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키 한번도 안 타보신 분?
눈썰매 1번 타 본 게 전부였어요.
그렇다고 스키 타 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집에서 따뜻하게 있고 싶어요
1. 저요
'22.12.23 3:19 PM (1.235.xxx.154)스키장도 50돼서 처음가봤어요
타보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아이들도 안가르쳤고
서울사는데 저같은 사람 드물걸요
아들은 대학가서 스키 재밌다고 겨울마다 꼭 가네요
나는 무서운데..2. ...
'22.12.23 3:24 PM (211.178.xxx.187)스키장을 여름에 한번 가본 것 외에는 가본 적도 없어요...
3. ...
'22.12.23 3:30 PM (125.140.xxx.71)스키 전혀 못타던 남편이 아이 데리고 레슨 받아 남편과 아이는 제법 타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스키장 매점에서 어묵이랑 컵라면만 먹습니다.4. 저요
'22.12.23 3:37 PM (182.216.xxx.172)스키 한번도 안 타봤어요
타보고 싶다 생각도 안해봤어요
수영 골프 헬쓰 걷기 다 좋아하고
운동을 싫어하는것도 아닌데
스키만은 평생 관심도 가져본적이 없어요
저거 재밌겠다가 아니고
엄청 춥겠다 싶기만 해요5. 저요
'22.12.23 3:38 PM (112.153.xxx.249)가족들하고 갔을 때도 저만 안 탔어요
추위를 너무 타서 귀가 얼기 시작하면 머리가 하예지면서 어지러워요.
가족들 타는 거 구경만 하는데도 너무 힘들더라고요6. ㅇㅇ
'22.12.23 3:39 PM (222.100.xxx.212)무서워서 시도도 안해요
7. ㆍㆍㆍㆍ
'22.12.23 3:39 PM (220.76.xxx.3)추운 것도 추운 거지만 스피드를 즐겨야겠더라고요
8. 저도
'22.12.23 3:40 PM (218.237.xxx.134) - 삭제된댓글스키장 가서 저는 콘도에서 놀았어요. 미끄러지고 춥고 싫어서
9. ..
'22.12.23 3:44 PM (121.172.xxx.219)스키야말로 체력이 돼야..어렸을때나 애들이랑 놀아야 하니 다녔지 지금은 담요 덮고 커피 마시면서 티비 보는게 제일 좋아요..추운데 짐 싸들고 스키장 가는거 자체가 스트레스..
10. ...
'22.12.23 3:48 PM (118.37.xxx.38)스키장 입구까지는 많이 갔어요.
애들 데려다 주느라고.
리조트에서 혼자 놀 때도 있고
재미있어 보이지만 타고 싶진 않아요.
여름에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게 더 좋아요.11. 저요
'22.12.23 3:56 PM (175.114.xxx.96)저는 추위 싫고 옷 껴입는거 싫고 걸음 잘 못걷는거 싫고 장비 많은거 싫어해요 -.-
그래서 스키가 최악처럼 느껴지고 타고 싶지도 않고
스키장 들어가서 애들만 들여보냈어요.
참, 리프트도 싫어요 고소공포증 있어요.
저에게 맞는 운동은 가볍게 입고 춤추는 거에요12. dd
'22.12.23 3:59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서울대공원 리프트탔다가 극심한 공포에
남편이 옆에 있었는데도 울었어요
그래서 스키장은 갈 생각을 안해요
바이킹도 잘 타는데 리프트가 그렇게
무섭더리구요13. ......
'22.12.23 4:14 PM (211.250.xxx.45)저도 친정이 스키장있는동네인데 안가봤어요
14. 스키
'22.12.23 4:18 PM (112.214.xxx.197)장비 무겁지 걷기 힘들지
초보라 좀만 타다가도 넘어져서 일어나다가 시간 다가고
그 일어서는게 운동량이 엄청되고 ㅋㅋ
첨부터 스키장비 다 살수는 없으니 렌트하는데 잘못하면 삐꺽삐꺽 잘 안맞고 풀리고
고글이라고 직접하나 사갔는데 습기차고 안보이고
옷은 너무 껴입었더니 뒤뚱뒤뚱 개판오분전
다타고 집에 돌아와서 한 삼일 몸살나서 앓아눕고선 다신 안타야지 했는데
몇년후 또가서 탔더니 나름 안까먹고 잘탄다 싶은 찰나에
붕 날라서 처박혔는데 턱와장창 깨져서 한 이주정도 귤만한 혹달고 살았네요
그래서 다신 안타요15. 전
'22.12.23 4:20 PM (121.161.xxx.59)딱 한번 타봤는데 운동신경 없어서인지 넘어지고 온몸에 멍들고 그 이후엔 안타요. 춥고 미끄러운데서 속도 내고 이런거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 수영 달리기 이런건 좋은데 스키 스케이트 이런거 싫어요. 그리고 겨울도 싫어요.
16. ...........
'22.12.23 4:25 PM (211.109.xxx.231)20대 에는 추운 것도 모르고 하루 종일 신나게 타고 다녔어요.
지금은 춥고 힘들어서 공짜로 가라고 해도 안갑니다.17. 크리스마스
'22.12.23 4:38 PM (124.53.xxx.169)카드 속에서나 눈을 쌓인 눈을 보았어요.
제고향은
싸락눈이 어쩌다 와도 땅에 닿기도 전에 다 녹아버리던 곳
남편과 사귈때 난생 처음으로 발이 눈속에 푹푹 빠지던 신기한 경험을..
지금 눈이 창밖으로 산처럼 쌓이고 있는데 당장 아이들 귀가 걱정 낼아침 출근 걱정 ...
눈썰매 경헝도 없지만 스키장에 대한 궁금증 조차 없을 정도로 눈 너무 싫어요.18. ...
'22.12.23 4:41 PM (220.116.xxx.18)전 넘어지는 것에 과도한 공포가 있어요
스케이트 배울 때도 넘어지는 게 무서워서 후진, 꽈배기, 물결로 가는거 못 햇어요
동생은 신나게 멋지게 타는 동안 부들부들
20대 중반에 회사 우리팀에 야간 스키 부대가 있었어요
평일에 칼퇴근하고 야간 스키 쏘는 사람이 거의 대여섯명이상...
거기 묻어서 두어번 가봤는데 역시 넘어지는 공포 때문에 제대로 못 배우겠더라구요
게다가 스키는 잘못 넘어지면 골절될 것 같아서 더 공포스러웠어요
겨우 초보코스 뗐더니 스키부대원 두명이 완전 잘 붙잡아 줄테니 중급 가자 막 꼬셔서 올라갔다가 식겁했어요
그 경사를 미끄러져 내려오는게 얼마나 무서웠는지, 보통사람 내려오는 시간의 3~4배 걸려서 거의 굴러내려왔어요
전 타보기는 했지만, 그 이후론 안가요
추운 것보다 극복하지 못할 그 무서움... ㅎㅎㅎ19. gh
'22.12.23 4:44 PM (180.92.xxx.15)가만히 있어도 추운데 왜 자기돈 내고 눈 구디에서 뒹구는지 하는 애처로운 생각 뿐ㆍ옷 껴 입고 뒤뚱뒤뚱 걷는게 제일 스트레스이기도 하고요
20. ...
'22.12.23 4:46 PM (1.234.xxx.165)저도 안타봤고 타보려고 시도도 안해봤어요. 남편도 겨울스포츠는 별로 안좋아해서 애들은 캠프보내 가르치려고 했는데 애들도 안좋아해요.
저는 원래 손발이 찬데 스케이트탈 때마다 아무리 발을 따뜻하게 해도 얼어서 고통스러웠어요. 그 기억때문에 스케아트도 스키도 안타고 눈썰매도 안좋아해요. 그나마 요즘엔 발에 붙이는 핫팩이 있어서 애들데리고 눈썰매장은 다녔네요.21. ㅇㅇ
'22.12.23 5:44 PM (121.190.xxx.178)20대엔 친구들때문에 어쩔수없이 같이 다녔는데 막 재밌어서 또 가고싶고하진 않더라구요
귓등을 파바박 스치는 소리는 너무 공포스럽고
스키 무섭고 춥다고 안타는 남편 만나 있던 스키장비도 다 남 줘버렸어요 ㅎ22. 저도
'22.12.23 10:01 PM (125.178.xxx.243)애들 어릴 때, 한 번 강습 받다가 너무 안 되어서 시간이 남았는데도 강사님한테 그만 하겠다고 했어요..강사님께 미안하더라구요
무겁고,춥고,뒤뚱뒤뚱..
현실에선 스키 정도는 탈 즐 알아야한다는 사람이 많아서 좀 그랬는데
오랜만에 82에서 동지들을 만나니 반갑네요ㅎㅎㅎ23. 제가
'22.12.23 11:01 PM (99.228.xxx.15)제일 싫어하는게 추운거. 높은데. 빙판에 미끄러지는거 거든요. 스키가 이 셋의 조합이라 정말 안좋아해요.
심지어 저는 꽤 여러번 타봤지만 저한텐 그냥 고문 그 자체였어요. 안탑니다.24. 너무좋아
'22.12.24 5:17 AM (2.35.xxx.58)저는 80년대 초반 국민학교때부터 타서
지금 40대 후반인데 아직도 타러 다녀요
30년 가까이 유럽에서 사니 겨울이면 알프스 돌로미티 다니며
열심히 탑니다.
저도 추위 정말 싫어하는데
스키타면 전혀 안 추워요!!
가만히 있는 게 춥지요.
광활한 산맥에서 스키타며 내려오는 그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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