오래전 '니가 결혼해서 한게뭐냐?' 라며... 저뿐아니라 다른며느리에게도 벌써 그런말해서 사이멀어진터라
    어리석은 시어머니들의 한결같은마음인거같네요.
    본인은 시할머니께 엄청못하더만
    아무튼 저도 차단도하고 요즘은 때에만 얼굴비치는데도 좋아하네요.

  • 47. dlf
    '22.12.23 6:30 PM (180.69.xxx.74)

    ㅎㅎ 사이다네요
    시모 혼자 화나서 죽을 지경이겠어요

  • 48. ....
    '22.12.23 6:34 PM (203.255.xxx.41)

    저런 시모들 왜저렇게 어리석을까요?
    네가 한게 뭐있냐고 호통치면 며느리가 절절 매면서 머리 조아리고 석고대죄할줄 아나
    자기만 손해지
    저도 시어머니 일 다 해드렸는데 말같지도 않은 소리 들어서 반년째 연락 완전히 끊었어요
    아쉬운건 내가 아니라 그쪽이지.. 아들도 내편인데

  • 49. s애미
    '22.12.23 6:40 P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

    며느리 잡으려다 몸져누울판일듯요

  • 50. ....
    '22.12.23 6:55 PM (14.35.xxx.21)

    니가 시집와서 한 게 뭐 있냐

    시집 사람들은 레파토리 새로운 거 만들어야..

  • 51.
    '22.12.23 7:00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10년간 안보니까
    가슴에 쌓인것들 조금 내려가는듯요
    장례식장으로 갔어요

  • 52. 저도
    '22.12.23 7:25 PM (211.49.xxx.99)

    지금은 연 끊은 시모한테 그소리 들었어요
    니가 시집와서 한게 뭐있냐..
    지금8년째 안보고 사는데 정말 행복합니다
    그목소리 그면상 안봐도 되니.
    남편과도 싸울일이 없어요

  • 53. .....
    '22.12.23 7:29 PM (211.109.xxx.127) - 삭제된댓글

    그목소리 그면상 안봐도 되니.
    남편과도 싸울일이 없어요 222222

    ㅎㅎㅎㅎㅎ

  • 54. 솔직히
    '22.12.23 7:35 PM (106.101.xxx.40)

    애 하나 낳고, 직장 계속 다니면
    그것만으로도 며느리가 죽을동 살동 사는거 아닌가요?
    젊은 남자들도 직장 못얻는 시대에.
    내아들 덜힘들게 해주는것만으로도
    업고다니겠네요.

  • 55. 말이안나옴
    '22.12.23 7:58 PM (116.47.xxx.135)

    그 노인네 진짜 할일도 없나보네요
    돈벌어오는 며느리한테 뭘 더 바라는건지..
    납작 엎드려 시중들어야는데
    안그러니 불만인가봐요
    시비조로 나오는데 누가 전화받고 싶겠나요
    니가 한게 뭐있냐?..이 소리 저는 남편한테 들음
    그래서 그 소리 들은 후로 잘 해도 저런 소리 듣는거
    신경쓰기 싫더군요

  • 56. ,,
    '22.12.23 8:11 PM (125.186.xxx.154) - 삭제된댓글

    본인 자식에게 효도하라 해야는데
    심뽀가 참 고약하지요
    제 친정은 남의 아들인 사위에게 효도를 강요해요
    잘하는 사람에겐 끝없이 바라지요
    본인 아들들 보다 사위가 평생 잘했는데
    이젠 제 남편도 나몰라라 합니다
    복을 주면 고마운 것도 모르더니 ㅎㅎ

  • 57. 어머~
    '22.12.23 8:22 PM (175.208.xxx.235)

    제가 어머니께 뭘 해드릴려고 결혼했나요?
    저희 결혼해서 둘이 알콩달콩 잘 살려고 결혼할거에요! 라고 말씀드리세요.
    주제파악을 못하는 노인네네요.
    앞으로 절대 전화도 받지 마시고, 당분간은 명절에도 가지 마세요.
    한게 없는 며느리 계속 아무것도 안하고 살아야죠?

  • 58. 원글
    '22.12.23 8:27 PM (116.33.xxx.19)

    나름 쎄게 나갔는데 댓글 읽으니 눈물나요ㅠㅠㅠ 감사합니다

  • 59. 미친
    '22.12.23 8:28 PM (223.38.xxx.195)

    난 미친시누년이 그런이야기 했어요. 본인은 결혼1년만에 이혼하도 돈한푼 안벌어본년이 맞벌이 전문직인 나한테. 알굴도 재벌집의 진화영하고 똑같음

    지금은 안본지 3년째인데 넘 좋아요.

  • 60. 미친
    '22.12.23 8:31 PM (116.33.xxx.19)

    저도 그 말이 나오네요 니가 한게 뭐있냐 그거 뭐 어디 대사인가요? 저 황당해서 그 이야기 찾아보니 그런말 들은사람 꽤 되네요

  • 61. ....
    '22.12.23 8:37 PM (110.13.xxx.200)

    우리나라 일부 시부모들을 왤케 며느리에게 바라는게 많을까요.
    저희 시부모도 그런 부류라서 한판 했는데
    결과가 뻔한데도.. 훗.. 무지해서 그런건가요.
    명절만 보고 살기로 결론내렸구요.
    연 안끊은거처럼 보일려고 가는거지 아무런 미련도 없어요.

  • 62. 근데
    '22.12.23 11:34 PM (223.38.xxx.251)

    경험상 겪어보니
    시가랑을 말은 적게 섞고 가벼운 신변잡기 얘기나하고
    말돌리고 그냥 웃으며 응대
    네네 하고 안하기 전략이 최고인듯요
    말싸움해봤자. 니가 뭔데 니가 뭘했냐 등등 다른며느리 비교
    이런거나 당해서요 의미도 없고 시간낭비

  • 63.
    '22.12.24 4:34 AM (121.161.xxx.79)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냐 그런 개소리하면
    저 자랄때 눈깔 사탕을 한번 사줘봤어요 등록금을 내줘봤어요?
    내 부모님이 받을 효도를 왜 어머님이 강요하세요?
    러하세요
    꼴같잖게 겨우 아들가진 유세 떠는거보면 웃기지도 않아요

  • 64. 원글
    '22.12.24 10:50 AM (116.33.xxx.19)

    할 말 진짜 많았는데 기억 안나더라구요
    애 출산할때 친정엄마 먼저 와 있다고 니 엄마한테 누가 전화 했냐 하고

  • 65. 아니?
    '22.12.24 11:21 AM (119.202.xxx.149)

    출산하는데 친정엄마가 먼저 와 있으면 안돼는 거예요? 이뭐병…
    나중에라도 통화하게 된다면 더이상 할 말 없다고 하고 끊으세요.
    안부전화 잘 안하는 남편 대신 이얘기 저얘기 들어 드리다가 처신 운운해서 대차게 끊었는데 (남편도 저한테 아무소리 못 함) 남편도 힘들거예요. 안하던 안부전화 하느라…그렇다고 저한테 전화 강요하지 않아요.
    스트레스 받으면 전화 안 해도 된다. 우리끼리 행복하는데 방해되면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세상 깨어있는 시어머니라고 자부하시던 양반인데 가만가만 있으니 가마니로 보더니…
    제가 친정엄마한테 시어머니한테 하는 것처럼 하면 효녀소리나 듣지 처신운운에 니가 한게 뭐가 있냐는 둥 애들공부며 다 니책임이라고 돌림노래하다가 말년에 이게 뭐냐고요.

  • 66. 원글
    '22.12.24 11:58 AM (116.33.xxx.19)

    돌림노래에 어제
    말 장난 하나 싶더라구요
    어른이 그런다 생각하고 참아라해서 그런 어른이 어딨냐니 제가 비교한대요 ;;;

  • 67. ㄹㄹㄹㄹ
    '22.12.24 12:27 PM (125.178.xxx.53)

    하 진짜 당신 아들이야말로 정말 아무것도 안해서
    그나마 며느리인 내가 챙기니까 기념일이고 기타등등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는
    저한테 계속 함부로 막대해서 저도 끊었거든요
    시어머니 이제 아들손주 얼굴도 일년에 딱 두번 봅니다
    아들이 워낙 무심해서
    다 자기가 뿌린대로 거두는거

  • 68. 우아!!!
    '22.12.24 1:20 PM (119.202.xxx.149)

    대박!!!!
    우리 시어머니랑 똑같!!!
    처신얘기에 참다가 그만 하시라고 하고 마무리할려 하는데 또 말 꺼냈다가 전화로 눈물 쏟으며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시냐 그랬더니 노인네가 말하다 그런거 그냥 넘어가지 못한다고…옘병…내 나이가 울 시엄니 며느리 봤을때 나이랑 별차이도 없고만 이 나이에 그런 소리 들어가며 살고 싶지 않아요.

  • 69. ㄹㄹㄹㄹ
    '22.12.28 2:59 PM (125.178.xxx.53)

    애 출산할때 친정엄마 먼저 와 있다고 니 엄마한테 누가 전화 했냐 하고

    **

    와 진짜 기가 막히네요 ㅋㅋ
    이거 김경일교수가 나르시시스트 구별법으로 말해주는 사례랑 너무 똑같아요

  • 70. 원글
    '22.12.28 3:46 PM (223.39.xxx.107)

    저 상담해주는 선생님이 시모가 나르시스트 같다던데
    김경일 교수 구별법 검색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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