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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셋집 급히 계약하고보니 맘에 안들때 어떻게 맘 다스리나요

ㅁㅁㅁ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22-12-23 14:37:29
급하게 이사가게 되는 바람에 서둘러 계약했는데
하고 보니
옆에 더 나은 데가 더 싸고
내가 가는 곳이 더 좁은 평수에 여러가지로 불편함이 있을 때
어떻게 맘을 다스려야 하나요...

너무 서둘렀다
너무 판단력이 떨어졌다..자책하느라 가슴이 답답..
IP : 175.114.xxx.9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3 2:40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집도 나랑 인연이 있어요
    그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고 재산도 많이 불릴 집이라 원글님과 인연이 된거니 딴생각 말고 기쁘고 즐겁게 사시길요

  • 2. 미적미적
    '22.12.23 2:42 PM (118.235.xxx.198)

    맞아요 많지않지만 집도 인연이 맞아야되더라고요
    향이 좋거나 옆집윗집아랫집이라도 더 맞을거라고 생각하세요
    요즘처럼 금리가 높은때 1억정도 싸다면 뭐 내 용돈 줄이자 생각해야죠 좋게 생각하세요

  • 3. 오오
    '22.12.23 2:43 PM (180.69.xxx.85)

    그거 마음 다스리기 어렵던데요
    지금 제가 딱 그심정입니다
    이제 1년3개월 지났으니
    조금만 더 버티면 된다하고
    부동산 가격만 기웃거리고 있어요
    그나마 최고가때 전세와서
    지금은 2억정도 떨어지니
    얼른 넓고 햇살나오는 곳으로 이사가고 싶네요

  • 4. 전세
    '22.12.23 2:44 PM (198.90.xxx.30)

    전세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집도 100프로 내 입맛에 딱 맞게 사는 거 힘들고 거래도 자주 해봐야 뭘 봐야 하는지 뭘 포기하는지 안목도 생겨요

  • 5. 사랑감사
    '22.12.23 2:45 PM (175.223.xxx.182)

    전세인게 어딘가요
    집 사지 않고 살다나오면 그만인것을..

    인연이 아니었다 생각해야죠
    좋아보이기만 한 그 집도 완벽하진 않아요
    모르죠 층간소음 심하거나 등등

    우리는 뭐가 좋은지 알 수 없어요
    그냥 내 앞에 나타난거에 나와 인연된거에 감사해하고 살다보면
    점점 더 좋아질거예요

  • 6. 그렇겠죠
    '22.12.23 2:47 PM (175.114.xxx.96)

    네..좋은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비싸지 않은거라도 뭔가 하나 정붙일 만한거 하나 들여서 기분 좋아지게 해야겠어요

  • 7. ...
    '22.12.23 2:47 PM (223.33.xxx.195)

    요즘 그런 집 많아요
    1달만 늦게 계약해도 억씩 절약 되니 다들 멘붕...

  • 8. 시누언니
    '22.12.23 2:50 PM (218.38.xxx.12)

    이사날 전세집 꼬라지가 이게 뭐냐고 싱크대는 또 왜 이러냐고 난리난리치니 부동산에서 저녁식사 하시라고 음식을 포장해다 주더만요 역시 우는애 젖주는거였어

  • 9. 9949
    '22.12.23 3:05 PM (175.126.xxx.78)

    윗분들말씀처럼 매매하신것보다야 낫죠

  • 10. 구글
    '22.12.23 3:12 PM (211.234.xxx.119)

    제가 지금 그런 심정이에요

    그냥 딱 돈만큼의 가치를 한다 생각하고 마음 다스리려고요

  • 11.
    '22.12.23 3:14 PM (218.153.xxx.134)

    전세는 몇 년 살고 나가는 거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삐까뻔쩍한 집이 층간소음으로 힘든 집일수도 있어요.
    다음번엔 이번 경험으로 더 좋은 집 선택할 수 있을거에요.

  • 12. 그만큼
    '22.12.23 3:16 PM (110.14.xxx.203)

    인생 수업료 치뤘다 생각하시면 좋을 듯요~ 같은 경험자로서 말씀드려요~ 서두르는 만큼 손해본다는 걸 배웠거든요~

  • 13. ...
    '22.12.23 3:19 PM (220.116.xxx.18)

    물건 사고 또 알아보고 뒤돌아보지 말아요
    그 구매 결정을 내렸을 때는 그 선택이 최선이었잖아요
    할 수 없죠
    2년 금방 가요

  • 14. ..
    '22.12.23 3:31 PM (39.117.xxx.82) - 삭제된댓글

    2년 금방안가요.. 속탐..계속 짜증남

  • 15. ㅇㅇ
    '22.12.23 3:40 PM (121.128.xxx.222)

    매매아닌게 어디에요...

    액땜하셨다 생각을...

  • 16. 전세
    '22.12.23 3:52 PM (223.62.xxx.205)

    전센데요 뭐.
    저도 일주일 사이에 전세값이 몇천 떨어져서 속앓이했는데 어차피 돌려받을 돈이고 언제나 최고의 선택의 할순 없더라구요

  • 17. ..
    '22.12.23 4:00 PM (211.179.xxx.191)

    전세 잖아요

    대충 살다 나간다 생각해야죠.

  • 18. 제가 그 입장
    '22.12.23 4:03 PM (219.248.xxx.248)

    2년전쯤 집이 넘 없어서 정말 급히 구해서 왔어요. 기존 집보다 평수가 줄어서 넘 좁아서 싫은데 어쩌다 보니 애들 학원이 다 지금 집 기준 3분컷이 되어버렸어요. 심지어 학교마저 가까워요. 지금 전세값 많이 내려 좀만 더 보태면 훨씬 더 넓은 집으로 갈 수 있는데 애들이 학교, 학원 가까우니 이사가기 싫다고 반대해서 못 가요. 같은 단지는 평수 넓히려면 많이 보태야해서 안되고 두블럭 떨어진 곳은 좀만 보태면 많이 넓어지거든요ㅜㅠ

  • 19.
    '22.12.23 7:39 PM (211.49.xxx.99)

    2년 후딱이예요
    저도 이사하고 1주일만에 다시이사나가고 싶다 세월아빨리가라
    그랬는데 정말 후딱2년갔어요!

  • 20. 맞아요
    '22.12.24 3:32 PM (175.114.xxx.96)

    그 집을 산게 아니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예쁘고 깔끔하게 해놓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낼래요.
    이번에 배운 교훈을 잘 새겨서 담에는 더 좋은 선택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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