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중반인데도 머리숱 너무 많은분 있으세요?
머리가 한줌에 안잡아져요
많이 빠져서 이정도고 20~30대에는
미장원에 가면 미용사들이 가위 버린다고 싫어했고
꼬불 펌은 태어나 2번 했네요
그것도 흑인 머리 되서 일주일도 안되서 플었고요
매직만 열심히 하는데
제 얼굴이 펌을 좀 해야 생기 있는데
젊은시절 이쁜 시기 다 지나갔네요 ㅜ
100%만족이 없다 싶어요
1. //
'22.12.23 11:36 AM (1.225.xxx.234)저도 장난 아닙니다. 머리숱이 많아
무거운 느낌.. 목 아픈 느낌 아시죠?
그나마 나이들어 많이 줄었는데도 (30% 줄음)
여고생보다 머리숱이 많아요
이것도 정말 고역입니다ㅠ2. 뒤뜰
'22.12.23 11:49 AM (121.131.xxx.128)저는 60세. 친정엄마 86세.
둘 다 머리숱이 많아서 한바가지입니다.
뭐든 적당해야 하는대...ㅠ.ㅠ3. dd
'22.12.23 11:49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50대 중반인데 심한 곱슬에 아직도
머리숱 많아서 숱쳐요
매직하기 귀찮아서 에센스 열심히
바르고 매직기로 관리해요
헤어스프레이도 뿌려주구요4. ..
'22.12.23 11:51 AM (1.224.xxx.12)머리를 자르는게 아니라 숱치는게 일이죠
5. 에고..
'22.12.23 11:51 A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젊었을때
머리하러가면 꼭 하는 농담...
이런 손님,두번오면 우린 망한다 ..굶어죽네마네...
이제 좀 늙어가니...
숱이 적은 사람,머릿값도 더 받을려고하고(손보기 힘들다고)
.
.
파마약은 내꺼 남은거 다른사람에게 보태라는 농담도 못하고 사네요6. 와~
'22.12.23 11:52 AM (58.143.xxx.239)제가 젊을때 그렇게 한손에 안잡히고
아무리 큰핀도 안되고
묶는거만 가능했었는데.
굵기는 또 얼마나 굵었는지.
백신 맞고 한웅큼씩 빠져 지금은
앞머리가 훤해서 애들이 놀라요.
나이들어서도 그렇게 많다니
부럽습니다7. 저
'22.12.23 11:52 AM (174.29.xxx.108)젊을땐 미장원에서 파마하면 돈 더 달라했어요.
엄청시리 빠지는데 여전히 많아요.
더구나 숱이 굵고 많아서 긴머리 생머리외에 다른거 할수가 없어요.
50넘어 긴 생머리 하지말라는 글 볼때마다 어쩌라고 싶어요.
짧은 머리하면 숱때문에 다 떠요.8. 저요
'22.12.23 11:54 AM (68.172.xxx.19)지금도 많아요ㅎㅎㅎ매직 스트레이트는 십년 전 쯤 끊었고 지금은 자연 웨이브를 살려서 다들 부러워하는 공주님 머리가 되었어요 근데 흰머리 염색해야해요 쿨럭
9. 저요
'22.12.23 11:55 AM (1.227.xxx.55)정기적으로 숱을 쳐냅니다
10. ...
'22.12.23 11:55 AM (220.116.xxx.18)이거슨 불평을 가장한 자랑이오 ㅠㅠ
11. 음
'22.12.23 11:59 AM (116.122.xxx.232)숱많으면 누가뭐래도 젊어 보입니다.
어렸을적 숱이 많아 파마하면 사자머리 되던건
속상하셨겠지만.
이래서 오래 살고 볼일 이라는거.
나이들면 기준이 바뀌는게 꽤 있어요.
가날프고 긴 목은 짧다란 목보다 주름 많아 더 늙어보이고
갸름한 얼굴형보다 넙대대하고 광대가 있는 얼굴이 덜 쳐지죠 ^^12. 윗님
'22.12.23 12:00 PM (175.223.xxx.196)아닙니다. 뭐든 적당해야 이뻐요. 머리숱 많은분들 대부분 직모 아니고 곱슬이라 저절로 머리가 붕붕 해요
안그래도 많은 숱에 목도 아프고13. sstt
'22.12.23 12:01 PM (125.178.xxx.134)저도 숱많고 거의 흑인급 곱슬머리에요 미용사들이 머리하러 가면 한숨쉴 정도였는데, 매직 25년하고 이제 안해요. 에어랩하니 봐줄만하게 만져지더라고요. 대신 머리감고 방치해놓으면 남편이 원주민이냐고 놀립니다
14. ㆍ
'22.12.23 12:09 PM (182.225.xxx.163)뭐든 적당히가 젤 힘든거에요
머리숱 없어 두피 보이는거보다 낫지않나요
언니가 평생을 머리때문에 고생해요15. ...
'22.12.23 12:10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저도 머리카락 굵고 반곱슬에 맞는 머리핀이 없어요
요즘 유행하는 집게핀도 만두머리도 무거워서 불가능
겨울엔 샤워할때 추워서 물낭비가 넘 많아서 머리 못감고 나와서 옷입고 따로 감아요
평생 질끈 묶고 어쩌다 맘먹고 파마하면 난리납니다16. 음
'22.12.23 12:12 PM (211.114.xxx.77)나이들수록 머리숱 많고 피부 좋음 젊어보이고 건강해 보입니다.
복 받으신 거에요.17. 플랜
'22.12.23 12:21 PM (125.191.xxx.49)제가 머리카락이 감당할수 없을정도로 많아요
20대부터 웨이브 펌을 해본적이 없어요
오로지 스르테이트 펌만
모발이 굵고 곱슬이라서 펌을 하면 머리가 산발이 되서 딱 한번 해보고 저녁때 미용실가서 풀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곱슬머릭가 살짝 웨이브머리로 바뀌더라구요
커트하고 드라이하면 펌한줄 압니다18. ...
'22.12.23 12:25 PM (222.109.xxx.195)아 부럽
50대 넘으면 적당해도 없어 보여요.
많아야 생기 있어보이더라고요. ^^19. 저요
'22.12.23 12:40 PM (211.182.xxx.100)60대 초반인데
많아서 컷트 시에 미용사가 매번 숱을 쳐 줘요.20. 그래도
'22.12.23 12:45 PM (219.248.xxx.248)나이먹으니 줄긴 하더라구요.
49살인데 어릴때 단발을 할 수가 없었어요. 숱이 많아 단발하면 삼각김밥머리가 되니깐요. 중딩때 이선희머리하러 미용실다녀와서 삼각김밥되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그땐 스트레이트펌도 안할때라 커트만으론 전 안되더라구요.
젊은 시절 태국서 레게머리 했었는데 미용사가 돈 더 달라고..머리숱 많아 추가요금 내야 한다고...
근데 많이 빠져서 이젠 한손에 머리가 잡혀요. 지금 정도가 딱 좋은데50중반되면 더 줄라나요ㅎㅎ21. ..
'22.12.23 12:45 PM (211.229.xxx.31)50후반인데 아직 매직합니다.
그런데 앞가름마는 빠져서 좀 비어보이는 느낌적인 느낌.22. 머리숱이
'22.12.23 12:57 PM (221.144.xxx.81)그렇게나 많은 분들은 빠지지도 않나봐요?
많이 빠져야 속이 좀 비잖아요23. 동지
'22.12.23 1:25 PM (58.143.xxx.151)가 많으시네요. 저도 거의 50
많이 빠져도 항상 많아요
단발이 소원인데 이번생에는 못할거 같아요.24. 50초
'22.12.23 2:07 PM (203.142.xxx.241)제가 원래 그랬는데 40후반부터 머리카락 많이 빠지네요. 이제는 정수리쪽이 휑해서 모발 영양제 먹고 싶어요. 그때가 그립네요..
25. ..
'22.12.23 2:13 PM (61.77.xxx.136)목이 아플만큼 많은숱은 어떤걸까요..가늠도 안되네요ㅋㅋ
26. 숱가위
'22.12.23 2:19 PM (122.35.xxx.62)숱치기 가위 얼마 안해요
겉머리 들어서 핀으로 꽂고
안머리 숱치기로 좀 치면 가벼워져요
뒤쪽 안머리가 보통 곱슬이 심하고 빨리자라면서
머리를 바가지처럼 부하게 하는 주범27. ..
'22.12.23 5:00 PM (125.186.xxx.181)숱 많고 곱슬이면 커트 잘 하는데서 커트하고 매직셋팅이 이상이 없더라고요. 그나마 살짝 컬넣어 풍성하게 보이게 하는 정도가 제일 세련되어 보여요.